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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08:15
전세는 목돈이 묶이지 않죠.. 전세금으로 월세 비용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으면 좀 낫죠
일단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 보존은 투자 수익으로 메꿔지니까요
21/02/19 08:18
내집 마련한다는게.. 꼭 당장 입주가능한 집을 살 필요없습니다.
전세낀 집은 좀 싸게 살수 있는데, 미리 사 놓는것도 방법이죠 그럴려면 그 사이에 월세 살수도 있고요 투자하시는 분들은 월세 살고, 그 돈 굴리는 분들도 많아요. 최소한 내년까지는 오를것 같아요
21/02/19 08:13
너무 급작스럽게 많이 올라서 전세살이를 고수하시는분들이 이 가격에 집사는게 불안한건 사실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적당한 곳에 사서 주거안정을 이루어놓는게 향후 집값이 어떻게 가던 안사는거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샀는데 올랐다 -> 다행임 샀는데 떨어졌다 -> 이사스트레스 없음(10년정도 버티면 결국 또 상승기가 옴) 안샀는데 올랐다 -> 미칩니다 안샀는데 떨어졌다 -> 어차피 더 떨어질까봐 또 못사고, 몇년 있다가 또 상승기 와도 못삽니다 너무 무리한 선이 아니면 사시길.. ㅠ.ㅠ
21/02/19 08:23
실거주 1채는 정말 진리라 생각합니다.
실거주 자체의 만족도만 생각해도, 떨어지며 발생하는 자산가치의 하락을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차를 사면서, 몇년 뒤 중고차로 팔 때 더 이득 붙여 팔 생각 안하지만 차를 타며 느끼는 편리함을 고려해 차를 사자나요. 그런데 집은, 심지어 몇년 뒤 오를 확률이 더 높습니다. 당장 몇년은 내린다 해도 10년 길게 보면 어차피 오르고요. 살 수만 있으면 바로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최근 몇년간, 어지간하면 살 수 없게 만들었다는거지만요;;;
21/02/19 13:52
그래서 영끌해서 집사는거군요...저는 30대들이 어차피 떨어질게 뻔해보이는데 왜 고점에 사지? 했는데 하긴 실거주목적이면 상관없겠네요
21/02/19 14:05
집 구매 의욕이 가장 강한 계층은, 결혼한지 10년째 되는 부부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혼한지 10년째 된 부부는 어느 정도 자산을 쪼금 축적도 했으며,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 등에 갈 나이거나 이미 저학년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정주욕구가 생깁니다. 이들은 대략 30대와도 겹치죠. 아이의 안정적인 교육을 위해서도, 실거주 1채로 정주하고 싶은 겁니다. 이 욕구는 전월세로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하락을 하더라도, 어차피 애들 교육을 위해 쭉 붙어 있다 보면 결국 오릅니다. 그래서, 갚을 능력이 되는 부채를 짊으로써, 원하는 지역의 집을 살 수 있다면, 고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08:15
본문에 빠진 케이스가 있는데..
1. 나라돈으로(신혼부부, 중소기업등의 정부대출) 전세를 사는건 월세보다 더 좋은 케이스라는점.. 2. 이미 청약이 되서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전세가 3. 학군지에서 잠시 학교보내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전세가 더 좋습니다. 본문은 정확히 말하면 전세의 케이스중 자기돈으로 집 안사고 전세사는 경우 에만 해당되지 않나...
21/02/19 09:52
1. 나라돈으로 사는게 당장은 이익같지만 제 생각에는 마약입니다. 원래 내가 거주했을 곳 보다 좋은 곳에 살게 되면, 추후 해당 정부대출을 받지 못하는 시기가 왔을 때 높아진 눈높이 때문에 더 힘들겁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마케팅용 시음회 같은 느낌으로도 보입니다. '아파트에 살고싶다', '계단식에 살고싶다', '신축에 살고싶다' 등의 욕망을 체험하게 해서 더욱 갈망하게 만드니까요 2. 요즘 같이 대출 안나오는 시기에 청약 중도금 내면서 전세도 유지하는 능력자 분들은.. 3. 덕분에 요즘 학군지 전세가가 후덜덜 하더군요
21/02/19 08:19
그 목돈을 이용하여 어딘가 투자 안한다는 전제 하에선 월세가 손해일수도요. 전세금을 은행에 맡기는 이자보다 월세로 나가는 금액이 훨 더 크니까요.
6-7년 전만 해도 집 사면 바보 소리 듣던 시절도 있을 정도로 집값은 안정세였습니다. 4-5년 전만 해도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서서히 안정적으로 오르니까 굳이 서둘러 살 이윤 없었고요. 본문 내용은 매매할 돈이 없어서 전세를 사는 사람에겐 해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같은 미친 폭등기에서야 갭이라도 껴서 사 두는게 합리적 선택이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해도 그런 짓은 투기적인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매매할 돈이 있으면서도 전세를 선택한 분들이죠. 이 분들은 큰 기회비용을 이번 몇년간 날리셨습니다.
