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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9 21:15
이제는 슬슬 고인에 대해서도 별로 안 좋은 소리가 나올락말락한게 딱 민식이법 비스무리한 단계까지 오지 않았나...
지금이라도 그만해야 세상을 뜬 아들에게 안 좋은 소리 가는거 피할 수 있을텐데요.
21/05/19 21:17
저분도 그렇고, 탐정 놀이하는 분들도 그렇고...
이쯤 되면 진실이 문제가 아니죠. 그냥 자기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수 없는 겁니다. 자존심의 문제인 거죠. 농담으로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고 하지만, 자존심을 위해서는 이득이 다 뭡니까, 이성도 버릴 수 있는 게 사람이더군요.
21/05/20 01:38
차라리 자존심이면 그래도 훨씬 나을 겁니다.
실상은 그냥 유희일 뿐이죠. 일년이 지난 뒤에 이걸 신경쓰는 대중이 백에 하나나 될까 싶네요.
21/05/19 21:17
이제 저 분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수사 결과나 뭐 이런건 눈 감고 귀 닫고 정해둔 답으로 달려갈 뿐인 것 같은데 언론이랑 유튜버들은 조회수 달달하게 먹으려고 계속 건드릴거고 말이죠...
21/05/19 21:19
1절 2절 하다가 뇌절까지 왔어요...
대놓고 혐의 없는 사람 괴롭히겠다고 당당히 얘기하는데 이제는 사회악 수준이라고 봅니다. 고인의 뒷길을 가장 먹칠하는 건 고인의 아버지입니다.
21/05/19 21:39
가끔 언론이 문제다, 언론이 부채질한거다 라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이분은 언론을 이용하고 있는겁니다. 언플을 통해서 계속 장작을 넣고있죠. 언론또한 이분을 이용해서 조회수 빨고있고요.
21/05/19 21:22
직접 물에 자기발로 들어가는걸 본 목격자가 나온 이상 게임 오바죠. 친구 A씨 가족 불쌍해서 어떻게 하나요...정말 새벽 다섯시에 버선발로 나올만큼 자기 자식을 위해준 친구 부모는 무슨 죄에요... 걍 오하려 친구네가 집에서 대자로 뻗어넣고 잤으면 이렇게 음모론도 처음엔 안커졌을텐데... 23남자한테 아이쉐어링까는 부모는 역시 보통이 아니네요...
21/05/19 21:31
제가 가장 극혐하는 말 중 하나입니다.
그게 당신 자식이지 내 자식은 아닌데 왜 내가 님 자식 죽은 억하심정을 이해해줘야 하냐는 거죠. 그게 전국민이 보는 포털사이트를 며칠씩이나 전세낼만큼 중요한건지? 난 한강에서 술 먹을 일도 없는데.
21/05/19 23:34
갑자기 자식 잃은 부모가 이성 잃고 현실부정하는 상황이야 이해는 될수 있죠. 다만 그로 인해 쌓는 업은 본인들에게 돌아오니 빨리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야...
21/05/19 21:27
이분은 유족이기 이전에, 친구A 가족들의 [사회적 살인마]입니다.
조승희는 극심한 인종 차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33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난사 사건을 정당화 하나요?
21/05/19 21:31
A군이 거짓 자수하고 사형이라도 당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겠군요. 아들 잃은 아비 심정이 오죽하겠냐하는 심정에 안쓰럽게 봤었는데 이 정도면 광기네요.
21/05/19 21:35
저런 아버지가 아이쉐어링 까지 깔아서 감시했다면 고인이 더 불쌍할 따름입니다
이미 답은 정해 두었고 자기 만족할때까지 괴롭히겠다게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전형적인 고 김성재 사건처럼 될것 같아요 유가족은 끝까지 고인의 사인을 여자 친구의 살인으로 몰아서 자신의 아들 과오 인정 안하듯이 저분도 경찰이든 법원이든 상관 없이 끝까지 친구를 괴롭힐 것 같아 걱정입니다.
21/05/19 21:37
아침에 배송기사님과 잠시 얘기했는데,
변호사 동참과 새벽에 가족들의 행동이 상식밖이라는 이유로 거의 범죄자로 단정하고 있더라구요.
