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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17:46
요네즈 켄시는 '하치' 때부터 자주 듣던 아티스트인데 이제는 완전 메이저가 돼부렀더라구요.
같이 듣던 나부나도 요루시카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쪽도 노래 좋지만 나부나 시절 스타일이 더 좋았는데 ㅠㅠ
21/05/17 17:56
Yuuri - Dry flower https://youtu.be/yXZd7xVdpJ0
아이묭 - 고양이 https://youtu.be/VRfvTcuizQY (개인적으론 Dish보다 아이묭 버전이 더 좋더군요.) 백넘버 - 해피 엔드 https://youtu.be/T8y_RsF4TSw 백넘버 - 수평선 https://youtu.be/iqEr3P78fz8 Uru - First love https://youtu.be/oSc_BgWzw_0 요새 자주 듣는 곡들입니다. 사실 개중엔 커버곡을 더 많이 듣는 것도 있는데 일단은 원곡 링크만...
21/05/17 18:03
비교적 최근 가수 중에 갠적으로 에메(Aimer)도 좋더라구요.
일본 가수하면 일본 아이돌 특유의 앵앵대는 콧소리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약간 허스키하고 차분한 보이스가 밤에 듣기 좋더라구요. 옛날만큼 국내에 소개되는 가수가 잘 없어 그렇지 요즘 일본 가수도 잘 보면 가창력 괜찮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21/05/17 18:07
요루시카 - 말해줘 https://www.youtube.com/watch?v=F64yFFnZfkI
많이 나와서 지겨울수도 있고 요루시카곡들도 약간 자기복제 있는거 아니냐 질린다 그런 평가도 있는거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 좋아함 오피셜히게댄디즘 - 프리텐더 https://www.youtube.com/watch?v=TQ8WlA2GXbk 여기서 다른 노래로 처음 추천봤던거 같은데 최근에 기억에 남아있는 건 이노래네요. 뭐 다른 노래도 좋은거 많은듯. 범프오브치킨 - 갓챠 https://www.youtube.com/watch?v=hvh7VYctIqo 범프는 옛날부터 들어서 꾸준히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추천하긴 애매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틈틈히 좋아해요 요아소비 - 밤에 달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j1hft9Wjq9U 뭐 유튜브에서 유명하니까 들어보셨을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아마자라시 - 미래가 되지 못한 그 밤에 https://www.youtube.com/watch?v=UP61VrrA9UA 서정적 가사로 유명한 그룹이지만 여하튼 여전히 좋은듯
21/05/17 18:08
우타다 히카루의 굳바이 해피니스 진짜 명곡이죠!!!
음악취향이 바뀌고 바뀌어 J-Pop은 거의 안듣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네요
21/05/17 18:11
켄시는 마트료시카시절부터 진짜 좋아했는데...완전 떴더라구요 엄청 신기했어요
저는 랏도도 좀 좋아했습니다 크크크 아무래도 너의 이름은 때문에...그때 완전 푹 빠졌어요
21/05/17 18:40
저도 요새는 요루시카보다는 요아소비 즛토마요 노래 많이 듣네요. 나나오 아카리 노래도 몇곡 빼면 다 좋아요. 특히 다다다텐시 들을 때마다 너무 신나서 몸 흔드는거 주체를 못합니다.
21/05/17 18:45
즛토마요 2집 can't be right 추천합니다. 요즘 맨날 들어요.
