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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9 12:21
["그렇게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제가 답변 드리기가 조금 어렵고요. 또 대통령이 마치 지침을 내리는 듯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말 자체가 ['이 자리에서 확답하기는 어렵다']라는 말 아닌가요? 그냥 억까라고 밖에 생각안드는데요. 대통령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책방향과 신념에는 저도 의심되는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솔직히 사법고시 패스하고 변호사로 이름날리셔서 대통령까지되신분인데 저 워딩을 몰라서 그런거라고 하면서 무식하다고 이해하는건 도통 이해못하겠네요.
21/01/19 12:22
전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 아니라, '대통령님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요.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아주 간단한 부분입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라는 표현이 아예 나올수가 없습니다.
21/01/19 12:25
[대통령님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요.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라고 물어봤나요?
[집사는데 대출받기가 너무 힘든거 아닌가요?] 라고 했으면 몰라도 정책의 구체적인 부분을 얘기하고, 실제 일어날법한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하는 질문이니,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질문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전문적'이라는 단어에 타겟잡고 까고싶은거라고 밖에 생각 안들어요.
21/01/19 12:28
위 내용은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님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요.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내용이 객관적으로 맞습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은 커녕 정말 간단한 내용의 질문입니다. 그게 간단한 내용이라는걸 인지하지 못했기에 위와 같이 답한 것이구요.
21/01/19 12:29
그냥 숨은 의미만 풀어쓰면 그런 의미의 질문이지만, 아다르고 어다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전문적'이라는 단어를 트리거삼는거로밖에 안보여서요. 진짜로 대통령이 몰랐겠습니까.
21/01/19 12:34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경제활동에 대해 정말 특이할 정도로 아예 관심이 없는 삶을 살았어야 가능'
'사람들의 생활과는 다른 영역에 대해 관심이 많이 집중되어 있었을 가능성' 그래서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한거죠. 제 생각에는 그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21/01/19 15:38
대출규제를 하면서 대출없이 집살돈을 모으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해법이 있냐는 질문인데 해법을 얘기하려다보면 말이 길어질수도 있고 내용이 전문적이 될수도 있지 않나요?
정말 얘기가 길어질까봐 회피한건지 아무생각이 없는걸 숨기려 한건지를 판단하는건 차치하고 이걸 DTI, LTV용어를 대통령이 모른다고 보는게 맞는건진 잘 모르겠네요.
21/01/19 12:25
LTV DTI가 [구체적이고 전문적]이 사안은 아닌데 그렇게 표현을 하였으니 까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적인 부분]을 지시하기 어렵다라고 했으면 별로 논란 안되었을거 같네요.
말 실수라고 해도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는 저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질문이라고?라고 생각하며 시장의 불안심리를 증폭시킬만한 워딩이니까요.
21/01/19 12:27
네. 저도 '전문적'이라는 것은 잘 어울리는 수사는 아닌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질답식 기자회견에서 어느정도 애둘러 표현하는데 들어가는 단어로는 일반적인 범주 안이라고 생각해요.
[민감한 사안이니 말을 좀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저도 공감할수있으나 [LTV DIT도 대통령이 모르냐?] 는 솔직히 억까라는 생각입니다.
21/01/19 12:29
생각은 다를수 있지만 전 더 대차게 까여야한다고 봅니다. 대통령 의도나 지식과 상관없이 어쨌든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드리고 있다면 시장이 움직입니다.
이런걸 넘어가면 다음번에 또 이런 말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할건데요. 대통령의 워딩 하나하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크크
21/01/19 12:31
까여야할거리라면 많죠. 뭐 저도 지금정부에 대해 딱히 호보다는 불호가 더 많은 사람이기도 한데,
근데 이건 그냥 단어하나 붙잡고 이것도 까자 라는걸로밖에 안보여서요. 말을 좀더 잘해라~가 아니라 대통령 무식하다 뭐다 하는건 솔직히 문제라고 봅니다.
21/01/19 13:06
저 기자회견을 보자마자 바로 느낀건 '아 LTV DTI조차 모르는구나'였습니다.
뭐 이 사람 뿐일까요. 김현미도 부동산 통계조차 모르고, 심지어 자기가 살고 있는 집 시세조차 몰랐습니다. 1.심각히 지능이 낮거나 2.민생과 직결된, 심지어 자기들 지지율을 젤 깎아 먹고 있기에 자기들이 제일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에 대해 기초적인 공부조차 안했거나 둘중 하나죠
21/01/19 12:30
그게 왜 억까인가요?
LTV랑 DTI는 집사는거 한번만 알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건데 말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개념도 아니구요. 정말 양보해서 모른다고 해도 국토부장관이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보고를 할 때 나올 단어인데 한번 물어보기라도 했었으면 됩니다. 대통령이 집을 안사봐서 모를 수도 있다고요? 혼자서 일반시민하고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고 일반시민들의 부동산 관련 고충이 뭔지 알아볼려는 노력도 안했다는 반증입니다.
21/01/19 12:39
그렇다면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답변하기 불편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회피했다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 해도 억까가 아닙니다. 자기 지지율이 떨어진 1등공신이 부동산이니 거기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게 뻔하고 그럼 준비를 해야죠. 4번이나 리허설 했다면서요. 근데 부동산 관련 답변 대신 회피를 하는 건 제대로 된 준비를 안해왔다는 겁니다.
21/01/19 12:41
저도 그런식으로 생각한다면 억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제대로 답변을 안했다.] 라면 준비를 안했다고 비판받아도 싸죠. [대통령이 LTV, DTI도 모르는 멍청이다] 라는건 억까라는 말입니다. NoGainNoPain님의 댓글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부동산 정책에 속시원히 실패를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21/01/19 12:44
[대통령이 LTV, DTI도 모르는 멍청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대통령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도록 답변했기 때문입니다.
기자의 의도에 맞는 답변이라면 LTV와 DTI가 왜 그런식으로밖에 설정될 수 밖에 없었던가를 내놓던가, 아니면 LTV와 DTI를 개선하겠다 식으로 정도로 답변해야죠. 그게 아니라 답변 자체를 저런 식으로 회피해버린다면 [대통령이 LTV, DTI도 모르는 멍청이다] 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죠.
21/01/19 12:49
[그런소리를 들어도 싸다]라는데 동의하시는 거라면 이미 게임 끝이라고 보이는데요.
그 말을 들어도 싸다라는 지경까지 왔으면 대통령 본인이 정말로 그 단어 뜻을 안다 모른다라는 사실 여부는 별 의미가 없어졌죠.
21/01/19 12:58
메타졸 님// 대통령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설마 진짜 모르겠냐] 라는 말 자체가 나오지 않도록 제대로 된 대답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21/01/19 13:22
메타졸 님// 노게인노페인님이 제가 하려던 말씀을 해 주셨네요.
그리고 상식적인 한국어화자라면, 이 기자회견을 보고서 '아 우리 대통령이 LTV DTI조차 몰랐구나' 했을 겁니다. 김현미가 부동산 통계치조차 모르고 정책을 꾸민 것이 황당하듯이, 자기 집 시세조차 모르는 것이 황당하듯이, 문재인도 황당함을 국민들에게 안겨주네요.
21/01/19 12:46
제발 옹호할 걸 좀 옹호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억빠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정치에서 워딩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국민들이 그렇게 이해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문재인은 고작 LTV, DTI를 기자회견에서 즉답하기 어려울 정도의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이해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진짜 오해가 있다면, 한 줄 짜리 오해다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 설명이 청와대로부터 오피셜하게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게 없다면 그냥 현재 대통령은 적어도 부동산에 대해서는, LTV, DTI를 전문적인 부분으로 생각하는, 지적으로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해석하면 되는 겁니다. 만약 무슨 의도가 있어서 대답을 안 했다고 치면, 특수 상황인 코로나를 제외하면, 현 정부의 가장 큰 이슈인 부동산 관련한 기초 중의 기초 사항인 LTV, DTI에 대해 대답도 안 할 기자회견은 왜 합니까? 진짜. 인터넷에서 찬양받던, 이명박근혜 조롱용으로 돌던, 노무현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짤 링크 걸어드릴게요. https://www.instiz.net/pt/1742862 문재인에게 투표한 많은 분들이 이걸 바라고 투표했지, LTV, DTI에 대해 대답도 회피하는 대통령을 바라고 뽑지는 않았을 겁니다. 문재인 본인도 겁나 소통 잘 하겠다고 구라쳤자나요? 전 이런 거 옹호하는 분들이 문재인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21/01/19 12:51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현 정부에 대해 불만 많은 사람이구요. (무주택자고요. 자영업자고요....) 깔꺼면 제대로까자라는 의미로 쓴 댓글인데, 무턱대로 커버치는걸로 보이셨나봅니다. 제가 댓글을 잘 못쓰나보네요. 저도 부동산 정책 답변 제대로 속시원히 안해준걸로는 열심히 비난하고 싶네요.(이거아니더라도 더 비난하고 싶은거 많습니다...) 근데 이걸 실제로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 지능에 문제있는거 아니냐 이정도까지 가는건 이해가 안될뿐더러 그런 의견이 제가 오랫동안 정들었던 사이트에 올라오는게 맘에 걸려서 달게된 댓글입니다. (그동안 정치글에 답변남겨본적 거의없습니다. 원래 눈팅위주에요) 억빠로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21/01/19 13:17
메타졸님께서 쓰신 대댓글까지 다 읽어보고 나니 메타졸님 의견에 일정부분 동의하게 되네요. 저 역시도 기초적인 용어조차 몰랐다는 지점이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답변을 비겁하게 회피했다는 점에 더욱 거센 비판이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았냐 몰랐냐로 논쟁하는 건 바람직하지가 않아요. 생산성도 없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도 없고.
21/01/19 12:49
부동산 정책에 자신있다고 했던 대통령이 LTV DTI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으로 넣어버리며 회피해버리면,
그때문에 힘든 입장에선 억장 무너질만하죠. 억까는 아니라봅니다. 특히나 LTV DTI는 전 정권부터 가계대출수준의 위험성때문에 규제를 만지작거리던 사안인지라 이에 대한 해답이나 방향성은 대통령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문제였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자신'이 있었다면요) 따라서 저 질문은 과거~현재까지 이 정부가 취하는 스탠스로 봤을때 '확답하기 어렵다'는 뉘앙스로 피해갈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좀더 줄이면 욕먹기 딱좋게 대답해서 욕먹는거예요.
21/01/19 12:56
[질문 회피]에 대해서 비판하는건 저도 억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들리는 댓글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욕먹기 딱좋다라고 보일수도있지만 , 전 대통령중에 그런 욕먹기 딱 좋은 워딩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던 대통령을 잊지못하는 세대도 많으니깐요.
21/01/19 13:06
관점이나 생각이 다르다고 제가 사과까지 받을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메타졸님이 정부를 지지하든 아니든, 정책에 대한 호오가 어떻든 자유잖아요. 다만 정부 정책에 불만이 이정도로 많다보다~ 라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어제 답변은 열받는 구석이 몇군데 있어서요...
21/01/19 13:12
[답변을 못한다] 라는 것에 대한 비판은 저도 인정하고 같은 마음이긴하지만
이유가 [내용도 알지못하고] 라는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댓글이였습니다.
21/01/20 00:39
김현미나 변창흠도 전문가한테 물어보라고는 안했을거 같은데요.
그럼 답변을 못하는 이유가, 모른다 말고 뭐가 있을까요? 정말 아무거나 그럴듯한 이유 하나만 대주시면 그걸로 믿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모르지는 않는데 전문가 한테 물어봐라? 이게 무슨뜻일까요?
21/01/19 13:27
바로 확답이 어렵다면,
그런 문제가 있는걸 알고 있다 앞으로 같이 신경써보겠다... 수준의 두리뭉실한 정도의 답이라도 해줘야 되지 않나요? 그걸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서 답변 안하겠다... 라고 해버리면 모르나보네??? 소리 들을수밖에 없죠. 본인이 무책임하게 답변을 하니까 모르니?? 하고 까이는거죠.
21/01/19 14:08
[이자리에서 확답하기 어렵다]는 해석은 전지적 문재인 시점이죠.
[설마 대통령이 모르겠어?] 라는 생각은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만 그렇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억까로 생각하는 건 본인이 아직도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정책 몇 개가 나왔습니까? 정책 성공했습니까? 전문가들의 부작용 예측 다 들어맞았죠? 이 상황에서 LTV, DTI 모른다는데 과연 [설마]라는 생각을 이상황에서도 강요하는 모습은 아무리봐도 [신앙]입니다. [설마] 모르지 않다면 부동산정책을 이따위로 펼치지 않았죠. 솔직히 까놓고 말할게요. 현정권 부동산 정책이 마음에 매우 안든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투표 포기하거나 투표장 가면 여전히 민주당, 잘해봤자 무효표나 정의당 등의 3당 찍을 거라고 100원 겁니다.
21/01/19 14:46
4번이나 리허설 했는데 저런 질문이 안나올거 예상했으면 그것 또한 문제이고
4번이나 리허설 했는데 생각해낸 대답이 저거면 더더욱 문제이고...
21/01/20 00:26
같은 기자회견에서,
[입양을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이런식으로 대답해서 논란이 되었죠? 어려우면 이쪽이 더 어려울거 같은데요. 그밖에도 원론적이지만 질문을 이해한 답변은 많았습니다. 근데 이것만 어려워서 대답이 어렵다고요? [대출규제도 풀어줘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혹은 [앞서 부동산 공급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보시죠] 이정도만 말했어도, 모르는건 아니구나 했을걸요.
21/01/19 12:22
그냥 다 떠나서 질문 자체가 “공급이 확대되더라도 현재 대출규제 때문에 필요한 자기자본 규모가 상당한데 혹시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인데 답변이 좀 이상하긴 하죠..
그냥 대출은 또 가계부채등과 연관되어 있어서 제가 이 자리에서 뭐라고 바로 대답드리긴 힘들지만 그런 부분도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 정도로 대답하면 될것을 좀 이해하기 힘들게 대답한거 같아요.
