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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07:21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역시 가볍게 보고 생각이 떠오르는 게...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인데 자본주의 시대로 돈이 중시되어 겪게 되는 일들이라고 생각되는 데요. ' 사람 위에 돈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는 것 같고, 사람 낳고 돈 낳지, 돈 낳고 사람 낳냐 는 말이 던가 쉽게 들렸던 것 같구요.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란 표현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봉사자, 봉사하시는 분들 께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네요. 아니면 성직자? 우선 봉사하시는 분들으로 보자면 그분들도 살아가려면 경제적인 부분을 접하는 생활을 하시겠구요. 여기서 크고 작은 마찰을 겪으실까 작게는 마트에서 겪게 되기도 하겠구요. 그런데 법 없이도 사는 분들이란 비유가 적용되는사람이라면 워낙에 조심성, 겸손함, 사려심, 배려심, 포용력...등이 있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마찰을 겪게 되는 부분이 각양각색, 천차만별, 백인백색인 각 개인들을 상대하다보면 마찰이 없지는 않겠고 적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성직자 부분을 보자면 그 분의 본분인 성직자 역할을 하시겠고, 성직자 분을 돕는 분들이나 또는 자문을 구하거나 또는 법쪽에 대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이갖춰진 곳도 있거나 위임하겠구요. 잘은 모르겠지만...세무사를 통하여 처리하는 사람이 많을까... 세무사를 통할 정도의 재산이 있어서 라기 보다는 쉽고 빠르고 역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세무사이기에 돈을 지불하고 조언을 듣거나 일처리를 맡기기도 하는데요. 어쩌면 세무/세금 쪽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은 편하지요. 여기서 다시 한 번 상호보완적/상호협력적인 세상에구나 생각해보네요. ... 저도 법 없이도 사신다는 본 게시글 작성자 님이 지인을 통해 알게된 분이 곤한한 일을 겪게 돼서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착한사람이라고 해도 공격/상처를 받는 일이 없지는 않는 사회같습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이 있겠지만 착하다고 생각되었던 연예인의 막다른 선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고요. 고이해인 수녀/시인 님의 행복의 얼굴 중 일부가 떠올라 긁어와 옮겨 봅니다. ' 행복의 얼굴/이해인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
21/03/01 08:51
말씀하시는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관용적 표현일 뿐이긴 하죠. 무법자라는 말은 동일한 뜻으로 전혀 다른 의미이니...
(TMI: 저는 처음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무법자의 의미인줄 알았습니다. )
21/03/01 10:58
오해가 아니라 도입부로서 이용한거죠.
글 잘 읽었습니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일부 법 지식은 이제 상식으로 취급되어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편입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1/03/01 14:44
법 없어도 살 사람은 법을 이용하며 사는 사람에게 당할 수 밖에 없죠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라니 어떻게보면 이토록 냉정한 말이 어딨을까 싶습니다
21/03/01 15:09
법은 알아야죠.....현대사회의 메커니즘을 변호사 수준으로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고등학교 정치와 법 수준 정도로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3/01 15:17
좀 극단적으로 얘기한다면,
바로 밑에 글(PC의 시대)이 얘기한 화자의 의도보다 청자의 해석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글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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