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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6 14:17:24
Name aurelius
Subject [정치] 美, 호주에 대한 경제보복 철회 않으면 미중관계 개선 불가
https://www.smh.com.au/world/north-america/just-not-going-to-happen-us-warns-china-over-australian-trade-stoush-20210316-p57b4l.html

미국 NCS 인도태평양 조정관 커트 캠벨이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발언 내용만 따로 걸러내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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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made clear that the US is not prepared to improve relations in a bilateral and separate context at the same time that a close and dear ally is being subjected to a form of economic coercion,”

"우리는 우리의 가까운 동맹국이 경제적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관계를 개선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President Biden was very direct with Prime Minister Morrison that we stood together on this,” said Dr Campbell, the architect of the summit, who was in the room with Mr Biden during the meeting.

"바이든 대통령은 쿼드 정상회의 (이 정상회담의 설계자가 커트 캠벨) 에서 이에 대해 호주의 모리슨 총리에게 직접 이야기 했다." 

“So we’ve indicated both to Australia and China at the highest levels that we are fully aware of what’s going on and we are not prepared to take substantial steps to improve relations until those policies are addressed and a more normal interplay between Canberra and Beijing is established.”

"우리는 호주와 중국에게 최고위급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고 호주와 중국 간의 정상적인 관계가 복원되지 않는 한 미중 양자관계가 개선될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

“It’s almost an obvious statement of the role of allies and the importance of Australia that we are not going to leave Australia alone on the field,”

"동맹의 역할과 호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우리는 호주를 결코 홀로 두지 않을 것이다." 

“It’s just not going to happen. I want to underscore this - that reality should not come as a surprise. This matter has been raised in every meeting [with Chinese officials] and it will be underscored in interactions in Anchorage later this week,” when the US secretaries of state and defence are scheduled to meet their Chinese counterparts in the first major face-to-face contact between the Biden administration and Beijing.

"(미중관계 개선은) 불가하다. 나는 분명히 강조한다.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이는 중국 고위관료들에게 계속 전달한 이야기이며,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앵커리지에서의 회담에서도 제기될 이슈이다."

“I think there are other steps that economic officials will explore. It’s not simply Australia that has been the target of these undeclared kind of steps - we’ve seen it in the Philippines, Vietnam, Taiwan, Japan and others. This is a shared concern and one that I think is worthy of further dialogue.”

"우리 경제관료들은 더 많은 옵션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만 이러한 경제적 보복을 당한 것이 아니다.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일본 그리고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보복을 당했다. 이는 우리 공동의 문제이며, 따라서 계속 논의해야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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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쿼드 멤버인 호주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전달했는데, 현재 바이든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실질적 총책임자이자 브레인인 커트 캠벨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라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만약 2017년 미국이 이와 같은 지지를 한국에게도 보여주었다면 우리는 어쩌면 이미 쿼드에 가입했을 수도...다만 당시 미국은 이미 중국의 전승절에 참가한 박근혜 정부에 상당히 실망한 상태였고, 또 그 후임 정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있었으니...

한편 금번 쿼드 정상회담의 설계자가 커트 캠벨이라고 하는데, 한국도 그의 발언과 행보 일거수일투족을 봐야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쿼드에서 배제되면 이와 같은 보호(?) 혹은 연대(?)를 제공받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입니다. 

정말 긴박하게 돌아가는 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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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
21/03/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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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others 에 들어가는 건가요... 중국으로부터 당한 경제 보복이 다른 나라에 못지 않을 거 같은데 너무 인정을 못 받네요.
aurelius
21/03/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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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그냥 others라고 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거에요. 다만 뭔가 한국에게 불만이 있어 일부러 others라고 얘기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1/03/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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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other가 낫습니다. 지금 당장 경제제재중이 아니므로. 자극하는것보다는 낫습니다.
21/03/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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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누가봐도 박쥐라...
시나브로
21/03/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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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봅니다.
21/03/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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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선택을 강요받는 단계가 오는군요

한국이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것도 그렇고;;

정권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잘 대처하길 바랍니다..
초록물고기
21/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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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뭘 받았나요? 우리가 직격타 맞은거 아닌가요?
21/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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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5 eyes ...
21/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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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 때도 좀 이래주지 그랬니..
담배상품권
21/03/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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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때 뭐라도 해줬으면 벌써 쿼드가입 했겠죠.
미국이 바뀌었는데도 다들 주저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간손미
21/03/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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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바뀌었으니까 새롭게 봐야죠.
21/03/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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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베트남보다도 못한 취급이군요.
다빈치
21/03/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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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리핀, 베트남보다는 우리가 덜 타격 입은게 맞습니다. 여기서는 일본이 들어갔는데 우리가 못들어간걸 불만스러워 해야죠.

