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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09:36
잔잔한 바다보는 듯한 글이네요
그게 왜 찌질한 일인지.. 왜 연락을 한번 못하시나요 먼저 헤어지자한 죄책감때문인지 뭣때문인지... 아직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다면 꼭 연락해보세요
21/02/13 19:19
어제 너무 취했었나 글을 쓴지도 모르고있다가 댓글달리는게 있길래 지금 봤네요... 뭐지 ㅠㅠㅠ
헤어지자고 해놓고 나중엔 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연락하는 그런 사람이 될까봐 쉽지 않네요. 다시 연락하기라는게
21/02/14 00:58
저도 그런 이야기 종종 주변에서 듣곤 했었는데...
만날 인연이라면 상대방도 그런 생각 안하고 반갑게 맞아줄 것입니다. 그런 생각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앞으로 남은 날들 얼마나 후회막심하며 사시겠습니까 대차게 까이더라도 도전하시는게 어떤지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그러면 또 맘의 정리가 쉽게 될지도 몰라요!
21/02/13 11:34
아무것도 아닌시절에 연애를 하면 미래가 불안정하지만 상대방과의 미래를 함께 꿈꾸며 발맞추며 성장하는 시기가 있지요. 그래서인지 그 시절이 지난 다음의 연애는 이전과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구절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
당연한 것이, 그 사람은 나를 위해 살아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사람을 위해 살아온 게 아니듯이. 서른이 넘은 사람들은 연애부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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