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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7 15:19
제 스승님의 가르침 중에 '주식은 평생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는 수없이 온다'가 제 주식 모토인데
조급하면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본인만의 투자법을 만드시고 시드를 늘리세요~ 지니간건 후회하지 마시고요. 기회는 또 옵니다 성투하세요!! p.s 개인적으로는 대세 유동성이 끌어올린 장은 슬슬 꺼져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27654
21/01/17 15:23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비트코인이든 투자는 해야되요. 어디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문제일뿐...
은행에 돈 넣어두고 있으면 그냥 눈뜨고 내돈 뺏기는 거죠.
21/01/17 15:39
[주식은 생각보다 재밌다는 느낌이었어요. 금액이 적어서 그런가..]
더 큰 돈으로 하면 더 재밌습니다. 단 재미와 수익은 꼭 비례하지 않죠.
21/01/17 15:54
저도 시드머니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며칠 전부터 소액으로 시작했네요.
끝도 없이 올라가는 상승장은 끝난 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이번에 안 들어가면 언제 시작하겠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당분간은 어떻게 돌아가나 파악 좀 하면서 배당수익률이 5% 이상 되는 종목으로 적금 붓는다 생각하고 매수할 생각입니다.
21/01/17 16:24
저도 지난주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CJ 제일제당,대우건설,SK이노베이션,현대모비스,엔씨소프트에 넣고 몇십만원 먹긴 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더군요. 떨어지면 떨어지니까 스트레스, 오르면 더 오른 다른 종목을 보면서 스트레스.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서 금요일 초반 전량 매도하고 삼성전자로 갈아탔습니다. 삼전으로 갈아타니까 확실히 마음이 안정되더군요. 삼전은 떨어져도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 근데 금요일 막판 장에서 개미군단이 힘에 붙이는 모습을 보고나서 다시 불안이 찾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다음주까진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 될 것 같은데 개미들이 이전과 같은 화력을 보여주며 받아 삼키기는 힘들 것 같거든요. 월요일 장초반에 재빨리 빼고 하락을 지켜본 다음 다시 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어쨌든 주식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멘탈 유지하긴 힘들단 얘기입니다.
21/01/17 16:33
저는 제가 소비하는 회사 위주로 조금씩 사모으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내가 차 기름 주로 넣는 정유사 주식 사고, 자동차 보험회사 주식사고, 대출받은 은행 주식사고 이런식.
이런 종목들이 가격흐름도 안정적이고 배당도 많아요.. 성장하는 종목이 아니라서 그냥 내가 소비하는거 주식 배당금으로 캐시백 받는다는 느낌으로 사니까 배당 시즌에 쏠쏠하고 가격 변동엔 신경 안써요. 오히려 떨어지면 개꿀 좀 더 살수있겠다 이러고..크크
21/01/17 16:54
투자가 쉽지 않다는걸 최근에 주식 시작하신 분들은 항상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익절하고 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은 10~20프로 밖에 안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나는 시장의 다수보다 똑똑하니까"라고 하지만 그게 무서운거죠.
21/01/17 16:58
저도 평생 주알못인데, 잉여자금이 잠시 생겨서 2주전 삼성전자 샀다가 딱 6시간 후에 팔고 나왔는데 거진 100 만원 먹었늡니다.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저는 담이 작아서 그런가 다시 못하겠어요.
21/01/17 17:02
저는 제 여동생을 미국장으로 주식에 입문시켰는데 처음엔 ETF 위주로만 사라고 하고 주식 어플은 쳐다도 보지 말라고 하니까 작년 한해 수익을 많이 냈네요 크크. 정작 저는 단타, 스윙질을 하다가 삐긋해서 동생보다 수익률이 낮은게 함정.. 지금은 제 동생은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ETF에 꾸준히 투자하면서 본인과 주위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기업(애플, 스타벅스 등)에 투자하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강조한 투자법 중 하나죠. 글쓴 분도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21/01/17 17:12
하루만에 100만원 넣고 20% 오르는거 보고
시드머니 생각나더군요. 가용가능한 금액이 3천인데 넣었으면 600만원 번거 아냐? 그리고 다음날 주식에 올인할까하는 저에게... Snk가 몇시간만에 하향가 -28% 찍히는거보고.. 정신차리게 해주더군요. 크크 거기에 20만원만 넣어서 다행이다.. 하고... ㅠㅠ
21/01/17 17:40
주식 종목살때 가장 안정적일꺼 같으면서 앞으로 성장성도 있고 그리고 저평가된 주식을 찾다보니 삼성전자가 그러하더군요. 그리고 애플은 세계최고의 회사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회사라 샀고 앞으로 관심보이는 회사는 나이키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챠트를 보니 나이키도 꾸준히 우상향 중이면서 가장 많이 신는 신발 및 스포츠 패션브랜드지요.
이렇게 경제상황과 주위 환경을 보면서 발전이 보리는 산업과 매번 보이는 브랜드 그리고 오랫동안 꾸준한 회사를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21/01/17 18:36
소액넣고 얼만지 쳐다보면 시간이 손해긴한데 유희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죠. 사놓고 안봐도 되는 투자는 없을지 고민해보셔요 ^^; 제 생각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게 정답입니다.
21/01/17 19:14
최근에 주식들어간 분들 중 절반 가까이는,,, 몇달후면 이것저것 하다가 원금 까먹을텐데,, 괜히 공매도 핑계로 맨탈깨지지 않길....
21/01/17 19:29
저는 주식을 큰 비중으로 하는 편인데..
글쓰신분 같은 마인드세팅 훌륭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테크가 어 몇만원 벌었네-> 시드 늘리다가 한방에 골로 가거든요 잘하셨어요
21/01/17 19:43
댓글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종목추천들도 감사하구요. 사실 저도 이번에 막 크게 주식으로 한탕해야겠다 하고 들어간건 아니에요. 사실 문외한이봐도 뭔가 슬슬 위험해보인다는 생각이.. 크크..
솔직히 이번 장이 좋은 기회였다는건 한두달전부터 알았는데, 그때는 몰라서, 할줄몰라서, 돈까먹을까봐....그러니까 [겁나고 귀찮아서] 못했었는데 계속 이렇게가면 평생 못하겠다 싶어서 소액이라도 좀 가지고 놀려고 넣어봤어요. 이번에 하는법 배웠으니 다음번에 기회가 오면 같이 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투자를 아예 생각한건 아니고..'부동산쪽으로 해야겠다' 싶었어서 이번 전세자금대출 다 끝나면 이거에다가 대출 왕창 얹어서 집이나 하나 사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끝날때돼서 알아보기 시작하니까 처음 알아봤을때랑 비교하면 너무 멀리 가버려서 솔직히 막막한 심정이네요. 처음에 목표로 잡고 왔던곳에 도착했더니 결승점이 딱 내가 왔던것만큼 가버린..
21/01/17 19:52
4여년전 비트코인으로 많은 투자 초보자들이 발을 들였고, 이번 코로나 발생 후 끝도 모르게 오르는 주가로 또 많은 경제력 있는 3040도 시장에 들어오는군요. 좋은 현상이라 봅니다. 돈은 돈으로 벌어야하고 갈수록 노동에 대한 가치에 회의적인 시선을 두게 됩니다.
회사에서 상사에게 쿠사리 받아가며 모으는 월급으로 상무가 되지 않는 이상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지지 않으므로 변동성 자산에 투자를 해야 경제적 독립을 얻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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