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27 21:08:49
Name aurelius
File #1 719DA163_BD3B_411E_B98D_5D0A2DA4B582.jpeg (1.17 MB), Download : 72
File #2 83CAB406_545E_4F18_B3CE_52D2182F61B1.jpeg (325.6 KB), Download : 10
Subject [일반] [외교] 대만 외교부의 패기 (수정됨)




중국이 대만 공역 인근에 20대의 전투기를 동원하여 무력시위를 했습니다. 사상 최대규모의 도발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도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는 모양입니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독재국가” 중국의 위험한 도발은 “민주국가” 대만이 처한 위협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의 행동은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세계를 위한 선한 힘이 될 것이며 “가치를 공유하는 (like minded) 국가”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수사

1. 독재국가(Autocracy) vs 민주국가(Democracy)의 대결

요즘 미국을 포함한 서방권에서 자주 회자되는 담론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제목의 책도 있지요. 민주주의 진영과 독재국가 진영 간의 존재론적 대결에서 대만은 아주 중요한 요충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2. “Like minded countries”

요즘 대만이 부쩍 자주 사용하고 있는 표현인데, 미국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만은 일본, 호주, 미국, 그리고 나아가 유럽과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란 점을 어필하고 있고, 세계를 위한 선한 힘을 발하는 나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외교적 행보는 계속 눈여겨봐야 합니다.


(추가)

대만 대통령이 직접 이런 트윗도 올렸네요. 대놓고 신장 위구르 인권 비판...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1/03/27 21:09
수정 아이콘
우리 형 힘세다
샤한샤
21/03/27 21:13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요 저런 대만조차도 친중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게
실제상황입니다
21/03/27 21:18
수정 아이콘
대만 국내 정치 상황이 궁금하네요
SkyClouD
21/03/27 21:24
수정 아이콘
원래 많긴 했지만 현재 대만 친중파는 홍콩사태 이후로 갈곳을 잃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1:25
수정 아이콘
뭐 대충 범람과범록간 관계를 말하나보는거같은데...
21/03/27 21:54
수정 아이콘
중국과 비교도 안되는 국가인 북한에도 친북파들이 많았는데 당연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우구스투스
21/03/28 01:08
수정 아이콘
친북파라는건 뭐죠?
antidote
21/03/28 10:22
수정 아이콘
NL이라는게 사실대로 말하면 종북이고 좀 좋게 말해주면 친북인데 2000년대까지는 대학 내에도 학생회에 NL침투하고 있었고 불과 몇년 전에도 어떤 정당 내에서 분란을 일으킨것만 보더라도 실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3/28 12:00
수정 아이콘
아 그 의미가 아닌데 다시금 읽어보니까 무슨 뜻인지 싶은데 뭔가 주어가 빠져있어서 헷갈린거기는 하네요 원 댓글이 말이죠.
AaronJudge99
21/03/28 12:13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대만에 친북파가 많다는줄 알았네요...
한국에도 옛날에 NL이 있었죠 지금은 존재감이 미미하지만
2021반드시합격
21/03/27 21:14
수정 아이콘
너그형 오기 전에 죽는다,
가 안 되어야 할 텐데...

진심 걱정됩니다.
제 주식 포트폴리오 15%가
중국 관련주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1:16
수정 아이콘
뭐 대만의 생각은 이거겠죠 형 오기전에 내가 죽을 순 있겠지...그대신 그 뒤에 너도 죽어...대략 이런 느낌?
21/03/27 21:15
수정 아이콘
국가라는 표현에 부담스러워한다는데 이걸 보면 노선을 확실하게 정했네요.홍콩 먹으려드는게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긴 했나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1:20
수정 아이콘
흐음 직역으로 하면 민주주의의 이런거 같은데 국가라는 표현이 쓴건지 모르겠...
21/03/27 21:24
수정 아이콘
한글만 보고 바로 옆을 안 봤네요.다시 보니 민주주의나 민주진영 정도가 적절한 것 같네요.
21/03/27 23:28
수정 아이콘
홍콩은 이미 접수 완료던데...
이과망했으면
21/03/27 21:16
수정 아이콘
패기라기보단 절박함이라고 봐야지 않을지....
어차피 대만이 지금 중국한테 숙인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 상황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미래는 결정되어 있고 그게 다가오는 시기에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건데 얌전히 앉아서 입 다물고 있다가 당하느니 세계적 반중 코인에 올라타서 지원이라도 빵빵하게 받아내면서 대만이라는 국가의 상징적 중요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네요
내배는굉장해
21/03/27 21: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홍콩 보면 중국에 합류 해봤자 홍콩 되겠다 싶은데 대만은 더욱더 두렵겠죠.
깃털달린뱀
21/03/27 21: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전투기 영공 침입 보고 식겁했습니다. 진짜 전쟁은 안났으면 좋겠네요. 원랜 나이브하게 전쟁까진 안갈거라 생각했는데 전쟁이란게 꼭 국가 전체의 합리적 결정은 아니니.
감전주의
21/03/27 21:21
수정 아이콘
지금 홍콩과 미얀마만 봐도 중국 밑으로 가면 끝이란 생각이 절로 나고 있겠죠
나주꿀
21/03/27 21:23
수정 아이콘
위구르 홍콩 미얀마에서 일어난 일을 보면 중국은 독일보다 성공한 나치즘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인권은 개똥으로 보고 확장정책을 펴서 주변국을 위협하는데...
헤일로
21/03/27 21:23
수정 아이콘
저기서 무력충돌 일어나면, 한국이랑 일본은 미국과 함께 자동참전일 겁니다..ㅠ
먼 나라의 이야기 같지 않네요.
21/03/27 21:41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은 육군 몰빵이라 대만을 돕는게 맞냐를 떠나서 애초에 도울 능력이 없는걸로 압니다 크크 대만을 도와주려면 중국이 대만 침공하자마자 3일만에 북한을 날려버리고 베이징으로 진격 이런거 해야되는데 이건 뭐...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1:51
수정 아이콘
아침은 서울 점심은 평양 저녁은 신의주니까...그 뒤는 예비역에게 인계한채로 밀고나가야하나요...
21/03/27 22:34
수정 아이콘
전격전인가요 크크
21/03/27 21:57
수정 아이콘
도울 능력이 없어도 한반도가 항공모함이 되는순간