21/05/19 21:39
아들 잃어서 안타까운건 당신 심정이고 왜 그 때문에 애꿎은 사람이 살인자로 몰려서 고통 받고 전국민적으로 에너지를 낭비해야 할까요
21/05/19 21:40
....친구는 진짜 너무 힘들겠다...
아니 왜 내가 범인이 아니다를 증명해야하냐고... 범인이다라는 증거를 찾아야지...cctv나와도 조작이다 연출이다 하겠네
21/05/19 23:07
저런사람이 올라가기 더 좋죠. 특히 대기업이면 매년 성과를 보여야는데(더 좋은 카메라라던지, 더 가볍게 만든다던지), 이걸 실무자에게 할수있냐 물어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하기 어렵다라고 답이 나옵니다. 실패하면 책임을 져야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어렵기도 하고요. 근데 그걸 다 고려해주면 발전이란게 없죠. 그러다보니 높이 올라가는 사람은 아래 사람들 사정을 하나하나 봐줄수 없어요. 봐주면 내가 짤리는 거니까요.
21/05/19 21:42
이게 참 그런 게, 그래도 좀 이성적으로 보는 PGR 같은 커뮤에서나 여론이 이렇지 오프라인에서는 이성적으로 보라고 했다가 일베충이니 어쩌니 이야기 들었습니다.
21/05/19 21:44
지금은 본인의 입장이 언론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니까 이 사건이 종국에는 본인이 원하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적극적인 행동과 자극적인 말씀을 함으로써 푸쉬하고 계신것 같은데, 결국 언젠가 언론과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질 것이고 그때는 어떻게 하시려고…
애초에 언론이 이 사건을 이렇게까지 키우지 않았더라면 상황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05/19 21:44
여기까지 오면 선을 넘은거죠.
니가 술을 먹자고 했기 때문에, 그것만 아니었다면 술먹고 죽을 일은 없었을테니, 거기에 대한 댓가를 치루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이건 확실히 잘못된거죠.
21/05/19 21:45
이쯤되면 언론에 노출되는걸 즐기는 느낌이 드네요..
객관적인 팩트따윈 상관없고 내 아들이 술취해서 스스로 한강에 들어간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믿고 싶어하는듯.. 오히려 CCTV같은 (아들 스스로 들어갔다는) 빼박 증거가 안나오는걸 다행으로 여길수도 있구요.
21/05/19 21:54
사람이 달라질 수가 없는게 사람이라서 생긴 일들이니까요.
뭐 저도 이성적인 척 댓글을 달고는 있지만 제가 눈뒤집힐만한 일이 있으면 그렇게 행동할수도요..
21/05/19 21:53
거의 사이코패스 급이던데... 어떤 네티즌이 고인 아빠 블로그에 똥꼬부모 어쩌구 하면서 비난하니까 웃기다고 답댓글 달았더라고요. 악플러랑 같이 조롱하고 앉아있는 급... (친구 아버지 직업이 항문외과 의사라고 함)
21/05/19 22:10
저분도 뭐.. 친구가 범인이 아니라는건 이미 알고있겠죠 마음속 깊은곳에선.
정말로 하고싶은말은 왜 너만 살아왔냐 왜 우리아들 안챙겨줬냐 이거일꺼고.
21/05/19 22:11
전 진심으로 친구 A의 가족이 그래도 경제적, 직업적으로 안정된 계층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혹은 조금 부족한 가정의 아들이었다? 변호사로 자기방어조차도 하지 못했을듯...지금이야 스스로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할까요. 퇴직하는 순간 그냥 아무것도 아닐텐데.
21/05/19 22:15
전 글에서 자식 잃은 아빠의 심정은 이해한다고 댓글 썼었는데요.(그렇다고 저 아빠의 말을 이해하거나 수긍하는건 아니라고도 했고요)
이제는 그 심정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심리적 방어기제가 도를 넘어서네요.
