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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21:13
안 그래도 세미나 전날에 윾동 군붕이 한명이 각잡고 논문급 글을 쓴 덕에 한창 항모 도입 반대파가 불타고 있었는데 세미나 퀄리티가 이렇게 나와버려서 항모 반대 여론에 장작을 넣어버렸죠(...)
21/02/04 22:00
그리고 너무 놀리지들 마십쇼 진짜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타임슬립한 사람일수도 있잖아요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정책 자료에 그림판으로 개념도 그려넣는 사람도 있는데 저정도는 약과죠
21/02/04 23:24
일전에도 말했다시피 국토방위보다는 동중국해랑 말레이반도 까지 내려가서 다른 나라 지원해주는 거에 의미가 있죠. 좋게 말하면 인도 태평양 전략의 일환이고 나쁘게 말하면 미국이 하던거 떠맡는 겁니다.
21/02/05 00:09
만들때 윗선에서 입김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은 듭니다.
아니면 전에 만들었던 자료 처럼 똑같이 만들라는 주문이 있었다던지..
21/02/05 00:48
부동산 대책 보도자료 첨부 이미지랑 뭔가 일맥상통하는 면은 있네요 호호..
행사비로 1억 쓸거 중에 참여자들 PT도 좀 신경 써라.. 장당 5만원에 해도 50장 250만원이다..에휴.. 이게 무슨 나라 개망신인지..
21/02/05 03:06
이거 아주 질좋은 땔감을 넣어준거 같은데.... 다른 데도 아니고 공식석상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아주 총체적 난국입니다.
아. 정부소속은 아니고 그냥 교수군요? 와 어디대학인지 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해요.
21/02/05 03:50
해군이 국회의원들에게조차 털릴 정도로 명분도 없고 준비도 안하면서 중국도 항모 일본도 항모 그러니까 우리도 항모! 이러니 추진이 제대로 될리가...
21/02/05 10:49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653
찾아보니 총 3개 세션에 각각 발표와 토론이 있는 정식 세미나인데다 외국 교수도 발표나 토론에 참여한 걸 봐서는 이것저것 다 해서 1억은 들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외국 교수들은 워낙 용역비 단가 자체가 쎄서... 이 참사는 3세션 발표 때 나온건데 뒤에 토론하신 분들이 훨씬 불쌍하네요.
21/02/05 10:54
해당 교수 소개입니다.
https://soins.cnu.ac.kr/soins/intro/faculty01.do?mode=view&key=LZStrEwBhBYEYwZnI%20&pager.offset=0&pagerLimit=10&siteId=soins 학과 자체도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무려 육본 협약까지 맺었다니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21/02/05 11:35
군사학과다보니까 졸업생 대부분이 장교로 갑니다. 아마 협약맺고 학과랑 학부 설치했을거고... 육사보다 싸면서 학군보다 전문성 있는 장교 수급이죠.
21/02/05 13:18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회사 신입분들 PT 내용 받거나 만든 퀼리티 보면 진짜 본문정도 퀄리티인분들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조별과제라도PT 만들어보지 않았냐고.. 하면 그냥 잘 만든애가 다하고 자기들은 못 만든다고.. 업무랑 상관없이 1달에 2회정도 신입 대상으로 PT 교육하라고 해서 문서 만드는법 가르치는데.. 여기가 학원인지 진짜!! 가끔 동료중에도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는 분이 있지만 그래도 경력직같은 경우 여기저기 웹서핑이라도 꽤 괜찮은 PT 서치해서 비슷하게라도 양식따서 만들기라도 하지.. 하..그냥 진짜 하기 싫은 티를 팍팍내며.. 처참하죠.
21/02/05 14:34
레알인가요? 요즘 20대라면 적어도 인지가 있을때부터 PC를 사용한 세대일텐데..
적어도 사내에 기본적으로 적용된 서식이나 예전에 사내에서 사용한 PPT 템플릿 그대로 사용해도 저정도는 아닐거 같은데. 버스만 타고 싶어하나..
