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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19:42
시장에 유동성이 계속 풀리고 있고, 100조가 더 풀린다는데, 투자 안하고 현금만 가지고 있으면 바보되죠
어떤 식으로건 투자를 하는게 맞는 시장상황입니다. 부동산이건 주식이건 말이죠
21/01/23 19:51
최소한 코로나 끝날 때까지는 돈줄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이제 막 대통령에 취임했는데 미국이 바로 연착륙에 들어갈리도 없구요.
다만 투자규모가 크신 분들은 탈출타이밍 잘 잡아야 되는 것도 맞구요. 영원히 파티를 즐길 수 없다는 건 당연한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인플레이션 시기에 자산 잘 불린 사람이랑 아닌 사람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 하나가 생길거에요. 모든게 무난한 정적인 시기에는 스텝업 하기가 정말정말 힘드니까요.
21/01/23 19:55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75926628918376&mediaCodeNo=257&OutLnkChk=Y
1.9조달러 바이든 첫 부양책 나왔지만 시장 '시큰둥'…"뉴스 나왔으니 팔겠다" 결국 돈을 풀수록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텐데 말이죠 돈을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 것 같다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인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것 보면 슬슬 돈풀어서 부양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1/01/23 19:55
언제부터 우리 언론이 개인투자자를 걱정했다고....이런논조의 기사들이 최근에 부쩍 많아지는것 같은데 이런 기사들이 일부러 주가하락을 유도하려는듯 느껴지는건 나혼자만의 공상이기를...아무튼 요즘언론에 신뢰가 영 가지 않네요.
21/01/23 19:59
아직 버블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정은 오겠지만 더갈꺼라고는 생각합니다.
요새 한국산업을 보면 우주의 기운이 모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해요. 미래먹거리에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고 안걸치고 있는 분야가 없더라구요. 지수가 여기서 더 레벨업 될지는 잘모르겠지만 되지 않더라도 기업간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더 커질꺼라고 생각하구요. 인버스는 하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21/01/23 20:08
개인적인 견해지만
신규투자자들의 fomo 증후군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삼전 고점찍고 10% 하락했다고 멘탈 털리는 주린이분들 많더라고요...
21/01/23 20:10
잔치는 5월~7월, 10월~12월에 걸쳐 단기적으로 끝났다고 봅니다. 밑에서 잡은 사람들이 수익을 실현하는 구간이고, 그 사람들은 현명하게 현금을 쥔 채 관망하고 있겠죠. 무엇보다 버핏은 틀린 적이 '거의' 없그든요.
21/01/23 20:07
저도 투자를 꽤 많이 하는 편에 속하는것같은데, 파티는 절대 영원하지 않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지금 장에 거품이 낀것도 분명한것같고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고점에서 탈출하고 싶다보니 고민이 참 많아지네요.
21/01/23 20:08
뉴스는 적당히 참고만 하고 실제 수급은 속임수가 적으니 그걸로 판단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 지표랑 주식 괴리가 점점 심해지는만큼 리스크 관리, 변화에 따른 대응이 정말 중요한거죠. 주식마다 틀리겠지만 지금은 이익 실현하고 저평가된 주식 찾는게 올바른 방식이지 많이 오른 주식 사서 희망찬 뉴스 보면서 장투 논할 시점은 아닌듯 합니다.
21/01/23 20:14
아직도 싼 회사들 많습니다. 고점 논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코스피 3천인 지금도 투자할만한 회사 많습니다. 지수는 원래 예상을 안해서 뭐...
21/01/23 20:49
저도 이제 우량주, 지수보다는 소외받았던 중소형주 개별 종목에 투자할 시기가 아닌가 싶긴합니다.
다만 지수가 꺾이면 다같이 조정받지 않으려나요...
21/01/23 22:13
참고로 기관이 파는건 주식 안좋게 봐서 파는건 아닙니다.
최근 많이 파는 곳이 연기금인데, 연기금이 작년에 이미 국내주식 비중을 줄이기로 했었고 그 시기가 코로나 근처입니다. 지수가 따블났으니 국내주식 비중이 당연히 생각했던거보다 크게 오버해있는 상황이고, 연기금이 국내주식 위탁운용하는 부분들을 환매해야하는 상황이었던거죠. 제가 모르는 부분이 더 있을 수도 있지만, 환매물량은 이제 얼추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국채나 달러 관련 부분은 솔직히 인지의 영역밖의 일이라 딱히 예상하기가 힘들군요. 아직까지는 그냥 경상적인 등락수준같습니다만.. 시장이 당연히 조정 받을 수 있긴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투자할 기업이 안보인다 싶을정도로 과열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부 섹터에서 지수를 끌어올린건 맞습니다만... 개인투자자의 장세판단으로 삼성전자, 금융주, 인버스, 지수 이런거에 배팅해서 버는거는 결국 홀짝 게임 한두번 이긴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잘 아는 회사중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여전히 투자하기에 좋은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1/23 20:19
거품이 낀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은 그것을 용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 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파월이 세계적으로 저금리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현황에서 어느정도의 거품은 괜찮다는 식의 발언을 했었죠.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는것은 동의합니다.
