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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2 19:28
(쓸데없이 진지하게)
2번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면, 문명은 여성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흘렀지요. 오래전부터 기사도나 신사도, 레이디 퍼스트 등의 관습은 여성의 신체적 리스크를 남성이 보호-배려해주는 문화였으니까요. 물론 그럼에도 여성이 폭력을 당하는 경우는 언제나 존재했죠. 유토피아가 오지 않는한 폭력이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법이니까요. 이는 남성들 또한 권력의 다양한 역학에서 우위에 있는 모든 남성/여성 들에게 언제나 당해왔던 것인데, 다만 남성이 당하는 폭력은 여성에 비해 그 심각성이 덜 주목되었다는 점도 있지요. (오히려 당하는 남성의 경우 그가 약했다는, 그래서 약한 남성의 탓이라는 시선도 존재했지요) 3번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면, 여성의 미모로 인한 귀찮음이나 폭력성의 피해는 물론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양면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 외모의 주목성으로 얻는 편리와도 공존할테니까요. 다만 이 부분에 있어 남성과의 차이는 남성이 외모로 얻는 혜택과 리스크 대비 여성은 라스크쪽이 크다는 (클 수 있다는) 점이겠죠
21/01/22 20:07
흠 노리스크 까지는 아니지만, 이진욱 케이스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갖는 위험성에 좀더 가깝지 않을까 싶긴해요.
일반인 존잘러들은 딱히 손해를 볼만한 구석은 없어보이더군요
21/01/22 20:10
그건 이제 모든 남자들의 리스크 아닐까요?
잘생김 자체로 인한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 주변 사례를 볼땐 별로 없어 보이던데... 뭐 어쨌든 알겠습니다.
21/01/23 16:59
야심탕 님//
1.알 수 없는 것과 알 수 있는 것은 구분하셔야겠죠, 국가의 범죄 통계보다 신뢰도가 있는 자료가 있나요? 2. 저는 강간을 당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21/01/23 17:15
야심탕 님//
1. "억울하게 성범죄자로 몰리는경우는 통계에 잡히지않을뿐, 얼마나 있을지 모르죠." 이게 님의 주장인데 이게 성범죄미신고보다 많다는 근거가 없잖아요. 2. 그건 님의 논리와 가치관이고요.
21/01/23 17:16
야심탕 님// 신고 관련해서는 찾아보면 많네요,
https://www.google.com/amp/s/www.bbc.com/korean/news-45583505.amp
21/01/23 17:19
야심탕 님// 그리고 강간은 강력범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보통의 강력범죄는 폭력, 흉기 등을 사용한 것들을 말합니다. 님께서 동의하신 국가에서 정한 기준에 따르면 강간=칼찔리기 정도 되겠네요.
21/01/23 17:29
야심탕 님//
1. 서로 모르면 신뢰도 있는 국가 통계 기준으로 얘기하면 되겠습니다. 2.그러니까 칼찔리기 vs 징역이 되어버린다는 얘기가 되겠죠. 고작 빰 맞는 정도가 아니라요.
21/01/23 17:36
야심탕 님//
1.어차피 성범죄 미신고율이나 미신고횟수보다 무고의 경우가 적을 거라는 근거도 없으니까요. 님의 추측말고 무고의 경우의 수를 추정한 논문 등의 연구 자료는 없으신 거 같고요. 2. 그러니까 님의 생각인 거고요, 국가 기준으로 보면 무고죄 등보다는 강간 등이 더 무거운데요?
21/01/23 17:42
야심탕 님//
1. 알 수 없으면 알고 있는 통계로만 얘기하면 됩니다. 2.그러니까 국가 기준으로 형벌을 보면 강간 가해자가 무고 가해자보다 무겁잖아요, 당연한 생각이 아닌거죠.
21/01/23 17:45
야심탕 님//
1.네, 근데 국가 통계는 나오잖아요, 국가 통계로 말하자는 거죠. 2. 그래서 어느 피해자가 더 피해가 큰지 여론 응답조사라도 있나요?
21/01/23 17:52
야심탕 님// 1. 그러니까 성범죄 미신고자수도 안 나오잖아요. 강력범죄 신고율 말씀은 하지마세요, 이미 보니인 스스로 강력범죄인 강간과 다른 성범죄는 구분했으니까요.
2.그러니까 강간이 빰 맞는 정도라는게 공통의 인식인가요?
21/01/23 18:03
야심탕 님// 1. 지금 통계상의 비율을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가 통계보다 신뢰도 있는 통계자료가 없는데 아무튼 전수조사 안 한 통계는 무의미하다는 태도는 좀 그렇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2. 그럼 강간 vs 징역살이 or 벌금형에 관한 여론조사는 없으신 거죠?
21/01/23 18:11
야심탕 님// 그러니까 사람마다 가치 판단이 다른 거죠. 강간은 뺨맞기가 아니지만 다시 뺨맞기 칼맞기 비유 드시면 그냥 패쓰하겠습니다.
