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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1:07
설명안하면 침묵한다
설명하면 변명한다 이미 가불기 걸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못믿고 욕하는 쌍팔년도 고문해서 자백받아내는 경찰들하고 하는짓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1/05/17 09:44
저런거 보면 더이상 고인의 아버지라 멘탈이 나갔으니 이해해줘야 할 수준은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고인의 아버지가 고인에게 불리한 정황을 숨기거나 친구에게 불리한 정황을 부풀려 말한게 여러개 나오고 있는데 이건 진실을 찾는것보단 친구를 죄인으로 확정하고 끼워맞추는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1/05/17 09:46
저도 대학다니는 자식 둘을 가진 동년배 부모로써 적자면
저 아비란 인간을 자식잃은 부모로써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제 감정을 풀기위해 생사람을 잡으려는 정신이상자정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21/05/17 10:11
저는 초중고 다니는 애가 셋인데
저 아빠란 분이 제삼자의 눈으로 보면 과도하게 본인의 감정만 생각하고 생사람 잡으려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그게 만약 내 일이 된다면 당장 저라도 저렇지 않을 거라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제 애한테 문제가 생기면... 하물며 죽기까지 한다면 이성적인 판단을 못할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고 손정민군의 아버지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이해는 간다 정도입니다. 그로인해 같이 술마셨던 친구의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부분때문에 숨진 학생의 아빠가 비난 받는 부분이 그 아빠가 자초했을 지언정 양쪽 다 안타까운 상황이구요. 저는 가장 분노하는 부분이 인터넷 여포 + 판관들입니다.
21/05/17 11:10
저도 아버지는 아들 죽어서 눈돌아가서 그럴 수 있다 기자랑 코난이 문제다 라는 얘기를 댓글로 몇 번 했었는데요, 그것도 정도랑 기간을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도 저러고 있고 의도적으로 뭘 빼고넣고 하는 정황도 있고 등등.. 이제 좀 다르게 보입니다
21/05/17 12:09
그래서 양쪽 다 안타까운 겁니다.
이게 시작은 눈돌아가서 했지만 중간에 끊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일부러 그러든 상황이 그러든..
21/05/17 13:15
아버지로서 아들이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는지 1초 단위로 알고 싶을 것이고, 정보가 없거나 석연치 않은 점에 의심이 갈 수 있을 건 같습니다.
다만 본인이 진실을 호도하고 친구를 살인자로 몰면서 언론을 이용하는 건 지나친 듯 합니다. 친구에게 잘못이 없을 확률을 지워 버린 것이 잘못이라 봅니다.
21/05/17 14:06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는 거지, 지금 아버지가 하고 있는 언플 자체는 옹호하지 않습니다.
이해한다는 것도 그게 맞다 라는 말은 아니구요.
21/05/17 09:5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547409
['한강 대학생' 친구 측, 실종 3주 만에 첫 입장 발표] 5. 당부의 말씀 A군과 A군의 가족들은 안타까운 고인의 죽음을 추모하고 고인의 유족들에게 결례가 되거나 상처가 되는 일은 무엇이든 삼가기 위해, 그동안 숱한 억측과 의심에도 이를 참고 감내하여왔습니다. 고인의 부모님은 자식을 잃은 마당에 이 정도의 억측과 의혹도 못 참는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도 A군의 부모는 이처럼 입장을 밝히는 것이 행여라도 고인의 부모님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까봐 무척이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군과 A군의 가족들을 향한 허위사실의 유포와 신상털기 등은 이미 도를 지나친지 오래고,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몇몇 분들로 인해 여전히 수없이 많은 허위사실 등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 A군의 무고함이 밝혀지더라도 A군과 A군의 가족들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가 어렵지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경찰 수사결과를 보고 A군과 A군의 가족들을 판단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입니다. 부디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삼가하여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질 경우, 부디 A군과 A군의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588940 [A 씨 측 입장 발표 "억측 자제 부탁"...손 군 父 "변명으로 일관"] 이에 대해 [고 손정민 씨의 아버지는 YTN과의 통화에서 유족들한테 사과하지 않고 왜 지금에서야 입장문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근본적인 궁금증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라면서 A 씨 측이 경찰 조사 결과를 낙관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
21/05/17 09:57
고인의 사망이 안타까운 것과는 별개로 고인의 아버지는 첫 인터뷰 때부터 감정의 동요가 없어보이는 상태에서부터 지금의 정신승리, 언론플레이까지 일반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인 것 같습니다...