https://youtu.be/258qUAI7rck
21/05/17 18:56
j-pop 은 삼촌과 비슷한 세대에서 (우타다 히카루, L'arc en ciel 등등) 멈췄었는데
최근 어쩌다보니 인터넷방송 등에서 자주 접하게 돼서 다시 빠져들었네요. 요루시카 노래들.. 위에서 추천된 말해줘로 시작해서 비와 카푸치노, 그저 내게 맑아라, 나는 그래서 음악을 그만두었다 등등 전체적으로 제 취향에 최근의 봄도둑 까지. 요루시카 - 봄도둑 https://youtu.be/Sw1Flgub9s8 방탄소년단 RM이 트윗으로 추천해서 유명하죠. 에메 - 카타오모이 https://youtu.be/IneSZE5v75k (링크는 제 취향의 커버버전) 그외 몇몇 노래들을 추천합니다. 세카이노오와리 - RPG https://youtu.be/Mi9uNu35Gmk 아이묭 - 메리골드 https://youtu.be/0xSiBpUdW4E
21/05/17 19:12
Flipper's Guitar : 한일 양국에서 영향을 안 받은 밴드가 과연 있을까요?
FISHMANS : 宇宙 日本 世田谷 앨범은 한번 쯤 들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キリンジ : 위대한 형제 おかもとえみ : 현재 그룹 활동(フレンズ) 중이지만 솔로를 더 높게 칩니다. フレンズ 멤버들은 하나 같이 다 딴거 할 때가 더 좋았음. 高橋あず美 : 한국 사람이 싫어할 수 없는 음색과 노래 스타일 鈴木実貴子ズ : 여성 밴드 보컬도 처절 할 수 있구나를 오랜만에 느끼게 함 당장 생각 나는 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21/05/17 19:19
90년대 JPOP을 이야기하면서 자드를 빼놓으시다니 섭합니다. 크크크
차게아스는 내한 공연도 갔고(제 뒷자리가 박지원이던 것으로...) 참 좋아하는 듀오인데 아스카 이 양반 덕분에 이젠 흑역사가 되어 버렸죠. 참 씁쓸합니다.. 여긴 없지만 당시 표절과 번안 단골손님이었던 TUBE의 노래도 좋습니다. 신나는 여름 노래로 유명한데 사실 발라드가 진국이죠. 그러고 보니 튜브 내한 공연도 갔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FrjvR2Ia2I 내한 공연에 갔던 그룹 하니 스피츠도 생각나는군요(세 번 가서 마지막에 던져 주는 기타픽을 2개 받았습니다 크크). 스피츠 하면 역시 로빈슨 아니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6I_zY6Bmung 그리고 90년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슈퍼 밴드로 드림스컴트루가 있죠. 수많은 명곡이 있지만 미래예상도II를 참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l2la0Q6LA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변태(?) 밴드 코메코메클럽의 노래도 하나 소개합니다. 90년대에 노래방의 스크린으로 본 분도 꽤 계실 겁니다.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bC7hu0Z5mYg 마지막은 정말로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세이키마츠입니다. 리더인 데몬 각하는 방송에서 보신 분도 계실 듯합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MaT2ldOLfm8
21/05/17 19:23
어... 그게 자드 노래도 넣으려다가 노래가 다 좋아서 뭘 대표곡으로 넣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자드 노래 모음 영상을 하나 추가해야겠군요. 드림스컴트루 노래도 올릴 생각이었는데 다시 노래를 들어보니 이거다 싶은게 없더군요. 스피츠 로빈슨도 유튜브에 보이던데 국내엔 인지도가 적어서 뺐네요.
21/05/17 19:33
대표곡은 역시 마케나이데겠죠.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노래라...
https://www.youtube.com/watch?v=NCPH9JUFESA 90년대에만 해도 일음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피츠의 인지도가 매우 높았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나긴 지났네요. 흐흐 그래도 허니와클로버 덕분에 인지도가 아주 없지는 않을 겁니다.
21/05/17 19:34
쓰고보니 아저씨 냄새가 너무 나서 요즘 친구들은 누가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iri chelmico showmore さとうもか SHISHAMO 그리고 요즘 트랜드 읽기엔 THE FIRST TAKE 채널이 좋더군요, 확실히 젊은 유저가 픽 할 만한 가수가 많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9zY_E8mcAo_Oq772LEZq8Q/featured 제가 여성 보컬 취향이라 여성만 있습니다.
