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20 18:12:54
Name 고타마 싯다르타
Subject [일반] 오늘 동네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당황스럽네요.
제가 사는 동네가 유동인구가 전혀 없는 지하철 한번 타려해도 15~ 20분은 버스타야하는 정말 동네사람 상대로만 장사를 해야하는 곳인데

새로 커피집이 생겼네요. 문제는 바로 옆에 커피집이 원래 있었다는 거예요. 하도 가까워서 걸음거리로 세보니 72걸음 차이네요.

심지어 상호명은 언급 안 하겠지만 둘 다 프렌차이즈인데 컨셉이 대용량 컵인데 아메리카노가 2000원이하인 박리다메가 컨셉인 업체인 거예요.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면 몰라도 그냥 주택가인데 72걸음 차이나는 곳에 컨셉이 같은 가계가 있으니 하도 황당해서 글을 올려본다.

P.s 막상 저조차 오픈기념 할인 커피 사는 건 함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칠데이즈
21/05/20 18:14
수정 아이콘
요새 오픈기념으로는 공짜로 주던데...
어헣
바람의바람
21/05/20 18:15
수정 아이콘
뭐 프렌차이즈 커피집이면 다 나름 계산하에 들어왔을거라...
포프의대모험
21/05/20 18:1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집 들어오면 궁금하더라구요..
상권조사를 하고 온건지 너죽고 나죽자인지...
돈많은 졸부가 취미로 하는거면 박리다매하지는 않을거고
상대 망할때까지 버틸수 있다 vs 사실 그래도 꽤 남는다 둘중 하나일건데..
일간베스트
21/05/20 18:16
수정 아이콘
음. 알았다.
onDemand
21/05/20 18:50
수정 아이콘
오케이 2달러
라라 안티포바
21/05/20 20:33
수정 아이콘
뭔가 디시같은 반말커뮤니티에서 쓰신글을
나름 PGR식으로 정제했는데 화룡점정이 안된느낌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5/20 18:16
수정 아이콘
상도덕이라는 게 있지 동네장사하는 곳에다가 같은 컨셉 가계를 박아 넣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잘 아니 그래도 먹고살 자신 있으니 들어온 거겠지만
네오크로우
21/05/20 18:20
수정 아이콘
72걸음이면 나름 상도덕(?)이 있다고 봐야할 정도죠. 당장 저희 집 앞에 보면 2차선 도로 마주보고 커피숍이 있는데..ㅠ.ㅠ
21/05/20 18:22
수정 아이콘
길 이쪽은 내손님 저쪽은 니손님 크크크
아따따뚜르겐
21/05/20 18:2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배달도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이른취침
21/05/20 18:23
수정 아이콘
먼저 선점하고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 권리를 지켜줘야 하는 건 아니니
대기업이 골목까지 상권치고 들어오는 거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네요.
사실 대기업이 들어오는 것도 지역주민의 선택권을 생각한다면 꼭 나쁜 것도 아니구요.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Answerer
21/05/20 18: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카페에 상도덕은 없어진지 몇년됐죠. 있었으면 카페가 그리 많아질수가...
21/05/20 18:24
수정 아이콘
저희 집 근처에 모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고 그 바로 옆에
원래 분식집이 하나 있었는데 어제 지나갈 때 보니 공사하길래 인테리어공사라도 하나 했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카페 오픈한다고 현수막 걸려있더군요
같은 건물 바로 옆칸에요. 걸어서 두걸음?
Hudson.15
21/05/20 18:25
수정 아이콘
저희 아파트 정문 쪽에 사거리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만 5개가 있습니다
21/05/20 18:28
수정 아이콘
평균적으로 블럭당 하나꼴이더군요.
올리브카레
21/05/20 18:32
수정 아이콘
박리다메 다메다메
크라상
21/05/20 21:01
수정 아이콘
메가 커피 아닐까요?
응~아니야
21/05/20 18:33
수정 아이콘
요즘 카페창업에 상도덕이 어딨어요
태엽감는새
21/05/20 18:40
수정 아이콘
요새 편의점도 마찬가집니다
냠냠주세오
21/05/20 18:41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도 백다방과 메가커피 이디야가 한 블럭안에 서로 30m이내거리로 트라이맹글을 만들고 있어요.
21/05/20 18:42
수정 아이콘
편의점은 같은 건물 같은층에 2개가 있더라구요.
부동산은 4개까지 봤습니다.
21/05/20 18:49
수정 아이콘
기존가계가 장사가 잘되었다 => 나눠먹자.
기존가계가 장사가 안되었다 => 너를 죽이고 내가 먹겠다.
21/05/20 19:36
수정 아이콘
222
상도덕을 얘기하기엔 만연한 업종이라..사실 업종불문 상도덕이란게 요즘에도 통용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만해도 부업으로 사업 조그맣게 하고 있는데 그 일대에서 다 잘되던 업종이라 사업성이 보여 시작했었고,
제가 또 거기서 잘되니까 제꺼 따라서 추가 진입하는 곳들이 생기더니 이젠 정말 적자생존 구도가 되었네요.
야속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합니다만 혼자만 몰래 꿀빨고 있지 않는한 모든 비즈니스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이고배야
21/05/20 18:49
수정 아이콘
강남 삼성타운이나 판교테크노밸리 가시면 기절하시겠는데요 크크
21/05/20 18:58
수정 아이콘
공무원 은퇴자를 노리는 컨설팅업체의 마수같은걸까요..
또 그런데 보면 두개째에서 멈추지 않고 세개째까지 들어와서 빠르게 망하더라구요
의견제출통지서
21/05/20 19:02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도 커피전쟁입니다. 구대회커피-더벤티-메가커피-커피인류 까지 주르륵 생겼는데 구대회커피가 일단 망했습니다. 벤티도 위태위태해요.
아이고배야
21/05/20 20:48
수정 아이콘
저가 메이저라 할 수 있는 메가커피가 다 먹겠네요
21/05/20 19:03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는 바로 역앞 사거리이긴하지만 리얼로 바로옆에 있습니다. 건물 하나를 낀것도 아닌 바로 옆에요.

