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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2:00
200년 훨씬 넘은 수정 헌법을 방패로 전미총기협회에서 총기규제를 막는다고 먼나라 이웃나라에 본 내용이 기억나네요. 우리나라엔 총기 휴대 허용이 안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21/03/23 13:27
이제와서 총기를 수거하는게 현실성이 없기때문에 규제를 '못'한다고 보는 의견도 많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총이 너무 많아서 규제를 시작하면 숨기기 시작할건데 그러면 앞으로 총기를 못구하는 사람들은 방어수단조차 잃게된다고.. 막 cctv움짤같은거보면 총기들고 들어오는 강도한테 상점주인이 막 밑에서 샷건꺼내고 그러잖아요. 드라마봐도 주거침입하는 적한테 침대옆 서랍에서 권총꺼내서 대응하고.
21/03/23 16:40
우리나라에서 총기 휴대가 가능해지면 미국과 차원이 다른 헬게이트가 열릴 거라던데요. 어쨌든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조준사격이 가능한 나라니까요.
그런 의미에선 진짜 다행입니다.
21/03/23 12:01
뭐 이젠 10명 정도 사망은 흔히 있는 일처럼 여겨지니... 지난 번 글의 댓글에 의하면 4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는 총기 사고가 원래 하루에 평균 두건 정도라고...
21/03/23 12:49
정작 총을 든 경찰도...
허가된 총기로 불법총기를 사용한 총기난사를 막은 시민이 있다면 총기협회에서 영웅만들어줄텐데 잘 안나오네요
21/03/23 14:44
총기 보유 까지는 허가를 상대적으로 쉽게 받을 수 있는데 집 밖에서 총기 소지는 좀 더 빡빡하거나 길거리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주도 있기 때문에... 어차피 총기 난사 사건은 총기 소지 허가 무시하고 들고 나온 미친놈 vs 불법 총기 소지 하지 않는 정상인이라 경찰이 아닌 시민이 총으로 제압하는 상황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21/03/24 05:43
소유만 허가하고 대중이 모이는 장소엔 가지고 나오지 못하게 하는 주들도 많고, 또 사실 전쟁터도 아니고 총알이 어디로 날아올 줄 알고 총을 들고 범죄자와 굳이... 일반인이면 그냥 도망가야죠.
21/03/23 15:43
17년 전에 멕시코 출장 갔을 때, 현지 가이드 해주시던 분이 얼마 전에 다른 회사 주재원 한분 차에 타려다 다리에 총상 입고 강도 당했다고 밤에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21/03/23 13:08
이런 걸 보면 미국 경찰들의 과잉진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두테르테 같은 사람이 미친듯이 총기 잡아들이건데..이것도 힘들어 보이고..
21/03/23 13:24
총기협회와 군수회사는 정치인들과 시민들에게 로비를 얼마나 많이 하길래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시민들이 체념하며 사는지
21/03/23 22:47
서부시대마냥 너도나도 허리춤에 권총 홀스터 착용하고 다니는거 아니면 총기소지의 자유는 총 팔아먹는 사람들이랑 총가지고 범죄 저지르고 싶은 사람들한테나 좋은것 같습니다.
21/03/27 22:26
전에 한시적으로? 텍사스에서 개인이 외부에 총기 휴대를 가능하게 하고
게다가 그걸 타인이 볼 수 있게 하는 걸 허용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쯤되야 총기로 총기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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