21/02/19 08:27
전세는 집주인에게 100% 유리한 제도
라는 것에 전혀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월세랑 경쟁속에 자연히 도태되었어야 되겠죠. 이런 잘못된 신념으로 정부가 전세없앨려고 하는 듯 보이던데... 참 큰일입니다.
21/02/19 08:29
2.4대책도 그렇고
왜 남의것 뺐어서 하는 대책이 잘될거라는 생각을 하는지모르겠어요;; 그렇게 공급빨리하고싶으면 오히려 인센을 줘야하는거아닌가 강행하다가 제2의 용산사태났을때 뭐라고 주둥이 놀릴지 궁금하네요
21/02/19 10:23
돈 없는 분들이 전세대출 받아 돈 모아가는거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 전세대출 자체가 집값 상승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전세대출이 없다면 빌라살 사람들도 아파트 살고 있거든요. 그렇게 전세가격을 올려도 받춰주니, 아파트 값은 또 올라가고요.
21/02/19 10:31
전세가 일종의 사금융이고 신용을빌려주는 행위라 생각한다는입장에서 동의합니다.
그런데 개인입장에서 대승적인 집값상승 막기 위해 전세대신월세 살기는 쉽지않죠
21/02/19 09:09
저 포함 제 주변에만 21년 들어서 4명 정도 영끌해서 구매 했습니다.
영끌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다들 또래에 비해 벌이나 자산이 많아 문제는 없네요.
21/02/19 08:42
개별 전세 계약 자체가 집주인에게 유리한게 아니라, 전세제도의 존재자체가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유리한 상황(=물가보다 집값이 더 오름)이기 때문이죠...
21/02/19 08:42
큰 악재가 있지 않은 이상, 부동산에서 모두가 바라는 폭락은 아마 어려울 테죠.
맞벌이 기준으로 영끌해도 충분히 대출금이 감당되는 시대니...
21/02/19 09:15
집이 없어도 큰 폭락 = 경제 망함 인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죠
멀리갈꺼 없이 2015년도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비슷해 졌을 때 집을 산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 땐 집 보유하는게 더 손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니 폭락하면 돈이 있어도 일반인은 집값이 더 떨어질 지도 모르니 손이 선뜻 안가죠 주식 시장에서도 떨어지는 칼날은 잡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요
21/02/19 09:43
저는 딱 2015년에 지르긴 했어요.. 지금은 사라하면 너무 올라서 추가로 살 생각은 없구요...그때 금리가 3.25퍼였습니다. 지금은 한 2.8퍼 되나... 2013년도에는 4.3퍼주고 매입했었구요. 궁금한건 지금 가격에 4퍼 정도의 대출이라면 같은 대출을 영끌할 사람이 많은지에 대해서 궁금해요. 가격이 꽤 많이 올랐으니까요. 아니면 4퍼 정도에 20퍼 하락한 금액을 매수할 사람들이 믾은지도 궁금합니다.. 실제 최근 매수하시는 분들이
제주위에는 별로 없는데 안떨어질거라 확신하시는 분이 많으니 매수에 대한 버퍼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21/02/19 09:45
한국은 규제(LTV,DSR)가 많아서 영끌해도 리스크가 거의 없습니다. 집값의 50%는 어떻게 해도 현금 마련 해야하니까요. 그게 영끌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21/02/19 09:13
서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국가가 도와주는 전세자금대출 지원이 장기적으론 집주인의 레버리지만 도와주는 역진적인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때가 있죠.
왜 요새 다들 좋아하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어쩌구 저쩌구 라는 말. 그 말에 진짜로 부합되는 사례 중 아닌가 싶어요.
21/02/19 09:13
본문말대로 지금 시점에서 전세는 임차인에게 좋은 제도가 절대 아닌데
수십년 넘게 임대인도, 임차인도 전세 제도에 길들여지다보니 이지경까지 온거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시대는 목돈을 가만히 두면 무조건 마이너스가 되는 시기인데 전세 제도로 큰 돈을 임대인에게 주면서 임대인은 그 돈을 굴려서 더 부자가 되면서 인플레가 상승하고 임차인은 원금 보전도 못한채 실질적인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을 하죠 그리고 전세 제도로 발생된 인플레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면서 그 격차가 자본계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벌어진게 현 상황이라고 봅니다 정부도 이걸 인지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영혼까지 레버리지 쓴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핵심을 못건드리고 사이드 위주로 건드리면서 이렇게 진행된거 같네요 전세제도가 한국을 이정도로 파국에 빠뜨릴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21/02/19 10:14
특히 전세대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80%까지 가능한데, 50%이하로 낮춰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표 때문에 못 건드리죠.
