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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2 13:16
요즘은.. 그냥 회사생활에 열의가 사라진거 같아요.. 욕받이하면서 일해도.. 연봉 300~400만원 오르면 잘 오르는건데.. 그냥 대충 주담대 갚을 정도로만 일하는게 정신건강면에 낫지 않나.. 요즘은 그냥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21/01/22 13:18
그렇죠... 은행에 돈 가져다 주러 회사다니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어느 순간 은행에 더 이상 돈을 못 가져다줄 처지가 되면 어쩌나 문득 고민이 들어서요
21/01/22 13:19
아니 흐흐 그래서 나 짜를꺼야? 라는 마인드로 공무원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결혼도 안(못)할거고 결혼을 만에 하나 한다고 해도 제 생애에 아기는 없을거라서 그냥 저 먹고 살다 죽을 만큼만 벌면 되지 않나 싶어서 승진도 딱히 별 생각없네요. 첨엔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되길 바라면서 열심히 하다가 인간성이 사라지는걸 느끼고....그냥 포기했네요
21/01/22 13:28
매번 일 열심히 잘 하는 사람들은 짤리고 (물론 더 좋은 곳으로 가지만)
대표한테 손바닥 비비고 정치하는 사람들 흥하는 걸 봐서 그런지 덤덤~합니다. 회사를 위해서 뭘 해봐야 다른 사람 성과가 되니 그냥 월급받고 맡은 일만 하다가 짤리면 나가야죠.
21/01/22 13:28
세상사 모든일이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악착같이 하는 사람들이 중간에 낙마하는 경우도 많이있죠. 반대로 뒷줄에 서있는 사람이 운좋아서 오래가는 경우도 있고... 예전 직장은 성과가 좋으면 진급을 땡겨줬는데, 추가진급한 사람은 오히려 임원 전에 퇴사한다라는 규칙이 생기더라고요. 일을 잘해서 나간걸수도 있지만. 직장도 크게 보면 인생 중 하나인데 내 가치관을 바꾸면서까지 다닐 필요 있나싶습니다. 오히려 내 상관과 다른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글쓴분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것도 같고요. 주말 잘보내세요~
21/01/22 13:30
나에게 안 어울리는 모습으로 노력해도, 본성은 안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젊은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회사가 날 평생 책임져주지 않자나요. 회사에서 누구를 누르고 올라가봤자 그게 내 인생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내 사업을 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승진욕심도 없고, 회사는 월급받는 만큼만 일하고, 퇴근후에 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아주 많아서 부동산, 주식 하고 있네요.
21/01/22 13:30
받는 만큼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그런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고, 흉내낸다고 꼭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해요. 그냥 본인의 인성 그대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21/01/22 13:31
저는 빼앗는쪽보다 나눠주는 입장인데 정 반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
어려운사람은 많고.. 다 돈 많이 주고싶은데, 정말로 이래도 되나?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요. 정말로 그냥 제가 현장나가서 판단하고 그거에 맞춰서 얼마다 하면 거의 100%반영되는 상황이라.. 그냥 기관에 손해입히고 사람들을 도와줄지, 아니면 진짜로 완전히 공정하게 줘서 조금 깎을지 하는 딜레마가
21/01/22 13:34
1 집에 가고싶다...
2 후 퇴근길 차 안막혔으면 좋겠다... 3 월급 많이 받고 싶다... 4 주식해야하나? 이 네가지 그때그때 돌리면서 하루하루 버팁니다 ㅠㅠ
21/01/22 13:35
산 하나의 등산로가 하나가 아니듯이 살아가고 성공하는 방식도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길을 택하느냐에 따라 빠르고 험란한 길도 있고 경사가 낮지만 돌아가는 길도 있겠죠. 물론 모든 길이 정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직장 상사분과 같은 방식의 길이 있고 당장 그게 눈에 보이니 분명한 성공의 길로 보일 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올라가는 사람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꼭 그 길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글쓴분과 맞는 길을 택하세요. 그 길이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올라가는 동안 더 편하고 덜 마음조리고 후회가 없을겁니다.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1/01/22 13:40
8까지만 뺏어도 인간계중 최고급이시니 그 상사 바로 밑까지 가신 거겠죠.