21/01/19 12:22
▶ 홍익표 :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한번 청와대를 갔을 때 대통령께 한번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집권 초기였을 때니까 2년차쯤 됐을 때인데, 대통령께서 자주 TV에 나오시고 인터뷰도 하시고 기자회견도 하면 좋겠다, 타운홀 미팅이든. 그래야 그때 한참 대통령 인기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을 때니까요.
▷ 김경래 : 그렇죠. ▶ 홍익표 : 그랬더니 대통령께서 웃으시면서 내가 그러면 장관들이 안 보이잖아요, 이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물론 대통령 중심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대통령이지만 대통령만 혼자 단독 드리블하는 게 좋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축구를 아무리 바르셀로나가 잘한다고 메시 혼자 할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거기에는 다른 각 부처의 장관들이 있고 아마 대통령께서 생각은 각 부처의 장관들이 조금 더 자기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정책 설명도 했으면 하는 그런 게 있고 대통령이 전면에 나설 경우 장관들은 사라지게 되는 것도 부작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대통령께서 또 다른 여러 가지 고민이 있으시구나,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 내용인데요. 좋게 표현해서 장관들이 안보이잖아요인데, 사실 이정권만큼 장관이 보인 적이 드물죠. 나쁜 의미로 말이죠. 홍익표마저도 '대통령께서 자주 TV에 나오시고 인터뷰도 하시고 기자회견도 하면 좋겠다' 라고 면전에서 이야기할 정도면, 더불어민주당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인데(집권 초기부터 말이죠) 그 상황에서 '장관들이 안보이잖아요'는 진짜 장관들이 전면에 나서길 원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겉으로 드러내기 싫다 또는 나는 모르는거 하기 싫다 로 의미로 들리더군요. 제 사견으론 그 동일 선상에서 DTI, LTV 진짜 잘 모르는 거라고 봅니다.
21/01/19 12:22
아마 부동산이 지금 얼마나 올랐는지도 모를꺼고 왜 올랐는지 이런거에 대한 관심자체가 없을꺼예요.
왜냐하면 얼굴마담일뿐이니까... 얼굴마담한테 자꾸 실제 일을 하라고 하면 안되죠. 본인도 답답할듯
21/01/19 12:22
박근혜가 박정희에 기생한 망령들의 마지막 불꽃이었다면
문재인은 86 적폐와 친노 아마추어리즘의 마지막 불꽃이네요. 한국이 어떻게든 거쳐야할 과정이고 발전 과정에서 내야 할 세금 같은 거였어요
21/01/19 12:26
마지막이라뇨 크크
정경심 교수의 남편께서 아직도 활발히 SNS를 하시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크크 경남도지사님도 강한 지지를 받고 있고요.
21/01/19 12:23
황당하더군요
전국민에게 적용되는 건데 무슨 대단한 전문지식이라도 되는양 대통령이 그런것까지 알아야 하냐니 얼마나 무지한 사람인지 인증해버리네요 행정부 수장이 맞는 건지 저런 사람의 지시로 밀어붙인 규제정책으로 국민들만 괴롭힘을 당한거군요 대답하기 곤란하면 대통령 관여할 일이 아니고 지침을 내리는 것 같아 안된다니 그럼 뭘한다는 건지 주식도 몰라 대출도 몰라 경제에 대한 건 전혀 모르는 모자라보이는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 한번 하면서 소통한다고 으스대는 꼴을 봐야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슬프네요
21/01/19 12:27
개인적으로 어제 기자회견 매우 좋았습니다.
다시는 임기 내에 하지않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과감한 대화가 더있었으면 한다는 의미로 북조선 김여정이 제안하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이 재가한 단어로 얘기할까 합니다. "특등 머저리"
21/01/19 12:27
닌겐상...경제학과 다니는 학부생도 아는데수...
좋게 해석해주고 싶지만 본문 내용대로 그거도 힘들고 알고 있었다 쳐도 말(표현)을 제대로 못한게 문제고 리허설 4번...해서 이 정도라 더 문제고
21/01/19 12:27
대통령 되기 전에는 부알못으로 살았어도 됩니다.
근데 지금 지지율 폭락의 1원인이 부동산인데, 문재인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이 뭔지를 대통령이 모르는것 같습니다. 지지율에 그렇게 목숨거는 사람이 왜그럴까요?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걸 도저히 못할만큼 뇌세포가 파괴된걸까요?
21/01/19 16:14
동감입니다. 그 위치에서 받아보는 정보만 해도 엄청난 양일텐데 마음만 먹으면 지금쯤이면 이해하는데 문제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토록 쟁점현안인 사항에 대해 전문적이라고 하는 건 그동안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떤 반대 의견이나 정보에도 관심이 없었거나, 답변 회피하고 싶은데 회피 기술이 없어 이런식으로 대답했다는 것밖엔 안 되죠.
21/01/19 12:36
글쓴분
민주당, 청와대는 주사파 출신 운동권이 접수했고 시민단체(윤미향)은 물론 금융업계(라임 등등) 건설업계(공공임대) 바이오업계(셀트리온) 에너지업계(탈원전) 등등에 널리 퍼져있는 주사파들이 청와대의 정책을 결정하는 실세이고 문재인정부의 모든(이상한) 정책이 이들 동창생 네트워크의 이익을 챙겨주기 위해 수립된 것이다 문재인은 청와대 얼굴마담 바지사장이다. 라는 요지의 주장을 힌트 흘리는듯한 형태로 계속 하시는데 진도를 좀 시원하게 빼주실 수는 없나요
21/01/19 13:20
청와대, 민주당 등에 운동권의 비율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거까진 뭐 전국민이 다 인정하는 팩트이고요.
바지사장 소리부터는 '뭐야 이상한 소리는' 할 수 있을 겁니다. 대통령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면요. 자기 일을 제대로 파악을 하고 있다면요. 그런데 LTV DTI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유미님은 아실 거라 전제한다면, LTV DTI는 대출 규제지요. 이 정부가 부동산을 잡겠다고 나서는 가장 강한 칼 중 하나입니다. 자기들이 부동산 잡겠다고 내세운 가장 강한 무기 중 하나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문재인은 그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부에서 부동산은 자신 있다 말하고 싶습니다' '부동산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같은 소릴 해 댄 겁니다. 동맥 정맥도 모르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기고 싶습니까? 원고 피고도 모르는 변호사에게 재판을 맡길 겁니까? 지금까지 우리 국민은 LTV DTI조차 모르는 무능한 자에게 부동산 정책을 맡겨온 겁니다. 이렇게 자기 일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자에게, 바지사장!이란 모멸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표현을 써도 무방하게끔 처신한건, LTV DTI가 뭔지조차 모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 자신입니다.
21/01/19 15:49
저는 수사적 표현의 강도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지적하면서 사용한 바지사장이라는 표현은 수사적이 아니라 기술적인 것이니까요. 저 뿐만 아니라 원글 쓴 분도 문재인이 이걸 아냐 모르냐에 대한 가치판단에는 별 관심이 없고, 모를 것이라고 간주하며 그 이유를 설파하는데 궁극적 목적이 있으신 것이고요.
21/01/19 15:55
LTV DTI조차 모르는 무능한 모습을 보니, 바지사장이 맞을 수도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별 상관은 없습니다. 1. LTV DTI조차 모르는 무능한 바지사장이거나 2. LTV DTI조차 모르는 무능한 바지사장으로 오인 받는 무능한 자이거나 거기서 거기죠. 바지가 아니라 해도, 바지로 이용하고 싶은 자들에겐 비슷한 대상일 테니까요. 바지가 아니고, 치매도 아닌데, 그저 자기 주 관심사가 아니라 LTV DTI를 모르고 부동산 자신 있다고 떠벌린 무책임한 자라 해도, 국민들에게 불행한 일이라는 사실은 별 차이 없고요
21/01/19 16:53
네 님이나 저한테는 별 차이 없고 거기서 거기인 얘기입니다.
그러니 이전 댓글 포함해서 굳이 저에게 해주실 말씀은 아닌 듯합니다. 저는 글쓴 분의 우직한 변화구에만 관심이 있어서요.
21/01/19 12:37
정치성향이 보수적이라 민주당도 싫어하고 노무현 문재인도 싫어하는 친구랑 얼마 전에 대화를 했는데.. "내가 노무현을 재평가 할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노무현은 정책 방향성 측면에서 뭘 하고자 하는지 진실성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문재인은 너무 영혼이 없어요. 바론 한타 바론 한타 외치는데 정확히 바론이 무슨 효과인지 몰라서 무리해서 바론 먹고도 라인 밀 생각이 없어요..왜 그래야하는지를 모르니까요..
21/01/19 12:38
저런 분들 있습니다.
조선 시대 유학자마냥 상업(?)을 천시까지는 아니지만 신경을 안 쓰시는 분들이요. 그냥 자기 일을 열심히 해서 월급가지고 생활하는걸 천직으로 생각하시고 기타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경제 활동에는 완전 문외한이죠. 이번에 생전 처음 주식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한 겁니까? 그냥 보좌관들이 알아서 계좌에 넣어 준거죠. 본인이 직접 해당 산업 현황이나 기업 현황 같은걸 알아 봤을리가 없죠. 연배가 연배인지라 새로 배우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무거움을 알고 있다면 필사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텐데요. 그런데 그런게 안 보이네요.
21/01/19 12:40
그래도 부동산 빼고는 그냥 무난하게 기자회견 했더군요.
입양건이야 그냥 워딩문제고.... 그나마 일본과 2차전쟁은 안 할듯한 제스쳐를 취한게 좋았습니다
21/01/19 12:41
교주님으로서는 최선이죠 저게.
교주님이 뭐 다 아실 필요 있나요? 그냥 늘 사람 좋은 웃음 허허 짓고 신도들이 딱 원하는 제스처만 해주시면 되지요. 그러면 곧 광신도들이 여기저기서 득달같이 달려들어 믿어주실겁니다.
21/01/19 12:41
문재인은 능력치가 너무 정치쪽으로 몰빵이 되었나봐요. 그냥 본인 생각을 말하던가 뭘 구체적이고 전문적... 물론 문재인처럼 높은 위치에 있으면 요즘 사람들이 월급 얼마받는지 감이 안올수도 있는데... 질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참... 자기가 원하는 정책 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임대주택으로 뭐 하겠다고. 전 임대주택사는데 여러분들 임대주택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면 깜짝놀랄껄요? 복도에 창문이 없어서 (구멍만 있음) 사람들이 골판지로 창문 막아놔요. LH 행복주택 제가 사는곳은 베란다 창문 크기가 안맞아서 2mm정도 틈으로 찬바람 들어옵니다. 관리소에서도 뭐 못해준다고 해서 그냥 사는데 이거 나중에 제가 글한번 올릴께요. 사진 찍어가지고. 복도창문 없는거... 베란다에 바람들어오는거.. 추운 겨울에 미칩니다 이거. 돈 아끼려고 들어왔다가 아오..
[기자: "공급을 늘린다고 내 집 마련에 필요한 무주택자, 실소유자들이 모두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기에는 너무 현실과 이해 사이에 괴리가 느껴진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대출 규제가 꼽히고 있는데요. 대통령님께서 첫 질문에서 답해 주신 주택공급 확대 물량과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많이 포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LTV와 DTI 등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들을 고려했을 때 최소 3~4억의 자기자본이 있어야만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라고 보입니다. 30~40대 맞벌이 부부더라도 현실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3~4억의 자본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고 보이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님의 해법이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렇게 아주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제가 답변 드리기가 조금 어렵고요. 또 대통령이 마치 지침을 내리는 듯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1/01/19 13:07
헉... 임대주택 얘기는 좋은 쪽으로든 (주로)나쁜 쪽으로든 들을 때마다 많이 놀라게 되네요. 수고로우시겠지만 글 기대하겠습니다!
21/01/19 14:11
솔직히 얼굴마담이지 정치적인 능력도 본인이 손수 만들었다는 증거는 없죠. 안철수도 없는 빈집 찾아가서 사진 찍는 언론 플레이를 본인이 짰을까요? 문재인이 어떤 일을 해도 모든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 홍보할 준비가 된 수많은 지지자들과, 지지자들에게 정당성을 심어줄 포장을 잘하는 주변 시민단체만 있어도 되는 일이죠.
21/01/19 12:44
문재인 입에서 "코로나 방역을 너무 잘해서 질문이 없나요? 헤헤"
이딴 농담이 나오는걸 보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코로나 사망자가 천여명이고, 경제난을 겪는 국민이 수백만명인데 이 인간은 금치산자 입니까? 소시오패스 입니까?
21/01/19 12:50
아니 도대체 문통이 뭘 잘못했냐?발목 절단된 군인한테 찾아가서 짜장면 얘기를 했냐?세월호 희생자들 방명록에 미안하다...고맙다를 쓰기를 했냐?천안함 유족들 청와대에 초청해놓고 김정은 면상박힌 팜플렛을 주기를 했냐?중국 베이징대에 가서 한국은 소국 중국은 대국 중국몽 함께라고 하길했냐?그렇다고 북한을 너무 좋아하길하냐?급진 페미니즘 정책을 폈냐?조국, 윤미향, 추미애를 감싸주길 했냐?울산 시장 선거에 개입을 하길했냐?본인은 100평 넘는 자택 살면서 임대주택 14평에 4인가족 충분하다 하길 했냐? 부동산 내린다면서 부동산 값만 겁나 올리길 했냐? K방역 홍보비는 겁나 써 놓고서 외국은 벌써 백신 맞을때 우리는 손가락만 빨게 하길 했냐? 도대체 문통이 잘못한게 뭐야ㅡㅡ
위 댓글은 네이버 웹툰에서 퍼왔습니다. 위에 글은 가짜뉴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공감 능력이 부족한건 사실인 것으로.. 하시죠.