21/02/19 10:37
전세제도는 늘 있던 거고, 전세자금대출이 있던 과거에도 폭등세가 이리 심하진 않았습니다
2015년 같이 전세가 매매가가 별 차이 안나던 시절에도, 전세자금대출은 있었고요 전세제도는 늘 있던 제도지만, 한국의 부동산 상승세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늘 높았던 것도 아닙니다 최근 3-4년을 제외하면,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다른 OECD들에 비해 덜 올랐었습니다 (물론 최근 3년으로 한정지어 보면 서울의 부동산 폭등세가 전세계 주요도시 탑급내지 1등이지만요) 전세제도 자체에서 원인을 찾거나, 전세자금대출에서 이번 폭등의 주 원인을 찾는건 그래서 아닌거 같습니다
21/02/19 10:48
레버리지 쓴 사람이 그닥 없었던 2017년부터 어떤 정책을 했는지 생각해보시면
[정부도 이걸 인지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영혼까지 레버리지 쓴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핵심을 못건드리고 사이드 위주로 건드리면서 이렇게 진행된거 같네요] 이 부분은 설득력이 그닥 없는거 같습니다
21/02/19 09:14
전세가 항상 최악의 선택이었다면 진작에 없어졌겠죠.
단기적으로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최근 몇년 사이 부동산 가격 급등해서 그렇지 2010년 고점 찍고 내려온 이후에는 집주인이 전세 주면 무조건 손해나는 구조였어요. 보유에 의한 세금은 꼬박꼬박 내는데 집은 점점 낡아가니까요. 전세가 최악의 선택이 되려면 부동산 가격이 쉬지 않고 상승만 해야 가능한 얘기에요.
21/02/19 10:13
원래 이런 장에서는 원래 부동산이 영원히 오르는것이라고 생각되기 마련이긴 하지요. 2010년 전후로 한 부동산 장기침체기는 이미 까먹을만큼 시간이 흘렀구요 크크
21/02/19 10:20
수도권이나 광역시 정도면 입지가 너무 떨어지는 곳만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우상향합니다.
토지가격이 오르는만큼, 집 가격에 포함되어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1/02/19 10:43
알죠. 저는 부동산은 시계열을 길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최신 편향에 빠지는 사람들이 다수에요.
얼마 전에 지인들과 얘기하면서 2015년에 수도권 신축 아파트 사지 말고 무리해서 몇억 더 주고 반포 주공 살 껄 후회된다고 했더니 다들 아무리 5~6년 전이라도 반포 주공이 무슨 12억 밖에 안 됐냐고 하더군요. 제가 아파트 살 때만 해도 마이너스 피 나와도 집값 더 떨어질거라고 베팅하고 돈 있어도 전세 산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지금 원글도 최신 편향에 갇혀서 쓴글로 밖에 안 보여요.
21/02/19 09:22
전세의 원래 기능이 제도금융권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금융의 기능이었는데
이게 제도금융권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현재에도 지속이 되어온거죠. 그리고 이 사금융인 전세에다가 별도의 대출을 해주는 전세대출제도가 끝도 없는 집값상승의 주요한 원인이기도 하구요 이번 정부에서도 초기에는 전세대출을 막기는 커녕 더 활성화시켰구요. 그렇다고 지금와서 전세대출을 막으면 국민을 전세입자에서 월세입자로 몰아낸 정부 얘길 들을테니 그것도 못하는거구요...
21/02/19 09:24
화폐의 본질을 놓친 무리한 주장이십니다.
화폐는 상품의 교환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생명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해서, 즉 돈을 너무 많이 풀려서 물건값이 마구 오르면(달리 말해서 돈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 사람들은 물건을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조 기다렸다가 팔면 더 큰 이득이 되니까 당연합니다. 반대로 상품가격이 계속하락하면(즉 디플레이 국면이라면)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게 됩니다. 그래서 돈은 반드시 상품의 늘어나는 만큼만 시중에 공급되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베네수엘라처럼 사람들은 물물교환을 해야만 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정권의 간섭없이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바로 신용화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 국면처럼 일시적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약간의 일탈이 허용될 뿐입니다. 돈을 마구 풀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거라는 믿음은 자칫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환금성이 나빠서 하락국면에 현금화하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돈을 많이 풀려서 자산버블이 생기는 것에 대비하려면 부동산 보다는 주식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21/02/19 10:32
부동산이 계속 상승할거라 보지 않습니다.
하락기는 수년내에 옵니다. 24년 전후로 전조증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만 지금은 오를 확률이 더 높다는거고요. 그리고 자산버블에 대비하려면 부동산보다 주식이 낫다는건...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주식에 억씩 넣을 깜냥도 없고요.
