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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15:38
언론의 자유에 앞서서 정보의 공익성에 대해 생각하는 편집국장이 없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원래라면 나오면 안되는 속보가 아닌가 싶어요.
21/03/04 15:42
사이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분위기가 흉흉하던데 이게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도 이러니 참...
과연 이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
21/03/04 15:42
그걸 속보까지 달아가며 보도하는 언론사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도에는 항상 언론사의 의도가 개입하기 마련이죠.
21/03/04 15:43
그렇긴한데 어쨌든 백신 맞은 이후 죽은 사람이 벌써 다섯명째이긴합니다. AZ접종한 사람을 바로 옆에서 2일간 지켜본 결과 부작용이 절대 결코 작지않구요. 사회적 이득이 크다고해도 개인의 희생 또한 작은 건 아니라 가능한 빨리 명백히 밝혀야합니다. 특히 요양병원 의료진이 아닌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하 접종군은 일시적이라도 보류하고 기준을 다시 세워야하지 않을까요?
21/03/04 15:57
역설적으로 요양병원에 기저질환으로 장기 입원한 사람이라는 게 코로나19 걸리면 사망행 티켓을 끊은거나 다름이 없어서... 설사 부작용이 있다고 해도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이 넘사벽이죠... 어정쩡하게 보류하는게 훨씬 더 나쁠 확률이 높습니다.
21/03/04 16:20
생각보다 매우 부작용이 쎄서요. 같이 사는 사람이 맞았는데 진짜 48시간동안 쌩으로 고생하더군요. 또한 AZ는 아직 검증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요양병원은 주2회 코로나 검사를 계속하고 있구요. 오히려 요양입원환자는 원내에만 있기때문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출퇴근하는 의료진, 상주 간병인들이 문제인거죠. 그러니까 의료진, 간병인들을 우선 접종을 하고 기저질환을 가진 65세 이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는 AZ가 아니라 화이자를 접종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는 환자가 65세 이상(현재 AZ접종불가군)이 많을지 65세 이하가 많을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나 싶네요. 어차피 요양환자를 대상으로 다 맞추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21/03/04 16:07
아이군님이 설명하신 부분도 있고, 특수한 상황에서 보류하라는 메시지가 다른 집단들에게 접종율을 떨어뜨리게 하는 요인이 되다보니 섯불리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21/03/04 16:23
이미 영국에서 수백 만 단위의 결과물이 나와있습니다. 지금으로써 확인할 수 없는 수년 간에 걸친 장기 부작용은 알 수 없어도, 적어도 단기적인 효능에 대해서는 충분히 증명이 된 상태입니다. 심지어 영국은 65세도 아니고 80세 이상에 주로 AZ를 접종했습니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백신 만족도도 높고 일일 케이스도 6천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3/8부터 락다운 풀어서 (그래봐야 한국 거리두기 3단계 수준입니다만) 유치원, 학교도 열고 공원 산책도 허용하기로 됐고요.
반면 영국보다 빠르게 락다운을 감행했던 프랑스, 독일은 3차 유행의 초기 통제는 성공했으나 백신 유통의 실패와 그나마 확보한 백신을 65세 기준, 스코틀랜드 연구 발표 후 65~74세 기준은 접종 가능 등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기준으로 정부 신뢰성을 깎아먹어서 백신 신뢰도도 낮고, 일일 케이스도 2-3만대에서 낮추질 못하고 있습니다. 락다운은 풀릴 기미가 없고요.
21/03/04 16:26
그런 사실이 있으니 요영병원 의료진들이 확인을 하고 AZ를 맞았던거죠. 아무생각없이 맞으라고 AZ맞는거 아니에요.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어느정도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동의서를 작성하고 맞은겁니다. 근데 부작용은 생각지도 못했던거죠. 또한 영국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결과가 제대로 나온건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65세이상이건 이하건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는 보류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하는 겁니다.
21/03/04 17:58
[그렇긴한데 어쨌든 백신 맞은 이후 죽은 사람이 벌써 다섯명째이긴합니다.]