필리핀, 베트남은 남중국해 분쟁때문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있고, 대만은 말할것도 없는데, 일본이 우리보다 더 타격을 입었냐고 하면 좀 의문부호거든요.

바이든에게는 일본이 한국보다 더 큰 우방이다..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네요..
21/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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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때 이미 당한전례가 있죠
21/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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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한하는 국무장관/국방장관도 포지션을 강요하겠죠. 이들 앞에서 북한이야기는 해봐야 철저하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듯하고...
21/03/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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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때는 미국 전전정권때인데, 그걸 비교할 이유가있나요 지금 선택잘하면되는거고
암스테르담
21/03/16 14:32
수정 아이콘
하필 그때 부통령이...근데 맞는 말씀인게 지금은 지금이죠.
라이언 덕후
21/03/16 14: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드때 미국이 ZTE 엿먹이고 화웨이 뭉개기 했다면 지금은 경제보복이고 뭐고 닥치고 미국편 들어 했을 여론이 엄청 높았겠죠.
기본 내수 체급이 엄청난 중국조차도 화웨이가 폰 사업에서는 망가지는 걸 막지를 못했는데요.
antidote
21/03/16 14:35
수정 아이콘
되도않게 북한문제 해결해줄거라고 혼자 희망회로 굴리면서 전승절 참석같은 박쥐짓거리 하면 안봐준다는 메시지로 봐야겠죠.
이러면 또 박근혜가 못했고 문재인이 잘했다고 물타기 하시는 분들 계실 듯한데 전 정권에서 트럼프가 집권한 틈을 타서 트럼프 야바위로 구슬려서 김정은에게 퍼주기 하려고 한 것과 그것이 미국의 외교를 훼손한거 바이든 정부가 다 고깝게 생각한다는거 알고 계시면 됩니다.

지난 몇년간 박이나 문이나 미국 눈밖에 난 상태죠.
어서오고
21/03/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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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은 "어 좀 기분나쁘네?" 정도고 사실 이에 대한 논평도 전혀 찾아볼 수 없죠. 이 정도 밀월은 일본도 가끔했던거라...물론 그 방식이 굉장히 구리긴 했지만 외교 후진국이라 어쩔수 없고. 반대로 지소미아 건든건 미국 안보체제를 직접적으로 건든거라 비교가 안됨..
antidote
21/03/16 17:17
수정 아이콘
전승절에 일본 국가수반이 참석한 적도 없고(패전국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만) 기껏해야 러시아 등 구 공산권 진영이거나 중국과 친한 나라들만 가는 행사입니다. 제대로 된 서방권(서유럽, 북미)국가나 일본의 국가 수장이 참석하지도 않고(일본은 패전국이니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만) 기껏해야 러시아 등 구 공산권 진영이거나 중국과 친한 나라들에서나 대통령/총리(내각제)급이 가는 행사입니다. 제대로 된 서방권(서유럽, 북미)국가에서 대통령급이 안가는 행사입니다. 아 북미에서는 멕시코, 쿠바 정도 갑니다.
정상급이 참석한 국가들 보면 딱 레드팀/레드팀 후보들이 이 나라들이구나 싶은 나라들밖에 없어요.

지소미아 파기 건도 똘추짓입니다만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도 선 넘은 짓 맞습니다. 미국 우방이라 할만한 나라는 장관급이나 가서 얼굴 비췄지 대통령이나 총리급이 안갔어요.
어서오고
21/03/16 17:2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참가하는거야 말씀대로 당연히 말이 안되는거고, 전승절 참가는 뭐라고 하기도 좀 힘든 문제거니와 좀 찍혔다 정도지 이걸 정량화해서 얼마정도 손해다 라고 할 수가 없죠. 그건 그냥 궁예질이니까요. 보통 이런건 당장 앞에선 말을 안해도 후에 정부인사의 회고록이라던가 자유기고문등에 적는데 거기에도 언급을 안해요. 그니까 이 건에 대해서는 '미국이 기분이 나빴으니까 한국이 불리한 어떤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의 영역인데 그렇게까지 직접적인 반응을 가져온 지소미아와 같은 층위로 취급할 문제인가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1/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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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때랑은 또 비교가 불가한게 현정권이 미국한테 한 언행이 있어서 어쩌라고 식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3/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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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받아놓고 나니 미국이 도람푸로 바뀌어버린 것도 커서 지금과는 여러모로 비교불가능한 환경인게 맞습니다.
FRONTIER SETTER
21/03/16 14:3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지금이라는 말도 맞는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드 때 보호 받지 못한 입장에서는 또...

