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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06:58
밥을 두공기씩 먹지 않듯 자산보유에도 한계가 있지 않나요?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 주택만 하더라도 장기적으론 인구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21/01/29 08:13
그 한채 가격이 안 오릅니다. 사람이 없고 집이 남아돌면요. 화폐 유동량을 늘려 자산가격을 올린다한들 그러면 물가도 같이 오릅니다.
21/01/29 08:17
사람이 없으면 집 가격이 안오르지만
소비는 가격이 떨어집니다. 자산은 적립(stock)이 되지만 소비는 사라집니다. 공급은 넘쳐나고요. 그렇다면 집 가격은 답보 상태여도 소비에 대한 자산의 상대 가격은 오히려 상승합니다.
21/01/29 08:22
집 가격이 안 오른다는 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소비에 한계가 있다면, 집을 적립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택시장에서 주택을 '적립'해두는 의미는 미래에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비싸게 사줄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성립합니다. 공깃밥도 먹을 사람이 있어야 쌓아두듯, 집도 사줄 사람이 있어야 적립이 의미가 있습니다. 원시부족처럼 자산적립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면요.
21/01/29 08:25
저도 일정 부분은 동네슈퍼주인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현재 체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혼합된 수정 자본주의이고 물가는 모든 정부에서 강하게 통제 합니다. 자본은 물가만큼 통제하지 않죠. 그렇기에 자산과 물가의 격차는 계속해서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물론 이러한 인위적인 통제도 한계가 오겠지만,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 때가 아직은 아닌것 같아요.
21/01/29 07:54
경알못으로써 미쳐 돌아가는 현 세태를 보고 있으면 당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근래의 ,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로의 자산 가치 폭등은 결국 유동성 확대에 의한 메아리인데 . 이게 항구적으로 지속이 될까 싶은 기본적 의구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 국가만 티나게 돈 풀면 어떤식으로든 탈이 날텐데 , 작금은 아예 기축통화국을 필두로 전 세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짓거리를 하고 앉았으니 말이죠. 이따금씩 출구전략 운운하는 것도 ' 내가 당장은 돈찍는 맛에 빠져 미쳐 보이지만 진짜 미쳐버린 건 아니다 이 말이야! ' 정도의 어필만 하는 것 같고 말이죠. 크크
21/01/29 08:11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혼합은 우리 세대가 최초니
그 누구도 세태를 정확하게 알기 어려울겁니다. 자산은 자본주의적 물가는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부가가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데 소비, 특히 필수적 소비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남는 잉여들이 자산에 적립되고 소비는 희소하지 않는 반면 자산, 특히 선호되는 자산일수록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희소하죠. 이 말인 즉슨 모든 자산에 대한 지대가 상승한다는 것이죠. 어쨌든 장기적으로 가면 자산 효과에 의해 소비가 늘어날테지만 이 소비들은 교육에 소비하고, 해외 여행에 소비하는 등 비 필수적인 재화에 소비되는데 이 소비들은 단순히 상각되지 않고 일정 부분은 유무형의 자산으로 다시 환원 되죠. 물론 아무리 그래도 쌀, 기름, 옷의 절대적인 효용이 있는데 이를 압도하는 자산 가치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과연 우리는 뉴-노멀 시대에 들어왔는지요
21/01/29 08:00
국민연금 고갈방지책은 이런것도 있을겁니다.
1. 소득대체율을 점진적으로 낮춰 40%에서 20%까지 낮춘다. 2. 연금지급시기을 80세로 늦춘다. 3. 지급 시 인플레이션 보정을 없앤다. 4. 지급금액을 전 국민 동일하게 한다. (가입년수에 따라 금액 조정. 납입금액 무시) 5. 국가가 만든 코인으로 지급한다. 코인가치는 시장유통에 따라 달라짐 6. 매년 초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인원만 연금지급 등등 ... 다 농담입니다. 현 추세로 보면 말씀하시대로 몇십년후에는 연금 고갈이 될 갸능성이 큽니다. 이 연금에 대한 운영과 지급은 국가가 보증해야하는거구요. 인플레이션을 통해 연금고갈을 막을 수 있다 하셨지만 저러다가는 나라경제가 파탄날게 분명할거 같습니다. 어렵고 난해한 문제고 머지않아 내가 낸 돈을 받을 시점이 오네요. 연기금이 테슬라 같이 좋은 주식 잘 파악해서 전 세계돈을 다 빨아드리는 기적을 만들어 소득대체율을 70%만들어주길 기원합니다.