21/01/23 19:08
야심탕 님//
1. 그리고 국가통계보다 더 근거가 있거나 동등한 근거자료가 있다면 그거 참조하셔도 그러려니 하겠다니까요. 본인 머릿속에 갖고 계시니 가정에 의한 통계자료를 국가 통계와 동급인것처럼 말씀하시지 말고요. 2. 아니, 그건 그냥 님의 개인적인 [생각] [가치관]이고요. 당연한 건 아니죠.
21/01/23 19:33
야심탕 님// 1. 무고죄가 통계에 잡히지 않습니까. 지금 강간 피해자/ 무고 피해자들의 숫자를 비교하고 있었던 게 시작이였지요.
2. 강간과 징역이 뺨맞기와 칼맞기라는 비유는 님과 어떤 그룹은 만족하겠죠.
21/01/23 19:38
야심탕 님//
1. 그렇죠, 결국 그렇게 결론은 국가 사법체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 가실 수 밖에 없죠. 2. 네, 그러니까 님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거죠.
21/01/23 19:45
야심탕 님//
1. 찾아보시면 일선 경찰에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기소 등을 결정하는 경향이 많긴 때문에 그런 건 성범죄에도 적용될 수 있고요. 성범죄 자체가 증거나 물증이 남긴 힘든 범죄인지라, 잔여범죄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억울한 성범죄자들이 존재한다는 건 맞겠죠, 그 비율에 대해서가 님의 상상의 영역이라서 문제인 거고요. 2. 객관성을 가질려면 다수의 국민이 님처럼 생각해야겠죠.
21/01/23 19:49
야심탕 님//
1. 누가 뭐라고 했습니까, 그래서 국가 통계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얘기죠. 2. 증거는 없지만 그렇게 믿으시는 거야 뭐... 상상의 자유시죠.
21/01/23 19:55
야심탕 님//
1. 그러니까 억울하게 몰리는 케이스는 모든 범죄자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그건 여자들에게도 해당이 되겠네요. 특별히 성범죄에만 해당하는 사안은 아니고요. 지금 강간 피해자수와 무고 피해자수 중에서 어느 쪽의 숫자가 더 많은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자꾸 보이지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하시면.... 2. 그러니까 그렇게 [믿으시는 건] 말리지 않겠습니다. 뭐 여자들이 여혐사회라 처벌 받는 모든 여성은 사실 무죄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만 그렇게 믿으신다니...
21/01/23 20:03
야심탕 님//
1. 뭐, 최근 PGR에서 흐르는 전문가를 존중하는 사회!!와는 다른 판사/검사/경찰에 대해서 비존중이지만 뭐 그러실 수도 있죠. 2. 그러니까 님이 그런 억지와 똑같은 논리라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추론중이시니까요.
21/01/23 15:57
애초에 도덕이라는 것들이 그런것 들입니다. 도덕이라는 것에는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의 큰 축으로 작용하는것에는 이견이 없죠.
그렇다면 외모지상주의는 도덕적이냐? 이 부분에도 당연 문화적 차이만큼 다를순 있으나, 외모지상주의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도덕적 문제 포함)가 있기에, 욕구적 관점에서 바라볼때랑 외모지상주의와 도덕적 문제에 있어서 외모지상주의를 바라볼때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1/01/22 19:50
전 외모의 힘이 정말 크다고 보는게 회사생활하다 보면 잘생기거나 예쁜사람이 얘기할때, 결과가 달라지는걸 볼때입니다.
학생때보다 성인 이후의 삶에서 외모가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되넹ᆢ
21/01/23 19:27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놀랍네요. 이미 노령화가 진행중인 회사라 그런지 잘생기고, 예쁘고를 따질 만한 상황도 아니고, 말하는사람의 논리(그리고 목소리의 크기 크크)가 가장 결정적이더군요.
21/01/23 20:54
물론, 40대 이후로는 잘생긴것보다는 소위말하는 성격더럽거나 무서워보이거나 말빨이 크지만, 30대의 사원대리급에서의 중요도 낮은 결정사항들은 상당히 유효했습니다. 특히 유관부서의 협조를 구하거나 설득할때 빛을 발하다군요
21/01/23 11:11
외모 자체가 능력이 될 정도 수준이 아니라면 말씀하신 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의느님 중에서도 잘생긴 의느님은 연예인과 결혼하고, 못생긴 의느님은 그냥 괜찮은 분들과 결혼하죠.
21/01/22 20:08
외모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술이나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꾸는거에 대해 큰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구요. 주변 친한친구들을 보더라도 외모가 가지는 힘은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뭐... 거기 옆에 있는 오징어1이니까 ㅜㅜ
21/01/22 20:30
잘 생기면 물론 좋겠지만
잘 안 생겨도 본인 애인한테 최선을 다하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해줄 줄 알면 그거야말로 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지날 수록 매력적이거든요. 빠져들구 히히..