도울수 밖에 없어지겠죠
도뿔이
21/03/27 22:16
수정 아이콘
'대만'에 도와주는 거면 몰라도 '중국'을 때리는거면 꽤나 능력 있습니다...
미국이 오케이 사인만 내려줘도 상하이 부근 때릴만한 발사체좀 있을겁니다.. 크크
Cookinie
21/03/27 22:24
수정 아이콘
한반도는 대만을 직접 도와줄 수는 없어도 어그로 끄는 건 기가 막힌 곳이죠.
최신형 전투기들을 서해 상공에 패트롤시켜도 중국 입장에선 산둥반도와 상하이가 위협을 받습니다.
Ellesar_Aragorn
21/03/27 22:29
수정 아이콘
바꿔말하면, 중국이 대만을 때리려면 해공군 주력과 상륙병력을 대다수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핵심주력들을 대만에 쏟아부어야 하고 그건 동시에 남한에 대한 타격 능력을 잃어버린다는 뜻이 되니까요. 거기서 중국 주력이 묶이면 기껏해야 동북부 주둔군대 정도나 북한을 지원할 수 있는 마당이니 빡친 미국의 서포트 아래 한미연합군으로 북한이 대만 짓밟히듯이 짓밟힌다는건 너무 뻔한 일이라...
핵으로 저지 이딴 소리도 중국 본토가 공격을 받아야 한국 상대로나 해볼만한 협박이지 북한 문제로 중국이 핵을 쓴다는건 미국도 대만 문제로 핵을 써도 된다는걸 중국이 허용하는 거고, 적어도 미중간의 핵전쟁 우위가 미국 절대 우위인 이상 중국이 절대 꺼낼수가 없죠.
사실 그래서 대만과 우리는 서로가 서로간의 안전고리 느낌입니다. 한쪽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중국이 다른 쪽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감히 뭘 먼저 할 수가 없어요.
핫자바
21/03/27 23:45
수정 아이콘
가상시나리오: 중국의 대만 공격시 남한은...
1. 대만 상륙전 참전
2. 북진통일
?
Ellesar_Aragorn
21/03/28 00:05
수정 아이콘
북진통일이 미국의 선택을 받아 한국에게 강요되는 거죠 뭐. 대만 상륙전을 시행하는 동안 중국 해공군은 대만에 묶여 있을 거고, 해자대와 7함대가 대만에 지원가면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해 한국이 자동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얼마 안되는 한국 해군 끌어오느니 한국 육군으로 북한을 때려박으면 되니까요. 한국 입장에선 선택지가 없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선빵을 치는데 안 따라가면 뭐....
중국 입장에서 미국과 국지전이라는 게 국지전 치고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을 건데 그 피해를 입으면서까지 대만을 먹겠다고 덤빌수 없는게 북한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협상으로 가야 북한 지역엔 미군 주둔 금지라거나 뭔가 주고 받을게 있는데 무력으로 때려박아버리면 한반도는 바로 미국의 전진기지가 될 거라...
핫자바
21/03/28 00:18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대만상륙전으로 차출?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해양세력인 미국 입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의 태평양 접근 차단이라고 보니까요.
Ellesar_Aragorn
21/03/28 00:20
수정 아이콘
해협이 좁아서 한국 해군 끌고 가봐야 미 해군에 방해만 될 겁니다 크크...
핫자바
21/03/28 00:20
수정 아이콘
해군은 크게 필요 없더라도 총알받이 해병대/육군은 필요합니다.
Ellesar_Aragorn
21/03/28 00: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양안전쟁이 벌어진다고 가정하면 48시간 안에 중국이 대만에 상륙거점을 확보해서 주력군을 상륙시키냐 마냐의 싸움 아니었던가요? 한국 육군이나 해병대는 그 시간 안에 대만에 닿기도 힘들 겁니다.
대만이 얼마전에 모병제로 돌아서긴 했지만 그 전까지 악착같이 이 악물고 징병제로 2백만이 넘는 예비군을 유지하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해공군만 밀리지 않으면 대만에 그만한 군대가 버티면 중국이 상륙할 엄두가 안나거든요.
핫자바
21/03/28 00:58
수정 아이콘
Ellesar_Aragorn 님// 대만 내 반란군 없으면 단기간 상륙전은 방어 가능할겁니다.
Ellesar_Aragorn
21/03/28 01:01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그럼 굳이 한국 육군&해병대는 갈 이유가 없죠. 그 수송능력으로 미 육군을 실어나르는게 훨씬 이득인데요.
핫자바
21/03/28 01:04
수정 아이콘
Ellesar_Aragorn 님// 미군은 미국 국내 여론 생각하면 덜 보내고 싶겠지요.
Ellesar_Aragorn
21/03/28 01:08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그럴거면 한국이 대만에 차출 당할게 아니라 북한으로 뛰는게 맞겠죠. 미군이 해공군 보조만 해주면 되는데.
심지어 대만에 중국 해공군 주력이 묶여 있으면 추가증원도 필요없고 주한미군 지원 정도만 해줘도 대만보다 평양이 먼저 떨어질 건데요.
핫자바
21/03/28 01:10
수정 아이콘
Ellesar_Aragorn 님// 한국 입장에서는 북한으로 뛰는게 나은데, 미군 입장에서는 태평양 방어가 더 중요하니 대만에 한국군을 투입하기를 원할 것 같습니다.
Ellesar_Aragorn
21/03/28 01:17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말씀이네요. 초기 48시간 안에 중국이 대만에 상륙하지 못하면 추가증원되는 미해군과 공군이 해협을 틀어막을 거라 대만이 함락당하지는 않을 건데 그러고 나서 왜 한국 육군&해병대가 대만으로 착출된다고 말씀하시는지...설마 대만이 얻어맞았는데도 미국이 대만을 방어하는 수준에서 중국과 분쟁을 접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 이야기도 여기서 그만 접겠습니다. 미국이 먼저 전쟁을 일으키긴 힘들더라도, 먼저 얻어맞은 전쟁에서는 절대 그냥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핫자바
21/03/28 01:25
수정 아이콘
Ellesar_Aragorn 님// 저는 대만이 진주만하고는 다르다고 보거든요. 미국 영토가 아닌지라...
Ellesar_Aragorn
21/03/28 01:34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애초에 그럴거면 대만을 내주겠죠. 해공군 피는 몇방울 안 흘릴거라 피가 아닌건 아니잖습니까.
근데 끼어들기로 마음 먹었다면 전력을 다해서 중국을 두들겨 팰거고, 거기서 한국이 끼어들 여지는 없습니다. 막말로 본토에 있는 미군 수송선들 한국 거쳐서 한국군 실어오느니 미군들 실어나르는 쪽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에요.
베트남 전쟁때처럼 미국 스스로가 선을 그어놓았다면야 그렇게라도 한국군을 동원할수도 있겠지만, 이미 선은 중국이 먼저 넘었으니...
핫자바
21/03/28 01:36
수정 아이콘
Ellesar_Aragorn 님// 한국전때를 생각하면 미국은 중국 국경선 넘어서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전쟁을 하더라도 미국이 중국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봐요.
물론 맥아더같은 사람이 미군을 지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요
Ellesar_Aragorn
21/03/28 01:40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뭐 그렇게 개인적으로 보고 계시다면 제가 더이상 붙일 말은 없군요. 즐거운 밤 되시길.
아리쑤리랑
21/03/28 0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핫자바 님// 그건 소련과의 확전까지 우려를 했으니까 그런거죠 맥아더가 있든 말든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핫자바
21/03/27 23:43
수정 아이콘
한국 해병대+육군을 미군 상륙함편으로 대만에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총알받이
가만히 손을 잡으
21/03/27 23:45
수정 아이콘
오오. 중국이 정신없을때 북한만 딱 먹고 대충 압록강에서 시위하다 전쟁 끝나면...그것은 꿈.
핫자바
21/03/27 23:46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21/03/28 01:41
수정 아이콘
북한으로의 확전은 핵전쟁으로의 확전 가능성 때문이라도 중국 뿐 아니라 미국도 꺼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괜히 미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에 대비하여 해병사단의 육상전투력을 제거하고 해병 본연의 도서 전투에 충실하도록 전력재편을 하는 게 아니죠. 미군 기갑사단 + 해병사단이 한국 육군과 합동하여 북한 영토를 돌파 베이징으로 진격하는 전쟁이 전면 핵전쟁으로 번질 위험성을 미국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1/03/28 01:39
수정 아이콘
대만에서 미중간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중국은 당연히 해당 지역의 전력만으로 미 해공군을 상대할 수 없으므로 발해만과 산둥에 주둔중인 북해함대나 북부전구의 공군전력이 남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북해함대의 남하시점에서 한반도, 평택과 오산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공격권을 필연적으로 지날 수 밖에 없고요.
당연히 서해상에서 주한미군 공군 vs 북부전구 공군의 공중전이 벌어질 테고, 이 시점에서 한국의 참전도 당연히 확정일 거예요.