우리 정부가 물밑에서 한한령 관련해서 도와주면 적극적으로 쿼드 가입하겠다 혹은 쿼드 가입하면 한한령 도와줄 수 있느냐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뭐 미국이 우리는 안 도와줄 거고 우리한테도 이중으로 맞기 싫으면 알아서 쿼드 가입해라 하면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호주한테 하는 거 보니 우리 정부가 외교력을 잘 발휘한다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 아 한한령이고 뭐고 북한만 바라보는 이 정부에게 외교력을 잘 발휘해달라는 건 너무 무리한 희망인가요
21/03/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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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국무장관/국방장관 방한이 중요하긴 하죠. 북한타령만 하다 턴넘어가는 그런 상황만 안나왔으면 합니다.
FRONTIER SETTER
21/03/16 14:44
수정 아이콘
우리가 경제력으로 보나 지정학적으로 보나 이렇게 맞고 있는데도 그냥 무시 당할 만큼 작은 존재가 아닌데 자꾸 뭘 내주고 해줘서 반대급부로 얻어내려는 게 실익도 없고 되지도 않을 북한 타령이라서 남는 게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21/03/16 14:55
수정 아이콘
애당초 박쥐짓 안하려면 외교력은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않죠. 빨리 붙고 생색만 많이 내면 되요.
21/03/16 14:44
수정 아이콘
천천히 보고 해야죠.
기분상으로는 바로 쿼드 가입하는게 좋긴합니다.
다만 지금 호주가 중국한테 경제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는건 사실이고,
현재 진행형으로 호주 와인사업의 중국수출이 97%감소했다는데
이게 한한령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국이 중국발 수출길이 완전히 막힌다면??
실질적으로 호주 문제가 어떤식으로 되는지 보고난 이후에 쿼드가입하는게 맞죠.
한한령이 아직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더 악수를 둔다면 중국 홍콩 만해도 거의 해외 수출 40%의 시장을 잃을수 있으니까요.
LightBringer
21/03/16 14:47
수정 아이콘
중국한테 입는 피해 어떤 형식으로든 우리가 최대한 막아주겠다! 같은 확실한 당근제시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 천조국에겐 너무 건방진 주문이려나요
21/03/16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하는, 정상적인 한국이) 그걸 어필하는거겠지만 미국이 그런걸 이해해줄 생각은 없겠죠.
진샤인스파크
21/03/16 15:16
수정 아이콘
그걸 최대한 받아들여지게 하는게 진짜 외교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지금... 외교력? 하아...
갑자기 강대국이 되어버렸다고 하는 정신병자나 안나오면 다행이겠군요
모데나
21/03/16 17:40
수정 아이콘
중국이 우리나라에게 그정도로 경제보복할 능력은 없음
한국화약주식회사
21/03/16 20:04
수정 아이콘
사실 사드때 한게 중국이 한 짓중 최대치에 가까운 수준이긴 합니다.. 그 이상으로 가면 중국도 좀 아프죠.
안철수
21/03/16 14:52
수정 아이콘
미국은 역사상 가장 신사적인 깡패국가일 뿐이지, 신사라고 착각하면 안되죠.
21/03/16 14:55
수정 아이콘
쿼드 쌔네요
플리트비체
21/03/16 14:55
수정 아이콘
중국이 한국 호주는 조지면서 왜 일본은 놔두는 걸까요
역시 일본의 힘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증거인지..
중일간 대립구도로 가고 우리나라는 구경만 했으면 합니다
21/03/16 14:56
수정 아이콘
한국 호주도 사실 별로 조져지지 않았죠. 아 좀 아프다 수준이지.
일본 상대로는 예전 희토류 사태에서처럼 '너 뭐했음?'으로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어요

그리고 중일대립이 아니라 미중대립입니다. 일본이 중국과 날을 세운다고 해도 결국 미국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의 날질이고요. 그걸 간과하면 전체적인 그림을 못봐요.
21/03/16 15:17
수정 아이콘
일본이 딱히 대중흑자가 많던가 이런게 아닐껄요?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경제가 중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지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조지고싶어도 조져지지 않죠. 애초부터 일본은 무조건 미국편으로 가는 나라라서, 중국이 싫어할수밖에 없고요. 그러니 평상시부터 일본이 중국에게 이득보는것도 별로 없는겁니다.
평상시 그렇게 스탠스가 명확하니, 지금같은 시점에서는 오히려 피해받을 일이 적은거고요.

