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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7 11:34:13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21_02_17_오전_11.29.49.png (278.6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10년간 서울의 인구는 감소, 세대수는 증가.



10년전과 비교시 서울의 인구수는 63만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세대수는 17만 세대가 증가했습니다.


10년전과 비교해서는 좀 덜 드라마틱한데..


최근 3년으로 비교해보면 꽤 드라마틱해집니다.


3년전과 비교시 서울의 인구수는 약 20만명이 감소했는데
서울의 세대수는 약 20만 세대가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는데 서울 주택이 왜 부족하냐?.. 에 대한 대답으로 '세대가 늘어나니까!' 를 잘 보여주고 있는 지표중 하나가 아닐까 싶고.


세대수의 경우엔 사람마다 예측이 다르지만.. 10~20년은 적어도 세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정.. 하며
그 이후는 '더 분리될 세대는 적은데'..   인구 감소는 직격타로 오면서 다시 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게 보편적인 예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세대가 줄어드는게 서울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이미 현실에서 나오고 있는것처럼 지방의 세대가 계속 줄어드는 쪽으로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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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1:38
수정 아이콘
인구 줄어드는 것도 서울이 안좋아서 떠난다기보다는 경기도로 밀려나는 것 아닐까요?
이쥴레이
21/02/17 11:41
수정 아이콘
1인가구가 늘어나는 경향도 있고 해서 확실히 대가족은 점점 보기 힘들구나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세대당 인구차이가 드라마틱하지는 않네요. 흠...
윗분 말처럼 경기도로 밀려나는 경향도 있어서 경기도+인천 인구수 증가랑 세대수 증가도 같이보면 좋은 비교가 될거 같네요.
몽키매직
21/02/17 11:53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해석보면 세대 당 인구가 조금만 감소해도 세대 수 증가량이 어마어마하죠.
세대당 인구 2.0 가정하면 저기서 또 44 만 세대가 늘어납니다.
antidote
21/02/17 11:43
수정 아이콘
서울 경기는 한국 인구 전체를 빨아먹으면서 농촌에 부농만 남는 수준 직전까지는 유지될 것 같은데요.
서울 인구 감소해봐야 결국 집값 감당 못하니 경기로 밀려나는 거라서 중심지구가 다른데로 가는게 아니니 어차피 그사람들 출퇴근하려면 경기도에는 살아야 합니다.
21/02/17 11:44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 한집에 대가족이 모여 사는거 생각나네요
강가딘
21/02/17 11:54
수정 아이콘
당장 주택가인 저희 동네에 몇년새 다들 단독주택 부시고 원룸 지어서 단독주택이 저희 집 포함 몇집 없다는...
그만큼 1-2인 새대가 늘어났다는 반증이겠죠
21/02/17 11:55
수정 아이콘
전체 합산으로 보면 그런데, 연령별로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514410002131

3~40대 인구는 급감. 60대 인구는 급증. 이렇게 되고 있죠.
2010년대 전반부에는 40대 인구의 감소가 매우 미미했으나 2010년대 후반들어서, 특히나 2018년부터 감소가 급격합니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가격의 상승이 3~40대를 경기도로 밀어냈다고 해석할 것이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가격은 그저 그림자고, 본체는 물리적 실체로서의 주택입니다. 집을 열심히 짓지 않았기에 벌어지는 일으로 봅니다.
21/02/17 11:57
수정 아이콘
다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죠. 박원순이 굴린 스노우볼...
21/02/17 12:20
수정 아이콘
뭐 본문 해석도 맞지만 상당 부분이 다주택자들 전입해놓은거 아닌가 싶은데
페일에일
21/02/17 13:55
수정 아이콘
청약을 위한 세대분리 /세금에 따른 세대분리로 1-2인이 많아지니 주택 총량이 일정하단 하에 일정기간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까싶네요.
수요가 준게아니라 갈데가 없어서 줄어드는상황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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