21/02/19 09:26
전세 목적이 아니었다면 청년, 신혼부부 혜택 누리며 저리에 그만한 규모의 대출을 받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세대출금을 굴릴 수도 있었을 내 돈이라는 인식보다는 그냥 전세 교환권? 티켓?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어차피 기관에 돌려줘야 하는 돈이기도 하니까요. 대출 없이 전세 들어갈 정도로 수중의 자금이 충분했다면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생각해서 차라리 영끌해서 매매를 고민해보든 했겠지만요..
21/02/19 09:35
유툽에 영향을 많이받으셨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년 이후 주택값이 폭등하고있고 작년 중순부터 전체 자산가격이 폭등했으니까 할 수 있는 얘기고요. 이건 어느정도 규모있는 시드가 있을때 매매와 전세의 선택에 대한얘기인데 시드가 작을때의 월세와 전세는 전혀 다른얘긴데 월세보다 최악이라고 하시면..크크
21/02/19 09:35
현재 화폐 가치가 낮아져서 발생하는 일이고 전세계적으로 자산 가치가 올라가는 상황은 맞습니다.
현 상황에서 부동산에 영끌해서 올인한다? 그게 맞을려면 이후에도 화폐가치가 올라오면 안되죠.. 당장 금리만 올리면 영끌이 치명적일겁니다. 지금 실질금리가 게속 올라가는 추세인데 지금 영끌은 잘 모르겠습니다.
21/02/19 09:41
오히려 집값이 내려갈 조짐이 보이면 전세/집값 비율이 상승하지 않던가요? 물론 집값이 오르면 비율에 맞춰서 전세가격도 올라가긴 하죠. 전세는 세입자가 자산보유리스크를 전혀 지지 않는 계약이기 때문에 세입자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자율이 낮을수록 전세가는 오를수밖에 없죠. 월세랑 경쟁해야 하니까요
21/02/19 09:42
전세가 100% 주인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면 진작 사라졌겠죠. 세입자에게는 주택 구입 유지의 세금도 없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장점이 많으니 있는 겁니다. 다만 전세자금대출이라는 해괴한 제도는 결국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거라서..
21/02/19 09:46
보합일떄는 세입자에게 유리하긴 합니다.
그런데 상승기일떄는 집주인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인데.... 내 눈에 보이는 비용이 안 나가기 때문에 세입자도 유리한 제도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비용에는 민감하지만 간접적으로 나가는 비용에는 덜 민감하더라구요.
21/02/19 09:48
이 주장은 현재와 같은 양적완화 기조가 영원히 지속될거라는 전제하에서만 성립할것 같은데요? 이미 연준도 2023년 이후로는 출구정책을 시행할것을 예고했고, 전세계적으로 기준금리는 언젠가 2~3%, 높게는 5%까지는 올라갈게 자명합니다. 안그러면 중앙은행이 버티질 못해요.
그렇게 된 상황에서도 본문의 분석이 맞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21/02/19 09:49
요즘 전세는 전세대출 낀게 많아서 케이스가 좀 다를겁니다
이미 매매할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월세들어가서 남은 시드 활용해서 1년치 월세만큼 투자로 벌수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요
21/02/19 09:52
전세는 임차인에게 유리한 제도죠.
월세로는 전세보다 돈을 못 모으게 됩니다. 집주인도 월세주고 차액만큼 은행대출받는게 전세 주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은행대출을 막아버리니까 전세라는 사금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거죠.
21/02/19 09:58
음... 도입부가 좋았는데... 중간부터는 으잉? 하게 되네요... ..
전세제도의 태동기는 글쓴이분 말씀이 설득력이 좀 있을수 있으되 현작금의 사태를 설명하기에는 빠진부분들이 많아 보여요. 글쓴이분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투기세력에게 유리한 전세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몇년전까지는 듣도보도 못한 말들이 떠돌아다니는게 정말 좀 황당합니다. 각자의 사정이나 세금제도 등이 전혀 반영이 안되어있습니다. 자.. 각설하고.. 전세자금 대출 , 임대차3법 및 종부세 등 많은 제도들이 생기기전으로 돌아가 생각해봅시다. 집값이 오른다고 믿기 때문에 전세공급이 생기는 것이고(전세값 하락), 집값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하면 전세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전세값 상승). 전세제도라는 것은 전세입자에게 기본적으로 매우 유리한 제도이기때문에 기본적인 전세수요는 존재할수밖에 없습니다. 집값변동의 리스크, 취등록세, 보유세, 감가상각비 등은 모두 집주인이 부담하고 집이라는 본연의 재화의 가치인 거주 또한 전세입자에게 주니까요. 너무나 당연한것이.. 한국에 평생 거주할 생각이 없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세제도가 얼마나 awesome하다고 말하는지 인터뷰한 자료들 보시면.... 