21/05/17 10:00
저기 댓글을 보면 이미 정상적이고 합리적 사고의 영역은 벗어난거 같네요.
손톱만한 도덕덕 우위를 느끼려고 전혀 관련없는 한 사람을 몰아세우는 행위는 그냥 광기입니다. 광기..
21/05/17 10:21
왜 사과하는 걸 당연한 전제로 깔고 가는 건지 이해 불능이네요. 처음에는 자식 잃은 부모이니 어쩔 수 없겠지 싶었는데, 이제 동정도 안 갑니다.
21/05/17 09:56
이거 에너지가 너무 과도하게 모인 느낌인데요
이러다가 진룡의결투같은 결말이 나올수도 있는데 한 숨 돌리시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21/05/17 09:58
광기 그 자체
아버지의 슬픔이 슬픔으로 이해받을 수 있는건 증거도 없이 상대를 범인으로 몰아붙이고 한 가정을 파멸로 묻어버리려고 하기 전까지라고 봅니다. 카톡 편집까지 했다는 거 보면 수단을 안 가리는 것 같은데
21/05/17 10:12
아직 수사발표는 안났지만, 경찰이 그렇게 빡세게 수사를 하고있는데도 친구가 피의자 전환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만 봐도 대충 알만한거 아닌가 싶고요...
21/05/17 10:01
아부지가 악질 중의 악질이에요
자식잃은 부모의 비이성적 행동이요? 그 수준은 애저녁에 넘었죠 광기구요. 선동가이구요. 사회 악입니다
21/05/17 10:04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2506&Newsnumb=20210512506
[단독인터뷰 '한강 의대생' 故 손정민씨 어머니] ―사건 이후 A씨 가족과 연락은 되나요. “실종 후 사흘째 되던 날까지도 그쪽을 의심하진 않았어요. A의 엄마에게 아이들 놀던 장소를 지도에서 표시해 줄 수 있느냐, 통신사를 통해 A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느냐, 그 정도의 연락을 했어요. 26일 A와 그 부모를 만나 사건 당일 얘기를 들었고, 27일 오전 현장을 보고 싶다 했더니 아이 없이 부부가 나왔고, 오후에는 최면수사를 위해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 그날(25일) 새벽 3시37분에 A가 부모와 통화한 사실을 알게 돼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29일 최면수사에 변호사를 대동했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의구심은 확신이 되어 더 이상 연락할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장례 4일째 되던 날 새벽 1시30분에 A가 작은아버지를 대동하고 무례하게 장례식장을 방문했고, 다음날 A의 아빠에게서 문자가 왔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꽤 친한 사이인데, 그 어머니는 왜 그 새벽에 정민씨를 찾으러 한강까지 가면서 전화를 하지 않았을까요. “제가 가장 놀라고 이해할 수 없는 게 바로 그겁니다. (A엄마와) 아이한테 무슨 일이 생겼는데 늦은 밤이라고 전화 못 할 사이가 아니니까요. 3시 반에 아이 전화를 받았으면 저에게 전화를 백 번은 하고도 남을 사이예요. 너무 이상하죠. 그것도 실종 후 그 부부가 우리와 만났을 때는 (새벽) 3시37분에 A가 전화했단 얘기를 숨겼어요. 그때 연락만 해줬어도 정민이가 살 수 있었을 거예요.” ―‘피꺼솟’한 구체적인 이유는 뭡니까. “제가 경찰에 ‘경찰 수사 결과를 믿을 테니 반드시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고, 경찰 측은 ‘그러겠다’고 했어요. 전담 형사들은 저에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고요. 그런데 그날 언론에 경찰이 ‘손씨의 사망과 A씨의 행동을 직접 연관지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는 겁니다. 저한테는 분명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하고선 언론에는 왜 그렇게 얘기를 합니까. 결국 경찰의 속내는 이런 거였나 해서 화가 난 거죠.” ―A가 이제라도 제대로 얘기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를 부검까지 해야 했어요.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어머니) “아들이 쓰러져 있는 그 사진을 보고 용서할 수 있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아버지) 아버지 손씨는 “A씨 측에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한다”는 기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쇼(show)하는 거 아니겠어요. 오히려 신변보호 신청을 하면 이민이나 도망은 못 가겠네요.” 심신이 지친 아버지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 - 금일 고인의 어머니 인터뷰도 공개되었습니다.