이 경우 육군을 북한으로 진출시켜 베이징을 노리는 전면전 상황까지 확전되지 않을 가능성은 있지만 대신 서해상에서 양측의 해공군이 피 터지게 싸우는 건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최악의 경우 중국의 탄도미사일들이 우리 군 공항이나 항구들을 노리고 날아들 테고요.
뜨거운눈물
21/03/27 21:25
수정 아이콘
미국이 뒤에 있으니 중국도 옛날처럼 대만을 무시하지 못하겠죠
다크서클팬더
21/03/27 21:38
수정 아이콘
패기보다는 배수진이죠 이건.
중국 항모전단 얼마 전에 대만 외해쪽으로 훈련했었고. 직접적인 위협이 계속 나타나니까.
21/03/27 21:44
수정 아이콘
대만 슬슬 징병제 부활 각 봐야하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1:52
수정 아이콘
뭐 장비상황같은게 답이 없을지라 징병제 부활시켜서 해결될게 아니죠...총은 뭐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전시상황이라 총동원되서 전시체제로 굴러가는거면 몰라도...
한국화약주식회사
21/03/27 22:25
수정 아이콘
일본도 아니고 보병 체계정도는 충분히 무장시킬만하죠. 대만이 필요한건 전략적 성능의 고가치 무기들이지...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총이야 쥐어줄 수 있다쳐도...
각잡고 전시체제에서 총동원하면서 하는게 아닌 평시체제에서 징병제로의 전환자체가 그리 빠르게 진행될거같지도 않고...
법적정비를 다시해야할텐데...뭐 2년전에나 반모병제로 바뀌었던만큼 빠르게한다면 하겠지만...
한국화약주식회사
21/03/27 22:36
수정 아이콘
뭐 의외로 빨리되긴 합니다. 대만은 이미 전시체제 전환을 염두하고 돌리는거라 유사시에는 모조리 끌고가서 군사훈련 포함한 체계를 만들고 전환햤죠.