그래서 다른 커피샵가서 테이크 아웃할때 약간 눈치가 보이는....

여기도 도대체 어떻게 바로옆에 들어오게 됐는지 참 이해가 안돼요.
유유할때유
21/05/20 19:06
수정 아이콘
그만큼 포화상태라는거겠지요
닭강정
21/05/20 19:07
수정 아이콘
개인 테이크아웃 커피점 10걸음 바로 옆에 메가커피가 들어왔는데...
사실 그 메가 커피 들어온 자리는 원래 개인 카페였고 개인 카페 있을 때 10걸음 옆에 들어온게 개인 테이크아웃 커피점인지라-_-;
복잡합니다 아주.
다람쥐룰루
21/05/20 19:10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에 카페가 하나 있는데 프렌차이즈가 아니에요 사장님이 직접 원두를 볶아서 블랜딩을 하시는 집인데
오른쪽에 투썸 들어오고 건너편에 빽다방 들어오고 빽다방옆에 스벅 들어오고 카페 왼쪽에 메가커피 들어왔어요 그 옆에는 파바 뚜레주르 이삭토스트까지 있어서 완전 카페촌이 돼버렸죠
그러나...장사가 잘됩니다(???) 오늘도 2층에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들고나왔습니다 크크크크
21/05/21 08:37
수정 아이콘
좋은 동네 사는거 같아 부럽습니다.
더블에스
21/05/20 19:13
수정 아이콘
결국 승리자는 본사!!
더파이팅
21/05/20 19:16
수정 아이콘
이*야 커피는 애초에 상권조사 빡세게 마친 스타*스 따라다니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아따따뚜르겐
21/05/20 19:19
수정 아이콘
설명으로 봐선 이디야는 아닐 것 같습니다.
더파이팅
21/05/20 19:24
수정 아이콘
아 본문 케이스가 아니라 이미 카페는 상권 상도덕이 없는 예를 하나 들어 본겁니다. 부가 설명이 적어 오해 할 수도 있겠네요.
깃털달린뱀
21/05/20 20:10
수정 아이콘
거기는 의도적으로 스벅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냥 점포 수 자체가 오질나게 많아서 스벅 옆에'도' 있는 거라 하더라고요 크크.
그랜드파일날
21/05/20 20:16
수정 아이콘
인구 1만대 지방 읍인데 얼마 전에 이디야가 새로 오픈하더군요 크크
21/05/20 20:39
수정 아이콘
요새는 이디야에 그런걸로 유명한가보네요 한 6~7년 전까진 카페베네가 그랬는데
닭강정
21/05/20 21:02
수정 아이콘
파바 근처에 뚜xx르도 그런 느낌...
로제타
21/05/21 00:0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디야 전략이 스벅 옆에 차려서 틈새시장 공략이었죠.