21/05/17 10:16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A씨의 행동과 고인의 사망을 직접 연관지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1/05/17 10:59
경찰의 표현이 이상하기는 하네요. "모르겠다"라는 표현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여 유족들이 화날만합니다.
이 사건은 안타깝지만 아무래도 실족사 처리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여요. 제 소견으로는 피해자 아버지가 언론 플레이한 것이 결국은 경찰이 빠르게 단순실족사로 마무리하지는 못하게 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부족하니 종국에는 실족사 처리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진실과는 무관하더라도 말이죠. 증거가 부족한 경우에 실족사로 처리하는 것 외에 경찰이 택할 수 있는 선택도 없다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이 답답함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그런데 이번 건을 보고있자니 어떤 사람들은 친구를 이미 범죄자라고 단정하고, 어떤 사람들은 친구가 무고하다고 단정하고, 친구가 나쁜사람이 되었다가 피해자의 아버지가 못된사람이 되었다가, 주장하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틀렸다고 단정하고. 진실여부와 관계없는, 의미 없는 비난과 비아냥만 가득한것 같네요.
21/05/17 10:06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죠.
대부분의 경우가 자신의 생각에 유리하게 편집된 증거와 나만 피해자라는 생각이 합쳐져 있기도 하구요.
21/05/17 10:09
의대에 들어갈 만큼 명석했던 자녀가 고작 만취를 이유로 실족사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긴 할 것 같지만 저렇게 생사람을 잡아서야....
21/05/17 10:20
고인의 아버지도 참 안타깝네요.
이성적인 외연을 형성하고 싶은지 말로는 경찰 조사를 믿고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누가 봐도 답정너 수준으로 심증을 형성해놓은 거 같거든요. 본인이 만든 지옥에서 대체 어떻게 빠져나올지 ... (그 지옥 속으로 남의 산 자식도 데리고 가는 거 같아서 그것도 참 ...)
21/05/17 10:24
범인이 있고 그 범인에게 분노를 발산해야 하는데 진짜 그냥 술취해서 실족사 한 것이라면 허망할 것이라 계속 저렇게 범인타령 하는것이겠죠. 남이 피해를 보든 말든 이미 그것에 대한 생각은 안하는 단계인거죠.
21/05/17 15:30
거의 20년정도 전에 시도하다가 앞 한 10분? 5분?정도 계속 같은 장면 자다 깨서 문신보다 자다 깨서 문신보다 신만 나오길래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21/05/17 10:37
아버지도 좀 특이한 캐릭터인 것 같긴 하네요.
부모 심정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건 보통 부모의 슬픔, 분노, 절규일텐데(그래서 위에 유족 어머니 인터뷰는 이해가 됩니다) 이 분은 글 쓰는 것도 그렇고 상당히 차분한데 그런 게 일종의 카리스마나 합리성으로 대중들에게 작동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게 옳은 방향으로 작동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특히 언론은 정말...
21/05/17 10:45
비슷한 시기에 개죽음 당한 평택항 청년한테는 놀랄만큼 관심도 없으면서 이친구는 그냥 술먹고 헛디뎌 죽은거 같은데 어지간히 난리네요.
21/05/17 10:54
이번 친구측 변호인 입장에 정말 중요한 정보가 나왔는데
1 친구는 고인을 만나기 전에 이미 다른 친구(여자친구로 추정)와 각 청주 2병씩 마심 2 친구는 고인 집이나 자기집에서 마시자 했지만 고인이 한강에서 마시자 주장 위 정보로 보면 일단 계획 살인은 이제 거의 0%에 근접 하는거 같습니다.
21/05/17 11:34
+ 고인과 친구는 입학시점부터 친한 사이... + 시험 성적등으로 불화가 나올 상황 자체가 없음...
친한 사이라는건 고인의 어미니쪽에서도 인정했고... 이러면 그냥 동기부터가 없죠.
21/05/17 10:56
양쪽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한쪽은 말을 아끼고, 다른 한쪽은 주변에 말을 퍼트리고 다니면 십중팔구 말을 아낀쪽이 죽일놈 되어있더군요. 심지어 진실이 알려져도 주위의 죽일놈 평가가 바뀌지 않습니다 (...) 저도 상대방이랑 똑같이 행동하면 저질되는 것 같아 가만히 있다가 친구 B군 처럼 된적이 있네요. 그 뒤로 트러블 생기면 적극적으로 같이 비난하고 다닙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21/05/17 11:16
친구를 살인자 아니 심지어 용의자로 만들려면 살인 동기를 밝혀야죠.