바로 느낌오실겁니다. 당연히 일반적으로는 전세입자에게 유리한 제도이기때문에 , 집주인이 얻는 것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집값 상승의 시세차익과 받은 전세금(이자와 유동성포함)이 됩니다. 이제 집값상승이 기대되어 시세차익이 예상되면 시장기제가 작동하여 전세값이 하락또는 보합하게 됩니다. 전세제도는 제도일뿐입니다. 그놈이 어떤의도를 가지고 움직이지 않아요.. 양적완화로 인해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전셋값은 안정/보합을 하게 되어있죠.. 여기서 정부는 보통은 공급신호를 통해 집값을 안정시키면 되는 거는거죠. 근데 계속 정부가 시장통제를 통해 기존에 다주택자 규제가 더 심해지면서 보통은 집값따라 늘어야 할 전세공급이 오히려 줄어들어 전세값도 집값따라 같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이건 정부실패입니다. 적당히 여기서 인정했으면 좋았겠지만.. 근데 여기서 전세라는 제도가 있어서 집값이 오른다는 이상한 핑곗거리가 떠돌기 시작합니다. 예 그렇죠. 집값이 떨어져도 전세값 밑으로는 잘 떨어지지 않게 하는 지지선이 있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보통은 집값이 올라가면서 전세값은 그보다 늦게 상승하거나 보합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집값 폭락의 시기에 하방안정성을 만들어주는 좋은 효과에 가깝지, 전세값이라는게 기본빵이 있어서 집값을 올리는 범인이 아닙니다... .. 적당히 여기서 전세제도 탓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가면 좋았겠지만.... 희대의 임대차3법이 터지네요? 기존 세입자들이 연장하면서 전세공급이 줄어듭니다, 다주택자들은 팔아봤자 세금이 너무 세니, 자녀증여/위장이혼 등의 세대수 증대로 또 전세공급과 집 공급을 줄이네요?.. .. 새아파트들이 죽죽 나와서 전세공급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건 전시장님께서 숙제를 안했네요? ... 전세값은 폭등하고, 현정권의 자기충족적 예언에 따라 올라간 집값에 맞춰 전세값도 폭등하면서 오른 집값을 고정시켜버립니다... (야! 맞지? 전세값땜에 집값 올라가는거 맞지?)... 여기서 좀 진정하고 시장에 조타를 넘겨주면 그래도 좋았겠습니다만.. 이제 힘들게 청약이 되도 전세를 놓을 수가 없네요.. ;; 전세공급은 계속 줄고 전세값은 계속 올라갈것이고.. 현정부의 부동산 기조는 확대/확산일로 진행형입니다. ... 전세 적폐 청산 ... 잘 보고 있습니다...
21/02/20 22:26
도입부에서의 "오~"가 "오?"로 바뀌어서 답답했는데 댓글에서 좀 풀리네요. 원글 쓴 분도 고생하셨습니다만 이런 중요한 주제에서 도입부만으로 만족하시면 안 될 거 같습니다. 글 전체의 논리적 빈 틈을 불편해하지 않고 본문 주장을 그냥 받아들이시는 분도 계신 거 같은데요. 그럼 이 글은 사람들을 오도하는 글이 될 수도 있죠.
21/02/19 10:45
전 정권 탓, 투기꾼 탓도 다 약빨이 떨어졌으니 이제 새로운 적폐를 만드는 거죠
월세를 구할 수 밖에 없을 때 정말 버는 족족 월세로 나가던 기억도 생생한데, 월세 예찬을 하는 분들을 드물게 볼 때마다 놀랍니다;; 월세 내 본적이 있으신지;;;
21/02/19 10:50
월세 내면서 예찬하는 사람은 없겟죠.... ..
부동산문제에 한해서.. 현정부 정책을 지금도 옹호하시는 분들은 부동산에서 뭔가 자유로우신 분들인 거 같아여. ( 부모님 밑에 살고 계시다던가 외국에 있으시던가 아예 돈이 많으시던가 예전에 산 집에 쭈욱 살고 계시고 이사계획도 없으시던가)
21/02/19 10:05
첨언해서.. 이명박근혜 때 집값이 떨어지는 기조가 돌아 전세입자 우위 시장일때(집값의 하방압력과 전셋값 상승 압력 받을 때) .. 전세자금대출을 풀어주었죠.. 이도 비판받을 만 하지만 당연히 집값이 떨어지는 기조자체는 나라에 좋은게 아니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득력 있는 정책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집값 상승 압력을 받을 때에는 전세자금대출 전체적으로 줄이는 기조로 갔어야 합니다. 근데 그러면 아마 본인들 지지층에게 큰 비난을 받았겠지요. 그래서 나온게 희대의 반시장적인 임대차3법이죠... 전에 어느분께서.. 북유럽 선진국도 비슷한 법이 있다.. 하시는데.. 그건 월세시장이라서.. 기본적인 자본수익률을 월세를 통해 내고 있는 상황인거라서 궤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는 우리나라만 있으니까요... 포퓰리즘 + 반시장주의 + 자신들의 욕망 + 반전문가주의 + 거기에잘못인정못함안함. 이 겹친게 작금의 부동산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를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안잡히네요..(뭐 제가 전문가도 아니라서 감이 안잡히겠지만.... 근데 보니 좀 유명하신 부동산 관련 교수님들께서 용산/여의도 등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에 아파트 공급 폭탄을 하는수밖에 없다.. 라고 하시는데.. 댓글들이.. 누구좋으라고 하냐고.. 뭐 그런 댓글들이 달리네요.. )
21/02/19 10:08
전세입자에게 유리한 제도이므로 집주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세물량을 공급하라고 임대사업자를 만들었죠.