그 상사는 신계인 거고... 그냥 하던데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22 13:43
저는 투잡을 하다보니 승진이나 연봉의 과다한 상승을 되려 경계하고 있어요(해줄 생각도 없겠지만 크크). 좋은 대우를 받다보면 내가 받는돈이 얼만데 이러고 자빠져있냐 생각이 들을거같아서..자아실현을 직장이 아닌 곳에서 찾다보니 직장은 순수한 기본생활의 영위수단으로 삼고.. 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기본적인것만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직장에서 경쟁이나 갈등이 있더라도 한발 양보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분명 호구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게 사는데 훨씬 편해요.
21/01/22 13:46
회사는 내 실력(가치)키우러 가는 곳이니
회사에선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하고, 돈을 위해서는 개인 투자를 통해 따로 벌자. 이 마인드입니다.
21/01/22 13:55
각자의 위치에서 요구되는 행동 및 자질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직장에서 성공하는거겠지요..
관리자와 노동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다르니깐요
21/01/22 14:00
딴지를 거는 걸수도 있는데..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
[니가 죽든 말든 vs 아이고 그 사람도 집에 딸린 식구가 몇 인데] 는 어느 정도 직급을 갖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뭐 그건 그거입니다. 제가 해본 직장 생활은 박봉에 이상한 사람들이 같은 부서에 있어서인지, 일단은 보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최대한 주인 의식 갖고, 뭐라도 더 배우려하고, 칼퇴는(칼퇴가 가능하다면) 해야될 때 미리 양해를 구하고, 누가 됐든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예의를 갖추고, 잘못할 땐 쿨하게 죄송합니다를 말하고... 그랬지만 그런 업무 행태가 삶의 대세에 영향을 줄만한 보상을 가져다주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자영업자가 됐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직장생활은 적당히 일하고 나와서 자기 사업 일찍 시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솔직하게 돈 벌 대안이 그것 뿐이니 하는 거지, 궁극은 아닌 것 같아요.
21/01/22 14:11
짧은 글로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습니까만, 글쓴 님은 상사를 제대로 흉내낼 수 없고, 어설프게 흉내냄으로써 지금보다 더 큰 고민을 불러일으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흉내낼려면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근데 꼭 흉내를 내야 하나요?
21/01/22 14:16
회계팀 6년차로 일하는 중입니다. 말씀하시는 느낌이 어떤 건지는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그놈의 전표 검수 및 결재에 따라 각 부서별 희비가 엇갈리는 탓에, 마감기한 준수/계정 오류/회계처리 오류 등등..각 부서와 부딪힐 떄가 많고 떄로는 까마득한 직급, 임원들하고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 부서 특성상 직급 무시하고 모질게 얘기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들리는 말이 이걸 지금 반려하면 어쩌냐.. 사유서를 써오라고 하면 어쩌냐, 때로는 욕설도 듣고.. 뭐 많은 얘기를 듣는 편입니다. 워낙 사람이 유하게 자라고 둥글게 살다 보니, 초년차 때는 모질지 못해서 그냥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편의 다 봐주고 그러다 보니 많이 혼났습니다. 회사의 회계 부서는 그렇게 둥글게 굴어서는 안된다고 정말 인격 개조까지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임원이고 뭐고 파이팅 기질 발휘하며 하루하루 휘발하는 편입니다. 글쓴이 분과는 반대로, 위에서는 굉장히 이런 파이터를 좋아합니다. 반대로, 타 부서에서 보면 연차도 낮은게 지가 찍찍 거절하는 싸가지 없는 놈이라 찍혔죠. 그에 따른 감정 소모도 굉장히 많은지라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싶지만.. 모르겠습니다. 전 일단 이 직장에서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거든요. 해서 당분간은 이렇게 파이터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21/01/22 14:20
10을 뺐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죠. 제가 지금까지 본경우는,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인외의 진급자막기(부장은 나하나뿐), 높은 관리자잡자마자 동기, 선배급들 쳐내기 등입니다. 자기를 위해 무엇이 이득인지 확실하게 행동하더군요. 그리고, 중간중간 본보기도 보여주면서 자기의 위치를 더 확실하게 만듭니다.