살인 동기 없이 추측과 의혹만 가지고 그것도 의혹을 만들면서까지 친구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전에는 아들 잃은 아버지의 슬픔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면 이제는 좀...
21/05/17 11:24
고인 아버지가 너무 노빠꾸 풀악셀을 밟아서 브레이크가 잡히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경찰 공식발표 나올때까진 친구측도 참을거 같은데..경찰 발표에서 별게 없으면 아마 그 이후엔 적극적으로 대응 하지 싶네요.
21/05/17 11:30
그러게요. 손정민씨 아버지의 아들이 귀한만큼, 이선호씨 아버지의 아들도 귀한데 말이죠...
한정된 재화인 매체(언론) 점유는 손정민씨 아버지가 더 하고 있죠... 오히려 사회적으로 더 비중있게 다뤄져야 할 죽음은 이선호씨의 죽음인데도 말이죠...
21/05/17 11:26
계속 수사결과도 못 믿겠다고 할듯. 무죄추정의 원칙은 없고 그냥 여론몰이해서 마녀사냥만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네요.
21/05/17 12:00
처음엔 그래... 뭐 뭐든지 의심스럽고 원망스러우니 그럴 수도 있지 싶다가
방구석 코난들과 이슈렉카로 일이 좀 커지나 싶었는데 일을 키워서 다른거 덮고 싶어하는 세력이 있나 싶을정도로 일이 커지네요. 이쯤왔으면 광기죠. 자식을 잃은 부모의 설움 뭐 이런 것도 정도껏 해야지 무슨 민주투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은 것마냥 현실은 코시국에 술집을 못가니까 고주망태된 대학생의 사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21/05/17 12:03
결국 죽은 아들과 친한 친구중 하나였는데요.
부모만큼은 아니지만, 친구의 죽음으로 평생 큰 충격을 앉고갈 A군한테 '괜찮다, 너때문에 죽은거 아니니 자책하지 말라'고 보듬는 게 진짜 어른이고 부모죠. 실제로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중에 A군 과실이라 볼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요. 물론 자식 잃은 부모에게 그런 인격적 성숙함까지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인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손군 아버지는 자식뻘 되는 아들의 친구를 적극적으로 용의자 혹은 살인자로 만들었습니다. 자기 자식 죽었다고, 엄한 사람의 자식에게 사회적 살인을 시도했죠. 더러 자식 잃은 부모면 그럴 수도 있다는 글들이 보여서 하는 소리인데... 모든 자식 잃은 부모가 저렇지 않습니다.
21/05/17 12:16
김광석타살논란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서해순씨가 좋은아내는 아니였을진 몰라도 타살과 관련있다는건 전혀 다른얘기라고 말하고 다녔다가 오만소리 다들었는데
21/05/17 12:21
경찰은 딱하게 되었네요. 애진작에 실족사로 추정되며 친구에게는 혐의점 없음으로 결론날만한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서 시위대까지 맞닥뜨리며 수사를 하고 있으니... 이대로면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도 두려울 듯
21/05/17 12:24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504756
친구측 입장문 전문입니다. 이건 그동안의 참고인 조사 일정 목록인데.. ① 2021. 4. 26. 24:00 ~ 2021. 4. 27. 03:00 A군 참고인 조사 ② 2021. 4. 27. 15:05 ~ 2021. 4. 27. 17:30 A군 1차 최면 조사 ③ 2021. 4. 29. 15:00 ~ 2021. 4. 29. 17:30 A군 2차 최면 조사 ④ 2021. 5. 4. A군의 의류, 노트북, 가방, A군 어머니의 차량블랙박스 등 요청받은 자료일체 임의제출 및 가택수색 ⑤ 2021. 5. 7. A군 어머니 휴대폰 임의제출 ⑥ 2021. 5. 9. 14:00 ~ 2021. 5. 10. 00:30 A군 참고인 조사 및 아이패드 임의제출 2021. 5. 9. 17:10 ~ 2021. 5. 9. 23:48 A군 아버지에 대한 참고인 조사 ⑦ 2021. 5. 10. A군 아버지 휴대폰 임의제출 ⑧ 2021. 5. 12. 14:00 ~ 2021. 5. 12. 16:00 A군 프로파일러 면담 ⑨ 2021. 5. 14. 17:30 ~ 2021. 5. 15. 02:20 A군 참고인 조사 2021. 5. 14. 17:30 ~ 2021. 5. 15. 03:20 A군 어머니에 대한 참고인 조사 ⑩ 2021. 5. 15. 15:30 ~ 2021. 5. 15. 21:40 A군 아버지에 대한 참고인 조사 ※ 아파트 cctv 녹화영상 등은 경찰에서 기 확보한 상태(확보한 일자는 알 수 없음) 이걸 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참고인 신분인데도 가택수색까지 협조해야 하나요?
