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0 21:53:53
Name 及時雨
File #1 Eymu9rOU4AIgg4T.jpg (821.2 KB), Download : 88
Subject [일반] 국립중앙박물관 뒷뜰 산책


집 근처에 있다보니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주 찾는 산책 코스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앞은 자주 지나다녀도 뒤로는 다닐 일이 그리 많지가 않네요.
오늘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뒷뜰로 내려가 거닐어봤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앞의 거울못, 뒤의 모란못 2곳의 연못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모란못의 사진을 찍어봤어요.
거울못에 비해 작고 소박하지만, 잔잔하고 운치 있는 연못입니다.

바람에 흩날려 떨어진 벚꽃잎이 연못 위에 떠 있었는데, 잔잔하게 비치는 그 모습이 마치 별이 가득한 밤하늘 같이 보여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박물관은 내부 관람 뿐 아니라 야외를 산책하기만 해도 참 즐거운 공간 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4/10 22:27
수정 아이콘
연못에 떨어진 꽃잎들이 마치 밤하늘의 별과 같아요!
오지키
21/04/10 23:17
수정 아이콘
중앙계단을 아무생각없이 올라가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서울타워를 보고 걸음을 멈춘 적이 여러 번 있었죠.
서울을 대표하지만 연관성이 별로 없어보이는 두 건물이 묘하게 어울리게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21/04/10 23:23
수정 아이콘
광복 이후 건축사 최악의 건물 상위권에 국중박이 들어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크크
AaronJudge99
21/04/11 01:24
수정 아이콘
국립중앙박물관 내부방문도 역사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어린시절 굉장히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외부도 언제 한번 시간 나면 가봐야겠어요 흐흐
21/04/11 12:56
수정 아이콘
조선총독부 건물쓸때가 마지막 방문이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302 [일반] 가끔은 소름이 돋는 서태지의 곡들 - (2) [21] 라울리스타12833 21/04/13 12833 10
91301 [일반] 이븐 할둔은 누구인가? [16] 이븐할둔10885 21/04/13 10885 29
91298 [일반] 42년 된 압구정 현대 아파트 80억은 합리적이다. [54] 암스테르담15834 21/04/12 15834 8
91297 [일반] 미얀마 군경, '80명 사망 바고 학살' 뒤, '시신 매매'에 '장기 탈취' 의혹까지 [52] 노하와이12752 21/04/12 12752 0
91296 [일반] 피지알 탈출 대작전 - 실패 [45] 휘군11924 21/04/12 11924 23
91295 [일반] [13] 속리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2) +대둔산 [10] 영혼의공원9442 21/04/12 9442 4
91294 [일반] 심각한 젠더갭이 있으나 항상 무시되는것 - 양성 건강격차에 대한 이야기 [95] metaljet17084 21/04/12 17084 82
91293 [일반]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 계실까요? [21] Aiurr10587 21/04/12 10587 1
91291 [일반] [13] EP03. 운수 좋은 날. 인도 배낭여행기 [7] 우리고장해남8918 21/04/12 8918 9
91290 [일반] 나와 내가 아닌 자들의 투쟁 [15] 두꺼비8738 21/04/12 8738 11
91289 [일반] [13] 계룡산 국립고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18] 영혼의공원10620 21/04/12 10620 12
91288 [일반] I5 11400F 넣고 국밥 견적 짜봤습니다(비싼 국밥 [35] SAS Tony Parker 11817 21/04/12 11817 0
91285 [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잘못된 교육을 중단할 것을 청와대 국민청원 넣었습니다.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112] 2021반드시합격18243 21/04/11 18243 110
91284 [일반] 허버허버와 페그오 트럭은 우연의 일치인가? [6] 마늘빵8384 21/04/11 8384 22
91281 [일반] 젠더갈등에서 스윗한남, 쉰내남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30] 토루19417 21/04/11 19417 52
91280 [일반] 개신교 주요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회의 개최(인터콥, 전광훈 관련) [30] SAS Tony Parker 10157 21/04/11 10157 1
91279 [일반] [13] EP02.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인도 배낭여행기 [27] 우리고장해남9403 21/04/11 9403 5
91278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혈전 질환의 이익과 손해 비교 [61] 여왕의심복20898 21/04/11 20898 77
91277 [일반] 사랑했던 너에게 [3] 마로니에7578 21/04/11 7578 8
91276 [일반] 페미에 대한 2030대 한국 남성들의 체감 [211] 노하와이23943 21/04/11 23943 80
91275 [일반] 주말의 웹툰추천-민간인통제구역 [14] lasd2419884 21/04/11 9884 2
91274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반페미의 광기에 휩싸인 한남 분들께도 드리는 말씀 [169] 실제상황입니다20147 21/04/11 20147 6
91272 [일반] 2021년 세계 100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21] elaborate11849 21/04/11 1184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