21/01/19 12:51
“대통령, 보여주기식 행보 할 때 아니다”
메르스 사태때 본인이 한말입니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21880
21/01/19 13:27
단순히 확진자 수만 볼 게 아니고 몇달째 고통받는 자영업자들 지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책이 아직 없어보이는데 방역에 대한 자화자찬은 좀;;
21/01/19 12:51
뭐 그렇다고 지금 어떻게 할수도없고 뭐 욕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지금보다 상황나빠지지 않게 유지만이라도 해 줬으면 하네요 . 어느분야건간에요 뭐해보겠다고 괜히 더 구렁텅이로 빠뜨리기보다는
21/01/19 12:54
사실 돌이켜 보면 지난 대선 토론 때도 정말 답답했던 게 사실이죠.
바지사장이라는 게 확인되었다는 것 밖에... 본인들은 해보지도 않았고, 할 일도 없으니 관심도 없는...
21/01/19 12:58
저는 저 부분이 더 이상하더라구요.
'또 대통령이 마치 지침을 내리는 듯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부동산 정책이, 무슨 독립성이 필수인, 수사, 재판, 감사 등과 같은 건가요? 대통령이 정책 판단 안할거면, 대통령 왜 합니까? 말을 듣다 보면, 자기가 바지사장인 점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21/01/19 13:17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는 호언장담을 하시던 분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언급을 조심한다구요?
어떻게 선해해야 이런 생각이 가능할까요..
21/01/19 13:20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에게 위임하는게 대통령의 역활 아닌가요?
질문자 입장에서는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라고 느끼고 싶었을텐데.. 오히려 대통령의 비전으로 시장 영향주는게 더 났습니다. 24번이나 왔다갔다는 안할꺼니까요.
21/01/19 13:25
조심스럽지 않게 댓글을 써 보겠습니다.
아는게 없고, 아는체 해봤짜 밑천드러날게 두려워 발빼는 걸로 보입니다. LTV DTI는 이미 시장에 다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걸 완화하겠다, 강화하겠다 같은 발언이 나오면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 그러나 현 정부는 고수할 의사를 여러번 밝혔고요. 딱히 문재인이 그걸 바꿀 의사가 있는거 같지도 않네요. 그게 뭔지도 모르니까요. 암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암 수술을 할 수는 없자나요. 그냥 말하기 싫어서 핑계댄 겁니다. 자기 무식이 탄로나니까요.
21/01/20 00:43
투기를 막아야 한다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던 분인데요?
이건 시장에 영향이 없나요? 아니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력이 없을수나 있나요?
21/01/19 13:03
나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하여 유동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할 일이고 실제로 비판을 받았다.
2005년과 2006년에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 <중략> 결국 담보 대상 부동산 가치의 절반 이하로 대출상한을 적용하는 LTV(Loan To Value) 규제와 개인의 소득에 비례해서 대출 총액을 통제하는 DTI(Debt To Income)규제를 도입했다. <중략>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로 세계 위기가 발생한 것도 미국 정부가 이러한 규제를 거의 하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다. 뒤늦게서라도 강력한 유동성 규제 정책을 쓰지 않았다면 2008년 세계 위기 때 우리 경제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지독한 위기를 맞았을 것이다. -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 참고로 문재인이 비서실장 역임한건 '07년 2월부터 '08년 3월까지
21/01/19 13:28
저거 규제 노무현때 만들고 적용하고 할 때에, 문재인도 분명 회의에 다 참석했을 텐데요. 졸았던 걸까요. 북한생각만 하느라 딴생각에 못 들은 걸까요.
21/01/19 13:13
시사상식에 속한다고 봐야죠.. 백 번 양보해서 상식까진 아니라고 해도, 대통령은 물론이고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이라면 몰라서도 안 되고요(몰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더구나 저런 자리에서 LTV/DTI에 관한 질문을 회피해서도 안 되지요.
21/01/19 13:13
LTV, DTI 용어도 모르는 사람이 부동산 정책을 결정한다는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롤 해설 용어를 못알아먹어도 게시판 관리자는 할 수있지만 부동산 용어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부동산 정책을 결정한답시고 날뛰는 건 상식을 벗어난 거죠.
21/01/19 13:15
집을 살 일이 없거나 하면 모를 수도 있죠.
근데 부동산 정책을 신경써야 하는 대통령이 모르는 건 매우 이상한거죠 pgr관리자가 롤 경기방식이나 해설진을 교체할 일은 없으니 롤을 몰라도 전혀 이상한 게 아니구요 댓글의 예시는 매우 부적절합니다.
21/01/19 13:16
한번이라도 집을 구하려고 애써본 서민 or 중산층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밖에 없는 말이죠.
평생 임대만 전전했거나, 평생 이재용처럼 그런 하찮은 금액은 신경 써 본적 없다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을 다루는 정책을 담당하는 라인에 있다면 모를 수가 없는 말입니다. 심지어 이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은 '규제'입니다. 정확히는 대출규제지요. 자기들이 무슨 식으로 부동산 정책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정책을 휘둘렀던 겁니다. 대통령이란 작자가요. 실컷 수술을 마치고 난 의사가 동맥이랑 정맥도 구별 못한다면, 우린 그 수술이 어찌 되었을지 상상이 되겠죠? 문재인은 매우매우 무능하거나, 정말 국민 민생에 1도 관심 없는 무책임한 자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21/01/19 13:34
네 쓰신 비유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요. 무슨 롤에 아무권한 없는 pgr관리자랑 부동산 정책에 강력한 권한이 있는
대통령을 비유하십니까? 아직도 님이 쓰신 비유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댓글에도 피드백 좀 하시지요.
21/01/19 13:39
저는 그 용어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거고 다른 분은 저랑 다른 의견이고, 저에 대한 비판이니 받아들이지만, 님은 달라서요.
제가 언제 누굴 쉴드하기위해 댓글을 썼나요? 님은 그냥 먹잇감 좌표찍고 색깔 칠해서 댓글 쓴거잖아요, 다른분과 님은 달라요,
21/01/19 13:43
pgr 관리자는 각 회원들과 게시물이 rule을 잘 지키는지만 보면 되지만
대통령은 주요 부동산 정책을 최종 컨펌하고 국토부장관을 직접 임명하는 직책이니 부동산 상식은 필수적으로 알아야죠 현 시점에서 대통령에게 부동산 정책은 5손가락, 정말 못해도 열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업무니까요
21/01/19 14:09
Pgr 관리자는 롤 용어 몰라도 됩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LTV DTI는 알아야죠. 그것도 지금처럼 집값에 나라가 들썩이는 상황이라면 더요.
21/01/19 14:10
이건 롤 해설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Pgr 운영자는 가능하죠. 피지알이 롤만 이야기하는 사이트가 아닌데요. 한국을 롤판이라 생각하면 대통령은 라이엇 사장이죠. 라이엇 사장이 롤 용어도 모르면 난리 날겁니다.
21/01/19 17:16
아이고.. 대통령이 어떤 자리이고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인데..
하다못해 대통령 후보 시절 정책토론 준비만으로도 알고도 넘쳐야 할 내용입니다.
21/01/19 17:27
롤 용어 못 알아 먹는 사람이 pgr 관리자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케이스는... 롤 용어 못 알아 먹는 사람이 협곡 새 시즌 스트럭쳐를 짜고 있는 격이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21/01/19 13:13
문재인은, 어떻게 실드를 치려 해도, 분명히 LTV, DTI에 대해 몰랐던 것 같습니다.
3D를 쓰리디로 읽는걸 몰라서 삼디로 읽었던 것과 같은 거겠죠.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겁니다. 문재인의 관심사는, 북한이 제일 먼저고, 담에는 야당세력 공격하기고, 그 뒤에 검찰개혁쯤 오겠네요. 나머지는 사실 뭐 관심이나 있나요. 아무리 그래도 4번이나 리허설하며 준비한 기자회견인데, 부동산 질문이 당연히 들어올 것 알고 있었을 텐데, LTV DTI를 몰랐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당연히 보좌진들이 평소에 대통령 보고용으로도 누차 LTV DTI 이야길 했을 겁니다. 기자회견 준비하면서도 나왔을 겁니다. 그러고도 몰랐습니다. 가능성은 아래 중 하나입니다. 1.보좌진들이 전부 일을 대충 해서 LTV DTI를 대통령에게 알려준적이 없다 and 본인도 공부한적이 없다 2.치매라 알려줘도 까먹었다 3.부동산 따위 사실 별 관심도 없어서, 충분히 알 지능이 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훝어보지 않았다. 셋 다 심각한 문제인데요. 3중 무엇이 되건 간에, 지금과 같이 부동산 정책이 산으로 가고 있는게 설명이 되긴 합니다. 문재인 정말 무능하고, 나쁩니다.
21/01/19 13:24
본문에서는 3번의 설을 채택하고 있고, 위의 댓글에서도 어느분이 말씀하신 유명한 일화가 그 가능성에 힘을 보탭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17021912522690212 문 전 대표가 부산에서 변호사를 하던 시절 부인이 아파트 청약 저축에 가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화를 낸 일이 있다. 김정숙 씨는 그게 무슨 큰 잘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문 변호사는 “청약 저축은 집 없는 사람들에게 우선 분양권을 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니 우리처럼 집 있는 사람들은 가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씨는 자신들의 삶을 ‘부와 맞바꾼 자부심’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이런 일화입니다. 이른바 지사(志士)적 풍모를 유지하는 스타일로 살았을 가능성이 꽤 있죠. https://pgr21.net../freedom/79689 그에 관해서는 과거 이런 글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풍모는 일단 일반적인 정서와 괴리가 크고, 또한 그 풍모에서 나오는 도덕이란게 반드시 도덕적인 것도 아닙니다. 현대 사회 기준으로는 부도덕한 일인데, 그런 분들 입장에서는 그게 도덕인.. 그런 이상한 상황이 나타나기 쉽고, 실제로도 계속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21/01/19 13:27
전 개인적으로, 2번 설을 그렇게 터부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원래 매우 똑똑했던 자입니다. 사법연수원 차석이었죠. 그렇게 훌륭했던 사람은, 인지기능이 떨어질 초기 무렵엔 티가 잘 안 날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3번 설, 관심이 없었다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 중 무엇이 맞건 간에, 국정에는 치명적일 정도로,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 언제 끝나나요... 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자들...
21/01/19 13:31
그런데 저도 댓글에 썼지만, 분명 이번 리허설 준비하면서라도 보좌진들이 LTV DTI 관련 언급을 해 줬을 거란 말입니다. 그걸 빼놓고는 대출규제를 설명할 수 없고, 대출규제를 빼놓고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정책을 설명할 수 없자나요... 따라서 무조건 리허설 때라도 들어 봤을 텐데.. 그동안 부동산 관련 회의를 한번이라도 참석했다면 역시 들어봤을 이야기고... 이게 왜 '전문적'이 되는 걸까요....
그래서, 치매까진 아니라 해도, 경도로 인지기능에 어느 정도 손상이 왔지 않았을까, 강하게 의심을 해 봅니다.
21/01/19 13:31
시골 촌장님 했으면 잘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장님들 보면 실리적으로 융통성이 상당해야 해서 뭔가 제 비유가 안맞아떨어졌거든요
시골 훈장님 했으면 잘했을 것 같네요. 마을 사람들한테 존경 받으면서.
21/01/19 13:17
알고 모르고는 사실 추측이고 그냥 이런 현실이 답답하네요
청약 최대치로 부어봤자 소득공제 쥐꼬리 받는거지 뭐... 집 구하는건 이생에선 포기할렵니다
21/01/19 13:22
이런 면에서 문재인이 박근혜와 결이 비슷한 겁니다.
노통은 고졸 변호사로 판사 때려치우고 등기, 세무 같은 분야를 동네에서 욕 다 먹어가면서 해서 큰 돈을 번 수완이 있는 사람이었고(요트 얘기도 그래서.) 엠비도 과정이야 어쨌든 샐러리맨으로 입지전적인 인물은 맞죠 반면 박근혜는 부모의 유산으로 정치했다(+기구한 가정사 정도?) 이외엔 뭔가 치열하게 산 적이 없는 사람이고 문재인도 변호사 하다가 동료 변호사랑 정치를 했다 이외에 일반적인 삶을 치열하게 산 분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영부인이 청약 얘기를 하니 그건 집 없고 돈 없는 사람들 하는 거니 하지 말라고 얘기하시던 그 정도의 인식이죠..
21/01/19 13:32
솔직히 리허설 4번만 했겠습니까?
그 문재인의 머리로 말입니다. 아마도 며칠에서 몇주 동안 저것만 준비했을거 같은데... 그렇게 해도 저꼴이면 진짜... 소통소통 거리면서 왜 지금까지 안했는지 이젠 모르는분 없으실듯...
21/01/19 13:37
LTV,DTI는 그렇게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에요. 집을 사면서 대출을 알아보려먼 보통 국민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고
신문에도 자주 언급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그냥 흔한 국민 한 명이 아니라 대통령이에요. 몰라서는 안 되는 자리인겁니다.
21/01/19 13:41
당장 신문에 주구장창 나오는 GDP가 뭔지 설명할 수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국민들이 DTI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도 안하고 위정자들이 저런 지식을 모두 안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담보대출에 대해 관심이 없다 정도에서 끝나야지 무식이니 상식이 없니 하는 댓글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1/01/19 13:44
문재인은 흔한 국민 1이 아니라니까요.
이 정권에서 그동안 해온 대출규제는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었어요. 근데 대통려이란 자가 LTV,DTI도 모를 정도로 담보대출에 관심이 없다는 정도로 끝나야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21/01/19 13:44
비서실장 하면서부터 경제보좌관,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숱하게 보고 받았을 거고,
대통령 되고서도 무수히 보고 받았을 건데 잘모르면 안되죠 애초에 계제상식 수준 용어이기도 하고요
21/01/19 13:49
상식의 수준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GDP의 정의가 뭔지 말하라 하면 95퍼센트가 오답을 말하는 나라에서 DTI를 상식이라고 얘기하는건 이해가 잘 안됩니다
21/01/19 13:58
계제상식이라고 개떡같이 썼는데 경제상식이라고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파이님 말씀 듣고보니 DTI를 상식으로 묶는 건 좀 무리다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위 미뉴잇님 말씀대로 대통령은 흔한 국민 1이 아닌지라 충분히 모를 수도 있다는 말씀에는 동의가 좀 어렵습니다.