이게 뭐 몇 십년 된것고 아나고해서 대만의 징병제 전환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2:4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곧 일어날거라면 실시의 의미가 없긴할거에요...어차피 국가총동원령이 내려질테니...
핫자바
21/03/27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대만 군 내에 얼마나 중국 동조자들이 많을지가 중요하다고 봐요.
중국 간첩이든 자생적 동조자든 친중국파가 많으면 대만 방어 전선은 빠르게 와해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 미국이 와도 늦을거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3/28 01:25
수정 아이콘
와... 대만 징병제 아니었나요? 언제 모병제로 전환했지? 덜덜덜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01:57
수정 아이콘
2018년에 반모병제형태로 바뀌었다고...
닉네임을바꾸다
21/03/27 22:22
수정 아이콘
추가하신 내용에서...총통이란 표현이 아닌 대통령이라 하니 왜이리 어색하죠 크크
프레지던트의 중국어번역이 총통이니까 대통령과 같은 의미인데도...
리자몽
21/03/27 22:42
수정 아이콘
우리도 외교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대만은 풍전등화니 참 힘들겠네요
뜨와에므와
21/03/27 22:45
수정 아이콘
대만이 이럴 수 있는 건 그만큼 상황이 심플해져서죠
핫자바
21/03/27 23:40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한데 총통이 깡이 쎄긴 합니다...
할매순대국
21/03/27 23:02
수정 아이콘
매번 북한이 선도발하고 중국이 선넘는건데 꼭 한국이 미사일 쏘고 대만이 중국 침범한듯이 머가리를 조아리는 분들이 있어요
21/03/27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대만이 실제로 침략 받더라도 미국이 참전할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은 중국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 뿐이죠. 대만을 제대로 된 나라로도 취급 안해주는데 홍콩처럼 버려질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핫자바
21/03/27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미국이 개입할 최대치: 6.25처럼 동맹국 군대 다 끌고 대만 방어(이러면 한국도 육군 위주로 참전하겠죠)
미국이 외면할 최소치: 외교로만 도움을 줌...
아리쑤리랑
21/03/28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중간으로 해공군 지원만 가도 충분합니다. 아니 당장 대만 현 전력만으로도 중국군이 상륙 실패할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다는게 전문가들 분석이고요.
핫자바
21/03/28 00:48
수정 아이콘
대만군 내 중국에 포섭된 세력이 (유의미하게) 있다면 해안 방어는 쉽게 뚫릴 겁니다...
베트남전 생각하면... 한국 육군이 필요할 수 있지요.
그게 아니면 해공군 지원만으로도 충분하겠지요.
아리쑤리랑
21/03/28 00:50
수정 아이콘
오기전에 미사일로 상륙정 6개만 격침되도 상륙 전력 과반을 잃을정도로 중국의 상륙전력은 그렇게 강한편이 못됩니다. 미국이 하니 쉬워보이는데 전쟁중 가장 어려운게 상륙전이에요.
핫자바
21/03/28 00:51
수정 아이콘
중국이 상륙 성공하려면 대만 군부 내부에 중국에 호응하는 세력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0:52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대규모 호응할려면 미리 발각이 되겠죠. 아무리 친중이 많다해도.
핫자바
21/03/28 00:58
수정 아이콘
그건 대만의 방첩 능력에 달린...
아리쑤리랑
21/03/28 00:59
수정 아이콘
방첩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정도 대규모 작전을 펼치면 눈에 띄니까요
DownTeamisDown
21/03/28 00:44
수정 아이콘
아니죠. 최대치는 대만 방어가 아니라 북한이나 중국 본토 침공일겁니다.
이건 베이징에 참수작전을 하거나(지휘부 섬멸을 목표) 아니면 좁은 대만이 아닌 상대적으로 넓은 한반도나 산둥반도 같은곳에서 대규모 정규전을 하게 되는거죠. 이렇게 되면 중국입장에서는 대만에 있는 병력을 더이상 보낼수 없을겁니다.
핫자바
21/03/28 00:49
수정 아이콘
베이징에 참수작전... 이거 핵전쟁각 아닌가요? 독재국가에 참수작전 들어가면 보복은 바로 미국 대도시에 핵 들어가는거...
MD 과신하다가 몇개 도시 뚫리면...
DownTeamisDown
21/03/28 00:51
수정 아이콘
미국 대도시에 핵 들어가면 중국은 지도에서 사라질겁니다.