근데 이디야는 요즘 많이 저물었죠. 저가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안되요.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해야되나 그래요.
이디야 차리느니 메가나 더벤티 차리죠
쁘띠도원
21/05/20 19:23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다고 본다
그만큼 레드오션이라는거지
토끼공듀
21/05/20 19:27
수정 아이콘
당황스러울게 있나요?

장사가 잘 되면 나눠 먹으려고 들어오고, 장사가 안 되면 잡아 먹으려고 들어옵니다.
21/05/20 19:28
수정 아이콘
동데 카페는 진짜 경쟁 피터집니다...
솔직히 잘하기가 어려운거지
아무나.. 급으로 창업가능하고 일이 쉬운편이다보니..
21/05/20 19:35
수정 아이콘
저 일하는 곳 주변에도 조그만 개인카페가 거의 5~6개가 인근에 모여있어요. 저렴 컨셉 위주인데,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생기기도 하고 주인 바뀌는 것도 봤네요.
지인이거나, 밑에서 기술 배워서 바로 옆에 차리는 그런거 아니면 별로 상관없지 싶습니다.
Destinyzero
21/05/20 19:39
수정 아이콘
개인 카페하다 최근에 접은 사람입니다.
건물에 문닫은 개인 카페 인수했다가 몇달만에 코로나 터져서 골치 아픈데 두세달 뒤에 건너건너편(대충 호수로치면 2호차이)에 카페가 생기고 문닫기 대충 반년 전에 바로 옆에 카페가 생기더라고요.
그거 보고 장사도 안되는데 문닫자 생각했고 한달 전쯤에 계약하려던 사람이 있어 넘기긴 했지만 손해만 보고 끝났네요.
파인애플빵
21/05/20 19:39
수정 아이콘
저희도 근처에 관공서 한개가 들어 왔거든요 그런데 카페가 2개가 더 생기더라구요 기존에 3개 있어서 나눠 먹었는데요 아 그리고 편의점도 1개 더 생겼습니다. 자영업자의 적은 자영업자 인것 같아요 마구 들어옴
달달합니다
21/05/20 19:42
수정 아이콘
카페 편의점은 상도덕 생각하면 시골말고는 가게차릴수가없죠,,,,
메타졸
21/05/20 19:43
수정 아이콘
별게 다 당황스러우시네요.
21/05/20 19:45
수정 아이콘
저희 동내는 일방통행할 수 있는 도로 맞은편으로 카페가 생기더군요.
걸어서 5발자국
RED eTap AXS
21/05/20 19:59
수정 아이콘
더벤티봄봄쥬시가 나란히 있고 골목 맞은편엦 백다방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21/05/20 20:01
수정 아이콘
한두곳인가요 서울엔 그런곳 천지라
저희동네는 카페 다닥다닥 붙어있어서모
리얼월드
21/05/20 20:01
수정 아이콘
근데 상도덕 따지면 대한민국에 카페 차릴 장소가 남아있긴한가요..... ㅠ
pzfusiler
21/05/20 20:11
수정 아이콘
요샌 그런곳 천진데.. 솔직히 그게 당황스럽다는게 더 당황스럽네요;
21/05/20 20:12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몇몇 댓글이나 황당하네요 크크
PC방 흥할때 전국에 PC방 하는사람들은 죄다 상도덕 없는 사람들이었나봐요
R.Oswalt
21/05/20 20:17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는 아파트 3개 단지 4천 세대 정도의 주거시설과 동사무소, 산책로와 공원만 있는 동네인데, CU가 100m 간격으로 두 개 있어요. 뚜레주르 있는 아파트 상가 건물에 파리바게뜨 들어와서 밀어낸 적도 있고... 카페는 뭐 말할 것도 없이 개인카페, 교회카페, 프랜차이즈 카페 하나씩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한 구역에 자기 체인점 붙여놓는 거, 건물주가 한 건물에 동종업체 받는 건 진짜 양심없는 짓이라 보는데, 이 정도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21/05/20 20:18
수정 아이콘
저희 카페는 5걸음 옆에 생겼어요 크크
21/05/20 20:21
수정 아이콘
요새는 배달 카페가 유행인듯해요
군림천하
21/05/20 20:22
수정 아이콘
자영업은 진짜 노답
2000원도 안되는 커피 100잔 팔아도 20만원이 안됨
깃털달린뱀
21/05/20 20:23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도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까 재밌네요. 사실 말씀해 주신 것만 보면 경제학적으로 정말 최적의 상태거든요.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고 그게 강압에 의한 것도 아니고... 당사자들이야 힘들겠지만 사회 전체적 후생은 증가하고. 그게 바로 자본주의 아니겠습니까.
다만 완전 정보 가정과 저게 합리적 의사결정인지는 좀 의문이긴 하지만요.
리자몽
21/05/21 09:17
수정 아이콘
상도덕이 아예 사라지면 중국 꼴 나는거죠