이정권초기에도 국토부장관님이 임대사업자하시라고 권장했었으니.. 지금은 지네들이 하라고 해놓구서 적폐 취급하고 있죠. 많은 수의 임대사업자들이 자진말소했고 전세 공급물량은 더욱더 줄어버렸죠. 이정부는 지들한테 해로우면 원래 취지같은건 필요없어요. 그냥 적폐취급 고고싱입니다. 진짜 각자도생 잘해야하게 하는 신뢰란 없는 정부에요.
21/02/19 10:39
전세가 장단점이 있죠.
그런데 현재 집값폭등엔 전세제도의 지분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양적완화에 따른 자본 인플레와 정부정책 실패의 탓이 크죠. 그리고 무주택자들 만날 투기꾼들 때려잡자 외치는데 정작 무주택자 본인들도 무주택이라는 포지션 자체가 투기라 할수 있는걸 몰라요. 숏을 쳤는데 말려 올라가면 거지되는거죠.
21/02/19 10:44
시드가 충분하여, 매매를 고려할 수준이 되었을 때야 전세에 목돈을 넣어두는게 바보짓일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돈을 모아나가야 하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전세가 훨씬 매력적인 수단입니다. 월세론 돈을 못 모아요.
전세대출의 이자 <<< 월세 니까요 그래서 돈을 불려가는 과정에서 월세보다 전세가 훨씬 더 이득입니다 이제 돈을 충분히 모은 단계에서, 그 담에 매매를 구매하는 단계에서야 월세가 이득이겠죠. 목돈이 묶여 있지 않아야 구매가 가능하니까요. 전세는 수십년간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큰 이득이 되어 왔기에 유지된 겁니다. 그리고 전세가 사라지면, 이제 사회초년생들이 자산을 축적하기가 훨씬 더 힘들어질 겁니다. 빈부차가 고착화되는 거죠. 작금의 부동산 폭등의 책임이, 이명박근혜 탓, 최경환 탓, 국제적 유동성 탓, 투기꾼 탓에 이어 이제 전세제도 탓도 등장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전세제도는 수십년간 있던 겁니다. 전세자금대출도 과거 정부때도 있었고 그땐 지금처럼 폭등이 없었습니다 그땐 그저 사회초년생들이 안정적으로 저렴한 돈으로 양질의 주택에 거주하며, 자산 축적이 가능하게 돕는 순기능이 매우 컸었죠. 특별히 버블을 유발하지도 않았고요 지금 부동산 폭등의 주 원인을 그래서 전세제도에서 찾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세제도는 늘 있었습니다. 최근 3-4년 사이에 바뀐건 나라의 정책과 규제입니다.
21/02/19 11:11
전세가 집값 상승의 주범이지만 못 없애는 것이 월세보단 세입자한테 훨씬 유리하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전세 대출 제도가 있어서 약간의 이자만 지불하면 월세보다 훨씬 싼값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전세를 없애려면 월세로 거주하는 세입자한테 혜택을 줘서 유도해야 합니다. 가령 월세는 전세보다 청약 가점을 두 배로 준다 거나, 4년 이상 월세로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면 재건축 시 입주권 또는 분양할 때 우선권을 주는 겁니다. 그럼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지 않을 까요
21/02/19 12:34
전세가 집값상승의 주범이라는게 이 정부가 우기고 주입하는 핑계고 사상이라고 생각해요. ..
전세를 없애고 줄이고는 정책목표가 되면 안됩니다. 집값이 오르는 기조+저금리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어있어요.
21/02/19 11:11
전세는 어떻게 보더라도 월세보다는 낫습니다. 현 상황을 볼 때 괜찮은 구매할 돈이 있으면서 전세를 사는 건 매우 나쁜 선택이지만,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끔찍하게 나쁜 선택입니다. 전세 살면서는 시드가 모이지만 월세 내면서 집 산다? 그게 될 거라 보십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일각에서 전세보다 월세가 낫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전세 때문입니다. 정책금리 대출상품까지 있어 타 선진국 대비 매우 저렴한 전세가 월세와 경쟁하는 구조 때문에 월급 절반이 우습게 날아가는 소위 선진국형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죠. 전세가 사라진다? 집값 대비 70~80% 수준의 전세금이 인플레로 줄어드는 것 따위는 걱정이 아니겠지요. 풀 집값에 인플레이션+a를 곱해서 월세로 갖다바쳐야 할 테니까요. 전자가 비싸겠습니까, 후자가 비싸겠습니까?