참수작전이 도박인게 제대로 먹히면 핵을 통제할 사람이 없어서 핵을 못쏘게되죠
핫자바
21/03/28 00:51
수정 아이콘
독재자 입장에서는 눈 뒤집히면 그냥 쏘는거죠. 그리고 미국도 중국 대도시를 날릴수는 있어도 중국 국토 전체를 날릴 정도의 핵전력은 안될겁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 국토 전체 날릴 정도 됩니다. 미국의 핵전력은 냉전에 비해 감축했지만 애시당초 구공산권 전체, 동유럽 소련 중국 베트남 북한 쿠바등 전부 날리는걸 목표로 상정한 전력입니다.
DownTeamisDown
21/03/28 00:57
수정 아이콘
중국 산악지역은 모를까 중국 평야지역 정도는 날려먹을수 있는 수준의 핵전력은 될겁니다.
티벳이나 신장 내몽골 같은데는 군사기지 빼고 안날리겠죠.
핫자바
21/03/28 00:58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될지도...
한국화약주식회사
21/03/28 03:16
수정 아이콘
8천발정 천발만 주요 도시와 군사시설에 날려도 중국은 사실상 끝장이죠.
아리쑤리랑
21/03/28 00:52
수정 아이콘
핵전쟁이지만 그러면 중국 본토 전체가 불바다가 되겠죠. 중국이 방공미사일 수입하는 미국 다음 미사일 최강국인 러시아 이스칸다르도 막을 수준으로 만드는데 1980년대 90년대 구형 중국 ICBM을 요격 못할거 같진 않고요.
핫자바
21/03/28 00:54
수정 아이콘
MD에 대한 과다한 신뢰는 잘못된 안보 결정을 유도해 위험하다고 봅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0:56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라 실제로 요격을 계속 성공했고 중국 장거리 미사일은 중국 경제 발전 수준이 북한 수준일적이 상당수거든요.
핫자바
21/03/28 00:59
수정 아이콘
중국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은 실전 경험이 없는 이상 미지수라고 봅니다.
북한보다는 중국이 훨씬 진보된 형태일 거에요.
아리쑤리랑
21/03/28 01:00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건 그렇지만 제가 말한건 아직까지 운용되는 1980년대 제조된 미사일들입니다. 그리고 MD는 애초에 중국을 넘어 러시아 미사일 막는 용도로 설계된거고 중국은 러시아보다 미사일 기술은 한-두 수 아래고요
핫자바
21/03/28 01:01
수정 아이콘
아리쑤리랑 님// 실제 배치 수량이 궁금하긴 합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1:02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실제 배치 수량이 그 즈음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관영언론 편집장이 10-20년내에 500기로 늘리자고 했으니까요.
핫자바
21/03/28 01:05
수정 아이콘
아리쑤리랑 님// 중국의 군사력 팽창 규모에 비하면 적은 감이 있는데... 관영언론도 페이크 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1:09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일단 핵전력은 돈이 많이 듭니다. 중국이 군사력 벌크업이 눈에 띌 수준이 된건 2010년대 초중반 이후이고 그전까진 경제성장을 중시했으니 당연하죠.