21/05/19 22:21
아들이 만취해서 스스로 물에 들어가는 영상 증거 나와도 영상 조작이라고 할 수준까지 온 거 같아요
아들 친구가 범인이 돼서 실형 살거나 아들 친구도 죽을 때까지 안 끝나겠네요 진짜 광기네요
21/05/19 22:25
진짜 위에 나온 댓글처럼 타진요와 황우석 시절의 광기를
최근 머니게임 참가자를 향한 죽어라식 비난 광기와 이 사건의 방구석 코난 광기로 느끼네요... 결국 최악은 파이라는 분이나 친구 A가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 극단적 선택이라도 하면 또 여론 전환... 악플러를 향한 유일한 복수가 자해인 뻔한 헬조선 엔딩...
21/05/19 22:45
지금이야 여기저기 인터뷰 해달라하고 글 하나에도 사람들이 반응해주고 내말이 진실이라고 믿어주는거 같겠죠. 시간지나면 관심식어요 지겹다고하고 피로하다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면 사람들이 외면할텐데 그때 오면 진실을 받아드리실지도..
21/05/20 13:33
아들은 죽고 그 사건도 본인 말로는 다 끝난게 아니라더니..
아들 친구와 부모들은 지옥같은 생활을 할텐데.. 염색이라.. 공감능력이나 감정이 저랑은 많이 다른분인거 같네요..
21/05/19 23:12
친구 아버지 변호사 선임한 거 진짜 잘한일이네요.
(어느 정도 저 분 성향 알고 있던 것일수도...) 어린 학생 혼자 보냈으면 지금 수갑 차고 있었을 수도
21/05/19 23:22
결국 자기 입으로 실토했네요. 진실이 밝혀지길 원하는 게 아니라, 이미 잘못한 것으로 정해 놓고 자기가 처벌을 내리는 거다 라고...
이미 '아들 잃은 아버지'가 아닙니다. "가해자" 죠.
21/05/19 23:36
그 친구가 의대생에 아버지도 의사인 중산층이라 너무 다행입니다
학벌 집안 조금만 떨어졌어도 온갖 억측러들이 질투로 죽였다고 분명하다 떠들었을텐데..
21/05/19 23:52
손군과 A군의 친구들이 평소의 모습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 못하고 손군 부모와 여론이 무서워 숨죽이고 있는 것 같아요
손군의 음주 습관과 심야에 블랫 아웃 경험이 있었는지, 정말 물을 무서워해서 친구들과 수영장에 간 적이 없는지..
21/05/19 23:55
저분은 '접근 금지명령' 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정도면 '자식을 잃은 아버지' 가 하는 행동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날 기회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이코 패스 증상이 좀 의심되네요.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이코 패스 검사를 해 보면 뭔가 나오거나 혹은 정상 범위더라도 일반인 평균에 비해 그 쪽에 좀 심하게 가깝게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실제로 사이코 패스 환자 중에 일부는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자리에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솔직히 저 '아버지' 소재로 스릴러 영화도 한 편 찍을 수 있겠다 할 정도로 소름끼치는데요?
21/05/20 01:29
기소자체가 안될텐데 뭐라고 지껄이는건지.
참고인에게 공소시효가 있나? 대체 어떤 참신한 방법으로 괴롭힐건지. 커뮤니티들 대다수가 돌아섰다는것은 다행이지만 포탈댓글,유튜브 댓글보면 인간장작,코난장작은 충분한것 같은데 장작들 조직해서 무슨 사무실이라도 하나 차릴것 같군요.
21/05/20 01:39
학교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부모는 보통 자녀에게 안좋은일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철저하게 외부탓으로 돌립니다. 너무나 익숙한 감정이라 낯설지않는데, 그래서 전 증거가 좀 나와야 타살설에 좀 힘이 실리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죠. 일단 유가족이 친구를 이미 자녀사망의 원인으로 심정적으로 지목했기때문에 3-4년은 더 괴롭히다가 마음풀릴겁니다. 물론 친구의 행동이 이상하긴하죠. 저 였으면 억울해서라도 바로 신고하고 수사에 적극참여했을테지만요.
21/05/20 01:49
손씨 아버지도 문제지만 저는 배상훈씨도 정말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철저하게 이번 사건을 이용해 먹는 유튜버네요.
고인의 아버지 기준으로 친구는 괘씸죄에 걸린 것 같고,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음모론으로 포장해서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극복하는 모티베이션으로 삼은 것 같네요. 얼마나 집요하게 또 왕성하게 활동을 할 지 제가 다 걱정입니다. 상황이 현재 수준으로 정리되면 친구측에서 강경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21/05/20 01:59
"본인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자유입니다만, 광기에 물들어 가는 모습을 무슨 대단한 합리성으로 포장은 말았으면 합니다."