21/02/19 11:46
전세가 있기에, 무주택자들도 적은 돈으로 살고싶은 집에 살 수 있었죠.
아이들 학교 가기 전에 전세 살면서 착실히 돈 모아 작은 평수나마 내집 마련하고, 그 작은집에 10년쯤 살다보면 애들 중학생 되고, 그래서 그간 저축한 돈 보태 좀 더 큰 평수로 갈아타고.... 그 세월 동안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변동성이 있긴해도, 결국 물가 상승률에 따른 우상향이어서, 평범한 직장인들은 큰 무리없이 이 `패턴`을 따라가며 집 장만하고 또 애들 키웠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작금 2~3년간의 이 미친 폭등은, 저금리로도 유동성으로도 공급부족으로도 도무지 설명 안 되는, 슈퍼 울트라 크레이지한 상황이라 이겁니다. 한 마디로, 정신나간 정책들이 단계적으로 <매물을 잠궈 버린 것>, 그것이 폭등의 이유입니다. 임대사업자 등록부터 시작하여 과한세금 때리기, 결정적으로 임대차3법...정책이 나올 때마다 계속 오르고 또 올랐죠. 사지도 팔지도 전세놓지도 못하게 만드니, 매수할 집도 전세 살 집도 없어지고, 그러니 매매가 전세가는 계속 오를 수밖에요. 그렇다고 제대로된 공급방안이나 내놓습니까. 그저 `공공`만 입에 내걸고 있습니다. 그래도, 집값은 머지않아 결국 하락기에 접어들 수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완만한 오름세였으니 현재 8년째입니다. 잘못된 정책에 의한 폭등세....심리 무너지면 이 `집값인플레`의 거품은 걷힐 것 같습니다.
21/02/19 11:57
아직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 못 하셨군요. 문제는 전세란 제도가 아니라 정부 그 자체입니다. 공급은 잠그고, 수요는 억누르고, 이걸 정책이랍시고 밀어붙인 게 4년입니다. 21 ~ 22년은 서울 입주량 반토막 나는거 아시죠? 그 뒤는 상상에 맡깁니다.
21/02/19 12:17
전세대출이 흑염룡 맞죠.
정부지분은 욕먹는만큼 크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그들이 본드를 안마신것 같지는 않지만. 물론 대중들은 절대 인정안할겁니다. 전세는 집을 빌리는게 아니고 돈을 빌려주는 행위인데 대전제부터 다르게 생각하니까요.
21/02/19 13:38
요새 3억이면 전세도 지방 전세도 못구합니다
고작 3억으로 단기간에 수억버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시드가 좀더 크면 모르겠는데 3억가지고는
21/02/19 14:23
작년말이라도 자산(우량주,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2~30%는 벌었을것같네요. 1억 정도.
월급 받는걸로 적금대신 주식 한두주씩 사시는 분도 있었는데 그분은 지금 천상계에.... 말그대로 목돈을 위해 저축을 한다고하지만 목표치가 불분명하다면 조금씩이라도 시드를 자산으로 옮겨두는게 났다는 거에요.
21/02/19 15:11
수억이라하려면 3억가지고는 정말 못해도 최소 백퍼이상의 수익률인데 20,30%로는 택도없을 뿐더러
자산투자의 중요성을 말하는것이라면 이해가가나 그것이 전세대신 월세를 택할 당위성까지는 가지않네요 30%의 수익률을 우습게 보시는거 같은데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집도없이 월천씩 월세살면서 전재산 3억을 주식에 다부을수있다는것이 일반적으로 도출되는 경지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그렇게 생각할수있는 사람이라면 전월세 고민하는 상황은 오지않을거같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님이 3억으로 단기간에 수억을 만들수있는 그런 분이라면 개인적으로 꼭 위탁하고싶은데 가능한가요?
21/02/19 15:36
위탁이라니 제가 뭔가 대단한사람이 된것같은데 위탁 못해드리죠. 금융업자도 아니고 일반인인데.. 그리고 수익률을이 얼마다라고 확약하고하는 위탁투자는 불법입니다.