우리나라야 계속 양쪽으로 간보면서 최대한의 이익을 취하는 입장이었으니, 이런 선택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리해지는거죠.
갈수록 선택을 강요받을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진짜 바이든 들어오면서부터 대놓고 압박하고 있잖아요.
추억은추억으로
21/03/16 15:19
수정 아이콘
일본이 대중국 적자일걸요
그러니 중국입장에서 할게 많지 않죠.
aurelius
21/03/16 15:26
수정 아이콘
중국과 일본은 최소 1945년 이후 서로 대등한 상대로 보았고, 의외로 중일 간 협력이 아주 좋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 민주당 정권 때는 중일간의 밀월이라고 할만큼 관계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한 때 반일시위가 크게 일어나서 일본 매장 불타고 일본 차 불타고 또 희토류 보복 공격했을 때 일본이 경제루트를 상당히 많이 다변화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중국의 으름장도 잘 통하지 않죠. 그리고 중국은 일본의 아시아주의자들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는데, 소위 [동종동문] 간의 협력에 대한 미련을 못버렸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제 일본에서 그런 말은 씨알도 안통하죠. 아 참고로 현재 중국의 외교부장관 왕이가 일본통이고, 외교관 생활도 주일본대사관에서 시작했으며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상당히 고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됍늅이
21/03/17 01:47
수정 아이콘
일본은 내수가 한국호주따위랑은 차원이 달라서... 중국이 좀 어쩐다고 경제적으로 휘청일 게 없습니다.
히히힣
21/03/16 15: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뺀 건 좀 서운하네요. 우리도 사드 때 많이 손해 입지 않았나.
이 시기에 저는 한중일 어학/유학원에서 일하던 때 였는데, 물론 전 영어 강사였지만,
이때 중국 쪽 관련 사업 완전 박살났었던 기억이 있네요.
2019 노재팬 때는 일본 쪽 사업 날아가고..
2000 코로나로 미국 쪽 까지 사업 다 날아가고.... 이쪽 사업이 참 힘드네요.
21/03/16 15:2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손해입은건 미국에겐 별로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죠.
우리편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문제인데, 한국은 입장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는 나라인게 문제죠.
히히힣
21/03/16 15:28
수정 아이콘
역시 국제 외교 관계에선 힘이 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하면 바로 촥 붙어야 하는데, 당시에 너무 박쥐였나요.
21/03/16 17:33
수정 아이콘
박쥐라도 되면 다행아닌가요?
눈새짓하다가 양쪽에 팽당하다싶이 됬었는데
21/03/16 15:26
수정 아이콘
그 사드 주도했던게 오바마 당시 부통령 바이든이었고, 그로 인한 피해에 무관심했던게 미국이죠.
호주는 파이브 아이즈 맴버인데도 트럼프 외교가 엉망이라 무관심했던거지.
사실 저렇게 하는게 맞긴하죠.
히히힣
21/03/16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린 한.. 2순위 동맹이겠죠?
파이브아이즈+일본+프독스페인이탈리아 까지 1순위려나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3/16 15:29
수정 아이콘
전승절 행사 참석 등 친중 노선 타다가 생각만큼 대우 받지 못한다고 다시 노선 틀었던 거라 미국 입장에선 우리나라가 감수해야 할 불이익이라 보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동북아 균형자론이 듣기야 좋지만 박쥐 짓이랑 다를바 없다보니 불이익 감수하고 미국바라기 하던 일본, 호주 등과 같은 대우 바라는 게 지나친 욕심 같습니다.
히히힣
21/03/16 15:31
수정 아이콘
아... 그냥 미국에 붙었어야 했는데..
어바웃타임
21/03/16 15:29
수정 아이콘
국제정세 알못인데

폭탄목걸이 걸고 오빠(한국), 저 년(중국)이야 나(미국)야?

하면 무적권 너야 잘못했어. 양다리 걸쳐서 미안해 해야겠죠?


