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떤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글을 쓸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첫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설렘
어떤 이야기를 할까...그냥 편하게 캐쥬얼하게 마음가는대로 생각을 옮길테니 여러분도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제가 글을 쓰는 의도든 목적하는 바는 딱히 없고 다만, 각박한 나날들에 릴렉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첫글이.....
그럼,
그때가 언제 였는지...올해 초였는지 작년 말이 었는지... 심부름도 있었고, 군것질 거리도 봉다리 없이 한 손 가득 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조용한 동네이기도 하고 분명 갈 땐 조용했는데요.
돌아오는 중에 살벌하게 싸우는 여자들 소리.
현재도 사회가 어렵다고 하고, 워낙에 SNS 발달도 잘 되었고, 흉악 범죄도 멀게 느껴지지도 않고..
길가다 살벌하게 싸우는 여자들 목소리에 무서운 일이 일어날까 싶어 뚜벅뚜벅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 쪽을 찾아서 여자들 틈 사이에 들어가 싸우지 말아요. 했죠..
이쪽저쪽 싸우는 고성 틈에 개미 목소리...그 고성, 욕짓거리에 저도 아파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싸움을 말려야 한다는 생각에 말로는 안 되니 이쪽 저쪽 등을 토닥이며 싸우지 말아요. 했죠.
그 싸움은 a, b
a는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이고, 중학생은 승용차에 피신했던 상황.
b는 자매인지 하는 여자 두명.
a, b, 그리고 저...키가 비슷비슷 했었네요. 그랬기에 가까이서 싸움을 만류할 수 있는 적절한 상황연출이 가능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되죠.
제가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경찰이 오고 있다고 주위에 있던 구경꾼 아저씨가 말해서 알게 되었네요. 겱하적으로 경찰이 오고 나서야 싸움은 종료되었어요.
경찰이 a, b 따로 따로 격리하고
b는 저와 같은 곳에 있었고,
b는 옆에 경찰이 있고, a는 길 건너편에 다른 경찰과 있는데 b는 아직 감정이 풀리지 않은지 b쪽을 보며 화내고, 가까이에 있던 경찰이 그만하시라구요!! 언성을 높였네요..
경찰이 언성 높일 때 가까이에 있어서 그런지 저는 경찰이 언성 높인 것에 지금까지도 불쾌한 기분이 들죠.
지금의 저의 속 마음은 경찰이면 다냥~
또 b가 a에게 소리칠 때, 옆에 있던 저는 b의 격양된 감정을 완하 시킨다고 학생이랑 똑같이 하면 똑같은 사람 밖에 안돼. 이성적으로 해야지. 라고 으레그런 훈수두는 아줌마마냥 반망로 했었었네요.
그런데 저도 안 되고 지키지도 못하는 이성적으로 하라고 말을 했었다는 것에 스스로도 불편하네요.
이 날, 단순히 제가 알고 있는 법리적으로도 잘 아는 경찰 말고 심리에 대해서도 잘 아는 해결사 쯤의 직업군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밀려왔네요.
동네에 단순한 감정 싸움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경찰 외에 심리적으로도 잘 알아서 양쪽 다 마음까지 헤아려 줄 수 있는 해결사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싸움 말리는 중일 때나 경찰이 옆에 있을 때, a가 말해서 알게 되었는데 학생에게 정신과나 다닌다는 빈정거림을 들었나 봐요. 그 말을 들었을 땐 아... 싸움이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격양된 목소리로 들으니, 정신과 다니는 구나...중학생이 한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왜 저는 이해가 되었는지...
그리고 나이 어린 중학생도 왜 정신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당시엔 정신과 다니는 게 뭐 어때서라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 하는 시기에 힘들어서 가면 좋지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여기까지 어떻게 화자가 비춰졌을지 모르겠지만.......저도 잘 싸우게 되네요.....
안 싸우고 싶네요...싸우지 말아야지요. 이제 새해도 됐으니 Dreams come true!
여러부우우운!!! Dreams come true!
.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