21/02/05 15:23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술확장이 대폭 늘어나고 적에 대한 대응변화를 강제시킨다는 점에서 없는 것보단 무조건 낫긴합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위상이 높아지고 해외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향후 소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은 더 커지고있고... 뭣보다 미국에서 가장 원하고 있기도 하죠. 대 중국라인에 큰 보탬이 되니.. 결론적으로 소요제기와 필요성은 있지만. 가성비가 좋지는 못할수있다 이정도가 될 순 있겠네요. 여기서 핵심이 가성비가 되는거죠. 으이 그돈으로 딴걸 더 살 수있어! 이런... 근데 우리나라가 항모를 가지기 위해 옛부터 유구한 노력한거보면 언젠가 나올게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21/02/06 22:01
이건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인데.. 일단 작계자체가 바뀌었는데요..
예전 작계 일명 5027 버전 레벨에서는 북한이 주적이고. 북의 선도발에 대한 후타격이었는데.. 이것의 작계가 실제로는 다른 작계버전으로 우선 바뀌었고 (선제공격개념) 이후 북한이 주적이라는것을 빼버렸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인데... 이미 전투력 측정에서.. 핵과 같은 비대칭 무기를 제외하고 순수 전투능력 평가에서 . 한국이 세계 7위 (그 아래에 영국 독일이 있습니다) 평가고 (다수의 외국 밀리터리 전문에서 복수로 그렇게 평가) 북한이 34위즈음 됩니다. 미국은 부동의 1위고.. 이 전투력 지표는 1위가 5위를 박살내는데.. 300명의 자군희생자로 10 만명의 적전투전력(민간인제외 순수 전투병) 를 제압 가능함이 이라크전 걸프전을 통해서 실전 증명이 되었으며.. 이에 따르면. 세계 7위가 34위를 잡는데. 약 일주일이면 충분히 남을 정도로 수도에 깃발꼿는것이 가능할 것이다 수준의 차이입니다. 한국의 미사일 기술도 괴물미사일 현무4 실전배치로 증명되었고. 외국에서는 한국은 핵을쓰고자 마음먹으면. 반년안에. 실전배치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의 기술레벨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고 있다.. 정도) 항모는 무슨의미냐면.. 기본적으로 대북에 대한 원툴이 아니고요.. 원정을 가서. 무력을 투사할수 있냐 없냐의 의미로.. 이것은 마라도 남단 이어도와 연관이 있으며.. 이어도에는 한국의 연구기지가 설치되어있는데.. 이어도 그곳이 해양자원의 보고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중국은 이어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어도는 당장 중국과 마찰이 있는 유일한 영토입니다. 즉. 1차적으로는 이어도에 대한 실질 소유권 주장 2차 의미로는 타국에 대한 원정 무력투사가 가능함을 알려주는 겁니다. 국제사회는 이것은 내꺼 맞음. 이런것은 잘 안통합니다. 항모전단이 돌아다니면.. 니꺼 맞음 그러죠.. 헛소리하면.. 니 대가리에 핵미사일 떨어지는수 있어. 이러면 대화 잘되구요... 타이슨이 말로하자 그러면 대화 잘되죠.. 국제 사회의 질서는 주둥이로 나불대면 . 응 알았고 이러고 끝나는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독도는 우리땅 ? 다 필요없고 항모전단 하나 쓰윽 지나가면서.. 독도 누구땅이라구 ? 이렇게 물어보면 니네땅.. 그러게 되어있는겁니다. 그런 용도 입니다... 사실 가성비는 핵잠 하나 굴리는게 더 싸긴한데.. 미국이 핵확산 방지 차원에서 안된다고 하니.. (사실 한국이 핵들면.. 일본도 핵든다고 할께 뻔하니까 반대하는 느낌.)
21/02/06 22:16
두번째로.. 한국은 수출의존형 경제인데.. 약 GDP의 70% 가 의존하고 있을정도로 내수 비중이 적습니다. 이것은 독일도 비슷하지만.
다른점이 하나 있는데.. 한국은 대륙과 연결되어있지만. 북에 막혀있기 때문에. 육로로 이 수출입을 하는것이 아니고. 거의 대부분이 해로로 하게 됩니다. (항공이 있으나. 운송량이 적고) 만약 타국과 전쟁발발시에 .. 해로를 타국이 점거하게 되면.. 앉아서 굶어죽는 셈이지요... 결과적으로.. 한국은 이미 육군이 중요하지 않는 단계에 있으며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이미 북한을 때려잡고도 남음) 해군의 위상이 육군과 비슷한 레벨로 올라갈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죠.
21/02/05 15:53
이걸 보니 왜 저는 대학에서 PPT 좀 있어보이게 만들어보겠다고 내용 다 만들어놓고 뻘짓을 해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국가기관에서도 저정도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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