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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16:30
기본 전제 : 외모는 큰 점수입니다.
그런데 외모는 선천적인 외모와 후천적인 외모가 있습니다. 선천적인 외모는 말그대로 잘생김인데 후천적인 외모는 발현하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무언가 라고 봅니다. 그래서 후천적인 외모는 어느 정도 가꿀 수 있다고 봅니다. P.S 1 저는 잘생겼습니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21/02/18 16:41
1.사람의 능력은 실제로 가진 기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인정을 받는가., 누구에게 인정을 받는가 , 얼마나 자신이 어필하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뇌스펙이 아인슈타인이라고 해도 과학기술이 전혀 발전하지 않은곳에서 묻혀지냈다면 그 가치는 아무도 몰랐겠죠.
여러분들도 입꾹하고 다니는거보다는 이직을 하거나 연봉협상을 신청할때 가격이 많이 오르고요. 외모역시 누구에게 어떻게 어필하는가에 따라 가치는 무한하게 변동한다고 생각합니다 2. 세계랭킹의 갑부나 사업가들은 자산과 자신의 사업규모가 오락실의 하이스코어같이 보일테고,부자들은 과시나 풍요의 수단일거고,평범한 사람은 야수가 사냥을 나서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사냥자체를 즐기는 녀석들도 가끔있겠지만 먹고 살려고죠. 3.자낳괴-자본이 낳은 괴물들에 너무 주늑들지 마세요.우리도 자낳괴 입니다. 자연이 낳은.. ㅠㅠ
21/02/18 16:56
생각해보니 외모도 상대적인 면은 좀 있군요. 연예인 사이에 낀 운동선수 짤을 봤는데, 혼자 놓고 보면 잘생겼는데
옆에 배우가 있으니 평범해져버리던데요
21/02/18 16:41
여담이지만 3. 번의 경우 은근 발휘할 환경이 많습니다 대부분 교통 규정 위반이긴 하지만요
실력은 전자장비가 대신 발휘해 줍니다
21/02/18 16:42
현대로 올 수록, 선진국 일수록 외모의 가치는 후천적인 노력보다 더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근대 이전에는 외모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고, 후진국에서는 외모가 저주가 될 수도 있는데 현대 선진국에서는 SNS 등을 통해 노력없이 외모 하나로 쉽게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21/02/18 16:43
외모는 사회에서 더 가차없죠. 키크고, 잘생긴 팀장이 말하면 그 주목도가 달라요. 심지어 무언가 협의할때도 평범 남직원보내면 빠꾸인데, 예쁜 여직원보내면 ok받고 옵니다.
21/02/18 16:44
상시발동형 사기스킬이죠.
근데 입수 난이도가 어렵다 수준이 아니라 입수조건이 선천적 획득 뿐이고.(현질하면 되는데 한계가 있음) 스킬이 (자식한테) 복사도 됨.(현질스킬은 안됨) 불공평 그 자체...
21/02/18 17:15
상시 발동형
패시브 사기 챔피언이죠. 현실에서는 롤과 달리 애니 패시브 무한 스턴 버그를 픽스 안하죠 쳐다보기만 해도 무한 스턴 무한 스턴
21/02/18 16:45
재력만큼이나 매력도 굉장히 강력한 힘입니다. 넓게 봤을 때, 다른 사람을 '설득'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반이 되는 능력이니까요.
하지만, 재력도 매력도 누구나 원하는 것이라, 지키거나 활용할 능력이 없으면, 뺏기거나 착취당할 위험도 같이 커집니다. 무협지에 나오는 '보물을 가진 죄' 처럼요. 분에 넘치는 재력이나 매력이 있어도 환경과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팔자만 사나워지는 것 같습니다.
21/02/18 20:22
그렇죠 여성은 말할 것도 없이, 남성도 모델 같은 산업이 없으며 외모를 살리기 어렵고, 거기에 신분과 무력까지 낮다면 끔찍하겠죠;;;;
21/02/18 16:47
다른건 잘 몰라도, 주변을 관찰해본 결과 결혼시장에서 외모는 가장 희소한 자원입니다. 전문직/집안/학벌/돈 등은 굉장히 흔하고, 한 가지 요소를 얻기위해 다른 조건에서 적당히 타협을 하면 되는데, 외모를 고집하면 포기해야 하는 조건이 넘사벽으로 커지더군요.
21/02/18 16:54
의사는 매년 2600여명 나오지만 그 중 '잘생긴'의사는 몇명이나 있을까요. 잘생겼다는 조건 하나만 붙어도 확률이 뭐 그냥 수직낙하하죠
21/02/18 16:48
심지어 전문직도 훌륭한 외모를 가진 사람은 큰 덕을 봅니다. 저희 장모님이 새로 생긴 정형외과 원장님이 잘 생겼다고 무조건 거기로만 가십니다..
21/02/18 16:56
잘생기고 예쁘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도 덕 봅니다.
덕을 본다 = 생기는게 많습니다. 학생때 기숙사 근처에 동네 버거집이 있었는데 같은 메뉴 시켜도 제 친구가 가면 감자튀김이 두배로 늘어나는 마법이...
21/02/18 17:03
그쵸. 심지어 인테리어도 필요 없음이요. 허름한 가게라도 잘생기고 예쁜 알바생에게 바리스터 앞치마 입혀 놓고 카운터 앞에 세우면 그것이 퓨전 인테리어...
21/02/18 17:02
이게 참 애매한데 직관적인 가치라고 생각함 크크크
어느 선까지는 잘생기고 이쁜게 큰 가치라고 생각안합니다만 일정 선을 넘는 외모는 어마어마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금액으로 따지긴 애매한데 흔하디 흔한 외모의 일반 직장인이 평생 버는 금액 이상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21/02/18 17:03
솔직히 타고나는 것 중에 최고..........