속는놈이 등신이다, 남을 밟고 올라가는게 당연하다 라는 그 나라 말입니다

자본주의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 순수 자본주의로 가면 상위 20프로 뺴곤 나머지는 사망입니다

미국도 의료계 등 자본주의 떄문에 망가진 분야를 보면 제약없는 자본주의 경쟁사회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죠
리스트린
21/05/20 20:25
수정 아이콘
카페가 워낙 진입장벽이 낮으니까요.
커피를 맛있게 내리려면 당연히 어렵지만, 보통은 그냥 탄맛나는 아메 갖다줘도 대부분 잘 마시다보니
결국 가성비나 매장 인테리어, 음료 바리에이션, 디저트 등등에서 갈리더군요.

근데 본문은 그게 잘못인지는 모르겠네요.
단비아빠
21/05/20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동네에는 메가커피, 컴포즈, 백다방이 연달아 들어왔죠.
특히나 메가커피, 컴포즈는 간판 색깔도 비슷한데 30m 간격으로
있어서 둘중 하나가 망하겠구나... 했죠.
그래도 메가커피가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들어보지 못한 업체인
컴포즈가 더 잘나가더군요?
컴포즈에서 파는 크로아상 와플이 싸고 맛있는데 이거의 힘이 엄청난듯...
청주에는 메가커피가 정말 많이 생기고 있는데 딴데도 이렇게 공격적으로 생기나요?
21/05/20 20:35
수정 아이콘
컴포즈가 본사가 실력이 있어요.
물런 메가커피도 괜찮은데 컴포즈도 로스팅이랑 pet컵쪽으로 강한 업체이거든요.
아이고배야
21/05/20 21:58
수정 아이콘
메가랑 컴포즈 2개 지금 저가 대장이라고 할 수 있죠. 메가가 조금 더 잘나가는 느낌 입니다.
자작나무
21/05/20 20:34
수정 아이콘
편의점도 바로 옆에 붙어있는 경우 많던데요...
21/05/20 20:36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뭐.. 몰랐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두개를 하시는거더라구요 정도가 되야..
단비아빠
21/05/20 20:40
수정 아이콘
글구 보면 스타벅스도 요즘 엄청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청주에 스타벅스가 몇개 안되고
특히나 제 동네 쪽에는 전혀 없었는데 순식간에 파바박 생겨서... 집 근처에 3개나 생겼네요.
스타벅스 하면 검증된 위치에만 들어오는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 느낌이 아닌듯..
뭐 하지만 스타벅스정도 되면 위치가 안좋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느낌이라...
다들 장사 잘 되는거 같더군요.
김혜윤사랑개
21/05/20 22:50
수정 아이콘
스타벅스는 스스로 상권을 만들능력까지 되는거 같아요 요즘은 스타벅스가 생기면 주변이 확실히 활성화되더라고요
리자몽
21/05/21 09:18
수정 아이콘
스벅은 상권만들 능력이 됩니다