21/01/29 08:04
인플레이션을 통해 연금고갈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공적연금은 인플레이션 연동을 합니다. 자산 상승률 >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 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적립액 > 연금 지출액 이기 때문에 유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1/01/29 08:33
세상은 좋아지고 매년 생산하는 부가가치는 날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경제성장률) 그러나 생활에 필요한 소비, 즉 생필품의 수요는 한계가 있고 물가 상승도 한계가 있습니다. (물가상승률) 돈을 두배로 번다고 밥을 두 공기씩 먹진 않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수요 측면에서 무한대로 늘 수 없음) 결국 지금처럼 물가 상승률과 자산 증가율의 격차가 발생하기만 한다면 국민연금 적립액이 10배 늘때 물가는 2배만 늘기 때문에 충분히 국민연금을 부양할 수 있어요. (국민연금이란 자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국민연금 지출액을 누를 수 있기 때문) 물론 사람은 빵만으론 못삽니다.(필수적 소비) 그러나 날 잡고 보던 영화도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아무때나 볼 수 있습니다. 빵과 서커스 모두 충분해요.(넷플릭스와 서커스=여가선용으로 대표되는 비필수적 소비)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문제이죠. (전 세계적인 공적 연금의 도입과 운영) 아마 본인도 본인이 쓴 말의 뜻을 모를껍니다 저 문장들이 서로 호응되긴합니까? (됩니다) 물가상승은 한계가 있다. (수요 한계존재) 사람은 빵으론 못산다. (필수적 소비만으로는 못산다) 날잡고보던 영화도 넷플릭스에선 아무때나 본다. 빵과 서커스 모두 충분하다? (필수적 소비 이외의 소비) 그냥 미친사람이 벽에 끄적인 헛소리 수준입니다. (->틀렸습니다)
21/01/29 08:40
원댓글
[결국 지금처럼 물가 상승률과 자산 증가율의 격차가 발생하기만 한다면 국민연금 적립액이 10배 늘때 물가는 2배만 늘기 때문에 충분히 국민연금을 부양할 수 있어요. 이게 멍청한 소리라는걸 이해 못하십니까? 그건 당신이 미쳤기 때문입니다.] 예 다시 듣고보니 제가 놓친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화 푸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1/01/29 09:06
말씀하시는 부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저는 국민연금에 고갈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직 쓸 수 있는 카드가 많거든요. 현재 건강 나이를 생각해보면 연금 지급 시기는 더 늦힐 수도 있고 수급률 조정도 가능하고...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에 얘기하신 임금 인상률과 자산 상승률이 일치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임금 상승률은 자산 상승률 보다 물가 상승률에 가깝게 연동될겁니다. 즉 자산격차와 임금격차가 늘어나게 되고 빈부격차가 늘어나게 됩니다. 뭐 부자가 더 부자되는게 뭐가 문제일까 싶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는 생각보다 부작용이 큽니다. 노동의지가 꺾여서 생산력이 줄기도 하고 지나친 한탕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정치적으로는 포퓰리즘에 휘둘리게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죽창으로 사회 혼란을 야기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대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설마 한은이 그냥 돈을 두배로 찍으면 인플레이션 2배가 되고 자연스럽게 그만큼 임금도 늘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요약하면 1.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은 어렵다. (특히 임금 인상률 = 자산 상승률은 거의 불가능) 2. 그럼에도 말씀하신 내용은 이미 진행중이다. (그래서 국민연금 고갈 d-day가 점점 연장되고 있긴합니다.)
21/01/29 09:26
일단 방법은 아니네요. 조건이지.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우상향같은 소리라고 봅니다.
오래 했으면 벌어야 당연한건데 많은사람들이 잃습니다. 국민연금도 지금추세면 고갈이 당연한거고 시기를 조금 늘릴수야 있겠지만 인구구조의 개선이 없다면 그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죠. 연착륙유도면 모를까 연금고갈을 막는다? 인플레를 유지해서요? 흐흐
21/01/29 09:50
물가상승률중에 자산상승률을 적극반영하는 지표도 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분은 아직 소비자 물가지수 같은걸 이용합니다. 여기에 반열되는 자산상승분은 신규 주택 및 전월세 비용입니다. 그 외 금융자산은 반영이 거의 안되요. 자산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의 괴리는 있습니다. 당장 2000-2006년에 자산은 평균 10%씩 늘었고 물가는 2%씩 상승했습니다. 당장 올해 자산 상승률은 역대급일겁니다. 20%는 족히 넘지 않을까요? 그러나 물가는 0% 대입니다. 당연하죠. 소비를 못하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이 차이가 누적되어 과거엔 집 한채를 쌀 100가마니 주고 샀지만 지금은 10000가마니를 줘도 못사는거죠.