21/05/17 12:35
피의자 신분이더라도 영장 없이는 협조 안 해도 됩니다. 근데 지금처럼 여론이 압박을 넣으니 어쩔 수 없었겠죠. 응하지 않는다는 기사라도 나왔으면 또 얼마나 곤욕을 치뤘을까요.
21/05/17 12:36
이건 그냥 처음부터 계속 당연히 실족사인 그림이었는데 불과 며칠 전에만 해도 여기애도 타진요급 댓글 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죠. 다들 런 했거나 태세변환을 했을 뿐이지.
21/05/17 12:41
뭐 여러 말을 적으려다가 다 지웠습니다. 어떤 모의주식투자에서 투자 안한 사람이 상위권 실적이었다는 듯이 저도 그렇게 할랍니다.
댓글 쓴 순간 그건 아닌가 크크
21/05/17 12:44
아들 잃은 아버지의 심정, 나였어도.. 라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진짜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러셨을건가요? 이해할 게 따로있고 아닌게 아닌건데, "언제 내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사회가 포용해서는 안되는 것 까지 심적으로 포용하고 있는게 아닐지요. 이 사회에서 "아버지"는 긍정적인 단어이고, "경찰"은 부정적인 단어여서 그런 것이겠지요?
21/05/17 12:56
솔직히 이제는 저 '아버지' 의 행동이 뭔가 석연치 않게까지 느껴집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자식을 잃은 부모의 행동' 이라고 보기에는 고개를 꺄우뚱하게 하는 데가 있어요. 지금 정말 자식을 잃은 게 슬픈 건지도 잘 모르겠고,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한다는 전제 하에) 살인범을 꼭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같이 술마신 친구를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세우는 데 모든 행동이 맞춰져 있거든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 이라고만 보기엔 좀 이상합니다.
이런 생각이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자식의 죽음에 관해 자신이 뭔가 켕기는 게 있어서 더 저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집안 사정이라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더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려고 들면 아들과 그렇게 친했다면서 아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친구의 얼굴도 몰라봤다는 것도 이상하고요.(물론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의심하려고 들면' 입니다. 의심하려고 들면......)
21/05/17 13:04
슬픈 감정보다도, [내 자랑스러운 의대생 아들]이 코시국에 한강에서 술을 떡이 되도록 먹다가 실족사 해서 빠져죽었다는, 어찌보면 철 없고 부끄러울만한 최후를 맞이했다는게 도무지 못 받아들여지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내 아들은 실수한게 없는데 나쁜놈이 살해했다는 결론이 훨씬 더 좋다는거죠...
21/05/17 13:06
뭐, 저도 그럴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그렇게 보기만에는 행동이 너무 지나쳐서 혹시 뭔가 다른 게 있나 하는 생각까지 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1/05/17 13:04
그리고 살인사건이기가 힘든 게, 가장 우선적으로 '동기' 가 없습니다. 살인에는 하다못해 '살인이 즐겁다' 라는 최소한의 동기라도 있는 법인데, 전혀 그런 것이 나오고 있는 것이 없거든요. 하다못해 '이런 동기가 있을 것이다' 라는 추측성 기사조차 안 보이구요. 그렇다고 술 마시다 싸운 것도 아닌 것 같고...... 당시 상황도 그렇게 만취해서야 계획살인이든 우발적 살인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 것 같고요.