21/01/23 20:53
맞습니다 연준입장에서 금리 올리는게 쉽지는 않겠죠
다만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다는게... (연준 발언으로 상승세가 꺾인것 같긴 하지만)
21/01/23 20:27
이제 시작이죠.
삼전은 더 갈것 같습니다. 실적이 워낙 좋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일만 남았죠. 문제는 지금 코스피가 삼전 현대차덕에 3000인것처럼 보인다는거죠. 앞으로 증권주가 불꽃올리면서 피날레 보여주기전에 가야할애들이 천국입니다. 실적이 기반이라 가야할애들이 많은데 뭐 어떤재료보다 수급이 최우선된다하면 할말이 없지만 정말 올라야할 애들이 안가는게 주식이죠. 애는 왜가지 하는것도 주식이죠. - 이상 카카오 미래에셋대우 cj대한통운 주주 카카오를 매달 백만원씩 사모았는데 그게 4배가 되었네요 그걸 매달 백만원씩 팔아서 cj대한통운을 사고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자.....자...사주
21/01/23 21:02
그 회사 현직 아닙니다. 이직했습니다
호재는 없습니다. 개나소나 카카오를 쓰는데 카카오택시가 너무 편하고 카카오페이를 쓰기 너무 편한데 카카오페이지 소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안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택배가 너무 많이 오는데 cj아저씨가 가장 친절하고 가장 많이 배달하시죠. 물론 해외물량이 빠져서 실적이 좋을수 없을수있는데 택배만보면 엄청난 물량으로 택배노동자가 힘들죠. 가격도 정상화되야하고 네이버관련 등등 호재도 있고 악재도 있죠.
21/01/23 20:32
1. 저도 이더를 하고 있지만 이 정도로 비트코인이 급락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요. 저도 코인 투자는 많이 해 보지는 않았지만 비트고 알트고 이 정도 변동성은 돈이 몰릴때는 항상 있어왔던 일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토코인 대비 안 오른 이더리움에 돈이 쏠려 그렇게 보이는 현상일 뿐 급락을 말하기는 시기상조입니다. 2. 3. 연준은 저런 단발성 인플레이션이 아닌 고용이 기반된 장기간의 인플레이션이 확인된 후에야 기준 금리 인상을 할까 말까 할 겁니다. 그만큼 연준으로서도 금리 인상은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벌써 금리 인상 걱정을 하는건 마치 20대가 노후 걱정을 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4. 며칠 동안의 지표를 보고 달러 강세를 예상하는건 확증편향 아닐까요? 좀 더 지켜 보시죠. 5. 올해 그리고 내년 우리 나라 경상 이익이 꽤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사상 최고 이익이 예상됩니다. 주식 시장이 6개월, 1년 정도 시장을 선도한다고 봤을 때 지금 주가는 지금의 GDP에 넣어 계산하는게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GDP에 넣어 계산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거품일까요? 6. 개인적으로 외국인은 코스피 매수를 좀 더 한다고 봤는데 좀 의외입니다. 그리고 기관은 항상 보수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기관이 코스피 하락에 걸었기 때문에 매도를 한다? 글쎄요. 좀 더 두고 보시죠. 7. 결국 개인이 투자를 많이 한다는 거니까 시장에는 호재 아닌가요? 8. 일시적인 VIX의 상승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9. 삼전이 하루에 9프로 오르면 비정상이 아니라 이례적인 일이지요. 참고로 애플이 작년 7월 31일에 10프로가 넘게 올랐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 주가가 빠졌건가요? 애플만 해도 30프로가 올랐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직 유동성의 힘은 살아있고 체감 경제는 안 좋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자영업자의 경제가 안 좋은 것이고 대기업을 위주로 한 수출 경기는 오히려 좋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121037651002?input=1195m 아직은 코스피고 미국 주식이고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21/01/23 21:04
일단 정성들인 댓글 감사합니다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의 등락을 얘기하고자 함은 아니었습니다 상승세 = 유동성의 반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꺾이는 순간을 유동성 파티가 꺼지는 순간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개인이 투자를 많이 하는데 자영업자의 경기가 안 좋다는건 앞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 아니려나요? 말씀하신 수출 경기는 미국 경기 회복 + 강달러 기조면 앞으로 더 좋아지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코스피 공포지수는 1월들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듯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111137200002?input=1195m
21/01/23 21:36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나라 대비 굉장히 큽니다. (40프로 상회)
https://blog.naver.com/tosoha1/221574827978 선진국중 비견할만한 나라는 독일, 네델란드 정도죠. 그런데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수출 물량과 연관이 큽니다. https://bsalary.tistory.com/70 정확히는 수출 물량이 코스피를 선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올해 우리나라 수출 예상치입니다. http://www.trad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0 1. 우리나라 올해 수출이 잘 될 것으로 전망된다. 2. 수출 물량은 코스피를 선행한다. 3. 거기다 유동성의 힘도 있다. 4. 우리 나라 경제 구조상 체감 경기(특히 자영업자의)는 코스피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그리고 원화 강세(약달러)면 수출 경쟁력이 약해져 수출이 잘 안될 것 같은데 실상은 다릅니다. 오히려 원화 강세일때 수출이 더 잘 됩니다. http://www.jaturi.kr/news/articleView.html?idxno=5665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봤을때 아직은 코스피가 오를 여지가 더 있어 보입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죠. 흐흐
21/01/23 21:41
언급해주신 http://www.trad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0 기사를 봤는데 수출액 자체는 18년도보다 못하네요???
