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03 22:16:30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1. 잇츠 퍼니 스토리

가볍게 보기 좋은 개그 영화입니다.
우울증을 앓던 학생이 정신병동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여자친구도 사귀고 회복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전혀 안무겁고 그렇다고 엄청 가벼운 것도 아닙니다.

보통 이런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의 케어나 결말은 어느 작품이든 비슷하더라고요.
좋은 사람들 만나고..본인이 힘을 내고..좀 더 활동적이고..좋아하는 거를 많이 한다던가..

주인공의 정신세계 연출이라든가 좋았습니다.
주인공이나 여친이 틴에이저라서 좋더군요..


2. 마틴 에덴

로튼이나 평론가 평이 좋더군요.
한 선박 노동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하고 싶고 성공하고 싶어서 공부해서 작가가 되는 내용입니다.
볼만했습니다.
자극적인 영화 좋아하시면 비추입니다.


3. 갱스 오브 뉴욕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영화입니다.
러닝타임도 깁니다.
미국 문화적 특색을 모르니 놓치는 게 많을듯 하네요.
거의 진주인공급 빌런은 데어 윌 비 블러드 주인공인 아저씨입니다.
이 아저씨 연기 잘하더군요..


4. 서바이벌 패밀리

어느날 전기가 끊긴다면?
재난 영화라기보다는 은은한 개그 영화입니다.
만약 전기가 없어진다면 그 지역내 범죄율이 늘텐데 그런 묘사도 없고
자전거로 친가까지 가느라 분투하고..
소녀종말여행이라는 디스토피아 만화가 있는데 거기서도 두 소녀가 타고다니는 장갑차가 없었다면 두 소녀는 애진작에 죽었을 거라는 작가 말이 있었는데...
식량이 끊기는 재난 상황이 된다면 식량이나 주거지 보다 자동차가 제일 0순위 아닐까 싶네요.
먹을게 엄청 많이 있는 벙커라면 모를까..


5. 나의 작은 시인에게

유치원 선생이 한 아이의 시적 재능을 발견하고
본인 거 마냥 사용하다
아이를 위하는 듯하다...납치까지 하고...
은근히 몰입감 있고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를 넷플로 tv 통해서 보고 싶은데 거실에 쇼파가 없어서 좌식이라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몸이 아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나라시
21/05/03 22:29
수정 아이콘
마틴에덴 끌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626 [일반] ICBM과 AI시대의 핵공격법 [32] 양말발효학석사11421 21/05/05 11421 0
91624 [일반] [팝송] 저스틴 비버 새 앨범 "Justice" [18] 김치찌개10270 21/05/05 10270 1
91623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9억'의 의미 [23] 유랑16030 21/05/05 16030 0
91621 [일반] (삼국지) 태사자, 기지 넘치는 의리남 [26] 글곰11959 21/05/04 11959 30
91618 [일반]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유다'와 '블랙 메시아' 사이. - 스포 [8] aDayInTheLife9393 21/05/04 9393 0
91617 [일반]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 추천 [19] 쉬군14287 21/05/04 14287 60
91616 [일반] 남성의 성기는 왜 이리 쉬운가? [123] 재가입22926 21/05/04 22926 45
91615 [일반] 안전신문고 제보 후기 [13] 오빠언니10080 21/05/04 10080 6
91614 [일반] 빌 게이츠 이혼 [30] 동굴곰14260 21/05/04 14260 0
91613 [일반] 남양 홍원기 회장 대국민 사과 [45] 어바웃타임15635 21/05/04 15635 1
91612 [일반] 40대 자산수준 4.1억. 어떻게 보이시나요? [135] 챗셔아이24695 21/05/04 24695 5
91611 [일반] 서버가 아픕니다 [36] 당근병아리12365 21/05/04 12365 37
91610 [일반] 한강 대학생 실족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나 봅니다. [344] 한이연28241 21/05/04 28241 1
91609 [일반] 최근 10년간 연령별, 성별 자살률 추이 [차트 수정] [18] 데브레첸12745 21/05/04 12745 16
91608 [일반] 네이버 블로그의 매일일기 챌린지가 조기종료됐습니다 [50] 及時雨14468 21/05/04 14468 5
91607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1] 그때가언제라도10147 21/05/03 10147 1
91605 [일반] '유전자'의 힘을 쓰면, 모기가 번식을 못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59] 나주꿀12272 21/05/03 12272 5
91604 [일반] 옛날 삼년상은 도대체 얼마나 힘든 것이었나? [63] 황금경 엘드리치17971 21/05/03 17971 7
91603 [일반] 코로나 19 집단면역은 달성가능한가? 질문과 대답 [33] 여왕의심복15380 21/05/03 15380 54
91602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기 [50] Mamba16907 21/05/03 16907 8
91601 [일반] 유로파의 바다에 열수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44] 우주전쟁13945 21/05/03 13945 17
91600 [일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독후감. [2] 아보카도피자11760 21/05/03 11760 2
91599 [일반] 존버는 승리한다. [20] The Normal One16581 21/05/02 16581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