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2/02 12:04:28
Name	아난
Subject	[일반] 바흐의 가장 대중/서정적인 곡 둘 (수정됨)
https://pgr21.net./freedom/90271 삭게로! 1 바흐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BWV 947) 중 아다지오. '바흐'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곡중 아마 가장 대중적인 곡일 거에요. 금방 뜨는 세 연주 중에서는 굴드의 연주가 제일 건실하면서도 여전히 충분히 서정적이네요. 다른 둘중 하나는 너무 간드러지고/여리고 다른 하나는 리버브와 강한 타건이 거슬리네요. 2 사실 위 곡은 바흐가 작곡이 아니라 편곡을 한 곡이에요. 원곡은 알레산드로 마르첼로 (1673 - 1747)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의 2악장이에요. 3분 33초부터가 2악장이에요. 3 빌헬름 켐프가 바흐의 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BWV 1031)의 2악장 시칠리아노(Siciliano, 시칠리아 무도곡) 를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이에요. 역시 귀에 익을 거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더

해시 아이콘

21/02/02 12:14

글렌굴드의 퇴역한 전쟁영웅 느낌의 바흐? 분위기 너무 좋아합니다. 좋은 곡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owhatyoucan't

해시 아이콘

21/02/02 12:44

바흐는 골든베르크와 무반주첼로, 브란덴브루크 아임니꺼
https://youtu.be/1prweT95Mo0
바흐는 몰라도 이 곡은 아실겁니다

....유한킴벌리

유리한

해시 아이콘

21/02/02 16:21

바흐가 울면 바흐흑
바흐가 웃으면 바하학

여우별

해시 아이콘

21/02/02 16:40

부장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재밌습니다아앙....... (에휴)

아스라이

해시 아이콘

21/02/02 21:54

(수정됨) 클래식의 키읔도 모르지만 , 바흐의 곡 중 인벤션 BWV 775(맞나?)라는 연습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고작 1분 남짓한 곡인데 , 묘하게 사람 피를 끓게 하는 마력이 느껴지거든요. 특히 도입부의 강렬함이 너무나도 환상적입니다!

HA클러스터

해시 아이콘

21/02/03 00:22

나는 왜 바흐만 보면 요일바 센세가 먼저 생각나는가.

탐브레디

해시 아이콘

21/02/03 12:15

곡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1은 BWV 974 인 듯 하네요.

toheaven

해시 아이콘

21/03/03 15:36

아난 님^^ 우와 클래식을 좋아하시는 구나~ 멋져보임^^ 근데 그냥 제 생각인데요...저와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곡해주신 듯? 시시때때로 끌리는 음악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아 이런 노래를 좋아하시는 구나. 제목을 모르고 좋아하는 노래 있었는데 찾아보고 혹시나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클래식을 좋아한지 얼마안돼요.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이 좋고, 노래를 찾아서 듣지 않은지 오래..길 다니다 들리는 노래가 그렇게 좋을 수 없네요.

감사합니다.

바흐라면 G선상의 아리아? 이것도 좋아하는 노래.
거의 제목아랑 연주자이름 모르지만 워낙에 G선상의 아리아를 접한 듯이 이름이 기억되는 거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304	[일반] 오늘자 경항공모함 세미나 PPT 참사 [112]	나주꿀19773	21/02/04	19773	3
90299	[일반] 20년간 모은 야동을 한 순간에 날리고 부처의 깨달음을 얻다 [135]	트린다미어26609	21/02/04	26609	60
90298	[일반] 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 탈환 [64]	어강됴리12130	21/02/04	12130	10
90294	[일반] 오늘의 어그로. [20]	공기청정기11331	21/02/03	11331	3
90293	[일반] 우려되는 변이를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 관련 [25]	여왕의심복15213	21/02/03	15213	42
90291	[일반] [번역] 제프 베조스는 돈이 얼마나 많은걸까? [38]	나주꿀14134	21/02/03	14134	6
90287	[일반] 기억에 남는 일본 실사영화 BEST 20선 [50]	삭제됨11413	21/02/03	11413	2
90285	[일반] 러시아 개발 코로나19 백신 3상 결과 발표 및 아스트라제네카 효과 관련 논란 [58]	여왕의심복13474	21/02/03	13474	34
90284	[일반] 부장님 죄송합니다...기억이 안납니다... [27]	우주전쟁10472	21/02/03	10472	9
90283	[일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 세 번째 선임 (번역) [8]	아난8085	21/02/03	8085	0
90281	[일반] 배달기사한테 막말한 학원강사 논란.youtube [82]	아기상어12946	21/02/03	12946	0
90280	[일반] 필살 야마아라시! 전설의 유도가 사이고 시로 -상편- [16]	라쇼12984	21/02/03	12984	12
90277	[일반] 뇌피셜이 때로는 위험한 이유... [36]	우주전쟁16930	21/02/02	16930	33
90276	[일반] 출사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56]	글곰11395	21/02/02	11395	62
90273	[일반] tv가 요즘 망하는이유를 몸소 느끼고있습니다 [59]	무우도사16576	21/02/02	16576	4
90272	[일반] 초코찰떡파이 전쟁 [36]	김티모11422	21/02/02	11422	21
90271	[일반] 바흐의 가장 대중/서정적인 곡 둘 [8]	아난5685	21/02/02	5685	0
90267	[일반] 대충 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짜증났다는 글 [51]	나주꿀15573	21/02/01	15573	6
90266	[일반] 취준생이 한번씩은 참고해야 할 사이트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436	21/02/01	12436	20
90265	[일반] 일본의 역사왜곡은 심각할까? [90]	헤일로17018	21/02/01	17018	14
90263	[일반] 국력 3위는 어디일까 [105]	옥수수뿌리17622	21/02/01	17622	3
90260	[일반] 자영업자 2명의 2년전과 오늘 [34]	나쁜부동산11260	21/01/31	11260	4
90258	[일반] 1월에 찍은 사진들 [16]	及時雨6195	21/01/31	6195	19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