21/01/29 10:10
그러니까 좋은님께서 말씀하시는 대책이라는게 지금처럼 부동산, 주식만 쭉쭉 오르는 상황이면 충분히 아니 넘치게 가능하다 이거잖습니까??
이게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가능하다해도 왜 해야하죠? 국민연금이 모든 부작용을 차지하고 지켜야할 절대적 가치인가요? 자산인플레는 빈부격자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노동력 저하에 소비침체까지 긍정적인 부분이 거의 없는데요?
21/01/29 10:16
1. 자산이 올해처럼 오르지 않고 내려가더라도
물가-자산 상승률의 장기 격차가 지난 과거처럼 유지되면 국민연금은 유지 됩니다. 그리고 이게 가능하기 때문에 연금이 유지되고, 국민연금이 물가상승률은 안심하고 맡기라고 홍보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국민연금이 절대적 가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세태가 그러한 것 뿐. 물론 자산인플레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게 유력합니다. 노동의욕 저하도 인정합니다. 이것은 소득재분배와 관련이 있는 주제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속세구조 하에서 3대만 지나도 자산 인플레 분은 상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 침체는 저금리일때 덜 오지 고금리일때 더 오지 않습니다.
21/01/29 09:55
물가를 계산하는데 자산가격이 포함되는데 왜 물가와 자산을 따로 구분하고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물가가 소비자물가지수였군요.
소비자물가지수와 이 외의 물가지수를 따로따로 관리하는게 가능하다고 믿고 계신다면 이 글은 유머게시판이 더 맞겠죠.
21/01/29 10:11
물가는 정부에서 관리 합니다.
자산은 물가가 아니에요. 삼성전자가 두배 올랐다고 물가 두배 오른거 아니고, 부동산 50% 올랐다고 물가 50% 오른것 아닙니다. 물가는 쌀,의료비,피복비 등에 가중치를 두어 계산합니다. LG화학이 코스피 3위가 되었다 한들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시중에 파는 마늘보다 못합니다. 직접적으로 주가는 영향 안미치거든요. 따라서 따로 따로 관리한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2020년 물가 상승률 0.5% 국민연금 상승분 0.5% 평균 월 연금액 2700원 상승입니다. 수급자가 매년 1%씩 늘어난다고 쳐도 1.5%입니다 하지만 2020년 국민연금 수익률 적어도 10%는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 국민연금이 늘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올린다고 홍보하죠] (실제로 국민연금 연 평균 수익률은 5%가 넘지만 물가 상승률은 연 2%가 안됩니다)
21/01/29 10:27
물가는 말 그대로 물건의 가격입니다. 실제로는 물건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물가에 포함시키는 경향이구요.
그래서 자산은 물가가 아니라는 말은 틀린 겁니다. 물가라는 개념이 너무 광의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수출입물가지수,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지수 등등 필요에 따라 목적에 맞게 제한적으로 통계를 내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 이야기하는 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구요. 지금 님의 주장이 뭐냐면 국민연금은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므로, 소비자물가지수를 낮추고 다른 물가지수를 올리고 여기에 국민연금이 투자한다면 연금고갈이 안된다는 겁니다. 근데 소비자물가지수를 낮추고 다른 물가지수를 올리는게 가능한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두 지수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정부가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21/01/29 10:35
자산이 상승하면 자산효과에 의해 물가가 어느정도 상승하지만 100%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 괴리율이 연금을 지탱하고요. 자산인플레이션 개념이 가끔 논의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물가는 아닙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억제하고 자산 파이를 키우는게 정부의 목적이란 겁니다. 다른 물가지수를 올리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이 것은 모든 정부의 일반적인 경제 목표입니다.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쌀 가격을 억제하고 gdp를 상승시켰죠. 경제 성장하면 물가 올라요. 물가 2배 오를때 자산은 더 올라요. 자산도 물가이니 물가지수가 오르는거 아니냐고요? 자산물가지수란건 없습니다. 주식물가지수=코스피 지수 부동산물가지수=KB 부동산시세, 실거래가격 입니다. 간접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건 신규주택 및 전월세 상승분이고요.