21/01/19 13:47
쉬운 내용 아닌건 맞습니다만, 부동산 정책의 핵심of핵심인 건이라 모를수 없고 몰라서는 안되는 건입니다.
괜한 말 꺼냈다가 큰일날수도 있으니 일부러 뭉갰다고 봐야죠.
21/01/19 13:53
그정도 견해엔 동의할 수 있습니다.
저는 DTI나 LTV가 전국민 상식 수준의 개념도 아니고 그럴 수도 없다란 얘기만 하고싶은겁니다.
21/01/19 14:17
장삼이사가 모르는 것하고 대통령이 모르는 것이 비교가 됩니까? 게다가 부동산 정책에 손 놓고 있던 것도 아니고 수십차례 손댄 정권의 수장이? 이런 수준의 실드외엔 할 답이 없다는게 문재인의 문제긴 하죠.
21/01/19 14:21
DTI를 모른다느니 하는 수준의 공격은 수준낮아보여서 이런 수준의 쉴드를 치게 되네요
부동산 정책에 대해 대통령이 문제없다는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GDP 정의도 모르는 사람들이 LTV 모른다고 대통령 공격하는건 좀 웃기네요^^
21/01/19 14:23
대통령 욕할 때 그런 자격 요건이 생긴 것도 이 정권의 집권과 함께 하지요. ^^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격 요건을 미달해도 되는데, 그걸 비판하는 국민은 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이상한 세계관이시네요.
21/01/19 14:23
??? 설령 모른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기자 간담회를 하고,
최근에 나올법한 질문이라면 부동산 검찰개혁 이야기는 무조건나올꺼라고 누구나 예상할껀데... 그냥 전문적인 내용이라서 모르나보다 하면 되는거예요? 준비 안해요? 그리고 개뿔 아무것도 모르면 대체 누가 적임자인지를 어떻게 판단하고 임명을 해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세요.
21/01/19 13:39
이전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결정권을 가진 정책에 대해서는 말이죠. 대통령이라면 80%의 국민과 똑같은 수준으로 남아있을려면 안됩니다.
21/01/19 13:45
님의 젤 첨 댓글에는 치매니 저지능이니 상식결여니 같은 단어가 없었는데 갑자기 그 단어들을 들고 나오는 건 반칙이죠.
21/01/19 13:46
찾아봤는데 국민 경제 상식조사 한 자료 보이는게 1994년 것만 보이는데 혹시 자료를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80%가 모른다고 해도 대통령이 몰라도 된다는 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논리인지 궁금합니다만
21/01/19 13:48
추가로 2018년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보니까 (한국은행, 금감원) 이자 개념의 이해는 89.6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옵니다만.
보니 일부 카테고리에서 복리계산 25.9점을말씀하신거같은데 이건 점수지 %가 아닌데요. 그리고 복리 하나(25.9점)만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데 이자개념 전체에 대해서는 89.6점이구요.
21/01/19 13:45
복리 개념 이해 못하는 국민은 자기 돈 벌 기회만 날리지만
LTV DTI도 모르고 부동산정책 결정하는 대통령은 5천만명 중 대부분을 벼락거지로 만듭니다.
21/01/19 13:48
부동산 정책을 펴는건 국토부장관이죠.
왜 그런 장관을 자꾸 뽑느냐는 비판은 이해가지만, 대통령이 세부사안을 다 알고있어야 한다라는 명제에 동의하지 않는겁니다.
21/01/19 13:56
부동산 정책의 주무부처가 국토부 장관일 뿐입니다. 국토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의 총책임자가 아닙니다.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이 누구 타이틀로 나갔는지 보면 제 말이 뭔지 이해가실 겁니다.
21/01/19 13:57
1. 일단 대통령의 지지율을 깎아먹는 제1요인이고, 24번동안이나 정책변경이 있었던 사안이
청와대의 큰 정책적 지시 없이 오로지 국토부의 소관으로 있었다는 설명 자체가 일반적인 시각에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당장 18년 11월부터 19년 6월까지 김수현이 정책실장으로 있었습니다. 2. 검찰총장 징계안 수정 없이 도장 찍듯이 국토부에서 올라오는 정책 그대로 승인만 할거면 대통령이 왜 있습니까? 3. LTV, DTI는 부동산정책의 핵심입니다.
21/01/19 14:07
1. 2.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엔 동의합니다
3. DTI LTV는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 결코 아닙니다 핵심은 수요와 공급의 조절이고 LTV는 수요를 조절하는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21/01/19 14:12
1. 정확히는 청와대가 아니라 대통령이 책임지는 겁니다. 대통령이란 게 그런 자리입니다.
2. 수요와 공급의 조절 같은 말장난은 경제학과 1학년이나 하는 얘기입니다. 그 조절을 어떤 tool로 할 것인가가 핵심이고, LTV, DTI는 부동산시장의 규제에 대한 국제비교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개념임과 동시에 부동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tool이 됩니다. 왜냐하면 부동산 공급은 시차를 두고 이루어지는 반면 수요에 대한 정책변경은 당장 눈 앞에 드러나기 때문이죠. 그런 구조적인 이해가 대통령에게 있다고 보지 않는 시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난리가 나는겁니다.
21/01/19 14:18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은 당연히 동의합니다. ^^; 지금 부동산 상황에 대한 분노들을 어느정도 표현하는것도 납득이 갑니다.
다만 전문 용어 하나 모른다고 건수잡아서 무식하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는건 수준낮아 보여서 한 소리 했습니다.
21/01/19 14:15
말 나온 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자꾸 개념을 정확히 아냐 모르냐로 문제를 치환하시는데
LTV, DTI의 산식이나 개념보다 더 중요한 건 그게 부동산대출에 대한 규제로 작용한다는 점만 알면 됩니다. 대통령은 그걸 회피한건지 모른다고 뭉겐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대국민 기자회견이라는 자리에서 저런 참사가 난겁니다.
21/01/19 14:24
저런게 참사인가요?
변창흠 같은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국토부장관 안 하려는게 참사지 핀트들 잘못 잡고계셔서 한 말입니다. 진영논리로 생각하지 마세요.
21/01/19 14:29
기자가 대신했을 뿐이지 국민이 대통령에게 부동산 좀 어떻게 해달라고 물은겁니다.
그런 자리에서 정책의 핵심 중의 핵심을 전문적이어서 모르겠다고 대통령이 피해간 겁니다. 참사가 아니고 뭘까요?
21/01/19 16:32
돈을 많이 빌려주고 적고주고가 수요에 영향을 안줄까요?
그리고 본인 말대로 별거 아닌거면 무슨 대단한 방법도 아닌데 ltv dti 풀어줘도 상관 없을텐데요
21/01/19 14:03
적임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지요.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고 그 일을 하고 책임지는 자리가 대통령이겠죠
김현미 변창흠이 적임자가 아니었고 그런 사람을 뽑은 대통령이 책임져야한다는 얘기엔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DTI를 몰라서 문제다 라는 주장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1/01/19 14:07
님 논리대로라면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정책 토론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정책 토론은 대통령 후보끼리가 아니라 각 진영의 정책 담당자끼리 토론을 해야겠죠.
21/01/19 14:08
뭐 본인이 전문가가 될 필요까진 없다는 거에 대해선 동의할 수 있는데, DTI, LTV 등의 개념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토부 장관 적임자를 가려낼 수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
21/01/19 14:12
제가 굳이 DTI LTV를 지적한 이유는,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그정도의 상식 수준을 갖추는게 매우 힘든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개념을 몰라도 사람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자리가 인사권자의 자리고 잘못된 결과를 냈을 때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도 인사권자의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이 책임이 없단 얘기가 아닙니다. 책임이 있다면 인사권을 잘못 행사한 것에 있는것이지 DTI같은 세부 지식을 모른 것에 있는게 아닙니다.
21/01/19 14:19
저는 인사권의 잘못된 활용이 무지와 무관하지 않다고 봐서요. 백번 양보해서 임기 초엔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부동산이 정부의 대표적인 실책으로 언급되면 어떤 점이 잘못되었었고, 어떤 점은 개선해야하는지 대통령 입장에서 들여다봐야하지 않을까요? 그 과정에서 DTI, LTV야 그리 심화된 지식도 아닐거고요.
21/01/19 14:11
낫놓고 기억 자가 뭔지도 모르는데 적임자를 어떻게 뽑아요.
까놓고 말해서 임기초엔 그래서 몰랐을 수도 있어도 상황 여기까지 왔으면 따로 공부하고 배워서라도 알아보고 사람 뽑아야죠
21/01/19 15:58
부동산 정책 적임자를 가려내려면 대출 규제의 핵심인 dti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어려운 정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부동산 규제가 주 방향이면 그 규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죠.
21/01/19 14:25
말이 되는 실드를 치세요. 부동산 급등 때문에 난리가 나고 있는 정권에서 그 수장인 대통령이면 모르면 안되는 거고 국민의 80프로가 몰라도 대통령은 알아야 되는건데요?
그러면 LTV ,DTI 도 모르고 그동안 TV 나와서 '우리 정권에서 부동산은 자신있다'면서 입을 턴건가요? 국민들 기망한거 아니예요? 쥐뿔도 모르면서 장관들이 하는 말 듣고 '그래그래 그런건 당신들이 전문이니까 알아서 해. 나는 큰 흐름만 지시하면 되지' 이 따위 인식으로 한 말이라면, 그거 믿고 집 판 사람들은 무슨 죄죠? 처음에 몰랐더라도 김현미가 그렇게 두드려맞고 변창흠으로 교체되는 동안 그 사단이 나는데도 알아보고 공부해야 하는게 당연한데 이 따위 행동을 이해하려 하시네요
21/01/19 14:29
글쎄 DTI도 모르면 부동산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거다 라는 인식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부동산 문제 책임이야 당연히 대통령이 지는건데 공격하는 사람들 수준이 너무 낮아서들 거부감이 드네요. 고등학교 경제 수업은 듣고 공격들 하는건지
21/01/19 14:43
네 김파이님은 엄청 경제학적으로 수준이 높으신가 보네요.
그냥 한심한 대통령놀이에 삶이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화를 내는 상황인데 공격이라니 진영논리에 빠져서 정치가 무슨 게임하는 줄 아시나봐요 김파이님은 대통령이 DTI를 모르는데 '우리 정권에서 부동산은 자신있다' 라고 말하는 게 가능하다는 거죠? 더 나아가서 대통령이 그런 세부적인 개념을 알 필요는 없는고요?
21/01/19 17:21
은행 거래를 간접적이라도 해봤거나, 최소한의 금융상식이 있다면 복리는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감가상각을 모르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있을까요.. 중고 물건 가격 떨어지는 개념을 왜 몰라요. 문재인 편들려 국민들 바보 취급하지 마시죠.
21/01/19 15:02
일부 댓글 보면서 혹시 문재인 욕먹이려고 역공작 중인가???? 하는 생각마저 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고요. 하긴 모 전자기기 사이트 생각하면;;;;;;;
21/01/19 13:42
본인도 말했잖아요.
가이드라인 주는 게 되버린다고... 구체적인 숫자는 물론 지금 수준이 높다 낮다 언급해버리면 어쨌든 방향성을 정해주는거고 다른 해결 방안 고민없이 가이드만 따르게 되니까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사면 발언 걸고 넘어지는 것도 그렇고 요즘 피지알 왜 이런가요.
21/01/19 13:47
부동산 정책 결정권자는 대통령인데 가이드라인을 줘선 안된다는 이유가 있나요?
옛날 보건복지부에서 국민연금 개편안 만들어 왔더니만 그거 다 뒤집고 새로 만들어오라고 가이드라인 준 게 기억나는데 말입니다.
21/01/19 14:36
회사든 정부든 앞뒤안가리고 가이드 지키는 데에만 집착해서 이상한 짓 하는 딸랑이들이 있을 것인데 그런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윗사람 말 한 마디의 권위가 어마어마한데 대통령이 정해줘버리는 꼴이 되니까요.
물론 그렇게 가이드를 주지 않고 나오는 정책들이 한숨나오는 건 또 다른 문제이기는 합니다..
21/01/19 14:40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주고 실무자가 세부사항을 결정하는건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요?
걸고 넘어진다는 표현에서 어떤 인식하시는지 잘 알겠는데 좀 심각하네요.
21/01/19 15:04
가이드라인을 줘야죠. 그냥 풀어두고 잘되면 내덕 망하면 니탓 이러는 자리인가요.
부동산 가격을 낮춰라 라고 막연히 가이드주는거랑 공급늘려서 가격낮춰라 규제 올려서 가격낮춰라 등 어떻게 지시하냐에 따라서 정책 방향이 완전달라지는데요. 우두머리는 정확한 신호와 가이드라인을 주고 실무진은 그걸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만드는게 역활입니다.
21/01/20 00:56
"부동산 투기를 막는 기조는 유지하면서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바로 앞에 대통령이 말한 내용이고 이게 가이드라인 아닌가요? 왜 갑자기 가이드라인을 주면 안된다는건지... -_-
21/01/19 13:55
애초에 시장에 맡긴다는 스탠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부동산 정책만 놓고 보면 '성실성' 하나는 역대 최고인 이번 정부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수장이 저렇게 말하니 어이가 없을 수밖에요
21/01/19 13:56
대통령은 반드시 지식이 많아야 하는가?
대통령은 반드시 말을 잘해야 하는가? 둘 다 있으면 좋은 능력치지만 그렇다고 꼭 필요한 능력치는 아니지요. 대통령의 능력치 중요도는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정책과 실무입니다. [정책만으로도 깔 점이 차고 넘치는데] 이런 글은 괜히 정치글에 대한 피로도만 높입니다.
