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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11:56
http://storage.enuri.info/pic_upload/knowbox/mobile_img/202101/2021011014405882252.jpeg
??? : 야야 저거 또 왔다. 판넬 빨리빨리 ??? : 어 저거 뭐야? 이번엔 날아다니는게 왔는데??? 빨리 인저뉴어티가 나는 영상이 공개됐으면 좋겠습니다 두근두근
21/02/19 11:59
https://eyes.nasa.gov/apps/mars2020/#/home
와... 나사가 웹페이지로 3d 로 착륙시뮬을 만들어놨네요 크크 이번에 처음 시도한 3단계 착지던가요?
21/02/19 12:07
지구에서 떠날때 담당과학자가 인터뷰하는걸 본적 있는데 착륙은 이미 한번 해본거라 별로 걱정안된다고....
그러나 침묵의 7분인가 그땐 역시 긴장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건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화성의 음성녹음이라고 하더라구요.
21/02/19 12:20
대기밀도가 지구의 1%니 중력이 작을걸 감안해도 엄청 어렵죠.
검색해보니 작지 않아보이는데 300그람도 안되네요. Dimensions Fuselage (body): 13.6 cm × 19.5 cm × 16.3 cm (5.4 in × 7.7 in × 6.4 in)[1] Landing legs: 0.384 m (1 ft 3.1 in)[1] Diameter Rotors: 1.2 m (4 ft)[1][2][3] Height 0.49 m (1 ft 7 in)[1] Landing mass Total: 1.8 kg (4.0 lb)[1][3] Batteries: 273 g (9.6 oz) Power 350 watts[1][4] Rotor speed 2400 rpm [1][3] Blade tip speed <0.7 Mach[13] Operational time 1 to 5 flights within 30 sols[1][4] Flight time Up to 90 seconds per flight[1] Maximum range, flight 50 m (160 ft)[1] Maximum range, radio 1,000 m (3,300 ft)[10] Maximum altitude 5 m (16 ft)[1] Maximum speed Horizontal: 10 m/s (33 ft/s)[12] Vertical: 3 m/s (9.8 ft/s)[12] Battery capacity 35–40 Wh (130–140 kJ)[8]
21/02/19 12:45
긱블에서 진공상태에서의 드론 실험을 한 영상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MlyRFWGAQ 일단 지구에서는 거의 힘들걸로...
21/02/19 12:08
아 어제 보고 잘 착륙하려나 했는데 성공했군요!!
퍼섭이 말고 딴나라에서도 발사한것들이 속속 도착할 예정이라 화성이 이제는 안방느낌!
21/02/19 12:15
우알못인데요.
35억년전에 물이 흘렀다면 지금에 와서 어떻게 물이 싹 마를 수 있나요? 해당 35억년 사이에 물이 없어질만한 사건이 있었던가요?
21/02/19 12:20
뭐 화성의 약한 중력으로 인해 기체 분자들을 씨게 붙들어 매지 못해서 태양풍에 의해 싹 다 날려갔다나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저도 문외한이라...
21/02/19 12:25
화성은 직경이 지구의 절반쯤밖에 안됩니다. 이게 가장 큰게 일단 중력이 지구의 60%쯤으로 작아서 기체분자들을 잡아두는 힘이 약하고.
또 작은만큼 핵도 빨리 식어서(대충 평방입방율을 생각하면 됩니다. 크기가 1/2로 작아질때 표면적은 1/4이 되지만 체적은 1/8이 되니까 더 빨리 식겠죠) 자기장을 만들어내야될 핵속의 액체금속의 대류가 빨리 없어졌죠. 그래서 자기장을 잃어버리고나니 태양풍(태양에서 오는 고에너지 하전입자들)에 대기가 노출되고 그 에너지로 인해 대기분자들이 우주로 날려가게 된거죠. 그 날라간 가스중에 수증기(수증기는 기체분자들 가운데서도 가벼운 축에 속하죠)도 있구요.
21/02/19 13:57
그러면 화성에 대기를 생성하더라도 화성의 중력이 생성된 대기를 잡아둘 힘이 없으면 결국 다시 태양풍에 날아가 버리게 되려나요..?
이번에 착륙한 퍼서비어런스호에는 산소 생성 장치도 있다고 하던데..
21/02/19 14:09
그러면 화성 거주를 위해서 화성 전체를 테라포밍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공기 순환 장치가 달려있는 돔 같은 구조물에서 생활하는게 가능성이 높겠네요..
21/02/19 14:14
화성에 인공적으로 대기권을 만드는건 태양풍이 없어도 불가능한거 같은데요.
대충 지구의 대기의 총 질량이 10의 18제곱 킬로그램이라고 나오는데 화성이 지구보다 작다고해도 이런 스케일의 가스를 만들어낸다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21/02/19 14:30
여담으로 좀전에 인간이 만들어낸 인조물의 총질량이 생물의 총질량을 넘었다는 뉴스가 나올때 아마도 질량이 1조톤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킬로그램으로 하면 10의 15제곱이죠.....