21/05/17 13:15
아 짜증이 치솟습니다. 그냥 술먹고 연락두절되고 할때 아이쉐어링 깔아주고 이럴게 아니라 드잡이를 해서라도 그런 술버릇을 고쳐놨어야죠. 맨날 상식적으로 상식적으로 하시던데 아들 상중에 블로그 업데이트, 또 일일이 댓글달고 23살 아들 폰에 위치추적 앱 깔아 놓는건 뭐 상식적인가요? 그것도 상식적인거 아니라고 할 사람 많을겁니다. 이얘기는 결국 자기가 주장하는 상식적이라는 것도 주관일수 밖에 없는거고, 남의 인생걸고 의혹제기를 할거면 진짜 뭐 명확한 정황이나 증거라도 하나 나와야 되는데 뭐 하나 나오는게 없잖아요.
월간조선 인터뷰보니까 뭐 아름다웠던 청년 이래놨던데 진짜 역겨워서...
21/05/17 13:17
친구의 아버지 병원이 문닫았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오시기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씁쓸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아픔을 치유해준곳이라서 뭔가 허망하네요.
21/05/17 13:43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느낌이네요;
저는 의문스런 정황 있으면 확인해야한다는 쪽이었는데 주말에 시위하는 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진짜 이걸 시위를 해? 이미 범인으로 확정지은 사람들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크흠
21/05/17 14:09
근데 아버지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는데 이해가 가는게 정상인가요? 이게 무슨 세월호나 평택항건처럼 사회적인 폐해로 인해 죄없는 애가 죽었다면야 억울해서라도 그러겠지만 그냥 술먹고 아무데나 자다가 죽은건데 뭐가 억울합니까.
평소에도 술먹고 정신못차리는 애 교육이나 제대로 시킬것이지 뭐 잘났다고 저리 난리인건지..모르겠네요
21/05/17 14:15
이해가 간다 =/= 그래도 된다
이해가 간다 =/= 그렇게 하는 게 맞다 이해가 간다 =/= 안 가면 비정상이다 이해가 간다 = 헛짓하는 동기로 참작은 되겠다 가족 죽인 범인을 내가 찔러죽였다고 하면 "이해는 되는데 에휴.." 가 나올텐데 그런 느낌으로요.
21/05/17 14:27
차라리 가족죽인 범인 찔러죽이는거야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죠. 근데 자기 가족죽인 범인하고 이름만 같다고 찔러 죽이는거 누가 이해가 갑니까.
21/05/17 14:34
이름만 같다는 건 무슨 말씀하시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 아저씨가 [눈돌아가서 "가족죽인 범인" 으로 이미 머릿속에서 단정지어놓고 저러는] 건데 돌아가는 거 보면 범인도 아니고 그냥 가족이 실수로 죽은 것 같다- 가 현 상황이고, 아저씨가 이해간다는 얘기는 위에 빨간박스 친 부분의 동기가 이해된다는 거지 그게 잘했다 나라도 그러겠다 맞는 일이다 등등 어떤 정당화를 하려는 게 아니란 겁니다. 정확하게는 "왜 저 아저씨가 미친 짓을 하는가" "아들이 죽어서 어따가 책임을 돌리고 싶어서" 가 이해된다는 거겠네요.
21/05/17 14:17
애초에 친하지도 않은 친구랑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술을 마시는 일은 극히 드물죠. 안 친한 걸로 몰아가기 한 걸 보면 참 보기 그렇습니다.
21/05/17 15:25
팩트체크 좀 하고 글을 올리세요..
https://radio.ytn.co.kr/program/?f=2&id=76387&s_mcd=0214&s_hcd=01 5월4일 인터뷰에서 [손현: 친구라고 착각했던 A씨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정민이와의 교우관계, 친구가 누군지 이런 건 잘 몰랐고. 나중에 아내로부터 듣게 된 게 두 번 해외여행을 같이 간 친구 그룹이 6-7명 그룹이 있는데,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사람, 전체 과가 80명이면 그래도 같이 여행가는 7명 중 한 명 정도... 코로나 전 마지막 여행이 대만이었다고 하던데, 그런 여행을 같이 갈 정도의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위에 카톡공개 한건 한참 지난 5월 11일 이구요. 저는 이젠 중립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팩체크 안된 내용에 거기에 아직 수사결과도 안 나온 건을 가지고 억측하고 좀 선나간 댓글보니 좀 역하네요.