말씀하신 수출액과 코스피의 상관관계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21/01/23 21:52
수출 물량이 코스피를 선행한다고 보면이 아니라 그런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게 정확하겠네요.
무조건 그런 원칙대로 움직인다면 아무도 주식시장에서 돈을 안 잃겠죠. 18년도가 아마 역대 최고 수출액일 겁니다. 그리고 내년은 그 기록을 깬다는 컨센서스가 있는데 그건 정말 두고 봐야죠.
21/01/23 22:03
네 단순 수출액으로 코스피 지수가 지금 보다 더 오른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서요~
수출위주의 국가에서 주가가 수출액에 영향을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본 뉴스에서는 미국 제조업 지수 = 우리나라 수출액 = 코스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하더군요
21/01/23 21:31
이더는 좀 올랐나요. 3년전 이후 소식올라올때만 간간히
봤는데 다른 리플이나 에이다는 -90%애서 가망성 없어 보이는데.. 이더는 그나마 -40%까지 찍던걸 봐서...최근은 더 오르는 추세인지 궁금하네요. 그거라도 본전치기는 될려나.. ㅠㅠ
21/01/23 21:49
저도 최근에 다시 코인 투자한지 한 3주밖에 안 됐습니다.
업비트를 몇 년 만에 키니 알던 코인들이 많이 없어졌네요.(지캐시나 모네로) 전 코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모멘텀만 갖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코가 너무 올라서 자금 일부가 이더로 옮긴게 아닌가 싶은데요. 근거는 없습니다. - -; 이더는 더 오르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근거는 없네요.
21/01/24 05:36
4. 코로나 이후 풀린 달러 + 앞으로 풀릴 달러때문에 올해는 당연히 약달러가 예상되었는데 요즘 환율이 오히려 작년 말보다 올라가는 듯 하네요. 이게 적정선이라고 보는 걸까요, 아니면 뭔가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21/01/23 21:42
오오오 동지가 있어서 반갑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주식의 하락이 부동산의 하락으로도 연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 종부세 기준인 6.1 전으로 부동산 좀 빠질 것 같습니다
21/01/23 20:35
Timing the Market 이 아니라 Time In the Market이 중요하다는게 철칙이라서 내려갈 기세가 보여도 어지간한건 안 팝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파는게 아니라 머리 꼭대기에서 사도 계속 키크는 회사들 존버작전으로 갑니다. 올해초 재정비하면서 너무 거품끼고 성장이 느려진거 몇개 팔고 새로운거 몇개 사고 평소보다 현금 비율이 높긴하지만 딱히 탈출할 생각은 없습니다. 차트 테크니컬이 너무 불안해보이면 풋옵션을 넣을 계획이구요. 예전에는 그냥 신경끄고 살았는데 요즘은 차트분석도 많이 하고 부가정보도 찾아보는건 어쩔수 없네요. 너무 불안하신분들은 레지스턴스 바로 밑에 스탑오더 넣어두시면 마음은 편한데 유동성이 심한 시장에서는 레지스턴스 잠시 뚫고 바로 반등할떄도 많아서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21/01/23 21:44
단어의 사용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시네요...
저도 메가트렌드 기업 같은 경우는 존버하면서 꾸준히 추매할 계획이긴합니다. 삼전도 주주환원정책 발표하기전에 좀 더 담으려고요 더 많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21/01/23 20:35
파티끝난다고 해도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안팔고 계속 갖고있으면서 떨어지는거에 맞춰서 분할매수 해야 하지 않나요?? 물론 우량주 위주로다가..
21/01/23 21:45
선생님 닉네임 좀 어떻게...
네 주식쟁이들이 주식을 끊는건 어렵고 포트 조절을 해야겠죠 일단 현금 + 달러 쪽으로 비중을 높인 상태입니다
21/01/23 20:38
곱버스랑 빅스 두개 다 말아 먹어본 입장에서, 개인이 고점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차라리 현금 보유하고 관망하는게 더 안정적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급락보단 상당기간 약 보합장이 지속될수 있다고 보는 편인데, 같은 하락이라도 기간이 길어져 버리면 인버스는 이득을 보기 힘들죠. 5%정도라면 크게 문제되진 않겠네요.
21/01/23 21:47
저도 외부 시장충격이 있지 않는 이상 급락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계좌를 개설해서 묻지마 투자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될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서요
21/01/23 20:38
바이든의 신규 패키지 보면 파티는 계속 될거 같습니다. 지난 번에 테이퍼링 선언 2년 후에 금리 인상한거 보면 2024년 인상 위해서는 2022년즈음 테이퍼링 선언하지 않을까 싶네요. 바이든과 파월의 입장을 보면 유동성 파티는 1-2년 계속 될거 같습니다. 물론 상승장 후반이고 주식은 금리/유동성에만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극도로 조심하게 운영을 해야겠죠.