덩샤오핑 이전엔 아예 아프리카보다 못한 최빈국이니 미국 소련 수준에 비빌수 없는거야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너무 중국의 군사력을 과대평가하시는것 같습니다.
핫자바
21/03/28 01:11
수정 아이콘
아리쑤리랑 님// 중국 GDP가 미국 대비 엄청나게 올라온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군사력에 많이 투자하는 것도 맞고...
냉전시대 생각하면 과소평가하는 것 보다는 과대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1:17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중국 GDP가 올라가고 투자했다고 그게 바로 군사력으로 전환되는게 아니라서요. 미국이 대영제국 GDP 2.5배이던 시절 미군의 규모는 5위권에도 못들었습니다. 애초에 군사력은 누적이에요. 님말대로면 gdp 비슷한 러시아랑 한국의 군사력이 비슷해야죠
핫자바
21/03/28 01:27
수정 아이콘
아리쑤리랑 님// 그런 면도 있긴 하겠네요. 저는 독재국가가 생산력을 군사력으로 전환하기 쉬운 측면을 더 생각했습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1:35
수정 아이콘
핫자바 님//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나치 독일이 완전한 총력전 전시경제에 돌입한건 전쟁 막바지인 1944년도 가서니까요. 겉으로 척척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거랑 실질적으로 운용되는건 다르죠
핫자바
21/03/28 01:37
수정 아이콘
아리쑤리랑 님// 그런 사례가 있긴 하네요
아리쑤리랑
21/03/28 0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핫자바 님// 단순 사례라기보다 전체주의 정권일수록 부패 및 비효율이 극심하기 때문에 전쟁을 개시하는거까지의 과정의 복잡다단함은 생략되겠지만 전쟁 동원에서의 효율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건 오히려 더 떨어질수도 있다는건 독일뿐 아니라 일본제국등에서도 확인되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00:59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은 오래전에는 자기에게 핵쏘지 않는다면 우리도 쏘지 않겠다라고 했다가 지우긴했는데...
뭐 중국 핵전력은 300여기 미만 미국은 줄이고 줄인게 수천기라...
핫자바
21/03/28 01:00
수정 아이콘
300기는 페이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믿긴 힘들다곤 할순 있는데...비례억지전략이나 모스크바기준의 프랑스 영국이 대강 300여기씩의 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니까...
근데 한 2배쯤 된다라더라도 압도적으로 밀린다는거에선...상호확증파괴를 할려면 서로 쳐맞고도 2차보복수단이 남아야하는데 그 분야에선 더 한계가 있느니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1/03/28 03:21
수정 아이콘
페이크가 아니라 중국도 공인하고 세계적으로도 많이 인정받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반중 단체들도 기껏해야 500발 정도로 잡습니다.

당장 중국이 핵폭탄을 만들 재처리 시설을 모조리 닫아버린게 80년대라 대규모 생산은 불가능해졌고 비밀리에 지하기지를 돌린다한들 그게 관측 안될 사이즈가 아닌데다가 작게 만든다 한들 1년에 2~3발입니다.

이건 중국을 과대, 과소 평가하는 두 정보기관 모두 중국의 핵 전력은 300~400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핵이라는게 늘리고 싶다고 당장 찍어내서 늘릴수 있는게 아니에요.
21/03/28 04:47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87139.html

불과 10여일 전의 최신기사지만 기사중에 중국의 핵무기 보유수는 320기 정도로 추량되어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에 핵 개발에 성공한 북한조차도 35기로 잡고 있는데 말이죠.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수량이 거의 파악이 되어있는데, 중국만 그 수치를 속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중국의 핵무기 배치수는 300기 남짓으로 보는게 거의 틀리지 않을 겁니다. 향후 늘릴수야 있겠지만요.
핫자바
21/03/28 11:00
수정 아이콘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중국이 핵폭탄을 만들 재처리 시설을 모조리 닫아버린게 80년대] 이게 사실이면 중국이 곤란하겠네요. 시진핑은 상호확증파괴도 못하면서 무슨 깡으로 미국에게 큰소리 친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리쑤리랑
21/03/28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남중국해에서 정기적으로 기동중인 상황으로 딱히 소극적이라고 볼 여지가 없습니다. 홍콩은 애초에 중국의 영토입니다 반환된 이후로. 홍콩 관련 제재를 했는데 버려지고 얘기가 나올 이유가 없지요. 2040년대에 원래 예정되어있던 전환을 중국이 강압적으로 더 앞당겼다는데 문제가 있지 거긴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화인민공화국에 귀속된 영토에요.
21/03/28 02:36
수정 아이콘
대만도 공식적으로는 중국 일부죠.
아리쑤리랑
21/03/28 0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국제 관계에서 승인을 받고 못받고 문제지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행정기구와 중국 인민해방군의 관할이 아니라서요. 홍콩은 중국의 행정기구가 설치되어있고 중국군 관할이죠.