21/02/19 15:37
그렇긴한데 그 날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이 아무리 빨라도 수천만년 단위는 될 거라 인류의 역사 스케일과 비교했을 때 큰 문제는 없긴 할 겁니다. 게다가 대기를 계속 생성해주는 장치만 있다면 날아가는만큼 보충이 되면서 평형을 이룰 거구요. 그만큼의 대기를 대체 무슨 수로 생성해낼지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화성은 행성 자기장이 죽어버린 상태라 우주에서 쏟아지는 온갖 방사선을 다 맞아야 한다는 거죠. 태양풍에 대기가 다 쓸려나간 것도 근본적으론 이게 원인이기도 하고.. 사실 화성보다는 금성이 생긴 것만 놓고 보면 지구와 훨씬 비슷하긴 해서, 금성만 좀 제대로 된 상태였으면 테라포밍이 더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21/02/19 15:58
그렇죠. 그래도 금성은 지금도 화산활동이 일어나는 걸로 추정될만큼 지질활동이 살아있는 행성이기도 하고 크기도 지구와 거의 비슷하니..
여기나 저기나 테라포밍은 꿈도 못 꿀 환경이지만 그냥 아쉬움에서 해본 넋두리입니다 크크
21/02/19 13:24
진즉이라 말하기엔 사실 난이도가 너무 높습니다 크크
일반적으로 보기엔 너무 어두운 물체에 궤도도 모르는걸 찍어 맞춰서 보는거 아니면 볼 방법 자체가 없어서...
21/02/19 14:13
지구 10배 크기로 추정된다해도 그 중력이 얼마나 셀거같습니까 크크
뭐 몇몇 천체들 궤도가 9행성을 가정하여야 성립이 용이했다는 거정돈 있었는데 최근 결과는 좀 달라진거같긴한데...회의적으로 됐다던가하지만... 결국 그런 간접적 근거를 기반으로 궤도를 추정하고 찍어맞추지 못하면 멀쩡히 있는 질량도 발견못할겁니다... 인류가 발견해낸 외계행성 대부분이 목성형인게 다 이유가 있어요...
21/02/19 14:17
질량이 몇배일가요 토성이...
크기라기보단 질량으로 말했어야했네요... 원일점일때 지구 태양거리보다 1200배 가장 가까워야 200배인걸로 추정되는 마당에...(가장 가까운게 명왕성의 거의 4배거리라는...)그러면 공전주기는 얼마나 느려터질지까지 생각하면...발견이 쉬울리가 없습니다...
21/02/19 14:21
말씀하시는바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그간 궤도 관측의 정밀도도 올라갔을것이고 발겨하는 방법이 다르다고는 하나 수십광년밖에 있는 지구형 행성을 발견하는데 태양계내에 지구만한 놈을 못 발견한다는건 좀 느낌적인 느낌으로 믿어지지않네요.
21/02/19 14:24
그게 더 난이도가 쉬울겁니다...별의 빛변화라던지 중력렌즈라던지 등으로 확인하는건데...
저건 주변에 빛도 없는걸 사실상 눈으로 찾아야하는거라... 대충 불꺼진 집안에 떨어진 동전찾기같은거라 봐야... 만약 있다면 찍어서 관측선을 날린거에서 걸리거나 더 고성능의 망원경이 필요할거라고... 추정밝기가 세츠나같은것보다 더 어두운애라...물론 요즘은 없을거같다고도 합니다만 만약 있더라도 쉽게 발견할 수 없을거라는거죠...
21/02/19 14:29
닉네임을바꾸다 님// 얘기가 돌고도는데 제 생각은 눈에 보이지않아도 적외선 망원경도 있을것이고 궤도의 영향으로 알아낼수도 있을것이다 입니다.
뭐 찾아내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21/02/19 14:32
醉翁之意不在酒 님// 결론은 있다면 발견되었을거다가 아니라 현재 수준으로는 있어도 찾는게 쉽지 않다가 더 맞으니까요...뭐 파 아웃이나 파 파아웃같은것도 거의 얻어걸리는 케이스라고 봐야하는데...
21/02/19 14:36
醉翁之意不在酒 님// 현재 기술로 있다면 진작에 발견될거다라고 여기시는걸 말하는거지 현재 9행성의 근거가 모호해진거까진 부정하는건 아닌지라...
까놓고 말하면 만약에 9행성이 존재했을때 이론상 있어야할 현상 자체를 찾아서 간접증거가 더 쌓였다하더라도 그걸 실제로 관측하는건 완전 다른 영역으로 봐야하는지라...
21/02/19 12:38
개인적으로는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이나 포집 후 변환 기술이 생기면 금성부터 테라포밍 하는게 나을까 싶지 않기는 합니다. 금성은 왜 환경이 그따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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