이 글을 읽고도 결국 한다는 말씀이... 오늘 물 마시고 죽은 사람이 몇명이지는 아세요?
21/03/04 19:02
이게 할말이 없는 걸로 보이나요? 위에 댓글 달만큼 단것같은데 어이없는걸로 시비를 거니까 그러는거죠.
기저질환있는 요양환자에게 굳이 AZ먼저 맞출 필요 없다라는건데. 억지부린게 어디있나요?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죠.
21/03/04 19:08
코로나 위험군이니까 예방하기 위해 먼저 맞춘거죠. 왜 백신접종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제일 큰 집단부터 예방해야 중증이나 사망자가 줄어듭니다. 본문에 제대로 반박할 방법이 없으니 갈길 가라느니(더 토론 안하겠다) 약이나 준비하라느니(뜬금없는 악담으로 급발진) 하신거죠.
21/03/04 19:12
악담이 아니라 제일 위에 댓글단 것부터 그렇습니다.
젊은 사람도 맞을때 부작용이 상당합니다. 48시간동안 타이레놀 6T이상 먹었는데오 38도이상의 고열을 두번이상 났습니다. 상당한 몸살과 통증을 동반하구요. 그래서 준비하라는거죠. 이게 악담인가요? AZ맞은 사람들 후기 보셨어요? 정말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맞으면 고생을하니까 한소립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이게 정말로 악담으로 보이시나요? 피해가 제일큰게 요양병원은 맞아요. 대량 감염우려도 있구요. 근데 지금도 그래서 주2회 코로나 검사 정기적으로 무조건 합니다. 전 환자 전 의료진 전 간병인 대상으로요. 간병인과 의료진이 항체가 형성된다면 위험성이 있다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를 맞출 이유가 없는거죠. 65세 미만이라도 와 진짜 이해가 안되네
21/03/04 19:05
AZ가 젊은 사람이 맞아도 부작용이 상당합니다. 같이 사는 사람이 맞고 온걸 봤어요.
같은 병원에 의료진 6명 있는데 비슷한 증세가 있구요. 어차피 기저질환이없는 요양 출퇴근 하는 의료진과 간병인이 AZ맞고 있는 상황이니 요양환자가 65세 미만이라도 먼저 AZ 맞을 필요성을 고민해봐야한다는건데. 그리고 65세 이상 환자는 이미 전부 안맞는걸로 결정됐구요. 요양환자중에서 절반이상이 65세이상입니다. 이게 이해가 안가시나요? 정말 이해가 안가세요?
21/03/04 19:15
전가의 보도 "내 주변에" 나왔습니다. 어떠한 통계자료나 과학적 접근 보다 가장 확실한 근거는 역시 "내 주변" 이죠.
21/03/04 15:44
"선동은 문장 한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할때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있다."는 명언이 떠오르네요.
21/03/04 15:45
벌써 속보로 사망얘기가 뜨고, 인터넷엔 백신때문에 죽었다는 사람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노력해서 대화해봤지만 설득이 안 됩니다 크크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03/04 15:46
예방접종 장애인거부처분취소에 대한 대법원 판례(2014두274)에서는
구 전염병예방법 제54조의2의 규정에 의한 보상을 받기 위한 전제로서 요구되는 인과관계는 반드시 의학적·자연과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간접적 사실관계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할 때 인과관계가 있다고 추단되는 경우에는 증명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인과관계를 추단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예방접종과 장애 등의 발생 사이에 시간적·공간적 밀접성이 있고, 피해자가 입은 장애 등이 당해 예방접종으로부터 발생하였다고 추론하는 것이 의학이론이나 경험칙상 불가능하지 않으며, 장애 등이 원인불명이거나 당해 예방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정도의 증명이 있으면 족하다. 와 같이 판시하고 있습니다. 상당인과관계에 대하여 일반적인 의료소송보다는 좀 더 인정하고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21/03/04 15:49
늘 써주시는 정성스러운 글에 감사드립니다.