그저 홍콩문화의 추억과 홍콩이 더 자유롭다는 그걸 보고 중국과 별개라고 인식을 하길 원했던것뿐이지 거긴 중국 공산당에 의해 통제되는 지역일뿐입니다.

한국에서 북한을 인정안하고 나중에 북한이 외교관계가 다 끊긴다해도 그건 한국 영토가 아닌것이랑 마찬가지죠. 홍콩은 그에 비해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 같은 것이고요.
AeonBlast
21/03/28 04:31
수정 아이콘
반대로보면 중국과 몽골까지 중화민국의 미수복영토기도하죠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12:50
수정 아이콘
아마 최근에는 몽골은 빠졌을겁...
21/03/28 0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콩은 버려도 상관없는 지역이지만 타이완 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완 섬이 중국에 넘어가면 제1열도선 방어망이 사실상 붕괴되고, 한국과 일본의 해상 교통로에서 21세기판 대서양 전투가 발생해도 이상할게 없거든요.
또, 타이완 섬이 살아있으면 타이완 해협을 무인해역화 시켜서 중국 해군을 반으로 갈라버릴 수 있다는 이점도 있죠.
물론 이건 타이완 섬이 중요한거지 금문도 같은 대만 영토 전체가 중요하건 아니긴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타이완 본섬이 침공당하면 미국은 참전하겠지만, 진먼 열도가 침공당하면 확전은 피하려고 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핫자바
21/03/28 11:01
수정 아이콘
진먼 열도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요...
antidote
21/03/28 10:52
수정 아이콘
홍콩은 분쟁지역이고 뭐고 여지가 없이 영국이 99년만에 반환했고 승인했기 때문에 영국이 다시 분쟁을 재점화하지 않는 이상에야 다른 어떤나라에서도 개입 명분이 희박합니다. 미국이라도 별수 없어요.
그런데 대만같은 경우는 유엔에서 대만이 밀려났을 뿐이지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정부가 아니기 때문에 홍콩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군사적 개입의 용이성 측면에서도 홍콩은 해외의 강대국들이 개입할만한 교두보가 없지만 중국은 연결된 다리로 빠르게 육군을 투입 가능한 상황이었고 대만은 중국에서 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전에는 육군 투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만이 시간만 벌어주면 미군에서 개입하는게 가능합니다.
21/03/27 23:40
수정 아이콘
대맛 멋지네요
핫자바
21/03/27 23:46
수정 아이콘
대만은 지금 공군력 재건이 시급합니다.
저런식으로 중국군이 도발하면 스크램블 계속 걸어야 하는데, 공군기들이 빠르게 노후화되어요.
공군기 도입이 어려운 대만 사정상 매우 (비전투) 피해가 큽니다.
DownTeamisDown
21/03/28 00:55
수정 아이콘
당장은 미국이 좀 보조를 해주고 미국제 비행기라도 팔아주겠죠.
물론 F-35는 팔지 모르겠는게 대만군내에 중국스파이가 정말로 많은것 같아서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았던
핫자바
21/03/28 00:56
수정 아이콘
대만 공군에 미군이 생각보다 보조를 잘 안해주더라구요.
지금 상황이면 스텔스기는 아니라도 F16/F18이나 F15까지는 많이 팔아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01: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미국이 해줄 수 있는건 이것저것 팔때 필요한 절차정도 해주는거고 대만이 골라야죠 무슨 공여로 퍼주는게 아닌 이상 돈 주고 사야하는건데 대만국방예산이 무한이 아니잖아요...
antidote
21/03/28 13:11
수정 아이콘
과거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에 전투기 헐값으로 한국에 넘겼던거 생각하면 못할건 없습니다.
문제는 대만 내 중국 스파이가 엄청나게 많아서 그런식으로 무기 공여를 해서 넘어가는 것들의 상세 제원이나 정보, 운용상의 여러 데이터들이 중국으로 그대로 넘어간다는 겁니다.
대만 군 내부에 중국군 스파이가 너무 많이 깔려있다는건 정설이라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대만이면 나름 선진국인데 공여로 준다는건...무슨 랜드리스 다운그레이드 대만버전 느낌인데요...크크
2선급 물자가 아닌 1.5선이나 1선급을 주는거면...
대만을 기반으로 중국을 물리적으로 뚝배기를 깨겠다는거 아니면...
21/03/28 00:26
수정 아이콘
돌아가는 꼴 보니 조만간 미군 군함이 항행의 자유를 근거로 대만해협 통과 내지는 남중국해에서 미군 군사훈련 하는걸 보겠네요.
아리쑤리랑
21/03/28 00:37
수정 아이콘
사실 대만해협 통과 계속 하고 있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03/28 01:12