21/01/23 21:48
막상 1.9조달러 부양책 발표했더니 증시가 시큰둥한건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증시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계에 다다렀다고 생각하는건 에바참치이려나요?
21/01/23 23:04
그건 부양책 금액이 너무 많아서 민주당내에서도 반대하는 기류가 강해서 그렇습니다.
부양책 통과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이퍼져 있기때문에 증시가 시큰둥할뿐 실제로 부양책 실행되면 엄청뛸거라 봅니다 다시.
21/01/23 20:39
저도 어쩌다보니 부동산 코인 몰빵상태네요.. 다행히 크게 수익이 난 상태인데
못먹어도 고인지.... 조용히 현금화 수순을 밟을지 고민이긴 합니다만 아마 최소 올해까지는 무조건 가지고 갈 것 같네요.
21/01/23 20:42
기관이나 그쪽 관련 애들이 파는 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에 맡긴 돈을 빼서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기관이 매도하는 것엔 별 의미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21/01/24 06:42
보험이나 기금은 자산 포트폴리오상 내부 규정으로 전체 투자금액 대비 국내주식 비율이 고정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자동으로 팔게 되어 있어요. 투신은 개인들이 펀드를 죄다 환매하니 당연히 팔아야죠. 금융투자는 현물 가격이 잘 오르니 프로그램 차익 매매(선물/현물간 가격차를 이용한 매매)로 매도하는거구요.
21/01/23 20:44
올해 말, 적어도 중순 이전에 금리 인상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금리 인상이 된다는 건 코로나 종식을 의미한다고 봐서.. 항공주에 올인하면 된다고 봅니다.
21/01/23 20:49
항공주라면 하나투어 같은 여행주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얘들은 이미 오른것 같기도 하고.. 아직 주린이라 읽기가 어려워요 ㅜ.ㅜ
21/01/23 21:10
항공, 여행주는 급하게 보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정상화 되려면 멀었고.. 그 전에 공매도가 열리기 때문에 그 때 틈을 보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1/01/23 20:55
더 오를 것 같은게, 아직도 현금 살포 계획이 금리 인상보다 더 구체적이며 강하고,
채권금리인상을 통한 금리인상은 쿠션먹어서 오기에 아직 기간 여유가 있겠구요. 18년 시작부터 비트코인 급락 이후 부동산 폭발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코인장에서 벌어들인 돈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흘러들어갈테고, 현재 상황만보면 주식으로 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싶어요.
21/01/23 21:58
부동산은 16년 말부터 오르지 않았나요?
그래서 역대급 정책인 17년 8.2 정책이 나왔던거고요 부동산 규제가 심해서 시중 유동자금이 주식으로 흘러가기 좋은건 동의합니다만 대세 상승장이 꺾였을 때는 음...
21/01/23 21:00
그래도 코스피상승과 연동되는 'KODEX 레버리지'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식이라는게 종목별로 순환매를 하며 오르기 때문에 A종목이 조정받을때 B종목,C종목의 시세가 시작됩니다. 작년에 찍었던 저점 1439 에서 3200 까지 올랐는데 상승분의 50%가 떨어져도 2천포인트 위에서 지지가 가능해요 3천돌파를 하기전에 2200~2400대에서 3개월정도의 횡보도 그렇고 직전 고점이 2018년에 찍었던것도 2600인것도 그렇고 차트적으로 볼때 코스피는 레벨업을 했을 가능성이 크고 사람들이 주식은 공포에 사야한다는것도 배웠고 3천지수와 2천지수는 확실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2천~3천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올라가면 올라갔지 반대의 경우가 일어날 확률은 제로라고 봅니다.
21/01/23 21:00
주변에서 주식 같은거 거들떠보지도 않던 사람들도 다 주식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살면서 경제부문에서 이득 본 적이 없는데 그냥 경험삼아 소액으로라도 들어가야하나 싶고 고민이네요 크크
21/01/23 21:59
주식은 하면
대화주제가 생김 + 경제 돌아가는데 관심을 갖게됨 등등 때문에 할만 한 것 같아요 대신 무리한 금액을 운용하면 9시부터 3시반까지 집중력이 저하되죠 ㅠㅠ
21/01/23 21:59
지금 소액이라도 한번 해봐야 다음에 경제위기마냥 코스피 붕괴할때 잘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전 조금이지만 넣어놨습니다. 하면서 잃고 벌고 하겠지만 그걸로 공부하는거죠.
21/01/23 21:03
시장이 지금 어디쯤 진행중이냐 되짚어 보는것은 항상 필요한 일이지만 고점은 그 누구도 알 수없어요. 지금같이 버블의 특징을 빼놓지않고 두루두루 갖추고있는 분명한 버블장에서는 비이성적인 탐욕이 작동하므로 더욱 그러합니다. 가지고 있는 자산이있다면 고점에서 팔려고하기보다 스탑을 설정하고 홀딩하는게 훨씬 유리할겁니다
21/01/23 22:21
10년하면서 코스피가 이렇게 오른적이 없다보니 뭔가 끝물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히 제가 고점을 어찌 알겠습니까. 제 개똥철학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시고 의견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용기내어 글 올려봤습니다 ㅠㅠ
21/01/23 22:53
느낌이라는건 주관적인 감정이잖아요. 이전에 감정으로 매매했을때 수익률이 좋지않으셨다면 이번에도 감정으로 판단하는건 좋지않을거 같네요. 이전 버블차트 돌려서 다시 보시면 중간에 추세전환 신호라던가 공포스러운 구간이 엄청나게 나올 겁니다. 그때마다 매도를 하느냐 아니면 기준을 갖고 스탑을 따라가며 보유하느냐는 횟수를 반복하였을 때 어느쪽이 수익이 높은지 분명하지 않나요?
