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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15:27
미국 중위연령이 낮은게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과 이민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후진 의료체계 때문에 사람이 빨리 죽어서 그런 것도 있다더라고요.
21/01/20 15:47
아무리 인구구조의 문제가 있다지만 그래도 단명 보단 장수의 길로 가는게 맞죠. 물론 이에 맞춰 국민연금 수령 기준과 은퇴 연령이 조정되어야 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더이상 실효성도 별로 없는 정규직 정년 연장 보다는 60세 이후 부터 능력과 자격에 따라 자유롭게 취업하고 은퇴할 수 있는 인력 시장이 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도 노령연금 식으로 직접 지원을 늘리기 보다는 노령 인력을 채용하는 회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60세 이상의 인력에 대해서는 4대 보험료를 지원하다던지 인건비에 대해 세금 공제를 강화한다던지 그런식의 논의가 진행됐으면 합니다. 현행 노령연금은 어느정도 일을 계속하면 받을 수 없어서 결과적으로 노령층의 근로의지를 낮추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년층에 대해서도 일이 불가한 고령, 병환의 노년층과 충분히 근로가 가능한 장년층을 세분화 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1/01/20 23:15
한국인 나트륨 문제야, 그냥 김치랑 양념에 밥말아먹는 문화 때문이고 실제로 음식 자체가 짠 편은 아니죠. 야채나 고기 밸런스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요.
외국 한 번만 나가봐도 소금에 절인거 같은 음식들이 한 두개가 아님..ㅠㅠ
21/01/21 11:13
나트륨 문제는 과장된게 크죠. 국물을 다 마셨을때의 나트륨을 기준으로 하는건데, 실제로 한국인들이 국물을 다 마시진 않아서 실제 나트륨 섭취율은 알려진것보다 훨씬 낮죠.
21/01/21 00:15
오래 살고, 오래 일하는 형태로 가야죠. 그러려면 고용 유연화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어렵고 인구 감소가 진행되면 수요가 늘어나서 유연화에 대한 근로자의 반대가 줄텐데, 그 시점에 맞춰 타이밍 좋게 대응하는 정책 결정이 참 어렵긴 하겠습니다.
여튼 그래서 궁극적으로 국민 경제를 위한다면 특별한 기술직이 아니라면 단기직, 단순 노무는 노령 인구가 종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교 문화도 줄여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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