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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09:23
시제기는 8대고, 비행가능한게 6대, 나머지 2대는 지상테스트용인 것 같더군요. 한국에서 제트기를 처음 만드는건 아니긴 한데, 본격적인 전투기는 처음이니...아무튼 잘 되길 바랍니다. 잘 돼서 수출도 하고 그래야 개발비를 뽑을테니..
21/03/02 09:32
잘 나와서 미들급/로우급 도입 필요한 국가들이 많이 수입해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국군 특성상 최소 30년은 뽕을 뽑을 때까지 굴릴 꺼라 부품 수급+업그레이드 걱정 안해도 되는데 크크
21/03/02 09:36
글쳐.. 무장반군 상대하는데 F-15이상의 하이엔드급은 낭비죠.
큰 사고 없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팔려서 오래오래 굴려 기술 확보도 하고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21/03/02 11:24
무장반군이면 이것도 고스펙이죠. FA-50이나 아니면 브라질의 슈퍼 투카노 같은 저렴한 기체가 있어서요.
우리가 노릴수 있는 틈새시장은 미국제 무기는 못사는데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는 전투기가 필요한 국가인데, 그럼 경쟁기종이 라팔????
21/03/02 09:34
원래 F-15 / F-16이 F-4 / F-5 대체용이긴 할텐데 KF-X는 부족한 수량을 채우는 건가요? F-15K 무장량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21/03/02 09:44
아니에요. f5 는 아직 현역이고 이걸 대체 하는겁니다.
high f35 middle f15 f16 low f4 f5 이중에 low영역을 대체 하는거죠 우리나라가 미사일 분야에 꽤 기술력이 있어서 지대지 지대공 함대지 함대공 등등을 자체 생산하는데 공대지 만큼은 플렛폼 때문에 국산화가 안됬는데 kfx가 도입되면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도 국산화 시켜서 운용비용을 줄일 수 있겠죠
21/03/02 10:14
F-4를 F-15로, F-5를 KFX로, 하는 식으로 1:1로 대체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공군이 필요로 하는 전술기 수(대략 420기 정도) 가 정해져 있고, 이중 F-35 60기(현재 40기, 향후 20기 추가구입계획) F-15K 60기(1기 추락으로 현재 59기), KF-16 120기, FA-50 60기 해서 총 300기 제외한 120기를 1차적으로 채우는 것이 KFX의 목적이죠. 그리고 이후 KF-16도 순차 퇴역하게 되면 이 역시 KFX 2차 생산분으로 메운다는 계획인 걸로 알고... 향후 미-중간 대립을 비롯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420기 이상의 전술기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생길 경우 이 역시 KFX 추가생산으로 갈 가능성이 꽤 되고요. 물론 경항모 배치 이야기와 함께 추가구입이 언급되고 있는 F-35B 20기처럼 변수는 계속 생길 예정이라...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21/03/02 09:39
수출에 문제가 있죠. 미국동맹에겐 저가격이면 f35는 운용비용이 있다쳐서 제외 하더라도 f15가 낫고. 미국에게 조달이 어려운 나라들에겐 중국제나 러시아제가 시장을 주도하는데 kfx는 엔진이 미국꺼라.
21/03/02 09:43
F-15도 미 공군 납품가에 비해 판매가는 높은 편이고 유지비도 높은 편이라서 급이 다르다 라고 봐야죠 뭐...
미국 기준으로는 충분히 싼편이긴 하지만요 (...)
21/03/02 10:17
F15보단 F16V가 주 경쟁대상이긴...애초에 개발목적이 미들급인걸요...
F35를 보조하기위에 F15를 추가발주해서 쓸 나라는 미국빼면...
21/03/02 10:46
일단 미국의 일선 동맹국이 아닌 제 3세계쪽을 노리는 거고 그쪽으론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러시아제 무기들의 신뢰성에 대한 평판이 바닥을 치고 있고. 유로 파이터는 사실상 생산 중단에 라팔 같은 기종은 대단히 비싸죠. 좀 더 싼 가격에 신뢰성 높은 준 서방제(?) 라팔급 기체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가격이나 시장 상황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수출이 아예 가능성 없는 건 아니라서요.