21/05/17 15:38
님이야 말로 팩트체크 좀 하고 댓글 쓰시죠? 저 카톡과 5월 4일 인터뷰는 전혀 상관없는 겁니다. 님 말대로 저건 5월 11일에 고인의 아버지가 고인과 다른 친구들과 한 톡의 내용을 근거로 A씨와 고인이 술을 같이 먹을 정도로 친한거 같지 않다고 한겁니다. 그런데 어제 실화탐사대 방송을 보니 5월 11일 카톡 공개한게 중간을 자른 내용이였고 그걸 붙여보니 A씨와 고인이 둘이 술먹을정도로 친하다 볼수 있다는 겁니다. 님이야 말로 사건의 진행내용을 얼마나 알고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21/05/17 15:43
또 그분 이시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저는 웬만하면 저랑 오래 토론?한 분도 안 기억하는 편인데, 님 닉넴은 그냥 자동이네요. 아버지는 카톡건에 대해 친구사이보다는 그날 고 정민군이 별로 나가기 싫어한 대화라고 말했습니다. (또 잘못 말하면 나가는 엘베 동영상 언급 하면서 말하시겠죠) 저도 이런건에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 댓글 달겠습니다 크 대댓글 많이 다세요.
21/05/17 17:31
어제 한강공원은 어떠셨어요? 날이 춥던데..
시간 나시면 경찰서 가서 수사 조언도 좀 해주시는게 어떠신지요..? 님께서 알고 있는 내용 경찰한테 말해주면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1/05/17 20:15
저게 편집되었다는걸 밝힌게 진짜 팩트체크에요. 님처럼 음모론에 눈 뒤집혀서 엄한 사람 살인자 만드려고 날뛰는게 팩트체크가 아니고.
21/05/17 22:21
더 아는 게 있으면 까시든지, 경찰에 협조하세요. 그냥 배알 꼴려서 이상한 댓글이나 링크 툭 던지고 가시면 패배를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21/05/17 15:27
부모로서 자식 잃은 마음이야 이해할 수 있다지만 혹여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본인 뜻대로 모든 걸 시행한 결과가 친구의 잘못은 명백히 없다이면 그때 가서 그간 망가진 친구 측의 삶과 명예는 어찌할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어찌 질련지, 모든 걸 깨끗이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이란 게 애초에 존재하기는 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내심 석연치 않은 구석이 설령 있다 한들 일정 선에서는 멈출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인데 말이죠. 웬만한 사항들은 이미 조사가 다 된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 때문에 아버지 측에서 너무 이기적으로 구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그래도 사안이 사안인 만큼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조금은 더 지켜본 후 결론을 내려 보렵니다.
21/05/17 16:47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부검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가야한다고 몇 번 얘기했는데 저 아버지는 점점 심연으로 가고 있네요
아들 사인이 익사로 결론났으면 무고한 사람 모함은 그만해야죠 몇몇분들 말씀대로 삼성물산 부장 출신이라 언론 컨트롤 그동안 잘 한거 같고 결과적으로 수사도 빨리 진행되어서 결론이 났으니 이젠 고인이 된 아들을 하늘나라로 보낼 준비를 해야지, 지금처럼 계속 언플하면 그땐 대중들도 더이상 호의적으로 보지 않을 껍니다 뭐 저분 심리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본인은 삼성물산 부장으로 초엘리트고, 아들도 의대생 만들면 그림같은 중상류층이 되었을텐데 아들의 죽음으로 본인의 노년기 로드맵이 그대로 박살났으니까요 그래도 죽은 사람은 보내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데 계속 심연에 빠져있으면 이젠 반발심리가 더 강할 꺼고 언론도 조용히 팽 할껍니다
21/05/17 17:31
자기 아들이 그냥 과도하게 술먹고 죽은것 뿐인데 그걸 어떻게 해서든 남탓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거죠. 자기 아들이 그런 어이없는 짓 하다 죽었다는걸 인정하기 싫은겁니다
21/05/17 20:28
친구A씨를 의심하는 분들의 근거라는게 사건 이후 친구의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 수상하다라는 점인데,인간이기에 언제나 제3자입장에서 볼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을 못 할수도 있다는 점입니다.게다가 그 상식적이지 않다는 행동들도 거짓루머였던게 몇개씩 드러나고 있구요.아직 사건이 결론이 난건 아니지만,증거와 근거없이 한 개인을 살인자로 몰아가는것이 과연 '상식'적인건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분들이 대한민국에 너무 많은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21/05/17 20:46
법적인 상황은 거의 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직도 기소의 기도 안 나오는 걸 보면... 사망자 가족을 누가 말려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닌가 보네요. 여러모로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나올 수 없는 일이라 안타깝습니다.