이런 분들 많으시죠. 본인들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1/05/20 04:07
음.. 개인적으로는 실족이나 자살일 확률이 9할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타살이 불가능한 상황이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라서 강한표현을 하는건 미루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그알 유튜브에도 익사지만 타살이었던 사건을 다루었네요. 아마 조회수 의식한거라는 생각이듭니다만 어쨎든 과학적으로 익사라는게 밝혀진 거지 부검 세부사항을 모두 공개한것도 아니구요. 목격자가 본사람이 손정민군인지도 경찰이 조사중이라고 하니까요. 네이버나 유튜브댓글보면 확신에 차서 한사람 살인자 만드는건 광기가 느껴져 씁쓸하지만 그 반대또한 확신할 이유는 없는데 그런분이 많은것 같네요
21/05/20 14:48
이야기야 할수 있죠. 확신에 차 한쪽을 광인, 살인자로 몰아가는게 문제라는겁니다. 막말로 타살로 결론이 나면 촉이 좋은 아버지가 미진할 수 있었던 수사방향을 바꾸어놓고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준 케이스로 기억되지 않겠습니까? 무고한 사람 살인자 만들어놓고 아님말고, 그래도 의심해볼만했다, 수사결과 끝까지 못믿는다 타진요 재탕되는걸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만약에 자신의 생각과 배치되는 결론이나면 반대로 깊이 반성하고 사과할까요? 이미 확신에 찬 사람들은 똑같을거라 봅니다. 물증도 없이 의심한게 잘못이다 나는 합리적인 사고를 한것 뿐이라고 자위하겠죠. 진짜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면 현재로서 '확신' 하진 말아야한다는거죠.
21/05/20 15:36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확신'하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 의견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뿐이죠.
여기에서는 확신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확신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21/05/20 15:55
제 생각(?)과 배치되는 결론이 나도 반성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은 저 아버지와 달리, 그 친구가 무죄이니 '수사를 중단하라' 같은 거만한 주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 아버지를 비난하지도 않았구요. 설령 배치되는 결론이 나더라도 반성은 저 유족 분이 하셔야합니다.
그 친구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이 '절대 진실'이라서 저 아버지가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증거도 없이 범죄자로 몰아가는 행동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댓글들의 내용과 문제의 본질을 더 잘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21/05/20 17:32
홍천강 사건도 증거는 없었습니다. 평소 물에들어가길 좋아하지 않는 어머니가 익사한게 이상하다고 생각한 따님이 문제제기를 해서 익사로 결론지어질 사건을 범인을 잡게 한 것이구요. 그 따님도 함꼐있던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의심을 한 것이겠죠?
의심을 하고 적극적인 수사 요청을 하는 것과 여론을 이용해 몰아가는 것에는 물론 차이가 있습니다. 자살이나 실족일 가능성을 배제한듯한 태도를 여러매체를 통해 내비추는 아버지의 행동 또한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제가 매체를 통해서만 사건을 접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요. 친구 A씨나 부모님의 말투, 눈빛 하나하나 다 경험한것도 아니고 사망자또한 어떤사람인지 알 수 없기때문에 그 의심의 수준이 어느정도가 적절한가를 보류해아한다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만약 정민군 아버지의 의심이 예리한것이고 결론이 그렇게 난다면 내가 저분 아들잃고 반쯤정신이 나갔네 라고 말할수 있냐는 겁니다. 결론이 나기전에도 개개인의 생각에 여러가능성을 열어두고서 바라보았지만 아버지의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의견 제시하는것 정도(원색적인 비난이아닌) 가 제가 생각하는 적정선이고 반대측도 이러이러한 의구심은 있다 정도가 적정선입니다. 이 적정선에 대한 것도 제 개인의견일 뿐이므로 개개인 생각이 다르다면 할 수 없구요. 짧게 결론 짓겠습니다.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지금 하는 말에 개인적으로나마 책임을 질 수 있는지, 확신에 선 사람들 반대에서 나또한 확신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정도는 해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개개인의 선택이겠지요.
