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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4:58
일단 실존인물인지 자체가 궁금해서요...크크
음모론에서 다루듯이 어느 단체나 조직이 가명을 대고 있는 건지, 천재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가명이라던지...
21/02/23 14:59
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
글보고 잠깐 상상만 했는데도 행복하네요 크크
21/02/23 15:00
김정은 만나서 24시간 인터뷰 하고 언론사에 팔아야죠...... 그리고 나눈 대화 내용 정리해서 '내가 만난 김정은 1 : 희망편 / 내가 만난 김정은 2 : 절망편' 이렇게 책 쓴 다음에 판매.....
21/02/23 15:08
문재인 만나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진심을 한번 물어볼거 같네요
정치 이슈가 아니라 순수한 고민입니다. 곧 결혼하는데 집 사야할지 전세 들어가야 할지 고민해야되서 비트코인 규제 할건지도 좀 물어봐야 하고 2개만 알면 될듯
21/02/23 15:09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만나서 지금 사건의 전말 좀 묻고 싶네요
친근하고 기분 좋게 대해 준다고? 그래 좀 다 불어 봐 친구.... 나 러블리즈 지애 포기하고 온 남자야
21/02/23 15:35
옛날 사람도 되면 반 고흐 불러서 위로 해주면서 제 초상화 한점 그려달라 하겠습니다.
살아당시에는 반고흐 그림이 비싸게 팔릴 때가 아니니 가뜩이나 저한테 호의가 있는데 현대의 맛좋은 음식들로 대접하고 좋은 술 드리면 호감도 MAX찍어서 남들이 원하지도 않는 내 그림을 이렇게 원한다고? 하면서 그림 바로 그려주실듯
21/02/23 15:41
유재석씨 생각했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정말 딱 한명 뵐 수 있다면, 카톨릭교인은 아니지만 교황님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21/02/23 15:52
카녜같은 뮤지션 만나서 스튜디오가서 하루종일 작업하고 있는 비트만 들어도 ㅓㅜㅑ...
본문대로 일런이나 베조스 만나서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스페이스x, 테슬라 (아마존, 블루오리진) 미팅하는거 참가해도 재밌을거 같고.. 르브론이나 날두 만나서 하루종일 어떤식으로 몸관리하는지 식단은 어떤지,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만 봐도 재밌을거 같네요.
21/02/23 15:59
일론 머스크한테 아들한테 사준 도지코인 얼마나 샀는지 물어보고 팀쿡한테 연락해달라고 할려구요.
그리고 나서 팀쿡한테 왜 애플 주식은 삼성전자보다 궁둥이가 무거운지 물어보려구요. 마치 킴카다시안 궁둥이가 연상된다면서요. 애플카 어쩔거냐고도 물어보고 싶구요 하하하...ㅜ
21/02/23 16:32
문재인 대통령과 풀 코스 식사(물론 제가 쏩니다)를 하면서, 몇 가지 사안에 관해 조곤조곤 따져 묻고, 그 육성으로 답을 듣고 싶군요.
불과 3년 전만해도 흠모 수준은 아니지만 꽤 좋게 봤었다, 그러나 지금은 옥수수 털고 싶은 심정이다며, 불경스럽거나 말거나 앗싸리하게 솔직히 고백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끝까지 흥분 안 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 자신 없지만, 얼굴 맞대고 대--판 항변할 기회가 오기만 한다면야...
21/02/23 16:36
저는 최애가 있는데 왜 이글을 보고 든 생각은
김연아! 당연히 김연아지! 라고 생각했을까요. 최애야 전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21/02/23 16:40
샘 뱅크먼 프라이드, 창펑자오, 이석우 또는 아무 코인 vc 대표 한놈만 만나서 다음 작업칠 코인이 뭔지 불게 만들고 싶지만 크크
금전적인 쪽만 자꾸 떠오르니 그쪽은 빼고 생각하면 흠... 더크 노비츠키 아니면 김연아요
21/02/23 23:23
아니 뭐 이 정도야 뭐 비밀도 아니고 그냥 알려드려도 됩니다. 다만 제가 답을 모른다는 함정이?
유학중이시면 퀄하고 디펜스가 두 번의 난관인데, 퀄은 정말로 떨어질 수 있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퀄에서 떨어져서 박사 학위의 꿈을 접지요. 하지만 디펜스는 대부분 통과합니다. 학생간 차이라면 디펜스까지 가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이것도 뭐 3년에서 7년 사이 왔다갔다 하는 거라, 당시에는 미칠 듯한 차이지만 지나고 나면 별 것 없습니다. 3년만에 쉽게 박사 학위 받았는데 자리를 잡지 못해서 포닥 3 번 하는 것보다 7년만에 박사 학위 받고 물 흐르듯이 자리 잡는 것이 백 번 낫지요. 해서 박사 과정의 핵심은 '그래서 디펜스 하고 나서 뭐 할 건데?' 가 되어야 합니다. 결혼은... 음 저와 제 주인마님은 유학 나오기 훨씬 전에 대학교 1학년때 만난 사이라 해외에서 결혼하는 법은 모릅니다. 제 아들도 그걸 궁금해하더라고요 화이팅 화이팅
21/02/24 00:03
헉 저질 답변에 이렇게까지 정성스러운 대댓글을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ㅠㅠ
결국 다 하기 나름이군요 흐흐 오늘도 페이퍼를 쓰면서 반려자를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흑흑 화이팅하세요 오베프님도
21/02/24 07:32
안녕하세요, 오랫만 입니다.
우리 사무실에 필리핀 출신 여자분 계신데, 그분이 미생물학인가 로 박사 학위 받고, 일본, 한국 그리고 스웨덴 세곳에서 포닥 하다 세곳 모두 job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사무실 근 10년 전에 오셔서 UL 관련 인증 받는 일 하시고 계십니다. 네 대학만 나와도 되는 일입니다. 위에 포닥 3번 하는 것 보다 라는 말씀 보니 그분 생각이 나네요. 여기는 사무실에 누가 전문학교 나왔는지 대학나왔는지 또 석사인지 박사인지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제가 그분 박사인 것을 압니다. 그분이 제 어머니와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분을 보면 친근감이 느껴지고 또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나이도 있으신데 농담도 잘하시고 유머도 있으셔서) 본인 말로는 일하는게 너무 느려서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을 Dr Slow 혹은 Dr Quick이라고 부르며 농담도 하곤 합니다.
21/02/24 08:48
하하하 그 분께서 이미 let go 하셨나보네요. 저도 박사 학위 받고 야심차게 커리어 시작했던 시점에 비하면 사실 성에 차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인생의 어느 단계에 이르면 적당히 받아들이고 사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상당 부분 let go 했어요 :)
21/02/23 21:33
유명인은 아니지만 과거의 저, 스물다섯정도 되는 저를 만나고 싶네요.
언제 비트코인 사서 언제 팔고 애플이랑 테슬라도 사고 독일이랑 브라질이랑 월드컵 4강에서 붙으면 독일 7:1 승에 전재산 걸고 등등...
21/02/24 07:38
지난번 한 권의 책을 선택하라면에 이어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둘 다 아주 산뜻한 아이디어 입니다.
저는 한 권의 책 때도 이번 한 명의 사람에서도,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좋았던 혹은 좋아하는 책이나 사람이 없나 봅니다. 다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신선한 질문입니다.
21/02/24 12:26
과거 o 해외 o --> 붓다
과거 o 국내 o --> 세종대왕 현재 o 해외 o --> 일론머스크 현재 o 국내 o --> 사나 이렇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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