21/05/17 20:47
지금은 여러 제약과 반발심으로 가상세계에서 완전한 실명제가 도입되지 않았지만 이런 부작용이 쌓이면 결국 현실처럼 통제력을 발휘하는, 그리고 실효성이 있는 실명제가 실행되리라 봅니다. 키보드 하나 주어지면 석박사 아이비리그 인재들보다 일자무식 고졸이 더 말을 많이 하니 참 특이한 세상이죠.
21/05/17 20:49
타진요행이라 봅니다. 유투브 기사댓글보면 국민아들 돼있고, 사건은 경찰권력 부패에 맞서는 아이콘화 된거 같아요. 집회영상보니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피켓에는 타살이라고 적혀있더군요.
21/05/17 21:43
근데, 저 사건이 타살이라고, 그러니까 살인사건이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 ─
만일 진짜 타살이고 살인사건이라고 하면 도대체 살인의 동기가 뭘까요? 살인이라는게 보통 마음 먹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동기 없는 살인이라는 건 없고, 하다 못해 '사람을 죽이는 게 즐거워서' 라는게 동기가 되는 경우도 있죠. 여튼 사고가 아닌 이상 동기 없는 살인이라는 건 없는데, 도대체 살해 동기가 뭘까요? 사실 살인사건이라고 한다면 가장 근본적이자 핵심적이며 중요한 사실 중 하나인데, 살인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어떤 언론, 유튜브에서도 살인 동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네요.
21/05/18 06:45
바로 그 동기야말로 도무지 입증가능한 구석이 전혀 없지요. 그래서 살인자 운운하는 사람들이 절대로 손 안대는 겁니다.
만능으로 갖다댈수 있는 우발적 살인도, 둘이서 술먹고 뻗어서 바닥에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는 증언에서 이미 꽝이죠. 그 상태로 뭔 말다툼을 하고 뭔 감정이 상해서 살인까지 하겠어요
21/05/18 00:00
그냥일반적인 실족사인데 이렇게 커진이유를 보면 초반에 친구의 슈상한 행동으로 알고있는데요, 그것은 어떻게됏나요?
초반에 그런걸로 완전 몰아갓던것 같아서요. 주변에 음모론자잇는데 이야기 해주려고요..
21/05/18 08:15
제댜로 나온 증거도 없이 딘편만보고 아버지 및 언론이 미녀사냥 한겁니다
그 와중에 아버지란 닝겐은 증거조작하다가 딱 갈렸고, 안론은 안론한거죠
21/05/18 09:33
삼성물산에서 배운 언플 기술을 열심히 활용해서 진실 밝혔으면 그걸로 끝내야 하는데
지금 하는걸 보면 나쁜거만 배워서 사람들을 호도하고, 진실을 보고도 인정 안하고 있죠
21/05/18 08:32
곰곰히 생각해 보면 별로 수상한 행동도 아니죠.
그냥 손군 아버지와 방구석 코난들이 수상한 행동이라고 주장한 것일 뿐입니다.
21/05/18 12:58
예를들어서 왜 그때 바로 전화해서 알리지 않았냐... 이런건데요.
사라진건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새벽 3-4시에 아들 친구집에 전화해서 부모님깨우고 하는게 그리 쉬운 행동이 아니죠. 신발을 왜 버렷냐... 정말 헌 신발이고 토사가 묻어있다면 버릴수도 있죠. 딱히 살인 의혹을 받던 상황도 아니니까 그걸 굳이 보관해야겠다고 할 이유도 없고요. 왜 친구 아버지를 못알아봤냐... 아침까지 계속 토하고 비틀대던 수준의 대취 상황이니 못알아볼수도 있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애초에 딱히 수상한 행동이랄게 없어요.
21/05/18 11:41
수상한 행동은 맞죠.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사람이 수상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게 더 이상하죠. 친구A란 사람이 먹은 술의 양을 보니 이성적인 행동을 하는건 불가능한 상태죠.
21/05/18 11:56
초반엔 의심을 가질 만한 정황은 충분히 있었죠..
한사람을 수사전에 그냥 범인으로 몰고 간 데는 제일 문제는 언론이라고 봅니다. 일반인이 댓글로 코난놀이 하는거 한두번도 아닌데... 언론이 계속 부추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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