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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1:41
얼마전까지
나라별로 코로나 대응 관련해서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비판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각 나라의 문화라고 인정합니다. 미국은 희생을 감수하고 정면돌파 빠른 정상화, 경제를 택했어요.
21/02/23 13:18
제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시는거 같은데
각 나라의 코로나 대응은 그 나라 문화의 관점으로 봐야한다고요 그 정책 결과는 그나라 국민들이 이상황이 끝난뒤 판단 하겠죠
21/02/23 14:53
이해 못하신게 맞네요
[빠른 정상화, 경제를 택했어요. -> 저는 현재 정상화 되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 판단은 미국인이] 미국인이 판단해서 정상화 안된거면 정책실패겠죠
21/02/23 12:34
백신 접종자들은 성인의 약 17%를 넘었고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접종률은 50%가 넘었습니다. 현재 하루에 2백만명이 넘게 백신을 접종하고있긴합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6월쯤 되면 휴가를 갈 정도로 정상화되는 수순이 될 것 같습니다.
21/02/23 11:54
바이든 행정명령은 연방소속 공무원들 빼곤 별 효력이 없습니다. 마스크 정책은 주나 카운티에서 관리합니다.
감염자수 감소는 다른 이유에 있습니다.
21/02/23 11:53
의료체계의 미비로 수십만명이 죽은걸 선택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나봅니다. 살릴수도 있었는데 경제와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 희생했단 말인가요. 허허
21/02/23 12:28
의료체계 미비 맞죠
인프라가 바로 구축이 안되니 선택할수 있는 카드가 적었을 겁니다. 희생을 최소화 하려면 두달간 셧다운 하면 됩니다 저도 미국같은 희생자 발생은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에서도 미국이 체제가 유지 되는걸 보니까 묺화의 영역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21/02/23 12:06
미국 살고있는데 이런 댓글은 정말 화나네요.
여기 여전히 매일 1-2천명씩 코로나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상상이 가는 스케일이신가요? 무슨 정보를 바탕으로 빠른 정상화라고 하시는건가요?
21/02/23 12:33
저도 우리나라 마인드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저리 심각한데 체제가 유지 되는거 보니까 그나라 문화의 영역으로 봐야할거 같아요 제가 미국 정상화됐다고 말씀 드린적은 없는데....
21/02/23 12:40
한표라는 표현을 특정 상황에 해당 집단을 대상으로 쓰는 경우 많이 봤지만
특정 회원 저격해서 인신공격하는 용도로 쓰는 것은 지양했음 합니다.
21/02/23 13:39
대말마왕임은 현 상황에서 관해서 표현했는데 왜 그렇게 분개하시는 분들이 있죠.
저 표현이 없는 걸 지어낸 것도 아니고요. 구글에서 이동성 지표만 보더라도 이게 사실인 걸 알 수 있는데요.
21/02/23 15:02
첫 대댓글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런 방향으로 댓글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았을거에요 이해를 못하는 사람,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죠
21/02/23 12:02
2020년 총 사망자 수로 봤을때는 10배까지는 안 될듯 싶습니다만... 이 리서치도 한계는 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였어도 원래 사망할 사람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면 코로나 사망으로 집계 되니 코로나로 인한 정확한 사망률은 이래저래 구하기 어려워요.
21/02/23 12:44
그러한점이 있으나 그래도 한 나라에 끼친 영향이 어느정도였는지 알수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사망이 줄어드는 mortality displacement가 발생한다면 원래사망할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지 아닌지 알수있겠지만 그런현상이 발생하면 코로나 백신이 모든 영광을 가져가게될것 같습니다.
21/02/23 13:35
월스트릿 저널의 전문을 다시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충 내용이 실제 감염자수는 굉장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곧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사망 case도 놓친것이 많아서 실제 사망자수도 10배에 이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미국에서 한해 사망자수가 300-400만이고, 밝혀진 코로나 사망자가 50만인데, 이것의 10배라면 다른해에 1년에 죽을 환자들이 코로나로 다 죽은것이니까요.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초과사망 개념이구요.