수정 아이콘
근데 대만이 따로 혹시나 대통령 있는건 아니죠?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총통이 프레지던트의 중국어번역이라 볼수 있으니까 대통령이라 써도 문제는 그다지 없다면 없는데...익숙하진 않더라고요 크크
AeonBlast
21/03/28 03:27
수정 아이콘
총통이라 부릅니다 크크
유자농원
21/03/28 02:10
수정 아이콘
중국이 뭔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천천히 했으면 위구르 인권단체에서만 언급되고 국가단위로는 침묵했을게 뻔한데.
물론 좋은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시니스터
21/03/28 12:03
수정 아이콘
내부 불만을 억제하는 방법이 외부에 힘을 투사하는 방법이엇던지라...
지하생활자
21/03/28 11:29
수정 아이콘
븍진통일불가능아닌가요
이미북한이 핵이있는데 무슨 깡으로 북진한답니까 ..
21/03/28 12:47
수정 아이콘
중국에 넘어간 홍콩이 폭망하는걸 지켜봤고 대만내 입지가 탄탄해진 차이잉원의 대중원칙이 중국이 민주주의를 해야된다는 거라서 남북관계 유사하게 될거 같습니다.
아보카도피자
21/03/28 23:43
수정 아이콘
나 죽고 너 죽고는 안되니까, 미국이 어디까지 선을 그어놓았냐, 대만은 그 선이냐 하는 문제인듯.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때 미국이 폭격등으로 중국 본토까지 타격을 할거냐 말거냐, 그건 중국이 그어놓은 선을 넘냐 마냐는 또 다른 문제고.....중국이 나치 같다는 소리 듣고 생각난건데, 영국 미국과 히틀러에게 핵이 있었다면 히틀러는 핵을 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132 [일반] [공지] 서버정상 상태입니다. [19] 당근병아리8379 21/03/30 8379 23
91131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캐나다 55세 미만 사용중단 관련 정보 [36] 여왕의심복15005 21/03/30 15005 19
91130 [일반] 미래학과 아전인수 [6] 양말발효학석사7621 21/03/30 7621 0
91128 [일반]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부활절 [46] SAS Tony Parker 10763 21/03/30 10763 2
91127 [일반] [NBA] 슈퍼팀 이야기 [55] 라울리스타11531 21/03/30 11531 11
91126 [일반] 필리핀 전투기·군함 남중국해 급파…"중국 선박 감시" [38] 아롱이다롱이15875 21/03/29 15875 6
91125 [일반] 제일 좋아하던 그룹이 해체를 하였습니다 (가을방학 이야기) [25] 2'o clock13401 21/03/29 13401 3
91124 [일반] 제때 화를 내지 못하는 슬픔 [49] 휘군11407 21/03/29 11407 18
91123 [일반] [시사] 프랑스군, 대규모 전쟁 상정한 시나리오 계획 [32] aurelius13544 21/03/29 13544 8
91121 [일반]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에는 집구석에서 맛있는 걸 먹읍시다 [29] 비싼치킨10727 21/03/29 10727 25
91120 [일반] [판타지리그 모집글] 메이저리그 판타지리그 새 GM님들을 모셔봅니다. [7] 제이크6997 21/03/29 6997 0
91118 [일반] 중앙일보에서 구미 여아 신생아때(?) 사진을 단독공개했습니다. [28] 여긴어디난누구19712 21/03/29 19712 3
91117 [일반] 정치 글이란 무엇일까 [25] 삭제됨9906 21/03/29 9906 46
91115 [일반] 퇴직을 앞두고 시간이 너무 길다. [18] style12947 21/03/28 12947 28
91114 [일반] [번역]코로나 백신은 할랄인가? 속타는 이슬람계 국가들 [40] 나주꿀13684 21/03/28 13684 13
91112 [일반] 200만원으로 완성한 원룸 셀프 인테리어 후기. [106] sensorylab18629 21/03/28 18629 75
91111 [일반] 무논리와 신행정수도건설 위헌심판의 논리성 [50] 서랏9628 21/03/28 9628 5
91110 [일반] 삼국지를 시작하며 [44] 수국9169 21/03/28 9169 1
91108 [일반] PC와 퍼리의 문제 [27] 니그라토10457 21/03/28 10457 4
91107 [일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18] 삭제됨9500 21/03/28 9500 16
91106 [일반] 코로나 19 존슨앤존슨 (얀센) 후기 [13] DDKP23004 21/03/28 23004 22
91104 [일반] 멍석말이의 재탄생 [39] Respublica9790 21/03/28 9790 6
91102 [일반] [외교] 대만 외교부의 패기 [130] aurelius21525 21/03/27 2152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