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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16:39
유곽편은 처음 봤을 땐 별로였는데, 다시 정주행하면서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더불어서 아카자 에피소드도.. 아마 애니로 나오면 눈물바다일 것 같은데, 언제 나오려나..
21/01/27 16:45
요새 작정하고 돈퍼부어서 작화 갈아넣어서 액션씬 만들면 진짜 지리더라구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4d로 봤는데, 진짜 태어나서 가슴이 그렇게 웅장해진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21/01/27 19:45
저도 어제보고 끝장면은 진짜 명장면이네 하고 느꼈네요
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모르지만 귀멸 전편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DRu2HV8lkB0&list=PLJ2g9KccFpTITYttJMMZ4fkDrfWT9ZGEV&index=20
21/01/27 17:07
전 따로 먼저 봤는데... 이게 뭔가 우리나라식 신파를 일본 애니에 섞으니 묘한 느낌이더군요. 대중적으로 성공하긴 힘들어 보이지만 요즘 시국에 덕후 아니고서 누가 극장에 가겠습니까. 덕후라도 제대로 몰이해서 극장이 살아나야죠.
21/01/27 17:16
연출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악도 좋았고 전투마다 한번씩 임팩트 있는 대사와 함께 포인트를 잘잡아서 주인공 탄지로가 역경을 이겨내는 눈물없이 볼수 없는 가족애 그리고 믿음으로 전반과 중반부를 책임지면서 이래도 안울래 신파와 처절함으로 밀고 갔는데.. 후반부는 염주가 무한열차 진주인공 답게 하이라이트로 30분이나(?) 가슴벅찬 끌어오름을 보여줘서 좋았네요. 마지막 정신승리도 원작보다는 실소가 나오지는 않았네요. 음악들이 적절하게 잘들어가서 장면연출이 진국이 된거 같습니다. 왜 갓포터블 하는지 알겠습니다.
21/01/27 19:03
진짜 중간까지는 그냥 굳이 극장판 안 만들어도 되었는데 하다가 막판 30분이 좋더라구요. 이 코로나시국에 박스오피스 갱신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21/01/27 19:46
언젠가부터 재미없다, 심심하다, 매력없다, 고지식하다, 뻔하다, 촌스럽다등의 평가를 받던 착하고 바르고 노력하는 (물론 일반인기준으로는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들이겠지만) 정통파 주인공, 히어로를 위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중반까지는 괜찮게 봤고 후반부는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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