약간 다른 내용이긴한데요,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809 이 기사는 AZ가 운반체(벡터)로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하는데, 한번 맞으면 아데노바이러스 운반체 자체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서 그 다음 2회차 접종은 효과가 떨어진다 뭐 이런 얘기인것 같은데요, 이걸 기반으로 더 나아가서 이번에 AZ를 맞으면 아데노 운반체에 대한 항체가 생겨버려서 나중에 개발될 다른 많은 질병에 대한 백신들 (중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한 백신)에 모두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는 음모론 비스므리한걸 인터넷에서 봤는데... 이게 진짜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21/03/04 18:19
개인의견이니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1) 한번 맞으면 아데노바이러스 운반체 자체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서 그 다음 2회차 접종은 효과가 떨어진다 -->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확인된 내용이 아니라 가설입니다. 2) AZ를 맞으면 아데노 운반체에 대한 항체가 생겨버려서 나중에 개발될 다른 많은 질병에 대한 백신들 (중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한 백신)에 모두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 잘못된 얘기입니다. "모두" 효과가 없어질 수 있다 X 효과가 "일부" 감소 될 수 있다. O 항체라 하는 것은 결합하는 항원 부분이 반드시 존재해야합니다. 항원 부분은 대략 정해져있기 때문에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데노운반체에 대한 항체가 생긴다면 이에 반응하는 항원부분을 engineering을 통해 수정하면 개선될 문제입니다.
21/03/04 15:57
어제 여왕의 심복님의 SNS와 이재갑 교수님의 SNS를 보고 요즘 언론에 대한 약간의 불만이 저도 생기더군요.
언제나 힘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1/03/04 16:05
이게 어려운 문제인게..
'[현재로서는] 확신한다' 라고 하면, 저 [현재로서는] 이라는 표현이 꼬투리가 잡힙니다. 언론은 보통 저럴 경우에 [지금까진 드러나지 않지만 잠재된 위험성이 있다]는 논조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고, 대중들도 거기에 동조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동료인 전문가들에게는 [확신한다]는 표현으로 인해 왜 100%이지 않은 현상에 [확신]이라는 확정적 단어를 쓰느냐에 따른 비판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죠.
21/03/04 17:02
그 대중의 수준이 문제라...
확신한다고 했는데 아주 낮은 확률로 그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되거나 언론에서 교묘하게 물고늘어지면 [확신한다]라고 발언한 전문가에게 왜 틀렸냐며 집단린치를 가하는게 대중이라... 쉽게 확신을 말할수는 없죠...ㅜㅜ
21/03/04 23:56
대중 수준을 어디까지 내릴건가가 문제입니다.
과장해서 노벨상 수상자가 초등학교가서 과학 전문분야를 떠들면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과학 수준을 내릴순 없죠. 현재 미국 대중수준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코로나 노마스크 대처로 증명했어요. 한국은 ...
21/03/04 15:58
어제 첫 기사가 나온 후로 메신저 등에서 AZ 못 맞겠다 부터 시작해서 약하게는 불안을 호소하는거 부터 강하게는 맞지 말라까지 다양한 말들이 돌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도 일본 뇌염 백신 같은 예방주사 잘 못 맞으면 멀쩡하던 애가 이상해진다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말이 돌던게 생각납니다. 90년대를 지나 2000년대에 접어들고 부터는 백신에 대해 별다른 말이 안 돌았는데 2020년이 되니 다시금 이런 이야기가 도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퇴근길 라디오에서 가끔 목소리를 접하는데 언제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03/04 16:01
자기들이 답 다 정해놓고 전문가 말을 취사선택하는 경우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놓고선 남한테는 전문가 의견 안따른다고 욕하고. 아 답답해요 진짜.