기관이 팔아서 두렵다면 3월저점에서부터 코스피 신고점을 찍을 때까지 가장 강력한 주체는 개미였다는 점을 염두해보세요. 개미들의 매수대기 자금은 여전히 역대최고 입니다. 삼전이나 현차같은 대형주가 급등해서 두려우시다면 주식 투자를 해본적이 없는 신규 유입된 투자자는 어떤 주식을 매수할지 생각해보세요. 버블의 끝이 대형주의 상승이었던 적이 있나요? 기술적인 지표의 과열이 부담스럽다면 모든 지표는 양면적인 의미가 있다는걸 염두해 두세요. 이평선을 보신다면 이평의 이탈후 재진입은 강력한 매수신호이고,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면 상승을 통한 다이버전스의 무효화도 강력한 매수신호입니다. 요지는, '지금이 고점이 아니다'가 아니라 '고점은 알 수없다'이고, 고점을 예측하여 매도하기보다 스탑을 올리면서 추세를 추종하는게 수익에서 통계적으로 유리하다 입니다.
21/01/23 23:25
탁월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시네요. 잘 모르지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드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근데 주식 오래하신 분들 말씀 들어보면 장 자체가 이전 법칙들이 거의 안맞아들어간다고 많이들 하시던데.. 어떠신지요? 그나저나 스탑을 올리면서 추세를 추종한다는 게 무슨 말일까요? 스탑로스를 말씀하시는 건가여?
21/01/24 00:25
말씀하신게 다 맞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만 여쭙고 싶습니다
3월에 동학개미운동 할 때의 개미와 지금 이 시점의 개미는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흐흐 전자의 개미는 공포를 이겨내가 투자를 잘 한 개미라면 후자의 개미는 남들 다 사니까 나도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포모증후군 개미라고 생각하거든요
21/01/23 21:14
코로나는 현재진행형이고 실물경기가 회복되지않은 시점에서 FED가 주가하락을 용인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10~20%의 조정은 언제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금리상승으로 인한 대세하락은 아직 꽤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21/01/23 22:08
FED는 주가보다는 실물경기와 인플레에 따라서 움직일 것 같긴한데.... 단기간에 금리를 올릴 것 같진 않긴 합니다
증시로만 보면 바이든이 당선되기 전부터 법인세 인상등 기업친화적이지 않은 스탠스를 보여서 미 증시 자체에도 빨간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1/23 21:21
달러인덱스가 꽤나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네요. 바닥에서 튕겨져 나오는 모습인데, 튕겨 나올때마다 모든 지수 시장이 초토화 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같은경우 이전엔 시장에 물량을 던져도 받아줄 세력이 없었다면 이젠 기관들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 이제 1만달러대는 보기 어러운 시장인거 같아요. 화폐의 가치란게 곧 사회적 합의지 실물 가치를 염두한 투자는 허상이 아닐까요? 올해는 금리 인상 계획이 없으니 모든 지수 시장이 계속 상방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21/01/23 21:28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봅니다. 조정이 오면 매수 타이밍이죠. 그 조정은 파티 중간에 음악 바뀔 때의 막간 정도...
바이든 행정부는 새 정부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정책들 쏟아내겠죠.
21/01/23 21:29
정성들인 정리글 감사합니다
천천히 분할매도하며 현금보유량 늘리는 중입니다. 개인 신용대출에 제동 건다는 뉴스도 있었고, 동학개미군 군자금이 언젠가 바닥이 나지 않을까요 아니 근데 글쓴님 10년차 주린이시라니 허허허 주린이 다음 단계로 언제쯤 되어야, 어떻게 해야 넘어갈 수 있나요
21/01/23 21:53
시드가 주린이고 반쯤 감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라서요 흐흐
근데 21년에 뭔가 시험을 앞두고 계신데 투자도 많이 하시고 여기저기 관심사가 너무 많으신거 아닙니까 크크크 아무쪼록 저번에도 썼지만 반드시 합격하시길!!
21/01/23 21: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어차피 떨어지든 오르든 꾸준히 모으는 스타일이라... 근래에는 그만 좀 오르고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21/01/23 22:09
주식 투자에 경험이 늘어갈수록 소위 장세라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이 들어갈 때냐 나올 때냐 따지는 것은 마켓 타이밍을 하겠다는 것인데, 투자의 대가들은 대체로 찬성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물론 마켓 타이밍을 하는 매매 기법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에 가까운 것이며, 투자에 있어서는 내가 사려는 종목이 장기적으로 정말 좋은 종목이냐? 지금 비싸게 사는 것은 아니냐? 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사실 투기의 경우에도 군중의 장세 판단은 무시하거나 적어도 그 방향으로는 안 간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켄 피셔가 그의 명저에서 잘 설명했죠.
