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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1 23:11
도시에 쭉 살아서 별을 모르고 살았는데, 몇년 전 시골에 있는 할아버지 집에 가서 하룻밤 묵었을 때 본 별들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 그때부터 천문대, 우주에 대해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21/02/21 23:22
흐어..
이러는 정작 전 멀리 해외까지 가서도 별이 총총이는걸 못봤는데 말이에요 ... 제가 주변에 인공빛의 영향을 안받는 오지까지 갔을땐 달이 너무 밝아서 별이 안보이더라구요.. 날만 좋으면 은하수도 보인다고 했었는데 ㅠㅠ... 그런 기회가 언제 또 올런지....슬픕니다.
21/02/21 23:15
며칠전 화성과 목성이 겹쳐지는 이벤트가있었죠~
5월에는 월식도 있으니 관심 가지시면 멋진 모습 보실 수 있을 겁니다~
21/02/21 23:20
육안으로 못봤습니다 ㅠㅠ
몇일간 이어진건데 놀랍도록 못봤습니다 흑흑.. 준비된자 만이 볼수 있는건데.. 근무하고 뭐하고 몰라서 못봤습니다 흑흑흑
21/02/21 23:25
저도 이리듐 플레어(인공위성) 보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보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달려가기전에 포기를... 여러분 빛 공해가 심한 이 세상에서도 생각보다 별은 잘 보입니다.
21/02/22 00:10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위에 언급한 시리우스나 오리온은 그 안좋은 도심에서도 능히 볼수 있거든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라 중국 공장이 쉬어서 더욱 잘보입니다!!
21/02/21 23:26
음 제가 하던 말인 그랬는데... 20여년전 적도 부근을 여행 다닐때 적도 정지위성 궤도에 있던 수많은 인공위성을 보면서 하던 말이죠. 어떤 별자리를 그려봐도 다 인공 위성으로 보였네요... 요즘은 헨드폰 별자리 앱이 있어 정확한 별자리를 보지만... 나침판도 없이 대충 방향보고 별자리를 그렸을 그때는 그랬죠.
21/02/21 23:35
서울에서도 밤늦게 하늘을 바라보면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카시오페아 자리 정도는 확인할수 있겠던데요... 물론 가로등도 없는 시골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와, 검푸른 달그림자를 볼 수는 없지만요.
21/02/21 23:47
20여년전 고등학교때가 생각납니다. 야자없이 하교길에 해질무렵 하늘에 떠있는 반짝반짝한 별이 금성이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해줬는데 그 중에 잘난체 하는 한 녀석이 저건 인공위성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 별이 어떻게 보이냡니다. 그래서 제가 저건 분명히 별이라고, 해뜨기전에 금성을 샛별, 해질무렵 보이는 금성을 태백성이라 해도 실실 쪼개며 응 아니야 인공위성이야 라고 하던 그 녀석의 얼굴을 한대 후려쳐줬어야 했었는데요 크크크
21/02/22 00:11
그러니까요 제말이요.
그 인공위성이야 말로 적어도 한국 하늘에선 더 보기 힘든건데 말입니다 도대체 뭐 어떻게 인공위성을 보는걸까요 흐흐흐
21/02/22 00:39
도시에서도 주변 조명만 없으면 별 잘 보이죠. 별알못인 저도 늦게 돌아올 땐 종종 유명한 별자리 두어개 정도 볼(아니 봤다고 착각인가?) 수 있더라고요.
21/02/22 01:57
한국 귀국 후 가장 그리운 것 중 하나가 별이 쏟아지는 것 같이 총총히 박힌 여름 하늘밤.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해지죠.
덤처럼 몰려오던 모기는 안 그립지만요. 크크
21/02/22 13:16
저는 상식적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살고있는건지
위성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전에 인공위성이 보이긴하나요? 그 작은게..
21/02/22 19:22
흠 저도 위성 얘기는 들어서 밤하늘 보면서 혹시 위성인가? 했는데 헛소문이었군요
그나저나 별이 보이긴...보이는데 도통 무슨 별자리인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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