근데, 이건 글쎄요. 그냥 본인의 성격인것같습니다. 아쉽지만 저런 성격이 더 성공하는게 사실이고요.
21/01/22 14:28
계약은 9시 6시인데 연봉 한 번 오르니 어느새 8시 출근에 7시 퇴근하려면 눈치보면서 일찍가는거고 7시반 퇴근이 기본에 연장수당 없고 나는 품질관리 사무직인데 대표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노는줄알고 창고정리, 공장청소, 기숙사청소 시키고 현타와서 중요한 프로젝트 끝나자마자 퇴직했습니다 지금은 전산직 공무원 준비중인데 ...
21/01/22 14:29
다들 자기 캐릭터가 있기 마련입니다. 억지로 바꾸기 보다, 자기가 잘하는걸 잘하는게 조직에도 개인에도 도움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1/22 14:31
어떻게 학생때까지 평생 배운걸 하나도 못 써먹을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게 좋은거지라는 꼰대 마인드 양성중이고요.
21/01/22 14:52
뭔가 중간관리자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제 나름의 기준이라면... 1) 회사는 일하고 돈벌러 오는 곳이지 사람 사귀러 오는 곳이 아니다 2) 받는 월급 이상으로 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월급 받은 만큼은 일을 해야 한다 3) 일 잘하는 것을 싸가지로 깎아먹거나 일 못하는 것을 불쌍함이나 착함으로 퉁치는 것은 10%까지만(나도 사람이니까 전혀 안 할수는 없고) 이게 어려운게 뭔가 전체를 조정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 누군가를 봐주면 다른 누군가에게 짐을 전가하는 결과가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흉내낼 필요는 없지만 나름의 원칙은 있어야 하고 꼭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한하게 쟤는 원래 저렇다고 인식이 박히면 좀 매몰차게 해도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21/01/22 15:13
주변의 모든 사람들 다 잡아 먹을 자신 있으면 1을 하시구요, 그렇게 못할거 같으면 2를 하세요. 어설프게 1 흉내 냈다가는 공공의 적이 되어서 찍혀 나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가면 손 내미는 사람도 없습니다.
21/01/22 15:38
누구와도 이해관계가 발생하고, 상하관계가 없는 업무 하면서 사는 생활이라 그냥 여러 생각이 들지만 그중에 제일은
주는만큼 일하는건 맞는데, 이래도 되는건가 라는거군요.
21/01/22 16:03
짧고 굵게 많이 벌 수 있는 직종이라면 1. 회사가 망해도 난 이직해서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2가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20년차이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독한 사람들은 나중에 뒤가 안좋은 꼴을 꽤 봐서요..
21/01/22 16:21
독한 사람들은 보통 말로가 별로더라구요.. 힘이 있을때야 찍소리 못하지만 이빨 뽑히고 발톱이 닳는 순간 아무도 안챙겨줘요.
호의를 뿌려놓으면 언젠간 결실이 됩니다. 호의를 베풀면 호구로 보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피하구요. 주식도 모든 종목 다 오르는거 아니잖아요?크 호의를 값을 줄 아는 사람들만 내 사람으로 만들면 되지요.
21/01/22 16:52
꼬투리 잡히지 않을려고 하고 구태여 제가 잡지도 않아요.
회사 안에서 인간관계도 비슷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약간의 니편 내편으로 과몰입할 때가 있었는데.. 내편에 배신감 느끼거나 니편에 호감을 느끼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냥 과몰입 안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나한테 잘해주면 나도 잘해주고 나한테 매정하게 대하는 사람도 그냥 그런갑다 해요. 로또가 되거나 해서 생계에 지장이 없다면 칼같은 9-6에 원칙적인 말과 일만 할거 같아요. 나름 회사생활 오래하다보니 이러면 승진은 어렵더라도 짤릴 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21/01/22 18:37
1. 여기 그만둬도 들어갈 회사는 많다.