21/01/22 22:02
듬직하다는 얘기는 곧잘 듣습니다..ㅠ
덩치 때문에 그런 줄 알았는데, 최근 여사친의 말에 의하면, 덩치보다 뭔가 풍기는 분위기가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성격은 안 듬직한데.. 크 (소녀 성격임)
21/01/22 22:46
피부 바깥이 잘생겼으면 '잘생겼다'고 하고
뇌주름이 잘생겼으면 '똑똑하다'고 합니다. 후천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하는 작업을 '노력한다'고 합니다. 똑똑한것과 잘생긴 것은 타고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1/01/22 23:23
외모가 좋으면 단적으로 생각해도 면접부터 먹고들어갑니다.. 하다 못해 인천에선 잘생긴 거지 꽃거지라는 분도 유명했어요 (대한서림 앞 지하상가 입구)
잘생긴게 진짜 인생 최고의 패시브 스킬입니다.. 반면 못생긴건 진짜.. 저는 외모가 또하나의 계급이라고 봐요 저는 뭐 불가촉이죠..
21/01/22 23:54
어 근데 댓글들보니 대충 외모가산점?에 대해서 다들 인정하시는 분위긴데 스연게에 제가 쓴 대기업글은 왜들 그리 인정안하셨어요?
크크크킄
21/01/23 11:05
대단하시네.
회사취직과 일반 생활이랑 같나요? 외모가 대기업 취직에 영향 줄 만한 상황은 평가가 동점일 때 정도입니다. 99점의 존잘이 100점의 존못을 못이깁니다. 이걸 잘 평가하라고 만든 인사팀입니다. 이걸 모르니 이런 글을 쓰시는 거겠죠?
21/01/23 13:53
대기업들은 시스템화가 되어있다보니, 개개인의 의견보다는 메뉴얼이 우선입니다. 즉 평가부분이 세분화되어 있고, 그걸 단순히 외모만으로 높은 점수를 주려면 그 명분을 살려야합니다. 평가자에게 왜 높은 점수를 주었느냐라는 대답을 평가자는 할수 있어야해요. 그래서 동일점수에서는 인상이나 외모가 결과를 바꿀수 있지만 그 외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회사입사후부터는 그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것도 호감도라는 측면인거고, 실제 업무는 차라리 덩치크고 인상좀 강한게 더 유리합니다
21/01/23 05:07
외모지상주의는 DNA에 각인된거라 어찌할 수 없죠 ㅠㅠ 차라리 성형수술이 싸고 안전하게 잘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모두 훈남 훈녀면 세상이 좀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여성에게 리스크가 더 크다는것도 동의합니다. 요즘은 법과 질서가 많이 좋아졌다지만 여전히 법보다는 주먹이 가까우니까요. 폭력이 감지되면 빠르게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고 경중에 따라 경찰이 출동하게 한다거나 하면 좋을텐데.. 그건 인권침해려나요.
21/01/23 07:20
대학교 친구중에, 존잘 1명 있었는데(상위 0.01%정도?)
대학 4년동안 단한번도 족보나 팀프로젴 자료조사 한적 없습니다. 교양 80명정도 듣는 수업 들어가면 1주차~2주차에 수업끝나고, 여학우들 10명넘게 와서 xx수업 들으시지 않으세요? 저도 그 수업듣는데.. 혹시 이 교수님 시험족보 없으시죠? 저 몇년치 다 있는데.. 드릴까요? 혹시 전번이나 메일좀? 하는 학생들 넘칩니다. 팀프로젝트도 프리패스구요. 별명이 xx대100미터였습니다. 학교 캠퍼스 100미터 걸을때마다 전번 따려는 여자들이 들이대서.. 저도 같이 재수해서 들어가서 한살 어린 동기들이랑 안놀고 이넘이랑 친해져서 피방다녔는데, 혼자 미연시 하면서 살더라구요. 천외천의 존잘남의 세계..
21/01/23 09:28
외모가 다는 아니다... 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살을 빼고 꾸미고 가꾼다는거죠.
특히 취업과 연애에 있어서 외모는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청년기에 두 가지보다 중요한게 별로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21/01/24 21:15
운동 중독자들이 또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데
일단 덩치라는건 커질 수가 없고요. 아주 희박한 확률로 덩치가 커졌다 한들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건 또 확률입니다. 운동으로 특정 부위만 빼거나 찌울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전체 볼륨이 커지는 건데, 이 볼륨을 유지하려면 자극을 늘리면서 계속 운동을 해야 됩니다. 결정적으로 흔히 말하는 '덩치'는 살이에요. 덩치 큰 여자, 덩치 큰 남자 무조건적으로 선호되지 않습니다. 확률이죠. 운동으로 뭔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는건 없습니다. 그냥 쇠 좀 들다보니 무기와 친해져서 지나치게 우쭐대는 것 뿐이죠. 본인이 평균 체중 이상이라면 그냥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세요. 여러분들이 웹에서 보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전부 약빨고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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