21/03/04 16:12
제발 대다수의 국민들이 여왕의심복님 글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인들도 이런저런 뉴스에 부화뇌동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하더군요ㅜㅜ 저도 az든 뭐든 빨리 맞고 싶네요ㅜㅜ
21/03/04 16:13
워낙에 이슈가 집중된 사안이다 보니 별의별 의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보도가 기름을 끼얹은 느낌이네요.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가랑 대중이 그걸 믿는가는 또 다른 영역의 문제인가 싶어요. 그래서 신뢰하는 저부터좀 맞춰주면 좋겠는데...
21/03/04 16:26
근데 화이자 모더나때도 해외 사망자 앞다투어 보도해가며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아서...작년 독감백신의 행태가 그대로 나타난게 아니라 언론은 계속 그래왔죠. 기모란같은 정치 의사들이 거기에 기름을 부었고. 친적이 요양보호사로 일하는데 az 백신 맞고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3/04 16:28
주변 가까운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맞을 예정인데, 걱정을 많이 하길래
저도 걱정이 없진 않지만 애써 안심시켰네요. 미리 컨디션 조절 잘 해두라고 하고... 결국에는 거의 전국민이 맞아야할 백신인데, 먼저 맞는게 불안감은 클지언정 더 좋기도 하고..
21/03/04 16:29
언론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기사가 나오면 그냥 스킵해 버립니다.
위 여왕의 심복님이 써주신 내용을 자기들이 취재해서 기사화 해도 모자랄판에, 사람들 현혹되는 제목으로만 도배를 해버리니....
21/03/04 16:35
이건 연합뉴스가 가장 문제에요.
가이드라인 잡아주는 통신사가 속보경쟁에 긴급뉴스로까지 내보내고 있으니 나머지 언론들이 거리낌 없는거죠. 기자님들 국가와 국민에게 죄 짓고 있는 업보 언젠가 돌려받을겁니다.
21/03/04 16:46
안타깝지만 K방역 놀이 할때 상당 부분 자초한 일이죠
과학적 접근으로야 AZ백신이라도 있는게 어디냐 이정도만 되도 없는거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요
21/03/04 16:47
과학적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부재,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이미 불신이 선 것을 돌아세우게 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백만분의 일 이라는 확률을 "없다" 라고 치부하는 짓은 아예 틀린 말이니 할 수가 없고요. 작년 그 사달이 나는 와중에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이 없음을 (당시 풀어 설명하기로는, 원래도 돌아가신 분이 마침 백신을 맞은 건지, 정말 백신을 맞아 돌아가신 것인지 판가름이 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후자일 확률이 매우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라고 했습니다.) 설명해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은 길게 끌지 않고 원하는 대로 돌려보냈습니다. 더 길게 설명, 설득을 해서 맞히면 조그마한 부작용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이미 설명했던 것들) 에도 날선 민원전화, 민원방문이 돌아올 뿐이고, 아무리 백신 관련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빠짐없이 한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날 시 국가가 책임진다 한들 정말 저한테 불이익이 오지 않을 거란 확신도 [전혀] 없고요. 당장 앞에는 이미 접종대기중인 환자가 밀리고 있어요. 웃긴 건, 막상 저는 물량부족으로 5+년간 맞던 독감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지 못한 상태였다는 거죠. 크크크... 결국 한참 나중에 맞긴 했습니다만. 이번에도 현장에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긴 시간 투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허용된 시간 내에 주요 금기 유무 확인, 충실한 설명을 한 것으로 제 본분은 다 했다 보고요. 마음이 바뀌시면 언젠가 순번 다시 돌았을 때 오시겠지요. 다만 현장에서 마음을 돌리는 건 제 능력과 여건 밖의 일입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바쁘신 와중에도 의료진, 대중과 교류를 하시는 교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21/03/04 16:57
100% 안전한 약이나 수술법은 없겠죠. 사례를 잘 찾아보면 감기약 먹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걸 ‘감기약 먹고 돌연사 연이어 발생’ 이런 식으로 기사 내면 선동이 되는 것이고요.
21/03/04 17:30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은 것을 인과관계인 것처럼 내보낸 거죠. 지금도 백신 맞은 뒤에 사망한 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 원인이 백신에 있냐라고 하면 전문가들은 아니라고 하는 거고요.