21/05/17 20:04
코무로 테츠야는 결국 글로브의 보컬 케이코랑 결혼했죠
일본 연예인 중 차원이 다르게 잘 나가던 프로듀서 겸 연예인이었는데 인생 몰라요
21/05/17 21:07
GLOBE의 열성 팬이었습니다.
feel like dance를 군대 있을때 새벽근무하던 상황실(채널V)에서 처음 들었는데 그냥 꽂혀버려서 휴가나오자마자 신촌에서 거금 3만원을주고 앨범을 삿었네요. 거기다 98년엔엔 Love again투어본다고 1박2일 미친스케쥴로 오사카도 다녀왔었죠.
21/05/17 21:35
개인적으로 90년대의 JPOP은 뭔가 7공주 시대의 세리에 같은 느낌이 있어요.
사카이 이즈미가 고인이 된후 시부야의 작은 홀에서 있었던 추모 콘서트?에 어쩌다가 가게 됐는데 원래도 좋아했던 가수고.... 금방 위에 있는 동영상 클릭하고 유레루 오모이가 나오는 순간 십이삼년전으로 타임슬립한 느낌이 들었던 아재 1인입니다. 여담으로 CHAGE and ASKA도 좋아하는 밴드인데 On your mark 대표곡중 하나인 좋은 노래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중 하나가 Something there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어딘가 조금 어설픈 영어발음이 딱 JPOP스럽달까 아스카다운 맛이 난다고 할까....
21/05/17 23:24
거의 00년대 초 정도까지 노래만 듣는거 같네요. 그정도에서 업데이트가 멈춰있는.....ELT도 그시절정도 까지만 노래가 좋아서 듣습니다.
21/05/18 10:05
비즈가 없네요. 누가 뭐래도 제이팝의 꼭대기는 비즈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G3cRgpGuY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앞에 기타리프가 너무 좋아요. 저도 한 2007, 8년정도까지 참 많이 들었는데 그 이후로 잘 안들어서 요새 유행하는 곡들은 잘 모르는데 90년대 초반부터 이천년 중반까지 곡들은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로나 우타다 곡들은 너무 유명한 것들이 많아서 흥한 곡들만 들으셔도 될텐데 그 중에 맘에 드는 게 없으면 취향이 아니신거죠. 아무로중에 하나만 꼽으면 역시 https://www.youtube.com/watch?v=m34TWYNEoUQ 치바마린 Body feels exit 입니다. 우타다 곡중 제일 좋아하는 건 https://www.youtube.com/watch?v=SRQbQ_nd4fc can you keep a secret 입니다.
21/05/18 12:55
Do AS Infinity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 나는 밴드는 잘 못 찾겠더라구요. 최근에는 ONE OK ROCK 노래 많이 듣습니다.
21/05/18 14:07
카하라 토모미의 hate tell a lie 는 저의 재이팝 넘버원곡인데 반갑네요
이외에 퍼피, 우루후루즈 등등 90년대 좋은 음악 좋았는데...
21/05/18 18:27
저도 채널V 보면서 J-pop에 입문 했었고 2007년까진 열심히 들었는데.. 반갑습니다~.
저 중에선 사잔의 쓰나미 엄청 좋아했었어요. 노래가 너무 잘 빠져서 요즘도 생각나면 가끔 듣습니다. 그 밖에도 드래곤 애쉬, 엠플로, 글레이, 스피드, 유이 음악 많이 들었고 가장 좋아했던 가수는 우타다 히카루였습니다. 저 시대 우타다 곡 중에선 Time will tell, 아무로 노래는 A walk in the park 추천하구요. 저 중에 하마사키 아유미가 없는데 특유의 창법은 별로지만 A Song for ×× , Boys&Girls 같은 곡은 괜찮아요.
21/05/19 11:17
K-POP의 전성기가 2010년대~ 현재진행형이라면 J-POP의 전성기는 90년대~00년대초반까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 때는 J-POP을 많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추억의 노래가 많아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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