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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19:30
뻘생각) 근로소득으로 부자가 된다는건 논리적으로 안맞는 말 아닐까요?
근로소득으로 부자가 된다 → 근로소득이 필요없게 된다(=퇴직) → 고용주는 근로자를 새로 뽑아야한다(=비용증가) → 고용주는 근로자를 부자로 만들지 않는다... 언냐... 나 근로소득자인데 세상 무서운 진실을 아라벌여써... ㅡㅠ
21/02/08 19:33
릅신이나 메시 같은 분들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한 건 아니지만 일을 싫어하는 분들은 임원급 지위에 못 올라갈 확률이 높죠..
21/02/08 19:41
하긴 KB금융에서 원하는 부자는 가용 가능한 금융자산이 많은 부자겠네요
이 분들이 많이 사시고 유망하다 여기시는 주식을 사면 좋겠군요 흐흐
21/02/08 19:41
자산가격이 엄청 올라서 근로소득에 대한 가치가 떨어진다, 근로의욕이 떨어진다라는 기사가 많이 봤는데 현실은 근로소득이 부자되는데 더 중요하군요; 열심히 일하자... 아니 사업해서 더 많이 벌자. 크크
21/02/08 20:56
금융자산이 5억 있고, 부동산이 50억 있는 사람은 저 기준에 따르면 부자에 포함이 안되겠네요.
부채 빼고 금융자산, 부동산 다 포함해서 얼마정도면 부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로또를 몇 번 맞으면 부자가 될까 궁금하네요.
21/02/08 22:49
은행에서 낸 보고서니까 금융자산 위주로 본게 틀린건 아닌듯 합니다. 대충 순자산과 노동소득이 둘다 상위 10%에 들어가면 부자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 10%를 기준점으로 잡으면 10억원보다 기준점은 좀더 내려가지 않나 싶어요.
21/02/08 21:00
20대후반에 금융자산 10억 조금 넘고, 그 외 부동산 포함 자산 0원이네요
얼른 부동산 사서 진짜 부자가 된 거 처럼 느끼고 싶네요
21/02/08 21:03
근로소득을 종잣돈으로 부동산을 삼 -> 집값 오름 -> 어쨋든 근로소득으로 집샀으니까 근로소득으로 부자된 거임? 이런 루트가 아닌가요?
21/02/08 21:34
회사에서 주식을줬는데 상장해서 주가가 오르면 근로소득일까요?
혹은 사업을 운영하는데 내 연봉을 높게 책정한건 근로소득일까요? 사업으로 돈을 번사람이 많다기에 연괸지어 생각해봤습니다
21/02/08 23:42
1번은 모르겠는데 2번은 당연히 근로소득 아닌가요?
실제론 그 경우보단 개인사업자라 매출-경비 모두 자기 근로소득으로 들어가는 경우(전문직 의료인 등)가 많겠지만요.
21/02/09 16:05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재직중에는 근로소득으로 책정됩니다. 퇴직 후에 행사하면 기타소득이구요.
여기서 소득이란 '주식 가격' - '스톡옵션 행사가격' 을 의미합니다. 또한 법인에서 사장이 월급 받아가는 것은 근로소득입니다. 다만 작은 회사의 대표의 경우에는 법인의 돈을 자기 돈처럼 쓰는 경우도 있지만요.
21/02/09 03:56
부모님께서 일정 규모의 시드머니 또는 시드부동산을 준다 하더라도 그 액수가 아주 크지 않는 경우 근로소득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예로 세후 근로소득이 연 1억이라면 주식이나 은행예금으로 벌려면 꽤 큰 금액이 필요할테니까요 (연평균 주식 소득을 5%로 잡는다고 해도 20억이고, 예금 이자로 1억을 받으려면... )
사업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한 사람 비중이 2011년 28.4%에서 2020년 37.5%로 늘고, 부동산이 부의 원천이 된 비중이 2011년 45.8%에서 25.5%로 감소한 것은 좋은 듯 하나 사업으로 부자가 된 사람 중 부모의 투자 및 지원으로 성공한 케이스도 꽤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속/증여세 내느니 사업에 투자하자? 식의 접근도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2/09 10:21
저는 생의 경제적 목표가 총자산 50억 이중 금융자산 5억 대출 5억미만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금융자산 10억이 부자의 기준인건 좀 이상하네요.
물론 목표라고 했지 달성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요 ㅠ
21/02/15 00:10
m2 통화량의 증가폭, 자산의 증가폭을 보건데 금융자산 10억을 부자로 보는 건 효용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 리포트를 자신의 주장에 끌여서 글을 쓰시는데 주장을뒷받침하는 레퍼런스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주장에 맞춰 선별적으로 자료 끌고오는 거 지양합시다.
21/02/15 09:20
부자리포트는 정량적 분석보단 정성적 분석도 같이 결합된 겁니다. 부자의 조건을 근로소득이 중요해졌다는 것도 부자리포트에 따른 거지만 가계소득동향 조사를 보면 오히려 근로소득은 1분위, 5분위의 격차는 줄거들고, 자산의 격차가 더 커졌습니다. 저 리포트 해당 대상자(PB 이용하시는 분들)를 주변에서 보더라도 님의 주장과는 상당히 괴리되어있습니다. 정치적 견해를 위해 저런 리포트를 왜곡해서 반영하지 마십쇼.
21/02/15 11:31
참고로 정치글에 근로소득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당장 시작부터 자산격차 커짐 이응이응 문장으로 시작하는데요? 저를 지적하기 전에 글부터 좀 차분히 읽어보심이..
21/02/15 12:53
이걸 링크건 원글을 보고 이야기한겁니다. 빈부격차와 계층상승은 별도라는게 문장은 전제가 생략되면 이상한 표현이 됩니다. 님께서는 근로소독으로 부자되는 케이스가 많으니 계층상승의 기회는 더 생겼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으신다고 본데요, 최근의 사회과학 데이터를 보면 그 창구는 점점 닺혀지고 있습니다. 자꾸 근로소득을 강조하시는데 그 주장은 틀렸다는겁니다. 그걸 굳이 티케이의 저작을 끌고 올 필요도 없이 주변사례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는거고요.
님 글을 쭉 보면 데이터를 왜곡하는 게 너무 심합니다. 체리픽킹 좀 하지마세요.
21/02/15 13:11
그러니까 지적하는 게 원글입니까, 아니면 이글입니까.
"님께서는 근로소독으로 부자되는 케이스가 많으니 계층상승의 기회는 더 생겼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으신다고 본데요, " -> 자, 원글에 제가 어떻게 썼는지 다시 보세요, 자산시장이 요동치니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말씀했었죠?
21/02/15 13:19
그리고 보시면 근로소득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말한 케이스들은 10% 내외 정도에 불과합니다, 저는 그게 늘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다고 말한 거고요. 90% 는 근로소득과 상관 없는 방법으로 부자가 된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근로소득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왜곡해서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2/15 13:26
허허, 시작부터 근로소득으로 포문을 여시면서 자산시장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빈부격차 얘기하시다가, 첫번째 문장 얘기하시니 이제는 또 가정이 생략되었다고 하시다가, 근로소득에 대한 포션은 10% 내외라고 하니 또 원글을 보라고 말씀하시고... 아무튼 틀리다! 가 님 주장이시면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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