다른 나라들은 주저없이 미국편드는데 우리가 못하는 이유도 높은 중국의존도의 경제구조 때문이구요?


그냥 알못의 뇌피셜인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조금만 더 양다리걸치면서 경제적으로 중국의존도를 줄이려는 구조조정(?)을 어떻게든 하면서(단칼에 끊으면 피해가 심하니 출구전략을 잘 짜야...)

최종적으론 미국쪽으로 붙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중국이 크게 강해진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적이 너무 많아서 왠지 안될것 같기도 하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3/16 15:34
수정 아이콘
그렇게만 되면야 만사형통이겠지만 지금 형국에서 미국 입장이 우리가 문명 즐길 때 뒤통수 치던 AI 바라보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 그런 속 편한 전개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바웃타임
21/03/16 15:37
수정 아이콘
즉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에겐 시간이 없는거죠?

미리미리 시험공부를 했어야지 ㅠㅜ
구름달
21/03/16 15:3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사드이후로 대중 의존도 많이 줄었을겁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국시장을 완전히 버리는건 미국도 못 하죠.
아이군
21/03/16 16:22
수정 아이콘
당장 저 미국도 아이폰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렵죠.
어바웃타임
21/03/16 16:23
수정 아이콘
그 뭐더라 아이폰 생산공장중에 하나가
중국에서 이전하니 어쩌니 이런 기사 본것같긴 하네요
DownTeamisDown
21/03/16 16:27
수정 아이콘
이전을 하고 있는데 아직 완전히 뺀건 아닙니다.
중국 내수도 문제고요
맛있는새우
21/03/16 15:31
수정 아이콘
어찌 트럼프 보다 바이든이 더 무섭네요..
21/03/16 15:35
수정 아이콘
노선도 확실해보이고 강경파라
선택해야 할 시간이 더 당겨지는 기분입니다
맛있는새우
21/03/16 17:54
수정 아이콘
게다가 요구하는 것도 확실하고 확고해요. 트럼프 때처럼 어떻게 잘 구슬릴 틈이 전혀 안 보입니다.
21/03/16 16:09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고지전처럼 즉흥적으로 왕창 때렸다면 바이든은 포괄적으로 하는거니깐요. 사실 중국 입장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보다 포괄적 억제정책 펴는 바이든이 더 편할 겁니다.
맛있는새우
21/03/16 18:00
수정 아이콘
중국의 입장은 제가 가늠할 수 없어서..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오히려 트럼프의 경우 한국 정부가 말만 잘 구슬리면 그나마 시간을 벌 수 있을 뿐더러, 전략적으로도 유연한 입장을 취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사실 북미대화랑 남북관계 개선도 이를 통해서 얻은 것이고요. 그런데 바이든은 그냥 노빠꾸 같아요. 요즘 계속 행보를 보면 한국이 빠져나갈 틈을 안 줘요.
사랑하는 오늘
21/03/16 15: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중국 무역 비중이 크지만, 거의 대부분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제품과 같은 원재료, 반제품 비중이 커서, 중국 입장에서 우리나라에 제재를 하려고 해도 마땅한 수단이 없습니다. 그리고 소비재, 서비스 부문도 싸드 때 중국이 다 막고 조여놔서 더 제재할 거리도 없구요. 그렇다고 군사적 조치를 할 수도 없는 상황. 우리나라가 쿼드 가입해도 중국은 말로만 욕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이 우리나라에 유의미한 경제적인 보복을 할 수단이 남아있는지 궁금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3/16 16:09
수정 아이콘
보통 중국에 깆다 파는 것만 생각하는데,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이랑 회사 많이 지어놧다는 걸 종종 까먹더라구요 중국이 한국의 중국 부품 공장만 조여놔도 우리나라 제조업 맛탱이 갑니다. 작년 코로나로 중국 자동차 부품공장 안돌아니까 한국에서 차를 생산 못했죠
사랑하는 오늘
21/03/16 16:1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여러가지 수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근데 중국이 인위적으로 수출제한하면 한국 기업들이 공장을 한국에 돌리거나, 베트남, 인도 같은 제3국으로 옯기려고 할텐데 가능할까요?? 작년에 일본 수출제한도 일본정부의 헛발질이라는 평이 많앗었는데...
CapitalismHO
21/03/16 17:28
수정 아이콘
실제로 많이 옮기기도 했습니다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중국에 파는게 많고(중국내 공장이 있어야 관세를 피하죠) 중국처럼 공장역할을 할 수 있는 개도국이 마땅찮기도 합니다. 안정적으로 첨단제조업이 가능한 나라 중에 중국이 제일 싸거든요.
DownTeamisDown
21/03/16 16:28
수정 아이콘
중국이 한국 맛탱이 보낼수 있긴한데 중국도 같이갈 공산이 높죠
이쥴레이
21/03/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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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쪽은 판호때문에... ㅠㅠ
만사여의
21/03/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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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중국 내 한국 공장 제재는 중국에도 피해가 가는거구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3/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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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무서워
MaillardReaction
21/03/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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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글로벌 호구 소리 들을 때 부시 카트몰던 짤이 웃음벨처럼 쓰였는데 그이후 두 대통령들이 어설프게 박쥐질하다 뭐하나 제대로 못챙기는거 보니 그때가 선녀였던거 같기도..
21/03/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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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도 골프접대 많이 해서 비웃음도 많이 당하긴 햇었죠.
그래도 그런 접대들이 쌓이고 쌓이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Roads go ever on
21/03/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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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 골프도 해본 사람이 잘 하는 거겠죠. 저는 아베 비웃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더군요. 체면 접고 접대를 해서라도 국익을 챙길 수 있다면 하는게 맞는데...
어서오고
21/03/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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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드때 뭐를 해줄게 있나요. 중국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한국 문화 컨텐츠 안받고 관광객 안간건데(실제로 지방지자체에서 거부한거다라고 함) 그 규모가 현 호주에 비할바가 아닐뿐더러 뭐라고 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죠. 어디까지나 민간영역이라... 애초에 중국도 그걸 알고 대놓고 뭐라하기는 힘든 제재를 가한거고요.
전자수도승
21/03/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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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재인 까기 위해 503 쉴드가 나올 줄이야
당시 미국 논평은 짧지만 강렬했죠
"한국의 선택을 존중한다."
한미관계에서 가장 파탄에 다다랗던 그 스네이크 박의 딸이 중국 전승절까지 참여했는데 미국이 별 반응이 없었다......