21/01/23 22:20
감사합니다 아직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좋아보이는 종목은 안팔고 꾸준히 들고 가긴 하는데 이왕이면 좀 더 비싸게 팔고 싸게 사고 싶은 마음에 조급함이 생기나봅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내가 사려는 종목이 장기적으로 정말 좋은 종목이냐? 지금 비싸게 사는 것은 아니냐? 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21/01/23 22:48
사실은 제 경험이기도 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저도 마켓 타이밍의 일종을 했었습니다. 세상에 비관이 넘쳐 흐를 때 매수를 해서, 사방에서 주식 투자를 이야기할 때 경각심을 한 레벨 올리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다 청산한 다음 적어도 일이 년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투자 금액이 작기에 한 방에 정리하기도 쉬웠죠. 그렇게 했더니 잃어도 그다지 잃지 않고 전반적으로 제법 벌긴 하더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결국 벌어봐야 푼돈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켓 타이밍 전략을 접었습니다. 물론 투자의 길도 결코 쉬운 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저에게는 투기보다는 더 나은 것 같더군요. :)
21/01/23 22:59
근데 투자의 대가들이 다 그렇게 말은 하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행동도 하느냐? 하면 저는 의문이라고 봐서..
다들 큰 흐름에서의 마켓 타이밍을 재고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개별 종목을 사고 팔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21/01/23 23:11
당연히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을 사고 팝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급변하면서 매력적인 종목들에 변화가 생기거든요. 예를 들어 회사 자체는 좋지만 가격이 비쌌는데,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생기면 매력이 생기기도 하고, 그러면 기존의 가지고 있던 종목들 중에서 포텐셜이 낮은 종목을 팔고 그 종목으로 교체할 수 있는 거죠.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아예 나간다든지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말하자면 몸의 중심은 시장에 둔 채, 시장 상황에 따라 약간의 배리에이션 - 대응을 하는 거죠. 하지만 일반 개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개 우르르 들어왔다가 우르르 나갑니다. 몰빵 아니면 쳐다도 안 보죠. 이것은 투자가 아니죠. 제대로 된 투기도 아니며, 대개 눈 감고 지르는 것에 불과합니다.
21/01/23 23:37
일반론으로 다 맞는 말씀입니다. 개미가 눈감고 지르는 것도 동의하구요.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같이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펀더멘털 자체에 대한 판단이 완전히 갈릴 수 밖에 없거든요. 결국 투자의 대가들이 다들 투자를 한다고 (저평가된 것은 사고 고평가된 것은 팔고) 말은 하겠지만 결국 그게 타이밍 전략이 되는 아이러니입니다. 최근 일년간 같은 시장을 놓고서도 대가들의 의견이 완전히 갈리고, 따라서 펀드마다 매매가 달라지는걸 보니 재밌더라구요.
21/01/23 22:18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대부분의 수익 인증이나 계좌인증에서 주문 수량이나 금액은 왜 지워서 인증하는걸까요? 다른 투자자가 너무 부러워하거나 투자자에게 위화감 느낄까봐 그러는걸까요?
21/01/23 22:37
댓글들 쭉 읽어 봤는데 의견이 대체로 하락에 대비해서 현금 비중 늘리고 관망한다,, 떨어질려면 멀으니 오히려 떨어지면 추매 한다...로 나눠 지는데
하락쪽이 조금 더 우세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개인들은 예전 닷컴버블때나 코인때랑 다르게 대형주 위주로 들어 왔고 유투브 덕분인지 많이들 장기 투자에 대해 긍정적이라 코로나 같은 외부 충격만 없으면 공포에 막 팔아 제끼지는 않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전 현금이 왕창 필요할 일도 있고 이 정도면 됐다 싶어 작년 6월에 다 정리 했었어요. 근데 사람 맘이 간사한게 그때도 수익을 20% 정도 냈었고 이만 하면 잘한거다 그런 마음이었는데 그때 정리 안했으면 얼마였지 계산 하고 속 쓰려 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현금 필요했던 일이 무산 되면서 그냥 그 돈 그대로 남아 있게되서 더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지지부진 할때 삼성전자랑 etf 위주로 좀 담았습니다. 손실 나면 조금씩 추매할 예정이예요. 이번 잔치는 끝물이란 생각에 다음 잔치 올때 까지 버텨볼 생각입니다.
21/01/23 22:53
그동안 박스피 전전했던 이유가 항상 개인 순매수는 마이너스였죠. 작년 한해동안 그 마이너스던 순매수가 플러스가 되었고 올해는 아득히 플러스가 된 상태입니다. 이걸 거품이라고 판단해야 할지 뉴노멀이라고 판단해야 할지가 문제네요. 느낌(?)으로는 3000대가 새로운 박스피가 된 게 아닌가 싶구요
21/01/24 00:26
맞습니다 3천피가 가보지 않은 길이니
이게 거품인지 말씀하신 뉴노멀로 나아가는 발걸음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뉴노멀로 나아갈 체력은 있지만 거품이 낀 상태가 아닌가 싶...