21/01/19 14:00
대통령이란 자리에서 LTV,DTI는 지식이 많아야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능력치 중요도로 본다고 해도 문재인이 임명한 김현미 국토부장관 같은 경우는 전혀 전문성도 없고 정책,실무 다 엉망이었다는 거든요 즉 문재인은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는 지식도 없고 정책과 실무도 엉망이라 보면 될 거 같습니다.
21/01/19 14:04
이부키님이 쓰신 글 보면 문재인이 부동산 정책만 못 하는 걸로 보여서요
저는 그 뿐 아니라 부동산 관련 지식도 없고 실무도 엉망이라 보거든요
21/01/19 14:01
나라수도 이름 맞추기따위같은 지식도 아니고 '정책과 실무''와 연관된 지식을 물어보는건데 이걸 억지로 까는 거라고 느끼시다니 머리가 아파지네요.다른 깔 거리가 많다고 이걸 까지 말아야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니죠
21/01/19 14:05
극단적으로 말해서 부동산에 대해서 대통령은 하나도 몰라도 부동산 정책 전문가만 잘 써서 정책만 잘 세우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정책이 잘 나오느냐 마느냐가 문제지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가 아닙니다.
21/01/19 14:06
뭐라도 알아야 부동산 정책 전문가를 써먹을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저사람이 제대로된 전문가인지 뭔지를 어떻게 판단하고 그걸 써요
21/01/19 14:13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그냥 옆집에 부동산 관심있어 보이는 청년 하나 데려다가 써도 정책만 잘 나오면 대통령이 할일 다 하는거죠(물론 실제로 이렇게 하면 절차상 문제가 있겠죠 비유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21/01/19 15:01
사실 부동산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망할대로 망해도 대통령이 딱히 책임지는게 있나요? 그냥 현재 지지율, 그리고 역사적으로 평가받고 끝나는 거지.
그래도 국민들은 자기 현생이니까 왜 이리 된 건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부동산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에 대해 뭐라고 말이라도 해보라고 기자가 질문해준 건데, LTV, DTI 전문적인 거라고 제꼈죠. 그런 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제끼라고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도대체 대통령 자리가 뭐라고 생각하길래 이런 쉴드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사람들이 LTV, DTI가 모른다고 이리 화를 내는 줄 아세요? 역대급 부동산 가격 폭등 일으킨 주제에, 대통령이나 되는 사람이 LTV, DTI 전문적인 분야다 이딴 소리를 하고 앉아 있으니 화를 내는 겁니다. 전제 조건에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한 책임이 깔려 있는 거에요.
21/01/19 15:13
필요한 지적인데요?
기자는 LTV, DTI가 뭐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정부 정책에 대해 질문한 겁니다. 1. 정책에 대해 설명도 제대로 못했는데 2. 그 설명을 피하는 워딩마저 바보같으니까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 빼곤, 현 대한민국의 압도적인 화두인데, 대통령이 LTV, DTI 전문적이라고 하고 질문 제끼면, 겁나 치사한 놈이거나 바보똥멍청이 둘 중에 하나 밖에 안 되는 겁니다. 이걸 지적하는게 왜 필요한 지적이 아닙니까?
21/01/19 15:14
정치인 욕 먹는 것에 스트레스 받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다 차치하고,
오히려 대통령은 죄가 없더라도 국민들 마음이 풀어진다면 욕 좀 먹어도 되는 권력자의 자리죠.
21/01/19 14:12
정책을 실패했으니까 비판이 나오는 거고 실패 원인으로 안목의 부족과 능력 부족이 나오는 거니 비판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여겨집니다.
안 그러면 결정권자는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운 건가요? 자신은 책임을 안 지니까요? 그럼 그 자리에는 왜 있는 거죠?
21/01/19 14:17
정책에대해 모든 책임을 지는건 대통령이죠. 정책을 잘 세웠냐 못 세웠냐에 대해서 비판해야지 해당 지식이 있냐 없냐는 상관 없다니까요. 부동산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지 LTV DTI를 모르는 것에는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21/01/19 14:23
결과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지는 것이고 자기가 직접 지휘하는 정권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중에 하나로 추진해왔던 정책에 관한 기초적인 개념 조차 모른다면 그것 또한 비판 받아야 하는데요? 이걸 옹호해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입니다. 하다못해 정권에서 부동산 관련해서 시장에 일임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모를까(물론 시장주의적인 대통령이면 이정도 기초적인 개념을 모를리는 없겠지만) 부동산 규제로 일관하던 정부에서 스스로 시행하던 정책에 대한 내용을 대통령이 숙지하지 못했다?... 더 긴 말 하기도 싫어지네요
21/01/19 14:40
이부키 님// 왜 개념 조차 모르는게 문제인지 몇줄이나 썼습니다만... 애초에 정책관련자 뽑는게 무슨 게임마냥 능력치창 보고 뽑는게 아닌 이상 본인이 관련 분야에 최소한의 관심은 가져야 무능한지 아닌지 식별이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그 식별할 능력조차 없어보입니다만... 그리고 당연하게도 부동산 관련 인사들은 하나같이 폭망이고요
21/01/19 14:46
애초에 LTV가 뭔지 맞춰보라는 문제를 낸 걸 틀린게 아닌데요? 본인 상상속의 회견을 가져와서 실드치지 마시고 본문에 나와있는 기자의 질문부터 읽으시면 안 될까요?
21/01/19 15:10
말장난도 수준이 좀 떨어지시네요
본인은 어떤 국민이길래 부동산 정책을 비토하는 사람들에게 무지렁이들이라고 표현하세요?
21/01/19 14:35
멍청한 대통령이 정책을 잘 세울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지만, 현실적으로 멍청하기도 하고 정책도 실패했으니 까일만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네요.
21/01/19 14:55
멍청한걸 멍청하다고 하다는게 잘못인가요? 대통령이 멍청하면 욕먹는거지 멍청한거에 대한 책임을 왜 찾나요. 정부가 정책 실패하면 대통령이 욕 먹는건 당연한거구요. 책임지지 않아야할 부분은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21/01/19 15:10
더이상 대화 필요없다는 분이 댓글은 잘 다시네요. 님 논리를 설명할 자신이 없으면 타인을 비꼬지 말고 처음부터 댓글을 신중하게 다세요.
21/01/19 15:19
멍청한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잘 씁니까?
멍청한 사람이 다행히 사람 보는 눈이나 뽑는 기술은 특출나서 그 아래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답니까?
21/01/19 13:58
작년까지 부동산정책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다 올해 처음으로 사과할정도로 기본 상식이 없는데요 뭐
네이버부동산 처음 열어본지 한달도 안된 사람 입장에서야 전문용어로 보이겠죠
21/01/19 14:01
취임 3년이 넘어서야 실거래가 통계를 처음 본다는 국토부장관, LTV,DTI도 제대로 모르는 대통령
환상의 콜라보네요 역사에 길이 남을 듀오입니다.
21/01/19 13:59
잠깐 그러면 지금까지 부동산 정책은 누가 만들어 온 거예요?
김현미도 아는 거 없는 정치인 국회의원인 건 모두 동의할 거고? 문재인대통령은 자기가 정책지시해야 하는 걸 가이드라인이라고 표현하는 양반이니 할리도 없고? 국토부 실국장 실무공무원들? 청와대 비서들?
21/01/19 14:17
민간영역, 즉 청와대 바깥에 있는 인적네트워크-주로 학맥을 중심으로 하는-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죠.
부동산 외에도 대부분 다 그럴 것으로 추측합니다. 금융, 사법, 여성, 노동 등등..
21/01/19 14:07
야당대표 대통령 후보일떄는 저런 대답해도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근데 지금 대통령 몇년했죠? 청와대에서 장관, 수석들과 회의하고 보고받고, 결정하는게 대통령 업무 아닙니까? 부동산이 이 난리고, 그사이에 정부정책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데... 그사이 회의나 보고때는 도대체 뭘 한건지
21/01/19 14:11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건 인정. 오히려 더 문제는 [대통령이 마치 지침을 내리는 듯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 부분 아닐까요. 대통령이야 말로 국가 정책을 세우는 입장에 있는데 대통령이 지침을 안내리면 누가 내려야 되나요? 독일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의전만 잘하면 되는 자리라면 이해가 되는 발언인데,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한과 영향력이 있는 한국 대통령이 마치 남의 일 말하듯 유체이탈 화법을 쓰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명박근혜보다는 잘해주길 기대했는데..
21/01/19 14:12
지금 하는 꼴 보면 웃기죠. 뭐랄까 가이드라인 내리면 안되는 독립성 보장해야할 감사나 수사 등에선 잘만 내려놓고 막상 그 가이드라인 내려줘서 추진해야하는 부분에선 또 잘안되니 면피하는 꼴이니...
21/01/19 14:13
임금이네 임금
대통령이 지침을 안주면 대체 누가 지침을 주고 책임을 지나요? 비선실세? 청와대에 암약해 있는 일루미나티? 대통령은 행정수반으로 정책 결정 및 집행에 대해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트루먼이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며 The bucks stops here!라고 한 말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이유가 대통령이 최종결정권자이자 최종책임자이기 때문인데 대통령이 정책 내용도 모르고 여파도 모른 채 지침을 줄 수 없다고 하면서 발뺌하는데 그게 맞다고 맞장구 치는 지지자들이 있으니 저렇게 눈만 끔뻑끔뻑하면서 저 자리에 앉아있어도 찬양을 받는거겠죠 장삼이사는 몰라도 되는데 대통령이면 알아야 하고 모르면 물어봐야죠 신입사원에게 할 말을 대통령에게 할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런 수준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니 밑의 십상시들이 활개를 치면서 나라를 망조로 끌고 가는거죠 인생의 최고 자랑거리가 노무현 친구인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권력 몰아준 댓가를 너무 처절하게 치르네요
21/01/19 14:15
이걸 쉴드 칠 수가 있다니... 참 대단합니다.
말그대로 박근혜 이하의 실무에 관심이라고는 한점 조차 없는 식물대통령이어야 부동산 LTV, DTI를 모를수 있을거 같은데.... 그럼 박근혜는 자체 휴식에 칼퇴근해서 드라마 보느라 실무는 하나도 몰랐다 치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체 뭘 했기에 몇 년에 걸쳐 정부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뤄왔던 부동산의 기초적인 개념조차 몰랐던 건가요? 열심히 보고를 듣고 일을 잘해나가는지 핀단을 내리는 일을 했는데도 개념숙지를 못했으면 지능의 문제요 관심 자체가 없었으면 태업의 문제네요
21/01/19 14:16
정부정책이 삼권분립 지켜야할 사안도 아니고 대통령이 방향성 주도를 못하면 왜 있는 자리인가요?언제부터 임명만 하면 끝인 자리가 된겁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요.보다보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 분들이 계시네요.설마 대통령이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되면 안되니 하는 소리라면 참 비겁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21/01/19 15:49
삼권분립은 어디서든 지켜야죠. 애초에 정부 정책은 삼권분립의 문제가 아니라 오직 행정부의 영역이고 그 행정부 영역 중에서도 독립성을 보장해야할 이유가 없는 분야라 이상한 소리가 되는거지만요...
21/01/19 14:20
버스비 모르는 수준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지 난 모르겠다 저게 상식인건지...줄임말 아니면 유추라도 해보겠는데 Ltv dvi 가 뭔지 설명은 아무도 안해주는구만 상식이라 그런가...구매자산 대비 현재자산 보유량 비율, 상환가능성 판단을 위한 연평균 소득 지수 뭐 그런건가..주관식을 찍어봅니다
21/01/19 14:28
버스비를 10배로 올려두고 버스비 모른다고 하면 이해가 됩니까? 정몽준이 버스비 올리고 버스비 모른다고 했나요? 야당 수장도 아니고 대통령이 정책 펴고 정책 내용을 모른다는데 이게 이해가 됩니까?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점에서 분노하는 겁니다.
21/01/19 14:21
박근혜 이명박 깔 땐 여기 피지알에서도 그다지 자격 검증은 없었던 거 같고, 예전 제 인생 경험을 되돌려 봐도 김대중 때부터 박근혜때까지 대통령 까는 건 국민의 권리였지 자격검증을 요구하거나 당했던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정권이 집권하자 마자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자격 검증이 심하게 요구되네요. 대한민국의 통치권자가 국민의 종인 대통령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조선왕조 백성의 왕인가 봅니다.
21/01/19 14:28
민주당이 주문처럼 외우는 이명박근혜 때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저런 말을 했으면
대통령 까는 불판이 한 2~3개쯤 달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는 쥐니 닭이니, 쌍욕만 안했다 뿐이지 어느 커뮤니티를 가든 축구공마냥 뻥뻥 차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정부 들어 무슨 혐오표현이니 하면서 양쪽 입을 틀어막는 분위기가 됐다고 느끼는 게 제 기분 탓인 것 같습니다.
21/01/19 14:38
지지자들한테는 문재인은 완전무결한 신이어야 하니까요
Ltv dti를 모른다는건 지금 부동산정책이 어떤식으로 작동하는지 아예 모른다는거고 그러면 지금 부동산정책을 잘 하고 있다는 판단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1년동안 지가 잘났다고 자화자찬 했다는걸 들킬 상황이니 기를 쓰고 주제를 돌리려는거죠 뭐
21/01/19 14:21
아니 부동산 LTV나 DTI를 모르는게 아니라, 실제 구입을 할때 어느정도의 자산이 필요하고 이를 어떻게 지원할것인지에 대해 전문적인건 모른다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요? 너무 억까같은데.
21/01/19 14:25
정말 우호적으로 해석해줘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여태 진짜 정책, 법 제정으로 보여주는 규제는 잘만하더니만 직접 말해야 할 때는 슬슬 뒤로 빠진다? 책임회피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요? 뭐가 억까라는건지
21/01/19 14:42
질문에 대답을 하려면 규제를 강화하겠다 완화하겠다 현행유지 그대로 하겠다 삼지선다이겠지요. 정확히 어떠하게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대통령이 직접 발언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생각이 없으니 세가지 선택지 전부에 해당하지 않는 최악의 선택지인 모른다를 선택한 것이고요.
