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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4:43
오픈소식 듣고 그 주 일욜에 가볼까 하고 앞까지 갔다가..주차장 들어가는 차가 건물 한바퀴 두른거 보고 포기하고 ifc에 잠깐 들렀다 왔습니다.
그때 차만 ifc에 대고 걸어서 갔다와볼걸 그랬나...바로 옆건물인데..
21/03/23 14:44
오픈일에 다녀오긴 했는데 정말 잘 꾸며놓긴 했습니다. 다만 주차장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어 다음에 갈 일이 있다면 대중교통 타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무튼 초기에 다녀오는 바람에 주차 무료 쿠폰 사용 가능해서 널널하게 다녀오긴 했네요.
21/03/23 14:44
뉴스인가 어디서 봤던거 같네요.
공원도 조성하고 매대를 최소화하고 휴게공간을 늘려서 쇼핑몰이 아니라 그냥 가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물론, 다 이익을 위해서지만. 크크
21/03/23 14:44
보통 오픈하는 지점은 가전할인을 쎄게때려서 일부러 찾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인도 2주전엔가 예약해서 가오픈때 방문하더라고요.
여의도서 일하지만 방문은 여름날 평일저녁.. 정도로 계획 중입니다
21/03/23 14:45
주차쿠폰 지금은 다 막혔나보네요
저녁시간에 가봤는데 괜찮긴한데 난리날만큼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발렌타인 행사장에서 샷잔 하나 득템한건 좋았습니다.
21/03/23 14:49
참고로 VIP급에게는 주차에 대해서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네요.
현대가 머리 잘 쓴게 큰손들에게 가고 싶은 곳에 비용안들지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21/03/23 14:51
더 현대가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오픈매장에서는
전자제품 오픈 프로모션으로 이른 바 깡 형태로 날리는 경우도 있어서..
21/03/23 15:14
사실 제품과 가격만 보고 가는 곳이 아니죠. 그렇기엔 각종 전문 마트, 그리고 특히 온라인에 가성비로는 상대가 안되죠.
공간과 쇼핑이라는 컨텐츠를 파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몰릴때 가는거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백화점이라는 곳은 쇼핑의 편의성과 쾌적함이 중요한데 아무리 공간을 잘만들었어도 사람이 저렇게 많으면....
21/03/23 15:33
예를 들어, 소위 명품들은 기백만원 하는 옷들이 천지인데, 그걸 안 입어보고 살수야 없겠죠.
진품에 대한 신뢰 여부도 있고... 물론 일부 품목들은 존재만 한다면 일단 지르고 보겠지만, 그런 것 역시 직접 가야 살 수 있는 것이구요.
21/03/23 15:12
vvip보다 신강의 입지를 노린 여러 전략이 잘 먹힌듯합니다
업계 사람들은 에샤루하고 몇 브랜드 입점 못시킨거에 많이 아쉬워하고 저평가하던데
21/03/23 15:35
제가 21일에 갔을때 LG 당일상품권페이백이 마지막날이라고는 했는데 반응좋으면 일주일더연장하는게 대부분이라
한번가보시거나 전화해보세요~ 청소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샀는데 다른백화점대비 40만원정도 싸게 견적받았습니다
21/03/23 15:57
그럼 할인 얼마 못받으실수 있습니다. 제가 할인받은항목중 큰게 오브제3종세트할인 + 출고가기준 5백만원이상구입시 페이백이 커서요
제가 이곳저곳 돌아다녀봐서 견적받아봤는데 단일품목은 할인을 크게 못받습니다 차라리 동네 lg 베스트샵같은경우는 해당지역주민이벤트할인같은게 있어서 그게 할인폭이 크더군요
21/03/23 15:14
가전이 얼마나 쌌길래..
하이마트나 디지털프라자나 베스트샵 오픈기념 행사 이런거 그냥 의례적으로 쓰는말인줄 알았더니 진짜 싸긴 싼가보네요?