투자하시겠다면 지금 대한민국의 주력종목 ETF만 사셔도 될듯하네요. 그리고 하락을 믿으신다면 은행에 상승을 믿으신다면 우량자산에 돈을 넣어두시면됩니다. 슈카의 이영상 추천 드립니다. https://youtu.be/crF0sIEWRas
21/02/19 15:54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3억으로 수억이면 대단한거죠 겸손하시네요
투자얘기하시는데 지금 벌여놓은걸로도 충분하고 이미 하고 있습니다 다만 3억으로 수억이 된다길래 물어본건데 결국 알맹이는 없네요
21/02/19 15:59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1/26577/
[지금같은 시기]의 평균수익률이에요..... 저기다 12월에 폭발했고 지금은 조정중이죠. 종목을 안찍어드려서 알맹이가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굳이 자신의 수익률 현황을 이런 공개된 게시판에 까는건 예의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21/02/19 16:06
니켈 님// 2차전지 ETF 작년 11월에 3억치 샀으면 지금 5억이겠네요. 종목에 따라서는 2배 3배도 되겠죠. 바이오, 반도체, 언텍트도 마찬가지구요.
21/02/19 16:17
우리아들뭐하니 님// 그렇게 지금와서 따지면 다 부자죠
적금대신 주식 한두주씩 사시는 분도 있었는데 그분은 지금 천상계에 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왜 안하셨나요?
21/02/19 15:46
전세 관련해서는 개인으로는 싼 월세로 이득이 될수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레버리지를 불어와서 자산가격 상승을 불러올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서 그래요.
물론 자산이 아예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독이될수있고 자산을 어느정도 보유했다면 전세레버지리로 전체 자산가격이 올라가는게 좋을수도 있겠죠. 본문에서는 무주택자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무자산자라고 하는게 맞겠죠.
21/02/19 17:16
맞는 말씀이죠. 요새 코로나 시국에 돈을 너무 풀어서 상대적으로 자산가치가 고평가된 상황이라 그런데, 또 10년간 빌빌대기 시작하면 개미들은 무참히 썰려나갈 것 같습니다.
3억에서 몇일 안으로 몇억씩 버는 방법이 선물, 옵션, FX 마진(합법), 코인 선물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21/02/19 17:44
댈라면야 댈수 있죠 근데 그방법이 결과론적이 아닌 필연으로 수억을 벌수 있느냐
에 대해서는 당연히 회의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3억 시드로 수억이득봤다 그럴수 있죠 세상은 넓으니까 근데 이게 한정적기간내에서라도 지속성이있느냐 안정성이 있느냐를 따져야되고 오천만원으로 이정도벌었으니 3억넣으면...쉽네 라고 생각할순 없죠 하물며 그것이 전세에쓸것이던 자기 전재산 3억이라면 또 다르죠 모두 다 3억으로 수억벌수 있으면 부동산이 오히려 제일 쓰레기죠 뭐하러 돈 부어서 사나요 딸랑 3억으로 수억복사가 되는데
21/02/19 19:47
네,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스크 없이 수배로 불리는 게 가능하냐? 하면 저도 말도 안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스럽게 말했던 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최근에 너무 불장만을 만나다 보니 예전 코인장같이 다들 머리가 너무 뜨거워 진 것 같긴 합니다.
21/02/19 20:54
요새들어서 그런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있더라고요
돈이 돈값을 못해서 그런거긴한데 진짜 수억벌고 잃는경험이 있다면 단순하게 얘기못하죠 저번에 전화받은 위탁투자어쩌구에서(어떤 경로로 전화하는지....) 3억넣으면 수익률 10몇프로에서 얘기하던데 대체 어떻게 수억을 쉽게 운운하나 싶어서 그랬네요 긴말은 됬고 저도 죄송합니다
21/02/19 16:07
저는 경제나 부동산을 잘 모르지만, 이 글을 보면서 의아한 부분은 임차인과 임대인이 신분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전제하는 것 같아서요.
오히려 임차인이 자가 보유자가 되기 위한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것도 전세 제도라고 보거든요. 대표적으로 분양받아 전세금으로 비용을 충당하고 목돈을 모아 전세를 빼서 입주하는, 아주 보편적인 자가 마련 루트를 보더라도 그렇고요. 실제로 전세 살다가 전세금을 지렛대 삼아 해당 주택을 임차인이 인수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임차인과 임대인의 신분이 고정되어 있다면, 임차인은 죽어도 임대인이 되거나 자가를 보유하지 못한다면, '임대인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는 주장이 전세를 없애야한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지도요. 하지만 누구나 임대인이 될 수 있고 주택 보유가 순환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주택자가 자가 보유자가 되는 교두보로서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전세는 여전히 의미있는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21/02/19 19:00
순환을 부정한다 참 적절한 표현이네요. 저는 현 정부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마치 동맥 경화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저것 다 틀어막아서 순환이 안되게 하니, 시장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자정 회복 능력이 사라지는건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싶어요.
21/02/21 00:10
동맥경화라뇨..
차라리 고혈랍이라고 해야죠 미친듯이 피(돈)가 몰리고있는데 말이죠 정부에선 혈압약을 처방한거고 그로인하여 일부 신체 말단에 저혈압이 생기는거지만..일단 심장이랑 뇌는 살려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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