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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5:39
'일-프 관계가 이정도로 진전되고 있으니 한국정부도 보다 국제적인 정치를 해야한다.'...이정도 스텐스 같은데, aurelius님 글 답지않게 메세지를 모호하게 던지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글을 잘 읽고있지만 최근 쓰시는 글은 너무 파편화된 느낌이에요. 한 5개 정도 묶어서 올려도 상관없을 내용이라 좀 아쉽습니다.
21/03/11 15:45
15분 전에 발견한 트윗이라 속보형식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마크롱의 대일본국민 메시지는 대한민국에서 제가 최초로 소개한 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대국들의 외교를 주시해야 한다"입니다.
21/03/11 16:07
급하셨는지 몇 군데 오류가 눈에 띄네요.
1분40초쯤 Aujourd'hui c'est ce message d'espoir 오늘날, 이와같은 희망의 메시지는... 마지막 일본어 皆さんと一緒に未来を 미나상또 잇쇼니 미라이오
21/03/11 15:55
프랑스 대통령이 일본에서 발생한 재난에 메세지를 보낸 것에 무슨 의미를 찾아야하는지 당췌 생각이 안나서...
그냥 생각하길 포기했습니다. [우리가 세계적 전염병에 맞서싸우고 있는 지금, 이 기회를 통해 의연함을 보여준 일본국민에게 찬사(Hommage)를 보내고자 합니다. 10년 전부터 일본은 피해를 입은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크게 노력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프랑스인과 일본인에게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한 영감과 희망을 줍니다. ] 특히, 코로나 관련해서 일본의 대처가 엮이면 그냥 웃음벨만 가득할 거 같은데;;;
21/03/11 16:02
일본-프랑스 관계, 일본-영국 관계, 일본-미국 관계, 일본-인도 관계, 일본-호주 관계를 시야에 넣고 봐야죠. 전략적 구도가 점점 변화하면서 공고화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내일 쿼드 정상회담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1/03/11 17:01
축하...가 아니라 추도 메시지 말씀이시겠죠?
10년 3650일 가운데 3649일은 방사능 오염 문제로 대립하더라도, 하루 정도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날이 되어도,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1/03/11 16:47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담화를 내고 타국들의 일본산 식품 규제 철폐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 후쿠시마(福島) 산 등 식품을 규제하고 있어 향후 일본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협상까지 끌어들여 끈질기게 철폐를 요구해올 전망이다.
이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루라도 빨리 규제 철폐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며, 농림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대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는 과학적 근거에 기인하지 않은 풍평피해(風評被害·잘못된 소문 등으로 인한 피해)라며 철폐를 요구해왔으나 특히 엄격한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 한국 등의 (규제) 완화 움직임은 둔하다. 이웃나라에서는 고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문은 "(일본 정부는) 앞으로 한국과 대만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재료로서 (일본산 식품) 완화·철폐를 호소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가 TPP 참가를 둘러싸고 자국산 식품 규제 철폐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03/11 17:25
제 입장에선 프랑스가 왜 저렇게 일본에게 공개적으로 친밀함을 표시하는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프랑스와 일본의 사이가 이정도로 좋다는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고, 프랑스가 꾸준히 저랬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뭔가 의도하는 바가 있을테니 그게 뭔지 궁금합니다 제가 프랑스-일본 관계는 영 몰라서 이 이상은 추론이 안되는군요
21/03/11 17:30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먼저 "인도태평양 전략 백서"를 발표했는데, 누벨 칼레토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양주에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서 실제로 해당 지역에 이해관계가 있는 나라입니다. 중국이 남중국해를 완전히 장악해버리면 프랑스의 해외영토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어서 인도와 일본과 관계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과거 영국이 영일동맹을 통해 동아시아의 안보를 일본에게 맡긴 것처럼, 프랑스는 현재 아시아에서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에게 상당부분 협조를 구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프랑스는 북아프리카와 레반트 지역에 힘을 투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이어서 일본의 협조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1/03/11 17:48
즉 프랑스-일본 관계의 유대가 필요한 쪽이 프랑스라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행동하는 거군요
프랑스의 국력이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든게 실감나네요
21/03/11 18:45
도쿄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 오랜 세월 동안 서구를 닮고 싶어했던 일본인들의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그 위대한 열등감이었죠. 외교뿐만 아니라 지일파 전문가들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많은 점들을 본받아 세계 흐름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바로 이웃의 동양국가로서 지닌 저 독특한 포지션이 부럽기도 하네요.
21/03/11 21:12
https://pgr21.net../humor/413180
약 한달전 음력설날엔 한국어로 인사하시기도 했는데 그냥 이런저런 인삿말하기 좋아하시는거 아닐까요? 뭐 이런거 하나하나 축하해주고 추모해주는게 정도 느껴지고 그래서 나쁘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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