21/03/23 15:41
저같은경우는 원래사려고 알아보다가 간경우인데 실제 견적은 엘지베스트샵 제휴카드결제가 제일싸긴했습니다 다만 이걸로 할경우 카드를만들어야된다는것과
페이백포인트중 40만원정도가 LG포인트라서 비슷한가격이면 백화점상품권으로 페이백받는게 훨좋아서 백화점구매했네요 550이 출고가면 사백정도견적받는정도였네요
21/03/23 15:53
그러면서 살기 팍팍하다고들 하죠
보이는건 죄다 강남 수천억대 건물주라 놀고먹으면서도 한달에 몇천씩 쓸 재력 되어야 좀 산다 생각하지 뭐 빈익빈부익부가 점점 심해지고 있기도 한다만
21/03/23 16:38
인터넷 우스갯소리에 저만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몰라도 농담이 아니고 연봉1억 팍팍 소리가 흔하죠
2~30억 가지고는 직장 은퇴도 못한다고 하고
21/03/23 16:02
저도 백화점 가면서 그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주차장 부터 대기줄에.. 바지나 상의하나 집으면 30만원은 그냥 넘고.. 자켓 하나 집으니 기본 40부터 시작하더군요..
21/03/23 16:07
애초에 단순 GDP 총액으로 해도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가 전세계에 10여개 뿐이고,
1인당 GDP 로 환산해도 우리보다 높은 국가는 20여개뿐인데 천만명 이하 국가를 제외하면 역시 10여개만 남죠. 그냥 나만 돈없는겁니다. ㅜㅜ
21/03/23 16:26
근데 정말 궁금한게 다들 백화점에서 옷 구매 하시나요??
전 나름 옷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이 있어서.. 1. 상의 : 15만원 2. 바지 : 20만원 3. 외투 : 20만원 (단, 코트는 50만원) 정도이고.. 백화점 대부분 옷들은 저 가격을 상회하고.. 가서 구경만 하고 나오면 왠지 사회적 빈곤층이 된것같은 찜찜함에 가급적 백화점 잘 안가려고 하는데..
21/03/23 16:38
백화점에도 가게마다 판매가가 다 다르니 일괄적으로 판단하는건 힘들지만
기본적으로 백화점에서도 몇십만원짜리 옷을 막사는(?) 사람들은 그런 상한선 같은건 두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일반적으로 의류쪽은 백화점에 신상이 가장 먼저 깔린다는거죠. 예쁜 신상이 나왔고, 그걸 입어봤는데 딱좋다? 그럼 그냥 사는겁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똑같은 제품이 아울렛으로 가고, 인터넷에도 올라오고 가격도 1/5 이 된다고해도 그런건 별 신경쓰지 않는거죠.
21/03/23 17:05
백화점에서만 옷을 사진않는데 쇼핑하다가 맘에 들면 사는거죠
고가명품 브랜드얘기하시는거 같은데 백화점은 확실한 품질보증도 되고 신상이 먼저 들어오며 진열품도 다양해서 그 자체로 보는재미도 있잖아요
21/03/23 17:11
이번에 한섬 더블마일리지하면서 한 200정도산거같은데 사실 백화점옷은 관심있고 사는사람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옷에 관심없는데 저렇게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21/03/23 21:03
엥 제가 캐주얼만 많이 가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백화점에서도 괜찮..던데요...
아직 브랜드를 잘 안따져서 그런가... 아니면 캐주얼이랑 그 윗쪽이랑 가격차가 무지막지한걸수도 있겠네요 그 윗쪽은 사실 잘 몰라요 크크
21/03/23 23:16
아유 옷은 무족권 아울렛이죠 안 그래도 지난 일요일에 더현대 갔다왔는데, 옷가게 보면서 이런데서 옷 팍팍 사는 사람들은 나하고 사는 레베루가 다르겠구나, 라는 생각부터 들었더랬습니다.
21/03/23 16:43
제4, 제5의 변이가 계속되고 있고, 그럴때마다 업데이트된 백신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야 하니 마스크를 벗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겁니다.
21/03/23 18:16
가오픈 기간에 방문했는데 일로 간 거라 여유롭게 보진 못했지만 도쿄 긴자 식스를 여러모로 참고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명품 3대장인 에루샤는 없지만, 대신 젊은 패피들을 타겟으로 하면서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편집샵을 꽤 많이 입점시켜 더 현대만의 특징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전략이 유의미한 매출을 끌어올 수 있는진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21/03/23 20:10
때가 되면 다 알게 되는 생활팁이죠.
신혼부부가 가전을 일체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오픈하는 백화점 가전 매장이다. 크크크 작년 코로나 사태 때문에 결혼식 미루다 못해 올 봄에 결혼식 올리는 커플들 많은데 신혼 혼수 여기서 해가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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