물론 이게 우호적으로 해석해준 것이고 실상은 아무것도 몰랐다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1/19 14:37
대놓고 물어보지 않으면 뭘 물어본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요컨데 저 질문에 '대출규제는 있지만, 임대주택 보급 등을 통해 주거 여건은 확충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고 하면 안깔껀가요?
21/01/19 14:44
그래도 깔겁니다. 임대주택으론 주거수요를 만족시킬 수량이 절대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근데 그래도 까는 거랑 집 구하는 국민은 LTV DTI를 계산하지 않으면 벌칙까지 있는데 정책을 펴는 대통령이 그걸 모른다는게 어떻게 실드가 됩니까? 현재 부동산 구매에서 가장 큰 제약이 LTV DTI인데 그걸 빼놓고 어떻게 부동산 정책을 펴겠습니까? 본인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그냥 아무것도 모른다는 인증이지. 대통령 본인이 정책을 펼쳤으면 LTV DTI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몰라도 대출규제라는 것은 이해하는게 정상이고 본인의 생각을 펼치면 됩니다. 질문이 LTV DTI의 정의를 말씀하시오라는 시험 문제였습니까? 대출 규제 때문에 부동산 사기 어렵다는 토로 아니었나요? 왜 이걸 시험문제 틀린 것으로 몰고갑니까?
21/01/19 14:28
대출규제의 강도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을 아예 회피한겁니다.
구체적인 숫자같은게 들어가는 답변을 요하는 질문이 아니라, 그저 대출규제가 너무 심하니 풀어줄 수 없느냐는 질문일 뿐입니다. 전혀 구체적이지 않은걸 가지고 '구체적이고 전문적'이라고 답변하는건 매우 이상한 일이구요. 애초에 그런 표현이 나올수도 없습니다. 또한 그런 표현이 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는 둘째치고 최소한 그에 대해 뭔가 답을 해야합니다. 두루뭉실하게라도 뭔가 답을 하기 위해 있는 자리니까요.
21/01/19 14:36
그걸가지고 대놓고 물어보지 않으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 질문이 '3~4억 모으는게 어렵다는건가?' '대출 규제가 심하다는건가?' '집 공급이 적어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건가?'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할수 밖에 없습니다. 대놓고 '대출규제 심한데 풀어줄생각 없나요?' 라고 하는게 대답을 듣기 더 좋죠.
애초에 질문을 왜 저런걸 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가요. 당연히도 질문은 오히려 '국민들은 집 소유를 원하는데 정부정책은 반대인것 같다. 이 괴라로 가격 상승이 오는것 같은데, 임대 위주의 정책을 지속할 예정인가?' 같은게 더 정곡아닌가요?
21/01/19 14:52
집값이 너무 비싸서 최소한 들어가는 자기자본만 3~4억이라 힘들다.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서 최소한 들어가는 자기자본만 3~4억이라 힘들다. 딱 들었을때 이 둘 중 뭐에 더 촛점을 둔 질문인지 헷갈릴수는 있겠으나, 둘 중 어느 것이라도 그렇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질문은 아닙니다. 너무 단순한 질문이죠. 뭔가 두루뭉실하게 충분히 답할만 합니다. 그냥 동네 중개소 소장님들 데려다가 시켜도 아무나 다 할 정도죠. 일반적인 정치인들이라면 더욱 그렇구요.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저런식의 멘트로 회피를 했고, 본문과 댓글에서 말했듯 그 이유는 대통령이 이런 종류의 문제에 대해서 너무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1/01/19 15:31
실제 3~4억이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까지 대통령이 알수 있는 영역이 아니예요. 세부적이고 구체적인걸 왜 대통령한테 물어보는건 답이 아니죠 그런거 하라고 뽑은 자리도 아닌데요. 동네 중개소 소장님은 알지언정 대통령은 모를 질문입니다. 정책 방향성을 꼬집었어야죠. 기자 수준도 수준이고 거기에 선동당하는것도 이해 안가요.
21/01/19 15:38
세부적이고 구체적인걸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서 최소한 들어가는 자기자본만 3~4억이라 힘들다 -> 집값이 너무 비싸서 힘들다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서 최소한 들어가는 자기자본만 3~4억이라 힘들다 -> 대출규제가 너무 심해서 힘들다 그냥 이렇게 간단한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집값이 너무 비싼데 대출규제도 심하니 자기자본만 해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라는 복합형이 되겠죠. 질문이 너무 간단하니 답변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도로 답할 수 있는 문제고, '대출규제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확답하기는 어렵다'거나, '그런 사정은 이해하고 있지만 향후 경기침체나 금리인상 등의 리스크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할 문제다'라는 식으로 구체적,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론으로 답하는게 적당한 그런 간단한 질문입니다. 기자 수준을 논할 껀덕지는 조금도 없고, 무슨 선동 운운할 그런 것도 전혀 아닙니다. 이걸 가지고 선동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아주 질이 나쁜 선동입니다.
21/01/19 14:34
관리자가 되면, 내가 아우르는 실무가 아닌 영역도 판단과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가 있고, 이럴 땐 전문가나 담당자의
얘기를 들으면서 결정을 하게 되죠. DTI, LTV 몰라도 됩니다. 핵심은 대출정책에 대해서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냐는거죠. 원한다면, 금리와 유동성에 따라서 현재 대출을 더욱더 조이고, 반대급부로 실수요자와 1주택자를 위한 대책은 무엇이다. 라면서 어디까지 풀고, 조이고, 벌충할지 적어도 큰 방향은 알아야하고 그걸 최소한 얘기 할 줄은 알아야지요. 디테일까지는 몰라도, 바로는 안튀어나오더라도, 최소한 이번 신년기자회견은 리허설까지 해가면서 준비한 거 아닙니까. 저 자리에서는 나와야지요. 대통령, 행정부 수반으로서 현재 제일 핵심화두인 부동산에 대해서, 저 정도로 밖에 얘길 못한다는 건 국가 불행 수준입니다......장삼이사, 60대 동네 노인 데리고 무식하다고 손가락질 하는게 아니잖아요..우리 사회에 큰 방향을 결정하는 대통령이 디테일은 커녕, 큰 줄기도 제대로 설명못하는 무지렁이라는게 아쉬워서 그럽니다..
21/01/19 14:42
그게 핵심이라고 아무도 생각 안 했을걸요. 대답에서 드러난 무지, 혹은 무관심에 대한 성토가 메인이고 그것의 대표적 근거가 DTI, LTV 로 대표된 것 뿐이죠.
21/01/19 14:54
어 위에만봐도 핵심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실패엔 동의하고 잘못된 인선에도 동의하는데 근거가 DTI모른다는건 동의가 도저히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21/01/19 15:00
글쎄요. 다들 "부동산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일정 이상의 지식을 가져야할 사람이 저걸 모르는 건 말이 안된다"고 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핵심은 '저걸 모른다'가 아니죠. -할 "사람이", 저걸 모른다가 핵심이죠. 김파이님도 꾸준히 저 사람'조차도' 저걸 몰라도 된다고 말씀하셨구요. 그럼 단순히 '저걸 모른다'는 핵심이 아니죠.
21/01/19 15:05
https://pgr21.net../freedom/90076#4167307
[곁가지중의 곁가지 지식을 가지고 자기들 집살때 공부한거 하나 안다고 신나가지고들 저것도 모르냐 물어뜯는 무지렁이들 보니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졌다는 체감이 듭니다] 이미 부동산을 완벽하게 깨우친분이라 그렇습니다 청와대 가서 집값 잡아야 할 분이 무지렁이들한테 키보드 두드리려니 얼마나 힘들까요
21/01/19 15:09
있었으면 집값이 이렇게 올랐겠습니까?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이렇게 뛴건ltv나 dti같은 수요 억제책이 별로 중요한 역할을 안했다는거겠죠. 다시 말하지만 그런 세부적인건 중요하지 않은게 맞습니다.
21/01/19 15:19
LTV는 수요억제책이니까 LTV를 높이면 사람들이 집을 안 사겠지? → 김현미
LTV는 중요하지 않은 세부적인 사항이다. → 문재인 정부의 현 주소를 완벽하게 요약한 댓글이네요. 문재인 기자회견 이해가 잘 안갔었는데 해석 감사합니다.
21/01/19 15:36
잘못된 사람을 썻다고 깔꺼면 왜 잘못된 사람을 썼는지는 알아보고 까야지
그냥 다짜고짜 잘못된 사람 썻다고 깔까요? 저런 기초 지식도 모르는것처럼 보여지니 지금까지 잘못된 사람을 쓴 이유가 뭘 모르니 잘못된 사람을 썻다로 귀결되는거죠....
21/01/19 18:16
10억짜리 집이 나오는데 정책에 따라 4억이 대출로 나오나 6억이 대출로 나오나가 바뀌는데 이게 수요와 왜 관련이 없습니까. 남들 지적으로 무시하시는 거랑 너무 안맞는데요.
21/01/19 14:42
공부 별로 안해도 대통령에게 저건 기본중 기본이란건 알겠는데요. 심지어 DTI도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 부동산 정책에 신뢰는 당연히 안가고요.
21/01/19 14:45
큰 줄기 망가진건 이미 보이고, 수도 없이 얘기 되온 상황에서 기본적인 손가락도 모르니까 저러니 망쳤지 하는거죠. 큰 줄기를 알아야되는 건 맞지만 그 큰 줄기를 알려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손가락들이 있는데 ltv dti는 그런 용어라고 보는거고요. 조선시대 정치에 관한 얘기를 하는데 붕당정치라는 용어를 모르면 붕당정치를 모르는데 이 사람이 큰 줄기를 알까 싶은 그런 거죠.
21/01/19 14:49
큰 줄기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제 나름대로 생각한 원인이 있긴 한데 왜 집값이 이렇게 올랐는지 다른사람들은 어떤게 원인이라 생각하는지 듣고싶네요
21/01/19 14:49
정책도 망쳤고 손가락도 틀렸고 책임 지울 생각도 없으시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정책이 성공한 것도 아니고 대실패한 상황에서 손가락까지 틀렸으니 너무한거 아니냐고 분노하는 사람들한테 손가락 틀렸다는 지적질은 의미가 없어요. 손가락만 틀렸을 때 그 지적질이 의미가 있는 거지.
21/01/19 14:52
책임 지울 생각이 없다는 얘기는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동의하지도 않고요
다만 손가락을 지적하는게 오히려 본질에 대한 지적을 가리니까 하는말이죠. 문 대통령 실드는 제가 아니라 손가락을 지적하는 다른 사람들이 치는거같습니다.
21/01/19 15:02
손가락 지적하는 사람들은 모두 정책이 망했기 때문에 손가락조차 잘못된 걸 지적하는 것입니다. 정책이 맞았을 때 손가락 비판하는 걸 지적하세요. 회사 사장이 회사 망하기 일보직전 상황에 만들고 재무지표조차 이해를 못해서 지적하는 걸 회사 망하게 만든걸 지적해야지 재무지표를 지적하지 말라고 하는 꼴입니다.
21/01/19 15:13
일단 재무지표가 아닌 재무제표고요.. 이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죠.
대통령이 그런 잡지식 아는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21/01/19 15:16
회사가 망할 상황인데 회사 어떻게 경영할건지 묻는 주주의 질문에 재무제표는 전문영역이니 경영실장이랑 대화하라고 하면 어느 주주총회든 난리납니다. 그리고 그걸 실드치는 사람도 없죠. 지금 당장 문재인이 하야하고 일반인이 된다면 동의합니다. 본인이 억울하면 대통령 그만하면 되는데 그만두지 않는 것으로 봐선 억울하지 않은 것 같네요.
대통령 욕먹는걸 왜 이리 싫어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박근혜 7시간은 왜 욕 먹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21/01/19 15:13
그간 부동산 큰줄기에 대한 비판이 없었나요?
부동산에 대한 비판글은 차고 넘치게 많았고, 어제 감담회를 했으니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것 뿐이죠. 본질이 아닌 지엽적인것으로 하루종일 꼬투리 잡는건 본인이신거 같...
21/01/19 15:17
대체 문재인이 저 질문에 대해 어떤 큰 줄기를 보여줬습니까?
학창시절에 대체 무슨 공부를 대단한 공부를 하셨길래, 하지도 않은 정책적 큰 줄기를 단숨에 파악하시는지 대단하시네요. 기자가 한 질문, 저도 궁금하거든요. 문재인이 어떤 정책적 줄기를 보여준 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전 공부가 부족해서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21/01/19 15:20
부동산 정책 큰 줄기는 여러분들 다 알듯
님들 집 사지 말고 평생 임대주택 살아라는거죠. 이 줄기가 틀렸다고 까야지 DTI를 아네 모르네 하고 있으니 님들 얘기 안 들어주는겁니다
21/01/19 15:23
갑자기 집 사지 말고 평생 임대주택 살아라가 왜 나옵니까?
기자 질문이 국민들이 평생 임대주택 살아라라는 겁니까에요? 남들 하는 소리를 이해하려는 성의를 좀 가지세요. 그리고 LTV, DTI, 임대주택에 살아라 얘기 국민들이 겁나게 했어요 안 했어요? 피지알에서도 겁나게 했어요? 안 했어요? 삼호어묵같은 분이 했어요 안 했어요? 그래서 그게 겁나 화제가 됐어요 안 됐어요? 그런데, 입 닥치고 있던게 문재인이고, 그래도 대통령이 무슨 생각이라도 하는지 이제서야 좀 들어보게 생겼는데, 저 따위로 밖에 말을 안 하니 화가 나요 안 나요? 님이 주장하는 거 개억지 중에 상억지에요. 쉴드 치고 싶어서 임대주택 살라고 하는 걸 까라고 거짓 위장하는 척하는 거여야 말이 되는 수준입니다.
21/01/19 15:26
제 말을 오독하지 말아주세요.