21/03/02 09:40
천하의 미국공군도 f35의 무지막지한 유지비와 가동률때문에 4.5세대 전투기를 추가발주 한다고 하니 4.5세대 KFX를 만들기로 한게 다행입니다
21/03/02 10:47
개인적으로는 수출 쪽으로는 약간 걱정입니다. KFX가 시장 포지션을 잘 잡고 들어 갔다는 증명을 미 공군참모 총장이 해 준 셈이기도 하지만 거꾸로 강력한 경쟁 상대가 나온다는 얘기기도 해서요.
21/03/02 11:03
뭔 짬바가 다른데 6세대도 아니고 4.5세대 신규개발이 나가리된다면 그건 미 의회가 컷칠때나...크크
그거 새로 만드느니 기존꺼 써 뭔 쓸때없이...신규개발이야 이렇게요...
21/03/02 09:43
IRST는 국내기술이 확보되있는데.. 전투기 용으로는 아직 적합하지 않은 모양이네요..
아마 조만간 국산화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21/03/02 09:46
그냥 싸게 가자 해서 하드웨어는 이탈리아에서 들여오고 소프트웨어만 국산으로 가는겁니다..
당장 개발 소요를 모조리 국산으로 돌리기도 그렇고 IRST는 빠르게 국산화 가능한데 그다지 우선순위로 두진 않은듯 합니다.
21/03/02 10:52
저도 저런거 참 좋아하는데, 전에 T-50개발 당시 KAI 임원 인터뷰 보면 일은 보람있고 좋았지만 월화수목금금금에 못 버티고 퇴사하는 엔지니어들이 그렇게 많았다 하네요. 뭐랄까 참 한국의 역설이랄까.... 사실 저도 원래 저런 일 하고 싶었는데 만약에 제가 저거 개발하는 엔지니어였어도 일은 보람 있고 재밌었을 것 같은데 한편으론 퇴사 고민했을듯 하네요..ㅠㅠ
21/03/02 10:55
슈퍼호넷급만 나와줘도 엄청 잘 나오긴 하는건데... 슈퍼호넷이 90년대에 첫 비행을 했던것 생각 하면 미국은 진짜 넘사긴 하네요..
21/03/02 11:58
미국이 넘사인 것도 맞고 KFX 기본 성능이 F-18과 비슷한것도 맞지만 KFX는 스텔스기는 아니나 스텔스 형상 설계가 되어 있는 놈이라 굳이 따지자면 그래도 좀 앞섰다 할 수 있죠.
21/03/02 11:06
임무컴퓨터, 특히 무장관리 컴퓨터의 국산화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이걸 국내에서 건드릴 수 있어야 원하는 무장의 통합이 가능할테니 당연히 국산화, 최소한 SW의 소스 코드 확보라도 했겠죠?
21/03/02 11:31
지금 가장 걱정되는게 통합시스템이죠.
각각의 시스템이야 개발했을지 몰라도 통합해서 운영하는 sw는 정말 경험이 축적되야 가능한거라..
21/03/02 11:48
기본적으로 국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T-50, FA-50 경험도 있고... 원래 F-35 구매하면서 무장과 센서류 통합 기술 요청했었는데 이게 SW 말하는 거죠. 아시는대로 미국이 거부 했고 이후 독자 개발입니다.
21/03/02 13:27
일단 플랫폼 확보는 성공한 거라고 할 수 있어요.
무장통합이나 추가핵심기술 확보는 계속 진행할 수 있죠. 우리 전투기니 우리가 자유롭게 바꿔서 테스트도 할 수 있고요. 엔진/공대공/레이더 모두 가능합니다. 실제로 날아가는 걸 빨리 보고 싶네요..
21/03/02 14:14
https://www.youtube.com/watch?v=My3axcDMDPE&ab_channel=%EA%B5%AD%EB%B0%A9TV
정식명칭을 뭘로 할지 궁금하네요. 첫전투기인만큼 멋진 이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1/03/02 15:30
KFX는 당장 2026년 양산계획이 잡혀있기 때문에, 목표 RCS를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보수적인(개량 여지를 남겨두는 선에서) 관점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들었습니다. 협력국 인도네시아가 말썽인건 어쩔 수 없지만 이미 대마불사라서 잘 되길 바래야죠.
수출은 인니분만 제대로 나가도 성공이고요. 당장 F-5 대체에만 성공해도 사업목적 달성이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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