어서오고
21/03/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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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도 아니었죠.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행사 참여 문제는 각국의 주권적 결정사항"이라면서 "우리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박근혜를 실드치지 않아도 문재인은 깔 수 있습니다. 훨씬 더 크리티컬한걸 건드렸거든요. 물론 전승절 참가를 적극 환영한것도 문재인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되겠죠. 그냥 실제로 일어난 일을 말할 뿐이에요. 한쪽은 별다른 코맨트를 남기지 않았고 하나는 관련 인사들이 일제히 강하게 비판하며 상하원 의제통과 프리패스했는데 도찐개찐이다? 말이 안되죠. 평소엔 다른 나라의 의중을 궁예질하지 마라! 니가 전문가냐! 이러면서 이 문제에서 만큼은 궁예질 전문가가 되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전자수도승
21/03/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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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의 말에 전부 다 정치적 책임을 지운다면 그 핵무장 한다던 것들부터 어찌 좀 해보시겠습니까?
그리고 지소미아 사드 둘 다 어느 정권의 기습적 통과의 결과물인줄도 알고 계시죠?
특정 사이드에게만 똥 싸질러도 죄사함이 쉬운 걸 보면 참......
어서오고
21/03/16 17:16
수정 아이콘
지소미아, 사드는 사실 거부권이 있는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지소미아는 오바마 행정부가 굉장히 공을 들여서 만든 체제에요. 이걸 '기습적 통과'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외교적 후진국임을 드러내는겁니다. 아직도 상황파악을 못하는거죠. 지소미아 뭐 기습적 통과 했다고 치고, 그걸 대놓고 건들면서 도발하는건 별개의 문제일 뿐더러 훨씬 심각한 문제죠.
전자수도승
21/03/16 17:26
수정 아이콘
같은 결과물도 뭘 어떻게 얻어오냐가 중요한게 외교인데
중국에게 디어서 한순간에 사드 들여오고 위안부 합의마냥 탄핵을 코앞에 두고 졸속으로 몰래 통과시킨 그 협정이 외교 후진국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는게 가능했군요
전자는 우리가 아니라 상황문제고 후자는 그저 특정 집단의 몽니......
탁견 잘 들었습니다
어서오고
21/03/16 17:34
수정 아이콘
위안부 합의는 그 자체로 그렇게 나쁜 합의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미국이 주도한 만큼 양국의 특성을 잘 몰랐다는게 패착이라고 볼 수 있죠. 실제로 정권 바뀌자마자 문재인은 합의 던졌죠. 후에 상황 불리해지니까 합의 유효하다 이러긴 했습니다만.(좀 추했음)