21/05/20 04:14
더불어 배상훈프로파일러님은 제가 지식이 짧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에 뭔가 명확한 기준이나 학술적인 레퍼런스, 혹은 실제사건의 경우와 대조 등이 없어서 신뢰가 잘 가지 않습니다. 프로파일러라는 것 빼고 들어보면 근거는 본인의 느낌이 전부에요. '듣자마자 이건 사고+사건이라는 느낌이왔다' ' 상식적으로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등등 다른 유튜버들이 뇌피셜 쏟아내는거하고 다른게 무었인지 모르겠어요
21/05/20 07:24
친구 가족들은 뛰어난 악플 전문 변호사 고용하셔서. 금전적 정신적 고통 금융치료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 사건에서 제가 기대하는 유일한 정의로운 결과입니다.
21/05/20 07:58
살인 동기가 명확한데 증거가 없고 정황이 불분명한 것에 대한 탐정놀이까진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이 건은 그 누구도 동기에 대해선 그럴듯한 추측조차 못하면서 자기들이 주워들은 아무것도 아닌 정보들에 당연히 나 있는 구멍을 대단한 의혹이라고 떠들면서 난리부르스더라구요. 그 중심엔 저 아비란 자의 아무말이 있구요. 가관입니다 참.
21/05/20 08:33
계속 피카추 배 만지고는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친구 A에 대해서 말 그대로 합리적으로 의심을 할만한 정황은 무엇이 있을까요? 예전에 신발 버렸다라는 얘기는 듣긴 했는데, 그 외에 현재까지 드러난 의심스러운 사항이 또 있나요?
21/05/20 10:32
선을 넘었어도 한참을 넘었습니다. 친구 얼굴 이미 다 공개돼서 온갖 사람들한테 비난당하는 중이고.. 선동은 대부분 사실관계 개나 줘버린 재미, 흥미 위주 인간들이 하는데 거기에 선동 당해서 진심으로 믿는 덜떨어진 인간들도 엄청난 숫자고요. 그냥 답이 없습니다. 친구랑 친구 가족들이 입은 피해는 이미 사회적 살인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병원 닫고 대학 쉬고 얼굴 다 팔리고 가족들 신상 다 털리고.... 진심으로 모든 음모론을 맹신하고 이 사람들을 증오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도 한무더기에다가.. 이 정민 아빠는 본인이 이런 결과를 몰랐을 거 같지 않습니다. 그냥 이렇게 되길 바랐던 것 같네요.
21/05/20 10:35
그리고 프로파일러(?) 배상훈씨..는 전문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니 뭔 프로파일러가 친구가 범인일 것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까? 이게 전문가인지 조회수 빨려는 유투버인지 구분이 전혀 안갔네요. 요즘 유튜브에 그알이나 기타 프로그램 보면서 느꼈는데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말고는 뭔가 와닿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21/05/20 12:53
자식 잃은 슬픔으로 이해하기에도 조금 지나친 느낌으로 가고 있었는데 애초에 친구 측에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계셨네요.
직접적인 연관은 없더라도 같이 놀다 죽었고 심지어 그 친구가 불러낸 것이니 심정적으로 탓하고 증오할 수는 있겠지만, 그 내심을 비친 이상 지지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제 많은 부분들이 밝혀졌고, 마지막 40분 시간에 대한 재구성 정도만 남은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이 부분은 가능할 것 같지 않아서 실족/자진 입수 정도로 끝나지 않나 싶습니다.
21/05/20 15:51
목격자가 나오면 만들어진 목격자, 증언이 나오면 왜 이제야? CCTV 가 나오면 중간 부분이 없으니 무의미, 그냥 어떻게든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서 보복하겠다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네요.
진실을 알고 싶다 쪽이 아니라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쪽에 방점이 찍혀 있는 걸 보니 도가 지나치다 생각드네요. 지금까진 자식 잃은 슬픔으로 이해했는데, 이젠 선 많이 넘은 것 같습니다.
21/05/20 16:06
커뮤니티 사이트들 기류가 변했습니다. 슬슬 발 빼고 있고, 피지알에서도 음모론 펴시던 분들 빤스런 하거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전향하시는 거 보면 유튜버나 관심 노리고 모여드는 종자 아니면 슬슬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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