간단히 말해서, 여러분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몰라서 잘못이란 얘기를 하고 계신거고 저는 알고 의도적으로 잘못한다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근본적으로 여러분들이랑 다른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21/01/19 15:25
얘기 안 들어주는 이유에 그건 해당이 안 될걸요? 그 줄기가 틀렸다고 까는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닐텐데 그 땐 얘기 들었다는 듯이 말씀하시네요.
21/01/19 15:28
저도 옳은방향이라곤 생각 안합니다
다만 대통령이 몰라서 그런다는건 제가 생각하기엔 오만한 발언이라서요. 몰라서 그랬겠습니까? 다 알고그런거지.
21/01/19 15:30
글쎄요. 알면 굳이 저렇게 얘기할 이유를 못 찾겠는데요. 김파이님은 왜 알고도 저런 식으로 답변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하네요.
21/01/19 15:52
근데 알면 왜 저렇게 답합니까? 그냥 빙빙 돌려서 여러가지 고려해야할게 있다 라고 답하고 넘어가죠.
김파이님이 생각하시는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21/01/19 14:46
저 질문과 답변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몇 번의 리허설을 통해 다듬어진 질문과 답변들입니다.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시 물어보거나 질문의 내용을 수정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고, 답변의 내용 또한 수정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질문의 의도가 어떻고 답변의 워딩이 잘못되어서 그런 의미가 아니고 뭐 다른 뜻이다. 이런건 아무 의미 없죠. 저 질문과 답변 자체가 정부의 선택을 받아서 쓰인 것이니 저 차체만으로 정부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봐야죠.
21/01/19 14:51
신박한 논리로 실드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네요.
문재인은 스스로 '대통령은 큰 흐름을 지시하고 세부적인 것은 그 아랫사람들이 하는거' 라고 굳게 믿고 있는거 같아요. 설령 그게 맞을지라도 문제가 났으면 뭐가 문제인지 대통령으로서 지원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같은 것들을 이야기 해야하는데 매번 '나는 지시했다.' 박근혜식 유체이탈 화법으로 말장난하면서 지지자들이랑 짝짝꿍하고 있으니, 보고 있는 일반 시민들은 무슨 죄인가 싶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7u2o-eoLfxY 실무자가 하는 일이라고 발뺌하는게 기시감이 들었는데 대선토론 때에도 유승민에게 똑같이 했었죠. 문 ; 공무원 늘려야한다. 유 ; 공무원 늘리는건 좋은데 계산을 직접 해보니 당신 정책집에 쓰여있는 예산으로는 택도 없다 (심지어 9급 초봉기준으로) 문 ; 우린 7급 7호봉으로 계산했다. 우리 정책집 다시 보시고 우리 정책 본부장이랑 토론하시라.
21/01/19 15:08
이게 더 직관적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STKGYqfa82s "그래서 수시 비중이 준다고 해서 그만큼 정시 비중이 는다, 그것은 아닙니다"
21/01/19 15:21
박근혜도 큰 흐름은 지시했었죠.
통일정책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세월호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는 말이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고, 잘못 배우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 메르스대책 "여기 계시다가 건강하게 다시 나간다는 것은 다른 환자분들도 우리가 정성을 다하면 된다는 얘기죠?" "살려야한다" 등 등. 지금도 별 다를바 없어보이긴합니다.
21/01/19 14:53
박근혜 시절에 한창 나왔던 얘기가 '박근혜의 말은 해석본이 필요하다'였는데
지금 문재인 시절에는 문재인의 말은 '해명본'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것도 늘늘늘늘늘 늘요. 그나마 박근혜는 뭔지 못 알아듣겠는 말이라도 본인 입으로 자주는 했는데 문재인은 말 한 마디 듣기도 어려우니... 아 국민들 덜 답답하시라는 깊은 배려인가
21/01/19 15:13
LTV, DTI 개념이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일반인도 집 살 때 대출 받으려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개념인데 대통령이 모른다는걸 쉴드 쳐줄줄이야..
21/01/19 15:18
뭐 사실 정책 너무 잘 돌아가고 있으면 몰라도 되긴하죠. 그래도 저 답변 자체는 비판받아야겠지만...
문제는 지금 부동산 정책이 정부가 가장 비판받는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DTI, LTV를 모르는건 본인들 정책 실패에 대한 복기를 1도 안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라는게 문제죠. 공부로 비유하자면 부동산 과 전공심화 과목에 끄트머리로 나오는 내용도 아니고 개론 시작할때부터 나오는 얘기니...
21/01/19 15:17
머 이거자체론 엄청나게 까일거리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근데, 저렇게 관련지식이 없으면 외부인 의견도 수용하고 전문가들 말도 좀 들을줄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뚝심도 지식 있고 경험 많은 사람일 때나 빛나는거죠.
21/01/19 15:41
의도가 있다뇨. 이거야 말로 너무 좋게 평가하고 싶어서 억지로 과대평가하는거 아닙니까?
부동산 폭등시켜서 욕먹고 지지율 깍아먹을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대통령이 부동산으로 재산 불릴것도 아니고. 지식은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부동산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도 없을겁니다.
21/01/19 15:52
그러니까 세세한 구체적인 지식은 잘 모르고, 임명한 국토부 장관등의 인물들은 적임자도 아닌 사람들로 계속 뭉개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큰줄기에 대한 의도가 있고 그 의도 대로 되고 있는 중이라는거군요. 뭐 생각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도통 저는 그냥 이해가 안되네요. 이게 대체 뭔소리야
21/01/19 15:54
최소한 문재인한텐 그 지식 없는게 맞는 것 같은데요...
아니 애초에 알면서 모르쇠할거면 저런식으로 답변안하고 여러 고려 사항이 있다면서 어물쩡 넘어가죠.
21/01/19 16:09
LTV와 DTI의 개념자체는 그다지 전문적이지 않은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왜, 어느 수준으로 정하고, 이후 그걸 언제, 어느 수준으로 변경하느냐는 분명히 매우 전문적이고 매우 구체적인 영역이 맞습니다. 함부로 답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구요. 질문 내용이 LTV DTI가 뭡니까? 를 물어본게 아니라, LTV, DTI로 인해 3~40대가 집을 못사고 있으니 그에 대한 해결책이 뭐냐. 라고 물어본거고, 그럼 그건 전문적인 영역에서 고려한 이후에야 답변이 이루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무책임한거죠. 그동안 무책임하게 말한게 있으니, 이번에도 무책임하게 말할 수 있었던거 아니냐! 라고 비난한다면 그건 좀 이상한것 같고 이번에는 왜 무책임하게라도 답변하지 않고 넘어가느냐. 라는 비난도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없는 질문이 맞는거 아닌가요? 저 문제에 부작용 없는 해답이 순간적으로 나올 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무턱대고 대출규제 풀겠다. 라고 답변하면, 그간 대출을 규제한게 주먹구구였다는걸 인정하는 셈이 되어버리는데요. 설령 진짜 주먹구구로 했다고 치더라도, 거기서 저 답변은 못하는게 맞죠.
21/01/19 16:15
저기서 대통령이 해야 할 최소한의 답변은 LTV/DTI를 왜 그렇게 잡을 수 밖에 없었냐, 라고 봅니다.
LTV/DTI 정책을 추진했다면 왜 추진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미리 정리해 놨을 거고 그걸 그대로 읽어주기만이라도 했어야 합니다. 근데 그것도 없이 전문적이라는 내용으로 퉁치고 아무런 답변도 안한 것은 그냥 무책임한거죠.
21/01/19 16:20
네 뭐, 답변을 피해서 무책임하다. 라는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게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다. 라는건 동의하기가 어렵다는거죠. 까더라도 제대로 까라는겁니다. 애매하게 멍청하다고 깔게 아니라, 제대로 무책임하다고 까야죠. 여기서 LTV/DTI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회피했다고 멍청하다고 까면 그건 그냥 억까가 되는거죠. 차라리 무책임하게 답변을 회피했다. 라는 비판 내지 비난이라면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21/01/19 16:24
[그런데 그걸 왜, 어느 수준으로 정하고, 이후 그걸 언제, 어느 수준으로 변경하느냐는 분명히 매우 전문적이고
매우 구체적인 영역이 맞습니다. 함부로 답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구요.] 맞는 말씀인데요. 지금 부동산 이 난리 난지가 문재인에게 후하게 잡아줘도 1년이 넘었어요. 언제까지 '함부로 답할 내용이 아닌' 상태로 있어야 하나요? 지금까지 김현미부터 문재인 스스로도 유리할 때에는 함부로 답한 적이 엄청 많았던 것 같은데 이렇게 불리해지는 이슈에서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고려한 이후에야 답변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문적인 영역에서 고려를 안하고 동네 반상회하듯 모여서 안일하게 대책만 낸거라면 그것도 미친 짓 아닐까요?
21/01/19 16:26
네. 맞습니다. 그건 비판의 대상이 맞지요. 동의합니다.
딱히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저 발언에 대해 실드를 칠 마음이 없습니다. 저도 대출규제 때문에 고생을 좀 해서... 다만, 포인트를 잘못 잡고 엉뚱한 비난을 하면, 오히려 실드의 기회를 주는것밖에 안되고, 무엇보다 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21/01/19 16:30
그런 생각으로 답변했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리허설을 몇차례 할 정도면 이 정도 수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준비되었어야 한다는 겁니다. 질문이 구체적이긴 했지만 결국 대출이 필요한 청년들의 주택문제에 대해 대략적인 답변은 가능했어야 해요. 그마저도 못한 건 사실 답변이 궁한 겁니다. 부동산 문제가 생긴지 얼마인데 아직도 저 정도의 질문에 대한 전문적 영역의 고려가 없다고요? 고려가 없는게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겁니다. 지금의 규제 일변도를 바꿀 의지는 없는데, 잘못 인정할 생각은 없는데, 그러지 않고선 해결책이 없어요. 그걸 세련되게 회피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리허설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이랬네요.
21/01/19 16:48
네 맞습니다. 저 역시 답변이 궁해서 제대로 답변을 못한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윗 댓글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제대로 된 답변을 내어놓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하고 비난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걸 옹호할 마음은 1도 없어요. 말 그대로 비판의 코드가 이상하게 LTV/DTI를 전문적이라고 했다. 라는 팩트와도 다른 이상한 비난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21/01/19 17:01
누가 함부로 답하라고 한 사람이 있나요? 저 자리가 즉흥적으로 마련된 자리에요?
작년 내내 부동산 문제로 시끄러웠고 매번 입으로는 부동산 문제 고심하고 있다고하면서 리허설 4번이나 거친 기자회견에서 입도 뻥끗 못할거면 대체 언제 말하려고요? 임기 끝나고 회고록에 "사실은 LTV, DTI 뭔지 알고있었다!!" 이러려고요?
21/01/19 17:06
질문이 LTV, DTI가 뭔지 아십니까? 였나요? 1 대 100도 아니고...
무슨 LTV, DTI를 안다 모른다로 이상하게 비난의 방향이 만들어지니, 댓글 쓰는 분들도 초점을 못잡고 계시는거죠. 뭘 언제 말해요. 대책이 없으니까 말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죠. 왜 여태 제대로 된 대책을 못 만들었느냐. 네, 그걸 비판할수는 있어요. 그러라는겁니다. 이상한 코드로 뭐 전문적이니 아니니 그런걸로 까지 말고 저기서 답변을 못한건 LTV, DTI를 몰라서가 아니라, 대책이 없어서인데, 무슨 LTV, DTI의 개념을 몰라서 답변을 못한다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니 이상하다는거죠.
21/01/19 17:14
사람들이 본질을 호도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도 본질을 호도하고 계시네요.
'LTV, DTI를 몰라서가 아니라 대책이 없어서 말 못했다'는 것도 원시제님 생각이죠. 확실한 것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서 대답을 회피했다는겁니다. 정말 단어 뜻을 모르는거일 수도 있고, 단어 뜻은 알지만 그게 전부일 수도 있고, 더 심하게는 질문이 무슨 말인지조차 이해 못했을수도 있죠. 정시, 수시 뜻도 모르고 대선토론하던 양반이라 저는 저 단어 뜻 모른다는데에 500원 겁니다.
21/01/19 17:18
4번의 리허설은 그럼 왜 했나요? 즉흥 질문도 아닌데 저정도 답변하는 걸 국민이 비판도 못하는게 더 이상하죠.
대책이 왜 없습니까? 방향이 잘못설정되었으니까. 방향을 잘못 설정한 걸 인정하지 못하니 대책이 없는 것이죠. 20번이 넘는 정책 설정은 하늘에서 떨어졌습니까? 아무도 부동산 잘 잡으라고 한 적 없는데 본인들이 부동산 잡겠다고 설치면서 이모양이 된 건데 그거 사과한 적 있어요? 변창흠 앉히면서? 잘못하면 사과하고 다음부터 잘하면 될 일인데 그걸 안 하니 당연히 욕먹는거지 그게 잘못된 이상한 비난일까봐 걱정된다구요?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립세요. 이정도 욕하는데 그정도 눈치보고 욕해야 했던 정권은 문재인 정권 이전에는 군사정권까지 가야 합니다.
21/01/19 16:20
욕먹어야죠. 진짜 실질적 민생파탄의 주범 중 하나인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기초중의 기초인데요.
지금 취득세 양도세 한시적 과세, 중과 이런부분 가면 세무사들도 모르는 경우 허다합니다. 그거 물어본거도 아니잖아요? 한나라의 수장이 온국민을 부동산 박사, 세금박사 만들어놓고 Ltv를 전문적인 얘기라고 하면 어쩌자는거죠. 영어 단어니까 전문적인거라고 생각했나?
21/01/19 16:36
솔직히 전국민이 다 알 정도의 상식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대통령이 된 지 몇 개월 안 되었다거나, 부동산 이슈가 없이 태평성대라면요.