21/01/23 23:37
1.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헷지로 보느냐, 반대로 디플레이션 헷지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해하긴 어렵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 헷지로 보는 것 같고, 시장이 그렇다니 저도 순응하고 있습니다. 코인에 직접 투자는 안 하지만 헷지로 일부 비트코인 채굴회사에 투자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각광받는 게 맞다면 지금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4. 아직 특이점을 돌파하기엔 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주시할 필요는 있지만 아직까진 도망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분배를 통해 인플레이션 수혜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정도의 대응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미 작년 중반 이후부터 원자재, 원유 등의 비중을 높이며 대비한 분들도 적지 않고요. 10년물은 미국 기준 보수적으로 보면 1프로 중반, 넉넉하게 보면 2프로 초반까지는 용인할 수 있을 것 같고, 달러 인덱스도 100~105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5. 버핏지수야 GDP를 기준으로 보기에 아무래도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GDP 상승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자산 부양이 아니라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푼 돈이 자산시장으로도 유입되는 상황이니깐요. 6. 미국을 포함해 우리나라도 작년부터 개인이 이끄는 장세라 개인 매수세가 강한 게 뭐 갑자기 특별한 일이 되는 건가 싶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7. 신용거래가 늘어나는 건 걱정이 되긴 합니다. 물론 여윳돈으로 투자 혹은 적극적인 신용투자, 둘 중 정답은 없지만요. 8. 빅스는 주시할 필요가 있는 레벨로 보이나 그렇다고 과도하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켜보시죠. 9. 비정상, 정상을 판단하긴 어렵다고 보고요. 개인, 특히 이제 주식을 시작하는 분이 많이 유입되었다는 증거는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엔 삼성전자와 같은 친숙하고, 다들 좋다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으니깐요. 10. 평생 주식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친구가 주식을 물어보는 등, 인간지표가 생각나긴 합니다. 다만 인터넷,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을 통해 정보 비대칭이 나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봅니다(물론 없다면 거짓말). 10년 하셨다니 더 잘 아시겠지만, 지금처럼 셀 사이드에서 개인 대상으로 정보를 파는 시기가 없었죠. 그래서 뭐 “갓난 아기 업고 온 엄마가 영업소에 줄 서면 그때가 고점이다.” 등 수많은 인간지표 격언들이 현재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요즘 친구들은 영어도 잘해서 외신도 도움없이 스스로 보는 시대고요(친구들, 아무리 그래도 짐 크레이머 매드 머니는 보지 마...). 11. 일부 언론에서 공매도 재개에 대해 호들갑 및 잘못된 정보를 무분별하게 전달하고 있고, 적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근 유입된 소위 주린이들의 자본 중 일부는 공매도 재개가 결정되면 빠져나갈 공산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시간이 좀 지나면 공매도는 주가의 움직임을 결정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마도 알게 되겠죠. 미국 개미들은 돈 잃으면 이유없이 GS 욕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개미들은 돈 잃으면 때리는 대상이 공매도라고 봅니다. 아무튼 저는 파티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과 같은 절망적인 사건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물론 제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면 고집부리지 않고 바로 대응하겠지만, 기본 시나리오는 1929년 대공황과 그 이후 주가의 움직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1/24 00:14
코인.. 코인!!! 인생 엑시트는 코인 밖에 없어!!!!!!!!!!!!!! 주식은 느려!!! 삼전은 느리다고!!!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한번 5200 -> 340을 경험하니 무섭지 말입니다. 케케
21/01/24 00:54
인생 엑시트는 인생 하직, 이 세상에서 퇴장과 같은 말 아닌가요...?ㅠㅠ 현재의 인생에서 탈출해 대박 인생의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네요. 코인은 문외한이라 어떤 코인이 5200에서 340까지 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아닌 것 같고요.
코인은 잘 모르지만 현상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봤는데요. 절대로 금에 물려서 그런 건 아닙니다(맞습니다). 과거의 대위기와 비교해봐도 강력하고 빠른 재정-통화정책이 쌍으로 나왔죠. 특히 코로나로 가장 쎄게 얻어 맞은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이 그렇고요. 그래서 10년 전과 다르게 이번엔 결국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고, 더불어 미 정부와 연준이 말로는 수위를 조절하지만 약달러 기조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견해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통화와도 연동되지 않고, 금처럼 수량도 한정적인 비트코인을 일종의 대체자산으로 생각하는 것 같고요. 물론 작년에 큰 수혜를 본 기술주처럼 디플레 헷징으로 보는 견해도 존재합니다. 정답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21/01/24 00:29
부족한 글에 일일이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말고도 많은 부린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댓글이네요 10년물 2프로 초반과 달러인덱스 100~105라는 힌트 감사드립니다
21/01/24 01:07
수치는 저의 특별한 시각은 아니고, 특이점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저 정도입니다. 위 수치가 나오면 연준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21/01/24 12:08
국내외 기관들 매크로 리포트 분석해서 뽑아내야죠. 국내는 본인 계좌가 있는 증권사(무료), fnguide와 같이 여러 증권사의 자료를 모아놓은 곳(유료)에서 볼 수 있고요. 국외는 유료고 아무래도 보통 개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월가가 올해 어떤 관점인지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싶다면 밑의 링크에서 요약본 정도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21-investment-outlooks/
21/01/24 00:05
그냥 글을 파볼까 하다가 댓글화해보면...