월스트릿 저널에 실린 내용을 대충 말씀드리면 1) PCR은 active case만 잡아낼수 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시기에 따라 실제 환자의 10-25%밖에 잡아내지 못한다. 그런것을 보정하면 실제 감염자수는 6.5배에 이를수 있다. 이 10-25%만 발견한다는 것에 대한 reference나 근거는 일단 저는 못찾겠네요. 실제 유병률은 과거감염에 대한 항체를 통해서 이미 지나간 감염까지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2) 질병의 IFR (0.23%)로 생각했을때 현재 사망자수로 따지면 인구의 절반 이상 - 2/3가량 이미 감염되었을수 있다. 이것은 사망할정도의 중환은 대부분 잡아낸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집니다. IFR에 대한 근거는 WHO에 실린 논문을 첨부합니다. https://www.who.int/bulletin/online_first/BLT.20.265892.pdf 일반적으로 사망자는 카운트에서 loss될 확률이 굉장히 적고, 경증의 무증상 환자들이 loss되기 마련입니다. 검사 자체의 정확도와도 연관이 있을수 있고 검사를 하냐 안하냐와도 연관이 있죠. 미국은 검사건수가 3억 건이 넘는 나라로 우리나라의 50배정도 됩니다.
21/02/23 13:45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첫 댓글도 그래서
10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코로나 검사에 잡히지 않은 사망자가 적었다. 입니다.
21/02/23 11:59
의료파행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가 좀더 드라마틱할 줄 알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마스크쓰고 손더 잘 씻고, 사람들 덜만나서 오히려 다른병 덜걸린 점이 반영된건가 싶네요
21/02/23 12:07
네, 실제로 다른 병들 덜 걸려서 덜 죽은 경우도 많을꺼에요. 미국 병가 보험 클레임 숫자는 코로나로 인해 급증 했지만 코로나 제외한 클레임 숫자는 감소했습니다.
2020년 한해동안 미국 치과 치료는 급감해서 치과 보험 파는 회사들은 짧은 기간동안 돈 많이 벌고 그에 따라서 보험료도 리턴해주는 경우도 있었네요.
21/02/23 12:11
생명 보험을 제공해주는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은 아마 대졸자 이상 그리고 어느정도 중산층에 속하는 사람들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이 미국 전체 인구와 비교 했을때 코로나로 인한 낮은 사망률을 보인다는건, 역으로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하게 타격을 받았다는 말이겠지요.
21/02/24 06:39
맞다 아니다라도 딱 대답을 못하겠네요. CDC에서 제공하는 사망자료에는 cause of death가 포함되어있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서요. 예를 들어 같은 병에 걸릴지라도 저소득층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지만 고소득층은 치료 받고 다른 엉뚱한 병으로 사망할 수 있기에 질병마다 다를꺼 같다고 생각합니다.
21/02/23 12:21
미국 보험 통계라면 어느 정도 재력이 있는 사람들 이라는 거고 그런 일부 집단 통계에서도 이 정도인건데.
여기에 잡히지 않는 중산층 이하는 얼마나 박살났을지 짐작도 안 되는군요.... 설마 이걸 미국 전체 통계로 보는 사람들은 없겠죠??
21/02/23 12:38
"미국 그룹 생명 보험 시장 안에서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코로나가 미국 전체 인구의 미치는 영향의 68%만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생명보험도 못 들은 사람들은 저거보다도 더 타격받았다는건가요? 아이고..
21/02/23 13:12
초반에 인류적인 위기 자각으로 사람들의 자살률이 줄었지만, 결국 연말까지 통계는 자살률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걸로 보도되었던것 같아요.
특히 18세-24세 젊은이 자살률이 늘었습니다.
21/02/23 13:11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2239121Y
[코로나19 유행했는데…日 작년 전체 사망자 11년 만에 감소] 23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2020년도 인구동태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사망자는 전년과 비교해 0.7%(9천373명) 적은 138만4천54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연간 사망자가 줄어든 것은 2009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실제로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최근 연평균 2만 명 정도 증가하던 사망자가 작년 1~9월에는 독감이나 폐렴 등의 호흡기 계통 질환 사망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런 기사가 잇긴 하네요.
21/02/23 14:05
마스크를 쓰지 않는 문화가, 미국 유럽에서 큰 타격을 입은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양에선 일찌감치 마스크를 독려했고, 심지어 WHO나 FDA에서도 마스크는 의료인을 위해 양보하고 일반인은 하지 마라는 실책을 할 때에도 우린 마스크부터 권고했지요 중국은 이제 한국과 확진자수가 2000명 이내로 좁혀질 정도로 좋아졌고, 일본도 온갖 정부발 삽질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유럽 미국 등과 비교도 안되게 적은 수준입니다. 대만 같은 역대급 성공을 보인 나라도 있고요. 우리도 동아시아 외의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수합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종식은 결국 백신이 결정할 것입니다. 이제 영국 등에서 백신에 대한 좋은 소식들도 들리고 하니, 좀 더 안심하는 마음으로 접종일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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