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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22:20
정말 멋진 분이네요. 열심히 일한 성실함도 있으시고 알뜰히 돈을 모으는 재주도 있으시고 멋진 아내분을 만난 운도 있으시고 들이대는 용기도 있으시고 정말 멋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02/12 22:25
난 안 들이대야지.
제 주제를 너무 잘 알지요. 돈도 없고 얼굴도 안되는데 들이댄다? 히히힠 또 이런 댓글썼다고 태클이!? 아무튼 행복하게 사시길.
21/02/13 00:52
어머님의 고생이 그대로 담긴 집을 물려 받으신 두 분,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알콜중독자셨던 아버님이 남긴 유산이 그대로 ItTakesTwo님께 잘 남겨진 것 또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2/13 10:17
네 그래서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자리잡고 사는 건 다 어머니와 아내 덕분이구요.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21/02/13 10:18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고 결국 아버지께 받았네요.
다행히 어머님께는 아직 감사를 표할 수 있어서 아들 노릇 잘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21/02/13 04:05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건 아니지만, 가난해 본 적은 또 없어서 가난이 얼마나 힘든건지는 글로 밖에 알지 못하는데요. 이런 글 따뜻하네요. 고생했던 삶이 보상 받는 결말이라 참 훈훈하게 느껴집니다. 열심히 사셔서 보상받으신 걸거에요.
21/02/13 09:14
이거죠 변변찮은 수입이 없는 알콜중독자가 그 세월동안 집도 안 날려먹고 빚도 없이 남겨줬다는 게... 보통 저런 상황이면 자식이 자기도 모르는 빚에 상속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을텐데
21/02/13 10:25
어머니께서도 대단하시고 아버지께서도 훌륭하십니다.
본문의 내용만 읽어 보면 저 아파트를 지키는건 기적이죠. 지키는 것도 버는 것 못지 않게 힘드니까요. 나 죽으면 아들에게 가겠지란 심정으로 안건드렸을것 같아요.
21/02/13 10:42
아버지께서 남겨 주신 재산덕분에 제 자식들은 저 같은 길을 안 걸어도 될 것 같아서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oh! 님 올 한해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21/02/13 12:39
경제적 문제가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삶은 충분히 힘들어지기도 하는거죠.
두분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 기쁘네요. 서로간의 믿음이 계속 이어지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1/02/13 12:41
제가 77번째 추천수네요
행운의 숫자 따따블!!! 진짜 제가 살면서 행복한거는 사람에게 베풀때거든요 그래서 돈 벌어 좋은 물건을 가지는 것보다 좋은사람들한테 쓸때가 행복합니다. 전 부자는 될 수 없지만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도 항상 행복하시고 암담한 과거보다는 희망찬 미래를 갖길 바랍니다.
21/02/13 20:01
두드려라 열릴것이다..
열씸히 두들겨패서 다 되도록 만드셨네요.. 두들기는 자에게 행운도 가나 봅니다. 평생의 반려자를 일찍 잘 만나는 것 또한 행운이니.. 이제 모든걸 다 가지신듯..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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