근데 부동산 이슈는 그 조국 사태를 능가할 정도로 지지율 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이유이고, 매우 큰 비율의 국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이슈입니다. 20번이 넘게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고 폭등을 시켜놓은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면 설령 저런 개념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됨을 인지하였을 때 자세히 들여다보고 뭐가 문제인지를 공부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회사에서도 사장이든 팀장이든 한 조직의 장은 디테일한 것까지 알 필요 없고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일이 잘 안 돌아가면 직접 나서야죠. 책임이란 건 그런 자리입니다. 20번이 넘게 실패하는 동안 본인이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살펴보고 직접 지시를 하는 상황이었다면 저런 답변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21/01/19 16:38
솔직히...
변호사가 쏟아져 나오기 전인 20세기 말 무렵만 해도 변호사는 아무리 경험이 없더라도 대출 필요 없이 집살 수 있을만큼 돈은 벌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서울에 집이 없으시니 더더욱 대출 따위는 필요가 없었겠지요.
21/01/19 17:08
진짜 전문적인 용어라고 치고.
미리 공부해서 오던가. 참모진이 미리 해법을 알려주던가 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충분이 이슈가됬던 문제로 청원도 했던건인데;;
21/01/19 17:39
얼굴 빵빵하게 부으셔갖고, 새는 발음으로 .. 답변하시는 걸 시청하고 있노라니... 그냥 서글프더라고요.
저 답변보다, 한미군사훈련은 필요하면 북한과 합의하겠다는 말씀이 더 기가 차서, 쓴웃음 지었습니다.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서서히 분노가 차오르데요. 이 정권을 향해서가 아닙니다. 겨우 저런 지도자에게 나라 운명을 맡기는 이런 결과를 보겠다고, 겨우 당권 하나 잡는 결과를 보겠다고, 그 놈의 권력 욕심에 눈이 멀어, 현재 저 국힘당 뭣같은 무리(욕 참음)들은 저들과 그리도 쉽게 야합하였었었단 말인가아아... 그래놓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가는 데에 기껏 방조나 하고 있단 말인가아아,,,, 하는, 통탄을 거듭했습니다.
21/01/19 17:44
사회생활 짪게 한 저도 알고 있는 LTV 같은 용어를 차치하고서라도 현정권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우는 부분이 부동산 폭등인데 저 정도의 질문에도 전문적인 부분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것은 국민의 기대에 매우 못 미치는 처사라 봅니다. 질문의 요지는 대출이 많이 안 나와 내집마련이 어렵다는 것인데 원론적인 답변으로 공급확대라도 언급하거나 본인이 진짜 모르겠다면 경제주무부처와 협의하여 대안을 모색해보겠다 정도라도 답변이 나와야죠. 적어도 부동산 부분에서는 현정권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각인시켜주었네요.
21/01/19 17:58
모르는데 아는 척이라도 하면서 뭉갰으면 대충 윗사람 노릇은 하겠구나 하고 법가사상적 관점에서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게 뭐 문제냐고 느껴진다면 한국문화권에서 아마도 유비-제갈량 모델을 무의식에 깔고 있는 거겠지요. 제갈량이 뽑으면 뽑히는 사람이겠습니까? 그리고 실제 유비도 만만찮은 양반이었는데.
21/01/19 19:06
본문에서 대통령의 말을 ' LTV, DTI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희박'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게 황당하네요..
질문자가 'LTV의 의미가 뭔가요? DTI의 의미가 뭔가요?' 라고 한 게 아니잖아요? LTV DTI의 용어 그 자체의 의미는 알아도, '그 둘을 조정함으로서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경제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대출규제가 없으면 부작용이 심하니까 돈 없는 사람 집 마련을 위해서 무한정 대출규제를 풀자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 반대로 대출규제를 너무 심하게 하면 현금 일시불로 집 살 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무주택자들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심해지고, 이 둘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해야하니 간단히 말하기가 어렵죠. '대출규제의 강도'라는 결과는 단순하겠습니다만, '대출규제의 강도를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은 전문가의 영역이 맞잖아요?
21/01/19 19:41
대출 규제는 대표적인 수요 억제의 영역입니다.
공급에 대한 대안은 뭘 할지 모르겠지만 공급하겠다고 했죠. 그럼 당연히 수요 억제책을 어떻게 조율할지의 큰 그림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어야죠. 하루이틀 문제도 아닌데요
21/01/20 03:19
"몇 %로 하느냐" 가 전문가의 영역이라면,
"늘릴 거다, 줄일 거다, 유지할 거다" 이것 역시도 전문가의 영역이죠. "몇 %로 하느냐"에서의 "몇 %"가 지금 그대로면 '유지할 거다'가 되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전문가의 영역인 "몇 %로 하느냐"가 지금과 비교해서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늘릴 거다" 또는 "줄일 거다"가 되는 거잖아요?
21/01/20 04:21
말씀 대로라면 공급도 늘릴 거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공공 인센티브도 늘릴 거라고 말했으니 잘못된 거겠네요?
그건 전문가 영역이 아니라 대통령의 영역이던가요? 공급은 대통령이 다루고 수요는 전문가가 다루기로 했나요? 궤변이죠.
21/01/19 19:49
저런 답변을 해도 선해하면서 해석본 만들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런 인간이 청와대에서 떵떵거리며 있는거죠
진짜 지지자들도 그걸 또 자랑스러운지 막무가내로 우기면서 밀고 나가는 모습이 딱 이 정부랑 코드가 맞아요 그러니 지지하는거겠지만 무식한데 신념이 있으면 위험하다는 말이 또 한번 들어맞는구나 하면서 그냥 무시해야죠
21/01/19 20:05
대통령이 알면서 모르는척 해서
본인 실수를 가리고, 팬클럽과 신앙인들에게 저런 쉴드받을걸 예상해서 저러지 않았나 의심이 듭니다. 만약 대통령이 모른다면 신앙인들과 팬클럽도 대통령 바보인거 인정 하는거네요.
21/01/19 20:11
모를수야 있는데 그럼 암것도 모르면서 지금까지 부동산 어쩌구 집값잡겠다 이랬다는거네요
주변 사람들은 치매노인 방치하는것도 아니고 좀 알려주지
21/01/20 00:12
경제 관련 뉴스를 아예 안보고 보고도 아예 안받지 않는 이상에야 ltv dti를 모를수가 있나요... 개념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이름 자체가 그 뜻인데(....)
21/01/20 12:16
아무리 읽어봐도 저걸 어떻게 LTV, DTI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희박 하다고 해석하는건 그냥 까기위한 억까 아닌가 싶습니다.
저 같이 머리 나쁜사람도 한번만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아는 개념을 하물며 사시패스 한 변호사 출신이 그걸 모를까요? 차라리 이 글이 "3,4억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자 대통령이 즉답을 보였다. 대통령이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정책을 살피지 않고 부동산 정책을 내놓기 때문에 옳지 않다" 라는 식으로 비판했다면 그 의견에 동의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런 비판은 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럼 대통령이 정말 정책을 디테일하게 보지 않은건지, 아님 본인선에서 이야기할게 아니었다고 생각하는지를 가지고 다투면 되는거니까요. 근데 LTV, DTI 의 개념이 없는 뉘앙스라니요. 꼬투리 하나 잡아서 전체 문맥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건 솔직히 꼬투리껀도 아닌것 같습니다.
21/01/20 12:22
대통령의 답변을 보고 나서 LTV, DTI에 대한 개념이 상당히 희박한게 아닌가라는 해석이 나온 거죠. 그냥 나온게 아닙니다.
사시패스 한 변호사가 그걸 모를리가 없다라는 것도 그냥 짐작일 뿐입니다. 짐작만 가지고 답변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까기위한 억까라고 부르는 것도 억까라고 보이네요.
21/01/20 12:29
똑같은 내용 반복하는거 같아 그렇지만,
정책에 대한 방향이 잘못됐다거나, 부동산정책을 디테일하게 보지 않고.. 흔히 여기 댓글들에 있는것처럼 바지사장처럼 앉아만 있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식의 비판은 동의 여부를 떠나서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단순히 LTV,DTI 라는 용어 나왔다고 했고 마침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해서 그것의 개념조차 모르는거 아니냐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이번 정부 들어서 LTV,DTI 라는 용어가 얼마나 많이 나왔습니까? 저처럼 부동산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조차 저것들이 수도없이 반복됐기에 무슨 뜻인지 알아보고 공부했던 판국에 대통령이 단순히 저 단어의 개념을 모른다고요?? 부동산에 관해서는 저조차도 대통령 비판할게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는 판국에, 뭐 이리 말도안되는 건수로 에너지 낭비하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21/01/20 12:39
알면 그렇게 대답하면 안되었습니다.
전문적이다라고 회피성 대답을 했었는데 기자 질문에서 전문적이다라고 언급할 만한 부분을 찾아보면 LTV와 DTI 라는 단어밖에 없죠. 님이 어떻게 생각하건 간에 대통령은 대답을 그런 식으로 했으니 본문과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없다는 거죠.
21/01/20 14:09
아니.. 문장을 전체를 이해해야죠.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많이 포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도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LTV와 DTI 등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들을 고려했을 때 최소 3~4억의 자기자본이 있어야만 내 집 마련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라고 보입니다] LTV, DTI의 단어의 문제가 아니라 이 문장 자체가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올해 3기 신소시 지역의 주변시세가 정확하게 얼마인지, 그에 따라 LTV와 DTI 로 계산했을때 얼마의 기본 자금이 필요한건지는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계산해서 답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DTI 는 개인의 총소득에 따라 천차만별인 수치인데, 기자가 3~4억을 언급했으니 그 수치가 맞다고 생각해서 바로 대답을 해야하는건가요? 원래 필요한 자본이 1~2억일수도 있는것이고, 극단적으로 수천만원일 수도 있는것이고요. 그러니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라고 한거겠죠. 원래 필요한 자본이 3~4억이 맞는지 아닌지는 충분히 디테일하게 따지고 들어가봐야 나오는 수치임은 분명하니까요. 차라리 20~30대가 3~4억의 자본을 갖기 힘든세상인데(그게 설사 1억이라고 할지라도) 대통령은 그런 어려움을 모르고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만 내고 있다라고 혹은 대통령이 그 어려움을 그냥 모른척만 하고 있다... 아님 진짜 더 나아가 정말 그런 어려움은 생각도 안하고 생각없는 정책을 냈다 라고 비판하면 될 것을, 단순히 질문한 내용에 LTV, DTI가 들어있는데 그 즉답을 피했다고해서 그 단어를 모른다는거 자체가 쓸데없는 논란 생산이라는거죠. 비판하는거 다 좋은데, 핀트가 엇나갔다니까요? 그거 아니어도 충분히 깔만한 질문일수도 있는건데 왜 그 단어들에 꽂혀서 억까를 하냐는거죠.
21/01/20 14:40
충분히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기자의 질문을 요약하면 3기 신도시 청약 당첨되도 대출제한때문에 현금 3~4억이 필요한데 30~40대가 맞벌이해도 그만큼의 현금을 확보 하는게 가능하냐라고 묻는 겁니다. 복잡한 개념이나 기술적 해석이 필요한 단어를 쓴 것도 아니고 내용 또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영 엉뚱한 대답을 했죠. 질문의 핵심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집값이 너무 올랐다라는 것과 대출을 너무 조였다라는 거죠. 두 개가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까 집을 구입할 때 가지고 있어야 할 현금이 늘어났고 이게 현실 가계에 부담으로 왔다는 겁니다. 그 두 가지 관점을 파악하면 답이 쉽게 나오는 겁니다. LTV와 DTI 굳이 세세하게 몰라도 상관없어요. 집값이 너무 올랐다면 어떻게 내릴 건지, 대출제한이 과도하다면 낮추겠다라는 답변을 하면 되고 과도하지 않다라면 왜 그렇게 할수없는지에 대해서 대답을 하면 되는 겁니다. 근데 대통령이 핵심도 파악 못하고 답변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지적하는 내용을 억까라고 하는게 억까인거죠.
21/01/20 19:00
우선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직관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봐요. 위에도 말했지만, 3~4억이라는 수치도 객관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기자의 말만 듣고 거기에 대해 즉답은 안하는게 저는 더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이것은 견해의 차이인것인것이고.. 제가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바로 님이 써주신 이 부분입니다. [복잡한 개념이나 기술적 해석이 필요한 단어를 쓴 것도 아니고 내용 또한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영 엉뚱한 대답을 했죠.] [근데 대통령이 핵심도 파악 못하고 답변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애초에 본문 글이 이런식의 비판이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였습니다. 저랑 견해가 다를지언정 충분히 해볼법한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그 쟁점에 대해서 다퉈볼만한 여지가 있죠. 지금 님도 혼동을 하신것 같은데, 제가 비판하는 것은 이런류의 건설적인 비판이 아니라 본문의 글처럼 단순히 LTV, DTI 단어의 개념을 모른다는 식의 언급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대통령이 정책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회피해서 비판하는 것과 단순히 단어 한두개를 모르는것 같다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죠.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정리하자면 -정책에 대한 회피 -대통령이 그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음.. -(님 말씀을 빌려 충분히 직관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답을 회피 라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지적했다면 그럴듯한 쟁점이 되겠지만.. 단순히 LTV,DTI 몰라서 바보 대통령이라고 하는건 너무 설득력이 없어도 없는 것다는 것이죠.
21/01/20 21:30
대통령의 대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자기맘이죠. 과도하게 비합리적이지만 않으면 되는 겁니다.
님은 건설적인 비판이란 기준으로 바라보시는데,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 비판을 하건 그냥 개인 감상을 말하건 개인 마음입니다. 어느 누구는 님처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느 누구는 본문 글쓴분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LTV와 DTI를 질문에 포함시켰는데 그걸 전문적이다라는 답변으로 회피한 것은, 알면서도 일부러 저랬다라고 할 수도 있고 정말 몰라서 그럴거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둘 중 어느 방향으로도 해석하는게 가능한데 님이 굳이 후자에 대한 가능성을 부정하시길래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21/01/20 22:46
제가 보기엔 정말 과도하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느껴지면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그 차이는 안 줄어들것 같습니다.
고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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