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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21:39
삶이란 무엇인가- 오쇼라즈니쉬,
오쇼라즈니쉬의 자서전 -오쇼라즈니쉬, 이 둘 중에 있는 것 같은데요. 첨부한 사진을 보니, 페이지 옆쪽에 삶이란 무엇인가 써있네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 두 개 책 중에 하나 일 건데 아마도 삶이란 무엇인가가 맞는 것 같아요?
21/03/05 23:09
저도 어렸을 때 오쇼 라즈니쉬 많이 좋아했는데 그 사람의 사상에 대한 평가는 별개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오쇼 라즈니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인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사상은 실존적 위기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을지언정 삶에 대한 탈출구는 될 수 없습니다. 삶은 도망갈 수 없는 실존이고 삶을 앞질러서 살아갈 수도 없지요. 그저 최선을 다해서 삶과 나란히 걸어갈 수 있도록 쉬지 않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고 세수하고 이 닦고 아프면 비참함을 끌어안고 의사 앞에 앉아 치료 받고 아프지 않으면 쳇바퀴 돌며 돈을 벌고... 지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21/03/06 01:04
아..다 쓰고 다시 보고 있었는데...제 폰 용량 문제로...날라갔어요...;
후 처음 느낌이 없어졌을텐데...비참스런? 그럼에도 다시 최선을 다해서 살기? 또 다시 남길게요~ ... 네 저는 책2권만 봐서 그외 읽고 싶은 틈, 비움도 읽어보고 싶었을 정도로 오쇼 라즈니쉬에 대하여 그는 누군가? 알고 싶었어요. 그런데 느타리버섯 님 덕분에 궁금증이 풀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저는 오쇼 라즈니쉬에 대하여 기대와 희망을 가졌었나봐요. 실망감이 맴도네요...또르륵^^; 느타리버섯 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실존적 위기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는 사상은 제게 좋았던 것 같고, 또 저로서는 생각지 못한 삶/세상에 대하여 나름 대로 풀어준 그 오쇼의 풀이/사상이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그 중에 생각나는 것 중에서 새가 열려진 창문 틈으로 들어와 방안 여기저기 맴도는 데...그 새가 안정을 찾고 어딘가에 앉길 기다렸다가 짝! 박수소리 하나로 다시 그 새를 내보내는 비유가 와! 좋은 깨달음? 으로 기억돼요. 이건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도 같아져요. 근데 역시 개인차로 안정을 찾지 못하고 얼마나 방 안을 맴도는 새인지는 모르는 것이고...그리고 기다림과 인내심이 자기 자신에게도 필요할까 싶었어요. 근데 다시 쓰기 전에 썼던 내용이 게시하고 나니 떠오르는 게 있어서 이쯤에 첨언해볼게요. 음...신비가 너에게 말 걸어오다인가를 조금씪 천천히 읽는 상황이 그때 좋지 않았었는데...그때 좀 깨림직했었던 것 같아요........상황과 현실이 안 따라줬지만...그래서 아쉬움이 있지요. 참고로 책을 끊은 건 전혀 다른 이유.... 그 중에 약한 이유를 말해보면 책을 읽고 나서도 달라진 게 없는 자신에 대한 회의로? 그리고 여기 *¹'삶은 도망갈 수 없는 실존이고 삶을 앞질러서 살아갈 수도 없지요. 그저 최선을 다해서 삶과 나란히 걸어갈 수 있도록 쉬지 않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멋지기도 하고 삶의 실체 같은 것 처럼, 또는 이것이 자연이다. 자연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런데 예전에 드라마보다가 드라마가 환상 섞인 드라마로 기억 되는데 이 때, 전 환상이 있음으로 현실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구나..생각해봤던 적이 있어요. 환상? 희망? 이 없다면 삶/현실을 살아가는 건 어려울 것 같았어요.(좀 전에 1번 찾아봤는데모르겠네요. 여진구배우랑 수지였나) 근데 저에게 함정이...좀 비현실적인가? 허무맹랑한 이상? 네 저는 현실적인 면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데 느타리 버섯 님이 말씀해주신 *¹ 참 좋아요. 그리고 여기도 *²'아침에 일어나고 세수하고 이 닦고 아프면 비참함을 끌어안고 의사 앞에 앉아 치료 받고 아프지 않으면 쳇바퀴 돌며 돈을 벌고... 지칠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담담하게 느껴지는데...우선 비참함이란 표현에서...특별한 게 아니고 삶의 일부인 요소/감정이다라고 생각되어져요. 그러기에 비참함이든 다른 특정 감정 이나 감정도 삶의 일부 요소나 감정의 하나? 라고 생각되어지고, 그러기에... 저도 우리는 어떤 특정 감정에 대해서 크게 반응하지 말고 삶을 이루는 수 많은 요소/감정 중의 하나이니 끌어안고 살라? 특별할 것 없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복불복 또는 랜덤으로 걸리 거나 느낀 감정과 삶을 이루는 요소 중 일부 또는 하나 일 뿐이다? *² 담담 하면서도 성숙함이 느껴지는 말씀인 것 같아요. 부럽기도 하구요. 불안을 느끼는 저로서는 가까운 말이 아닌 듯 한... 말씀 잘 들었어요~^^ 완전 꿀! 히히^^ 꿀잠~감사합니다*^^*
21/03/06 01:19
네네 감사해요~ 새럴 님의 말씀을 듣고 그런 사람이 누가 있을까? 누가될까? 기대릉 먼저 품게 되네요..먼저 저도 열어야 하겠고 또는 오프라인에선 이런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는 듯? 생업에 바쁘다보니...근데 먹고사는 건 중요한 문제이고 어쩌면 저는 배부르거나 또는 차라리 *¹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돼지가 좋아서?