지소미아 건든건 명백히 문재인 정부가 주도적으로 쥐고 흔든겁니다.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연장은 하자 이런입장이었는데 문재인의 독단으로 연장이 중지되었다는 기사까지 나왔어요. 전자는 선택권이 없었고 후자는 굳이 안 건드려도 되는거였습니다. 차이를 모르신다면 어쩔 수 없죠.
전자수도승
21/03/16 17:42
수정 아이콘
이야 박정희때 합의도 미국의 의지
그로 인해 파생된 박근혜때 합의도 미국의 의지
심지어 그게 나쁘지 않은 합의(누구에게?)
고로 잘못 없음 인가요?
그리고 후자가 전자보다 큰일이라고 하려면 진짜 파기했어야죠
UAE 원전 지어주기 위해 국방장관따위가 방위조약 맺는 훌륭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 같은거 말이죠

그리고 지소미아가 존재하는 것과 운용하는 것은 분리해서 생각해야할텐데
한국의 정보는 무제한 제공이고 일본의 정보는 보안상 접근 불가 인 그 조약 한번이라도 문제라는 생각이 없었나 싶습니다만은
애초에 협약을 졸속으로 했으니 저따구가 됐겠지만 그건 그저 상황때문인거라 크크
소독용 에탄올
21/03/16 17:12
수정 아이콘
미국이 트럼프 집권기 동안 했던일을 '헤프닝'이고 아마도 다시 없을 일탈로 받아들이게 하려고 노력하는 일이기도 할겁니다.

외교등에서 기존에 장기간 구성해 온 입장과 방식이 미국 국내정치상황에 따라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걸 트럼프가 증명해 버렸으니 다시 기존 방식을 운영하려면 전보다 더 강한 표현, 전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모데나
21/03/16 18:23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친중노선도 잘못한 거지만, 뒤이어 문재인도 미국정치외교계의 심기를 건드렸죠. 대표적인게 위안부합의 파기, 대일관계 파탄, 지소미아 파기시도 그리고 최근엔 미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대북전단금지법 통과.
또 5G통신망에 중국화웨이사 제품사용을 막지 않았고. 문재인은 각국 정상들을 만났을때 북한경재제재완화에 힘써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는데, 그런 행동은 대북경재제재를 주도하는 미국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위죠. 문재인정부는 선을 많이 넘었어요.
이번 쿼드가입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기서 간보면서 시간 끄는 건 굉장한 외교악수입니다.
antidote
21/03/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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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필리핀, 베트남은 언급하는데 한국 언급 안하는거 보면서도 아직 희망회로 돌리시는 분들이 있네요.
미국이 한국측에 대놓고 꼽주고 있는겁니다. 그동안 박근혜가 싼 친중외교와 문재인이 싼 반미인사들로 쌓은 장작이 타고 있는건데
오히려 중국쪽에 더 기울어있는 베트남, 필리핀은 언급하는데 한국 언급 안하는거 보면 그냥 한국에 대놓고 꼽을 주고 있는거죠.
아직도 희망회로 돌리시는 분들이 있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데도 아직 뽐거지같은 태세로 미국이 한국에 더 베풀어야 한다라는 허황된 꿈을 꾸고 계시니 뭐...
탐브레디
21/03/16 21:01
수정 아이콘
미중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2018년 초 부터 입니다. 그전에는 트럼프가 시진핑과 플로리다 자기 집에서 만나는 등 잘 될 가능성이 보였었습니다.

한국은 그 때 부터 노골적으로 친중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지요.
VictoryFood
21/03/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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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도 규모면 중국의 한한령 정도는 한국이 감수해 가면서 미국에게 우리가 이렇게 피해를 입음에도 미국을 위해 힘쓰니 미국도 한국을 위해 노력해달라 해야죠.
지나가던S
21/03/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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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젠 어쩔 수 없죠. 선택의 순간입니다. 당연히 미국을 선택해야하고 정부가 준비해야할 건 중국에게 덜 쳐맞는 것과 미국에서 좀 더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말고는 없죠.
프라이드랜드21
21/03/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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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의 카운트다운이 멀리나마 들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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