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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0 12:32
최근 들은 유명인의 별세소식 중 가장 황망한 소식이네요 아니 그럼 가츠의 이야기는 요정도에서 끝나는거에요??? 그리피스한테 복수도 못하고????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인지ㅠㅠㅠㅠㅠ
21/05/20 12:47
그러니까요...
6일 사망 이미 확인 후 발표가 20일이라고도 생각은 해봤는데 2주의 갭동안 과연 안 알려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21/05/20 13:38
사망이 문제가 아니라 작품의 향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편집부에서 의견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기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어시나 뭐 친구가 이어서 한다는 옵션도 고려안해볼수는 없을테니까요.
21/05/20 16:02
누자베스 같은 경우도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한건 2월 26일이었지만 실제 사망발표는 3월 18일에 나왔죠.
셀럽 등의 사망소식은 바로바로 뜨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어느정도 유족들과의 합의하에 엠바고 지나고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1/05/20 12:35
미우라 켄타로 선생님. 현세에선 베르세르크 그리느라 고독하게 사셨으니 천국에선 좋은 반려도 만나고 좋아하시는 덕질도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어찌 이리도 허망하게 가셨습니까. 어떻게...
21/05/20 12:36
정말 황망하네요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고인께서의 생전의 뜻은 모르지만 끝내지못한 작품은 문하선생님들께서 이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1/05/20 12:46
2002년 월드컵 시합 기다린다고 만화방에서 처음으로 빌려봤는데
제 친구가 절 보고 '너 이제 그책만 보게된다' 하더니 진짜 쉬지않고 다 봤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2:53
충격적이네요... 작가님 덕분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는데, 정작 본인은 고생만 하시다 떠나신 것 같아서 더 슬프네요ㅠㅠ 예술작품에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담으면 어떤 작품이 나오는 것인지 실제로 보여준 사람 중 한 분이었는데, 온전히 작품을 마무리짓고 만족스럽게 미소짓는 모습까지 보고 싶었건만...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2:55
만화란게 한컷한컷 정성을 쏟다보면 정말 끝도없이 노동집약적이라.. 이만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작가도 결국 작품 하나를 완결 못내고 떠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21/05/20 13:20
아.. 지금까지 가족 말고 연예인, 정치인 모두 합쳐서 부고소식 중에 최고 쇼킹합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돌아가셨다는 소식보다 더 충격입니다..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3:33
https://pbs.twimg.com/media/E1zOL4mVkAAvcmb?format=jpg 이렇게 살아왔으니 이렇게 될 것은 예정된 것이었을지도요.
21/05/20 13:34
이렇게 가츠와 미우라 선생님은 인과율로 정해진 가혹한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는 결말로 끝나고 마는 것일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3:37
아....가츠는 결국 행복해지지 못하는군요.
그리피스에게 가는 길은 이렇게 험난하군요. 결국 영원히 가지 못하네요. 걸작이 이렇게 미완성 되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3:39
솔직히 보다가 전개속도가 깝깝해서 나중에 완결나오면 몰아봐야지 했었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만화방가서 한번 탐독해야겠네요...
21/05/20 13:47
세상에...
미완결작이기도 해서 베르세르크 만화가 저에게 최고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베르세르크의 황금시대편은 저에게 최고의 파트였습니다. 갈수록 느려지는 연재속도 때문에 완결을 보는 것은 반쯤 포기하고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완결을 못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0 13:50
우려했던일이 현실로 일어났네요... 가장 완결을 보고 싶었던 만화책중에 하나였는데 희대의 명작이 미완으로 끝나네요 슬픕니다.
21/05/20 14:36
미완은 이미 예상했던 거지만
너무 일찍 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이 작품은 솔직히 누구한테 넘기기도 힘들다고 봐서... 저렇게 만화에 미쳐서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승계가 불가능...
21/05/20 15:07
예전에도 휴재한 후부터 어시 고용한거 보면, 스토리라인이랑 이런건 다 정해진 상태에서 그리고 있는 것 같았는데, 지금 작가진들한테 공유가 됐다면 갈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미완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5/20 15:14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릴때 처음으로 본 만화책 삼국지가(60권짜리 아님) 10권짜리였는데 유비 사망 후에 글로 마무리 됐던 기억이 나네요 제발 스토리라도 알고 싶습니다 ㅠㅠ
21/05/20 16:25
자신의 생명과 만화를 바꾼 수준이네요. 효율과 합리를 극한으로 추구하는 시대에 이러한 장인 정신을 맞닥뜨리니 경이롭네요. 언젠가는 완결까지 몰아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05/21 19:28
최근 들어 가장 슬픈소식이네요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가츠가 드래곤슬레이어로 그리피스를 두동강 내는 결말을 원했는데 미완으로 끝나는 건가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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