2. 회사에서 충성한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고로 회사는 인생의 최후순위 3. 직장인 아무리해도 서울 집 못산다. 사업으로 도박해봐야지 4. 아 퇴사하고 싶다. 6개월만 더 버티자!! 퇴직금이랑 새로발생하는 연차수당은 받자.. 이 생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대인관계는 안하고 혼자밥먹고 독고다이로 삽니다. 물론 맡은일은 정석적이고 깔끔하게 최선을 다해 잘합니다. 돈 받으면 받은만큼은 일해야 되니깐요
21/01/22 18:38
사실 제가 어떻게 하든 자질이 평범한 사람이니 회사에 별 영향도 못 주고 노력 여하와 고과도 별 상관이 없더군요. 밥값 하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21/01/22 18:45
전 오늘 연봉계약서 썼는데 작년이랑 동결 됐습니다.............
아마 올해 안으로 짤릴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21/01/22 18:46
"내가 상대방에게서 10을 뺐을 수 있는 상황에 상대방이 그 10을 다 뺐기면 죽는다는 걸 알게 된다면 저는 도저히 8 이상은 못 뺐습니다"
와 관련해서, 내가 상대방에게서 10을 뺐지 않으면, 뺐지 않은 만큼 내가 가진 것을 내놔야 하는 상황에서도 못 뺐으시나요? 뺐지 않아도 내가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는 누구든지 약해지고 착해질 수 있어요. 그런데 뺐지않으면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돈이든, 시간이든 평판이든 대신 바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약하고 착했던 사람들도 보통 강해지고 독해지던데요?
21/01/22 19:40
메니저라면
공적으로는 전자의 케릭터가 맞고 사적으로는 후자의 케릭터가 맞죠. 컴플라이언스를 위배하지 않는 수준에서 조직의 최대이익이 되는 선택을 해야하는게 그위치의 사람에게 주어진 책임입니다. 물론 이런 선택을 너무 단기적인 이익에만 집착하면 장기적으로 회사에 불이익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단기 장기 영향을 고려하여 선택함이 맞지만 메니저가 측은지심을 공적으로 갖는건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은지심이 무능한 사람을 진급시키고 조직을 망치며 더나은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21/01/22 20:47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너지가 생기는게 똑같은 사람 여러명보다 훨씬 더 좋다고 믿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상사분 같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에요. 글쓴분 본인만의 강점을 살리시길 바랍니다.
21/01/23 14:41
회사 생활이 힘들어 매일 퇴사할까 고민했었는데. 보너스가 연봉에 가까워지니. 저도 모르게 회사에 충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 다 필요없고 본인이 힘든만큼 만족할 만한 보수를 못 받으면 힘든거였구나. 지금은 감히 그렇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21/01/23 14:58
조금 덧 붙히자면. 힘들때는 이런 저런 수많은 이유로 힘들었는데. 상황은 달라진게 없지만,만족할 만한 페이를 받으니. 마음이 넓어지고. 그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힘든일도 뭐 까짓것 좀 더 하지뭐. 또 더러운 꼴 참는 내성도 강해지고 그러더라구요.
내가 힘든만큼 충분히 보상받는다고 생각하는데도. 회사 생활이 힘들다면. 그 때 회사를 옮기거나 다른 길을 찾아 보는게 맞지않나 합니다. 결국엔 회사는 돈 벌러 다니는건데. 예를들어 연봉 몇배의 모습을 상상해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고민을 하고 있을거라면. 그건 진짜 문제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포커스를 몸값을 올리는데 집중 하는게 좋은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01/23 16:20
최서 40대 전에는 퇴직해서 나의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회사일은 욕만 안먹게끔...집에와서는 다른 이것저것을 찾아보고 시도해보려 하고 있네요...
대기업 기준으로 50대즈음 다니던 회사 퇴직하면 제2의 커리어라는 것 자체가 거의 없고 저출산때문에 노후의 복지도 큰 기대가 안되는 현 시점에서 보통의 일반 직원이 회사에 무한 충성하는 것은 무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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