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3 22:25
22개월딸이 안아달라고 하루종일 보채는데
허리나가 겠.. 미운네살및 그뒤 각종 병이 걱정되네요. 지금도 하는거 말리거나 뺏으면 눈물이 자동으로 뚝뚝.. 땡깡발동 패시브 스킬도 아니고 으아!!!
21/03/03 22:36
이제 개월수도 가물가물하네요. 43개월이었던가...?
아내가 빠른 직장 복귀를 원해서 무려 8개월 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겼었는데 어느새 왕고가 되어 졸업했습니다. 신생아 때부터 갈아 온 똥귀저귀의 수를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근데 이 콩알만한 게 진짜 유치원에 다닐 수 있는 거 맞냐...
21/03/03 22:42
각종 어린이병들 보니
네이버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생각나네요 크크크 혹시 안 보셨으면 강력 추천합니다 육아의 이응도 모르는 제가 봐도 재미있고 감동이더라고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글쓴님도 남편분도 따님도 건강하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21/03/03 23:28
10살8살 아들 둘인데
살면서 가장 아쉬운게 있다면 우리 아들들 어렸을때 (지금도 이쁘지만) 이쁜지 모르고 지나온거에요 (그떄도 지금도 엄청이뻐했지만) 아낌없이 사랑하며 보내세용 금방갑니다 시절...
21/03/04 04:32
만 6살 딸, 만 3살 아들 둘인데, 더 좋을때는 둘째가 어느 정도 커서 누나랑 같이 놀만 할 때 둘이 알콩달콩 놀면서도 금방 서로 투닥투닥 소리지르며 남탓하는 현실남매를 보여주면 그냥 웃음만 납니다 크크 하나만 낳았으면 이러한 훨씬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몰랐을 것 같아서 아내랑 둘째 낳아서 정말 너무 다행이다를 매일 반복합니다 크크
21/03/04 08:24
저도 큰 딸이랑 둘째 아들이 3살차이 나는데 둘 아니었으면 개인 시간은 애 중학교 올라갈 때까지 없을 뻔 했네요.
둘째가 어렸을 땐 큰애랑 맨날 놀아 줘야 해서 단 5분도 스마트폰 볼 시간 조차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둘이 놀게 하고 방에서 게임도 하고 그럽니다 크크크 바로 지금이 둘이서 재미있게 노는 법을 알려줄 절호의 기회예요!
21/03/04 05:04
통잠을 자본적없는 130일 아기엄마 입니다. 잠퇴행기, 분유 정체기 덕에 접종때 날밤새고 이후 일주일 간 잠을 한시간반이상 자고있지 못하고있는데요, (지금도 밤 10시서부터 1시간 마다 깨서 우는 애 겨우 재웠고요) 힘들어서 미쳐버릴것 같은데 애가 너무 예뻐요. 중증인가요 크크
21/03/04 06:22
엊그제 갓 돌 지난 남아 키우는 입장에서 요 근래 자게 육아글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육아전쟁에서 언제나 을 입장인 부모님들 다들 힘냅시다 [결혼은 미친 짓이고 육아는 가치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을 획일적으로 판단내릴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린 새 생명이 생겨나고 탄생하며 성장하는 것은 절대적 가치를 매길만 합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21/03/04 07:17
이런 글을 보면 셋째 뽐뿌가 오지만, 이미 서비스업으로 전직해서...
정말 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엄청난 일이에요. 전국의 엄빠들 화이팅입니다.
21/03/04 07:42
딴사람들한테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야지.. 이렇게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나이들어서 이제서야 49개월짜리 애를 키우니 체력은 달리지만 저녀석이 없었다면 어쨌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