예전에 잘생긴 회사 동생 있었는데 퇴근시간 되면 술,저녁 먹자는 카톡 쏟아짐 그중에 골라서 감 여자들이 옷 선물해 줘서 옷 살 일이 거의 없음.... 밥,술 사줘서 식비 거의 안 들어감 그 돈으로 피규어 모르더라고요;;;
21/02/18 17:07
자신의 외모에 추가점을 주려면 잘 웃으세요.
웃는 것만큼 쉽게 가점 받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바보처럼 다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1/02/18 17:19
저 학생때만해도 외모와 금전에 중점을 두는 사상이 만연하니 이를 타파해야한다는 식으로 배웠고 그런 생각을 실제로도 가졌었는데, 가면갈수록 외모와 금전이 중요해지는거 같습니다. 크크
21/02/18 17:33
외모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거죠.
누군가에게는 가난한 김태희와의 결혼이 100억자산소유 추녀보다 가치있을테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깟 김태희 서울아파트 소유 예비신부가 짱짱맨임일거고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가치를 높게 잡지 않기때문에 외모로 인한 손해를 지속적으로 보고 있다 느끼는 사람일수록 외모에 가치가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김태희는 절대로 가난하게 살지 않을거라는거죠. 그러므로 빼어난 외모는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부자의 삶을 보장한다고 결론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2/18 18:04
잘생긴 사람들을 보면 사는게 재밌겠다, 편하겠다. 뭐 이정도 생각만 들고 끝입니다.
외모로 차별받는 수준만 아니라면 그렇게 억울한 건 없지 않겠습니까
21/02/18 18:04
가치 크죠. 최소 인생 바뀌는 정도?
저는 키가 10cm 컸으면 준프로난봉꾼 15cm 컸으면 프로난봉꾼이었을... 키가 작아서 겸손하게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못생겼으면 연애도 못하고 지금 시점에 결혼도 못하고 애기도 못봤겠죠
21/02/18 18:21
사실 엄청 못생기는 것도 희소하고(후천적인 사고가 아니라면) 엄청 잘생기거나 이쁜 것도 희소하니까 크게 체감이 오진 않는데, 매력이라는게 대단한 가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똑같은 일을 해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니까요. SF소설 중에 테드 창 작가의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다큐멘터리'라는 내용이 이런 내용을 다루던데, 외모에 대한 호의를 제거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내용을 다루는데 꽤 흥미롭더라고요.
다만 외모는 성형수술 등으로 선천적인 요소에서 후천적인 요소로 점점 바뀌고 있고 미래에는 언젠가 취향껏 살게되는 그런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서,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도 궁금하긴 합니다.
21/02/18 19:35
여자의 미모는 3대고시급이라고 하지 않나요? 흐흐
여자 외모 상위 1티어 기준 (이렇게 표현해도 되나....) 채소 20억 보겠습니다
21/02/18 20:02
외모로 유의미한 금전적 이득을 볼 수있느냐 아니냐로 나뉜다 생각합니다. SNS의 발달로 이 기준이 많이 내려가서 한 다리 건너면 외모로 먹고사는 사람 한 두명쯤은 있을겁니다.
21/02/18 21:08
존잘은 절대 아니고 외모로 득보는 수준의 딱 커트라인 정도는 되게 산거 같은데 제가 잘 모르고 덕본것도 있을수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냥 20대 중반까지 내가 별 노력을 안해도 연애를 자연스럽게 계속 했다 딱 그 정도..
남녀공학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편지받고 전화로 대쉬받고 선물받고 발렌타인때 받은 초콜렛 두고두고 몇달 먹고 매점가면 누나들이 먹을거 사주고 커서는 친구랑 썸타는 여자애랑 어쩌다 친구랑 같이 술자리 했는데 나한테 연락이 온다거나..해변으로 엠티 가서 술먹고 친구들이랑 걸어가는데 여자들한테 헌팅 당했다거나..일행있다고 거절했는데 정작 그 일행들은 미친거 아니냐고;; 뭐 이것저것 많은데 생각해 보니까 재밌게 잘 살았네요. 근데 딱 30대 되니까 살쪄서 외모가 좀 변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말 차이나게 별거 없더라구요;; 40대인 지금은 다른거 없고 4살짜리 아들래미가 저보다도 잘생긴거 같아서 그냥 볼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21/02/18 21:58
외모로 돈버는게 일도 아닌 시대라서 더더욱 가치가 큰 것 같네요...
대학교때 아는 분 학교 때부터 남자가 봐도 좀 생겼던 분 있는데 그냥 심심해서 유튜브 시작하셨는데 얼마 안가서 9만 구독자.... 영상도 별로 없음.... 그냥 얼굴....
21/02/19 10:31
존잘까진 아니지만 잘생기면 확실히 득은 많이 봅니다.
그 이득이 수치화 하기 어려울뿐. 사실 엔조이나 연애는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었고. 카페, 술집 등에서 번호도 많이 따이고 해외로 여행이나 출장 가면 외국인 여자들도 먼저 대쉬해서 같이 논적도 많구요. 입학할 땐 잘생긴 새내기, 복학해선 잘생긴 오빠, 입사해서는 잘생긴 신입으로 주변 사람들이 잘 기억해주고 첫 인상도 좋게 봐줘서 다 좋았습니다. 연애나 결혼 조건으로 봐도 보다 나은 상대를 만날수도 있구요.
21/02/19 12:14
타고난 이목구비를 따라갈 수야 없겠지만, 나이 들수록 이목구비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아우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목구비 자체는 별로여도 관리한 듯한 몸매와 자세, 우아한 말투와 옷 맵시 같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면 정말 매력적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고.... 운동 시작했습니다. ㅠㅠ 마찬가지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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