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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09:30
말을 하는 저도 마찮가지긴 하지만 사람들은 타인의 사정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밤마다 쉽게 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데 겉으로는 멀쩡하기 때문에 가까운 친구들도 그냥 흘려듣고 말더군요. 본인을 바꿀수 있는건 결국 본인 밖에 없습니다. 큰 결정 하신 것을 응원하며 부디 수술이 잘 끝나서 마음 속 멍에를 벗어던지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1/03/05 09:33
힘내세요. 좋은 수술결과 있길 바랍니다.
친구들도 그렇게 나쁜 의도로 말한건 아니었을거에요. 평소에 님의 모습에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면, 오히려 수술한다는 말에 '잘됐네~ 잘생각했어~ '라고 했을수도 있지요. 오히려 님의 모습을 편견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기에 갑작스런 수술에 놀랐을수도 있지 않을려나요.
21/03/05 09:38
오랜만에 로그인 했네요. 저도 13년전에 양악 수술 되게 크게 했는데, 그때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고통은 순간이고, 무엇보다 거울보거나 잠도 잘 잘수 있고 정신적으로 만족스러운 행복감이 얼마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습니다.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게 낫습니다. 수술하고나서 몇달은 제대로 먹지도 못할텐데 수술전에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요.
21/03/05 09:59
아프고 위험한 수술이지만 필요한 분은 수술 받아야죠
수술 잘 받으시고 잘 회복하셔서 외모도 건강도 모두 챙겨서 새 라이프를 즐기세요!
21/03/05 10:03
저도 턱이 좀 나오고 비대칭에, 부정교합이라... 언제나 교정은 불가하니 나중에 양악하라는 치과의사의 말을 듣고 살았는데...
비용도 비용이고 일때문에 시간도 없어서 못하겠네요 ㅠㅠ 그래도 이쪽 세계에서 그쪽으로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흐흐.. 꼭 성공하세요!
21/03/05 10:07
별탈 없이 수술 잘 되셔서 꼭 바라시는데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수술도 수술이고 이후 관리도 신경 쓰셔야 하니 지난한 일이겠지만 힘내세요!
21/03/05 10:38
수술 잘 되시길 빌어요.
친구 피셜로 살면서 고생한것에 비하면 짜증스럽기만 했지 엄청 고되지는 않았다더군요. 필요한 수술인만큼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21/03/05 11:24
수술 안전하게 하시고 건강히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악 수술하고 교정하는데 천오백 달라기에 부정 교합 치아 교정만 했습니다. 치아 교정만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만 얼굴형이 미세하게 변했습니다. 양악 수술 후 무탈하게 자리잡아 제가 못이룬 복권 당첨의 꿈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21/03/05 11:54
회사의 한분이 대학교때 양학 받은거 고백하셨는데
수술티 하나도 안나서 놀랐습니다. 그분도 학창시절에 놀림을 많이 받아서 복싱도 배웠다고 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빕니다.
21/03/05 11:58
그런 말들을 서슴없이 내맽는 [오지랖으로 가장한] 막말들 무시하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얼굴에 흉들이 있어서 저런 비슷한 아니 어쩌면 더한 막말도 들으며 살아왔는데 (지금 치료 중이고 직장 다니면서도 일년에 세네번 정도 받을 생각입니다.) 들을 때마다 상처는 받지만 그런 인간들은 손절하네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좋은 결과 있으셔서 질적으로 만족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겨내실 수 있으실 거에요.
21/03/05 12:39
최고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게 양악수술이예요.
절친이 심한 주걱턱으로 학교생활 마쳤는데, 대학교때 양악 하자마자 여친이 바로 생겨서 결혼까지 가더군요. 환골탈퇴 수준으로 바뀌는걸 보고 넘 놀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질거라고 확신합니다.
21/03/05 14:05
아쉽네요,
가족에게 손을 빌려서라도 일찍 받으시지, 주변에 심한 주걱턱 및 부정교합으로 양악 받은 친구가 무려 3명이나 있는데,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도 엄청하게 되고, 아무래도 대 수술이다 보니 +@ 미용에도 신경을 쓰게 되면서 Before -> After가 말도 안되게 변했습니다. 당연히 인기도 많아지고, 잘 누리다가 좋은 분들 만나서 결혼 했어요. 수술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1/03/05 14:20
양악이 정말 큰 수술인데 글 보니까 이런 수술을 감수할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고생 많이하셨네요
잘 받으시고 빠르게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1/03/05 14:40
양악은 아니지만 과거 여유증 수술 한적 있는데 받고나니, 고민하지 말고 빨리 받을 걸 후회되더군요.
수술 잘되고 회복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21/03/05 14:50
경험자입니다. 개힘들었고 아직까지 남는 후유증도 있지만 후회없습니다
뭐 미용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음식 제대로 못씹어먹던 거랑 발음 새서 전화만 하면 상대방이 계속 되묻던거 없어지는 데서 오는 정신적인 효과를 매우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1/03/05 15:38
저도 정말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했어요.
이제는 돈은 있지만 시기가 늦어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부럽습니다. 수술 잘되시길 바랍니다.
21/03/05 18:48
저도 양악했어요.아픈거보다는 숨쉬는게 힘듭니다 아픈건 진통제로 카바되요 숨쉬는거랑 후에 턱 벌리는게 진짜 힘듭니다 2주의숨쉬기힘들고 침이ㅜ질질흘러내리는거만 견디세여
21/03/06 01:27
저도 10년전에 양학했던 사람으로서 이 말에 진짜 공감합니다. 처음 2주의 숨쉬고 옥죄어진 지옥만 견디시면 이후에는 견딜만할거에요!
21/03/06 03:07
저도 피쟐에 양악 관련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2008년에 수술했으니 벌써 13년이나 지났네요 무탈히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단 수술 끝나고 약 1달간은 꽤 힘드실거예요 잘 견디시면 좋은일이 반드시 찾아올거니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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