*¹ 여기 해석이 잘 모르겠는데...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기도 한 것 같아서 언제나 언제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온라인도 좋아하구요. 글쎄 그럼 역시 자의식의 발달하 거나 자기 세계에 빠지게 될까... 그런데 역시 많은 거 안 바라고 딱 한 사람이라도 제게 귀기울여주고 서로의 세계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요. 근데 욕심이...제가 좋은 선례가 되고 싶기도? 비록 온라인 세상이지만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근데.....또 말은 잘해요*^^* 우선 말씀 감사해요, 따듯함이 묻어나는 말씀이에요^^ 근데 온라인과 오프라인...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에 대한 답은 달걀이라고 나왔던데.. 저는 달걀이든 닭이든 품고 있는 뇌? 마음? 생각? 통틀어서 한 세계가 아름다우면 좋겠다고 생각해봐요. ^^
21/03/06 19:05
Circumstantiality(우원증)는 확실히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전에 드렸던 말 흘려듣지 마시고 한번 가보세요. 글 만으로 진단해선 안되니까 단순히 제 impression 일 뿐입니다만. 더 이상은 문제될 수 있으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21/03/06 22:21
네...어렵네요. 그때는 뭐라고 하셨었더라..이번엔..
님의 인상이라면서요? 근데 앞에서능 확실한 것 같다는데 결국은 인상이라면서요? 님이 말씀 하신 우원증에 대하여 서술 좀 해주세요. 왜 그런 인상을 가졌는지 살면서 얼마나 경험이 있는지 예후, 결과는 어떤지. 어떤 사람들 이었는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성향MBTI결과 설명 중에 '부기능이 외향 직관(Ne)으로, 발산적 사고에 능한 편이다. A를 보고 B를 떠올리고, B에서 또 C를 떠올리는 식으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 나간다.' 이런 설명도 나와 있더군요. 이거 아시나요? 이미 불을 지폈는데요? 어떤 게 염려, 걱정되시는 거예요? 답변 해주시길 바랍니다.
21/03/06 22:49
Impression은 인상을 말하는 게 아니라 확진 전의 가진단을 말하는 겁니다. mood disorder가 염려된다는 뜻입니다. 대면 진단하지 않아서 Diagnosis가 아니라 impression이라고 표현한 거지요.
말씀하신 그 글은 제가 교과서 내용 중 일부를 보고 작성한 글이군요. https://pgr21.net../freedom/89849 서문의 그 글만 보고 그 바로 밑의 [이 내용은 1975년에 발간된 Edward Wilson의 사회생물학에 대한 제멋대로의 간단한 요약입니다. ]이 내용은 보이지 않으셨나 보군요. 어차피 인터넷이라 권위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기에 굳이 그런 식으로 제 권위를 깍을 필욘없었을 텐데.
21/03/06 22:55
'어차피 인터넷이라 권위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기에 굳이 그런 식으로 제 권위를 깍을 필욘없었을 텐데.' 님이 먼저 계속 시직 했잖아요! 그리고 어차피 인터넷이라 말씀 해 놓고 뭘 홛실하다고 또는 가진단이라고 밀하는 겁니까.
그리고 저는 안타깝지만 영어도 지식이 찗아서 못 알이 듣는 답변이니 제가 알기 쉽게 다시 제 질문에 맞게 답변바랍니다.
21/03/06 22:58
이렇게 본인이 원하는 바만 명확히 제대로 글 쓰실 수 있는 분이었으면 제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이 높네요. 섣부른 판단 사과드립니다. 그 동안 일부러 과도한 생각의 흐름 글쓰기를 지향하셨던 건가 보네요.
21/03/06 23:05
그게 저도 좀 안 되는 게 지금은 이렇게 댓글을 달고, 주제가 명확하고, 청자도 명확한데 많응 사람이 보는 글을 쓰면 산으로 가더라구요.
네 님의 사과 받고~고맙습니다. 근데 아 아 이렇게 이해가 빠르네요. 오~ 뭔가 선수? 잘 하시네요.
21/03/06 22:51
'착한 사람들은 피해를 보기 위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집단의 생존을 위한 희생양으로. ' 이렇게 결론 지으신 글을 보았습니다. 현대에 많은 사뢰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자기중심주의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만 합시다!
21/03/06 23:00
씁; 어쨌든 '읽을 수 있는 댓글을 다시네요. 훨씬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잘 유지하시길 빕니다.'
좋은 말씀이었긴 하나 불쾌하였습니다. 씁; 저도 모른단 말이죠! 근데 노력은 해봐야 겠죠~ 담에 또 만.........
21/03/06 23:52
네네 릴렉스~^^ 우리 여유를 가지기로 해요.
그래도 길어지지 않고 바로 선회하여 주신 님께 고맙습니다.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라서 재미도 있었던 것 같고, 기분이 좋고 그러나 진행중일 땐...고기앞으로 ?? 저 얘기하는 거 좋아하긴 하나 딱히 할 말은 없는 것 같고 그런데 사람을 아는 거, 한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거 좋아해요. 앞으로는 릴렉스하게 만나길 바래요. 글구! 저 영어도 님이 위에 전문용어? 섞어서 말씀해주신 거 모르니 다음엔 쉽게 풀어서 써주신다면 완전 좋을 것 같아용~ 그리고 꼰대? 같았는데 젊으신 분 처럼 장난끼도 있는 것 같고, 성격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근데 고기먹고싶당; 쩝;
21/03/06 23:57
아 저 기분 좋을 땐,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분 나쁠 땐, 초집중력인 듯. 이건 뭔지 알아요? 정신의학에 대해 많이 아시는 것 같아 여쭤봐욤~ 뭐양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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