21/03/04 17:38
크크 맞는 말만 늘어놓아도 선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인과관계가 있다고 써 놓지도 않았지만 그걸 보는 사람은 그것 때문에 그렇게 됐구나! 라고 알아듣고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거든요. 거짓말 하나 없는 선동 쌉가능이구요.
이 경우에 말한 사람은 거짓말을 안 했죠 들은 사람 중에 일부가 잘못 알아듣고 여기저기 거짓말하고 다니게 되는 건데 그런 걸 유도하는 것도 선동입니다..
21/03/04 17: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534940
헛소리 한 사람들 잡아들이긴 하는군요.
21/03/04 17:11
???: "알겠는데 암튼 위험해 보이는데?"
라고 자기만 생각하고 안 맞는 게 아니라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유튜브에 올리고 댓글 달고 다니고 어으
21/03/04 17:33
“에이 100% 안전한건 아니란 소리네” “딱 봐도 애매하지 않나?” “나도 맞고 죽을 수도 있다는 소리잖아?” 이런 소리를 제 지인으로부터도 듣고 정신이 아득... 0.0001%라도 잘못될 수 있지 않냐는 무적의 논리 내세우면 뭐 할말이 없죠. 작년에 인플루엔자 주사는 잘 맞고 오신 분인데 말입니다.
21/03/04 17:13
그런데 이번 az는 면역반응이 좀 격렬한것 같긴 해서, 이전까지는 비교적 경증부작용으로 말해왔던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이 이번엔 기저질환자들에게 컨디션에 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21/03/04 17:40
사망 뉴스 보던 주변사람들의 주된 반응은
'어차피 또 인과관계 없다고 하겠지.' '있어도 없다고 하겠지. 백신 때문에 사망하면 4억 준다고 했다며?' 더군요.
21/03/04 19:34
생각해보면 영국 등 유럽에서 상당수의 인원이 백신을 맞아서 안전성이 입증이 되어서 다행이지.
만약 우리나라가 AZ 제일 먼저 접종 시작했더라면.. 끔찍하네요.
21/03/04 20:58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해도 안 믿죠.
그걸 어떤 목적이든 자신에게 득이 되는 거로 이용하려는 부류는 반드시 있구요. AZ 만 맞고 죽었을까요? 아뇨 전 세계로 케이스를 넓히면 az 만 아니라 모든 백신이라고 나온 것들 모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독감 백신에서도 그 지랄들을 하더니 역시나 기레기들은 똑같아요. 어쩜 예상한 그대로 하는지. 이제 요양병원에서 사망자 나오면 계속해서 카운트 할 겁니다.
21/03/04 21:34
백신 구입 늦을땐 우리가 왜 먼저 맞느냐고 백신불안감 심어주셧잖아요 다른나라 백신접종 시작할땐 열심히 저기봐 문제 있어 하더니 이제와서 조용하세요 하시면 종잡을수 없겠지요 초기엔 어쩔수 없는 잡음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여전히 기회되면 바로 맞겠어요 아 심복님글은 여전히 정독하고 있어요 심복님 지칭 한거 아닙니다
21/03/05 02:58
고생하십니다.
알만한 사람 다 알지않나요. 다른 백신 맞아도 뭐라도 끼워맞춰서 같은 소리 반복할거고 선거 다가오니 더 할겁니다. 악의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대상포진 백신도 비싸기만 하고 대상포진 걸릴수 있다면서 효과 없다는 사람들도 있더만요. 아마 피지알에서 처음으로 백신 맞고 타이레놀 먹아도 되냐고 질문하고 얼마나 아픈지 물어본 사람으로서 백신 당일에는 진통제 먹지 말고 백신맞고 독감처럽, 대상포진 백신처럼 쎄게 아프면 타이레놀 먹어도 되는거지요? 백신 맞는 날 기대하고 있어요. 빨리 맞고 싶고요 전신마취 수슬 하도 받아서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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