1. PGR 에는 지금 상황을 마치 자산 시장들(부동산,주식 등등)의 마지막 폭등인 것처럼 묘사하는 사람들이 있고, 서둘러 올라타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EX: 벼락거지밈) 어차피 꾸준히 현금자산을 모으다보면 또다시 기회는 온다. 2. 마지막 폭등도 아닐 뿐더러 후에 폭락이 오더라도 처음보는 폭락도 아니다. 3. 한국 경제가 망했/앞으로 망할 거라고 하는 사람들 (ex 베네수엘라 밈) 이 한국 부동산에 대해서는 long 포지션을 못잡는 걸 원통해 하는 걸 보면 신기하다, 한국이 베네수엘라 꼴이 날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면 원화자산은 팔고 무조건 달러 기반 자산을 매수해야지, 왜 한국 부동산을 사려고 하는 건지 신기... 4. 어차피 개미투자자들은 매달 월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risk 를 헷징할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kospi 200 or 고배당 etf 등의 etf 상품들만 주기적으로 매수해도 10~20년 기간이면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한 리스크를 낮추면서 자산 증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기관들에 대해서 개미들이 갖는 장점이기도 하다.) 5. 한국 주식이 어디까지 튈지는 아무도 모른다. 배터리/반도체/가전/자동차/철강/조선 등의 핵심 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어디까지 성장할지 [예측]은 할 수 있지만 [예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코스피가 80년대의 재림이 될 수도 있고 다시 2010년대의 박스피에 머무를 수도 있다.
21/01/24 00:32
기회가 되실 때 새로 글 한 번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1번에 동의합니다 지금 집값에 분노하는 분들 많은데 언젠간 또 매수기회가 오지 않을까... 3번 같은 경우는 조금 정치적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재명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자산을 많이 처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4번은 정말 주식투자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자 강점이네요
21/01/24 00:28
KODEX지수도 고려사항이긴 하지만 성장하는 산업이냐가 중요한거죠.
전기차도 시작단계고, 수소차는 극초반이라고 할수있고요. 이미 내연기관이 10년 20년이내 판매중단이라는 정책이라서 전기차 수소차가 강제로 성장해야 하는 분야이고요. 배터리 관련 주인 두산퓨얼셀과 엘지화학이 작년에 얼마나 올랐는지 보면..
21/01/24 04:04
진입하면 개떡락, 버스 떠났는데 왜 이제서야 들어오냐는 마지막 폭탄 전담 인간 지표인 제가 2021년 1월에 약 6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고 주식에 진입했습니다.
음.. 아무래도 제가 들어왔으니 코스피는 장차 개떡락할 거 같습니다. 수년전 가상화폐 시장도 개떡락시켰습니다. 역시 제가 사자마자 삼성전자는 개잡주 폭락을 보여주더군요 오..
21/01/24 04:08
반갑습니다. 같은 별의 운명을 타고온 동지여. 저도 3년전 코인폭락, 올해 1월 삼전올인 입니다.
상태는? 지읏되었습니다. 크크
21/01/24 04:11
94.6층입니다. 장기투자 자신있다고 맘먹었는데 커뮤니티 돌아다닐때마다 다른 주식으로 돈 많이 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시로 올라와서 힘드네요.
개관과 외궈들은 어케든 삼전을 7만원대 이하로 떨어트리고 싶어서 작정한 거 같고.. 다가올 월요일이 무섭네요
21/01/24 08:05
전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제 예열끝난거라 봅니다. rpm올려야죠.
사람들이 주식을 안했다고썰폴잖아요. 이제 베이스자체가 탄탄해지는거 같아요
21/01/24 09:37
최근의 개미는 이전과는 다르게 성장성 있는 대형주 위주로 투자를 했다는 점이 그래도 다행스럽게 여겨지네요. 한창 유행하던 테마주 동전주 이런 애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재무구조나 현금흐름도 탄탄하고 주가 자체도 변동성도 적으니 조금 떨어져도 버티기 쉽구요.
그리고 지금의 시총 10위권 기업들의 산업구조는 이전 차화정과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벨류에이션이 과하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성장성이나 이익률 자체가 다르니까요. 다만 우리 개미님들 제발 급등한 종목에 달려들지 말고 좀 눌려있을때 매수를 하시면 좋겠네요... 째려보다가 파란불일때 사시길
21/01/24 09:48
증시가 단기간 너무 급격하게 올라서 힘을 많이 소진했다고보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네요. 앞으로 증시가 하락한다면 꾸준히 들어갈생각입니다.
21/01/24 19:58
지수만 봤을때 꽤 올랐지만 개별종목단에서는 싼회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건설 철강 건자재 제지 식료품 증권 보험 은행 등등. 지나치게 오른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저평가되어 있으나 이익상승이 예정된 소외종목의 비중을 높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수예측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단하여 주식비중을 줄이기보다는 싼회사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지경에 오면 자연스럽게 현금비중 높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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