21/01/29 10:49
이전에는 자산은 물가가 아니라고 주장하셨다가 지금은 주식물가지수 부동산물가지수를 언급하시네요.
주식물가 = 주식도 물가다, 부동산물가 = 부동산도 물가다, 그런 의미잖아요. 님의 이전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신 것으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괴리율이 연금을 지탱한다고 하셨는데, 정부는 그 괴리율이 존재하는것을 이용할 수는 있어도 그 괴리율을 임의로 못만들어낸다는 겁니다. 정부예산을 퍼붓는다면 괴리율을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그건 아랫돌 뽑아서 윗돌 괴기랑 마찬가지죠.
21/01/29 10:20
자산의 큰 부분인 부동산은 자체가 물가이기 때문에 물가:자산 보다 물가:소득으로 설명하시는게 맞아 보이고요. 지난 20년간 소득상승률 보다 생활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서 이런 추세로는 해결이 안되죠.
21/01/29 10:26
제가 알기로 소득상승률이 더 높습니다.
다만 양극화가 진행되어 하위 분위는 역전현상이 종종 있긴 합니다. 누진세와 사회보험이 재분배를 분명히 하긴 하지만 근본적인 양극화 현상을 막지 못함은 인정합니다.
21/01/29 10:38
물가상승률과 자산상승률의 장기적인 격차를 유지...당장 단기적 자산상승률도 컨트롤이 안되서 이 사단이 나고있는데
저 두가지를 묶어서 장기적으로 관리하면 된다는건 좀.
21/01/29 10:51
일단 저랑 생각하는 수준이 거의 벗어나질 않는걸 보면 경제학도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크크
저도 최근 2~3년간 경제공부를 꾀 하면서 탈 일반인수준의 시각은 갖췃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도 알다가도 모를게 경제라 어딜가서 제 의견을 얘기할때는 절대 정석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괜히 뇌피셜이나 내 예측같은 파라메터를 쑤셔넣으면 결론이 산으로 가기때문에 크크
21/01/29 11:43
뭐 간단한 논리네요.
국민연금으로 아파트를 사들여서 월세를 주면 됩니다. 매달 월세 들어오지, 자산가치는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르지, 수익률은 수십~수백%지... 국민연금이 고갈될 일은 없겠네요.
21/01/29 12:11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정부의 일관된 스탠스는,
고갈 안된다. 걱정말아라 절대로 지급한다 - 였던 것 같은데요. = (똑같이 준다고는 안했다.) 제가 내는 국민연금은 그냥 부모님 용돈 드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이상한 넘들이 끼어들어 지들 인건비 떼가고 심지어 생색도 내고 있는 게 좀 짜증나지만. 처음 설계부터 자신(그 세대 전체로 고려해도)이 적립한 돈 잘 굴렸다가 자신이 돌려받는 구조는 아닌 거로 시작했다던데, 출생률이 저지경인데 별로 큰 기대는 안 됩니다. 오히려 국민연금이 (실질적으로) 고갈되었을 때 타 직역연금들과의 형평성 문제는 어찌될까가 더 흥미롭지요.(흥미...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21/01/29 15:12
국민연금이 자산의 형태로 운용되고 지급되는 형태는 현금이니까 아주 말도 안되는 말같지는 않은데요
물가상승률 보다 자산가치 상승폭이 훨씬 큰데요
21/01/29 15:38
물가는 그대로고 자산가치만 폭등하는 상황이 정상은 아니잖아요.
양적완화를 무한정 할수도 없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될 수 없죠. 계속 된다면 언젠간 빵 터질텐데, 그럼 연금고갈보다 그게 더 문제...
21/01/30 10:13
자산가치의 상승은 자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이되지, 자산가치의 상승 혜택을 국민연금만 받을 방법은 없죠..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 같은 자산이면 국민연금 말고 다른 기업, 기관, 자산가 등이 이미 보유하고 안 팔려고 하거나, 새로 구매하려고 들테니 말이죠. 그러니 국민연금이 구매할 수 있는, 미래에 가치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의 구매 가능한 양은 한계가 있죠. 국민연금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만 골라서 올릴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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