그러니 빌딩주들이 스벅 들어오면 대환영 하는거죠
건전한닉네임3
21/05/20 20:50
수정 아이콘
여러 기업이 입주한 건물에는 1층 카페만 5개가 넘는곳도 있는데 세삼스레 뭘 흐흐
1층만 입니다 1층만
아이고배야
21/05/20 20: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거리가 생기는 것처럼 한 곳 생기면 그 주변에 좀 더 생기는게 큰 틀에서 봤을 때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 매니아야 그 가게만 가겠지만, 대중들은 내가 커피 마시고 싶을 때 빨리 나올 수 있는 가게가 더 좋고, 그럼 몰려있는 곳에 가야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는 확률이 높어지니까요
아이폰텐
21/05/20 20:52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 (골목식당 나옴)는 72걸음 안에 프차 1개 갠카페 3개 총 4개있는데 뭘 저정도로...
심지어 심한건 15걸음 거리에 있어요

게다가 하나가 망해서 5개가4개로 됐다.
록타이트
21/05/20 20:55
수정 아이콘
욕해보자고 올리신건가요? 논두렁 있는 촌동네에도 한 집 걸러 있는게 카페인데 전혀 공감가지 않네요. 기존에 있던 카페 지인이라도 되시는건가요?
홍스매니아
21/05/20 20:58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도 앞쪽에는 컴포즈, 뒤쪽은 빅게이트
옆으로 30초도 안되는 거리에 메가커피,
메가커피와 30초 거리에 커반, 이디아가 몰려있어요

근처 상권은 메가와 컴포즈가 마주보고 있는곳두 있구요
회전목마
21/05/20 21:18
수정 아이콘
여의도 어느 상가에는 1층에만 카페가 7개가 있더군요
21/05/20 21:26
수정 아이콘
꽤큰 번화가 대로 양쪽에 있는 카페 세면 과장안하고 수십개 나올걸요? 근처 2개면 매우적다고 볼수있네요
후라이후라이
21/05/20 21:3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카페가 너무 많아서 이다야 투썸 같은 메이저? 프차도 다닥다닥 붙어있고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 2~3개 모여있는곳 엄청 많아요
저가 커피 프차가 2개 정도 붙어있는건 오히려 양호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크크
21/05/20 21:55
수정 아이콘
집 반경 500m 내에 메이저 프랜차이즈 커피점 3개, 중저가 프랜차이즈 커피점 4개, 개인 카페 2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흔해요.
GNSM1367
21/05/20 22:07
수정 아이콘
시내 압무지구.. 여의도 같은 곳엔 한블럭 너머 스벅이 있습니다...
요즘른 메가커피거 무서운 속도로 출점중이더라구요
조이현
21/05/20 22:10
수정 아이콘
많이 생기면 좋지 않나요. 골라갈수 있고 더 싸게 먹을수 있고
지니팅커벨여행
21/05/20 22:15
수정 아이콘
에고.. 참 안타깝네요.
유동 인구 없고 동네 장사면 밥그릇 뺏기 밖에 안 될텐데
얼마 뒤 누군가는 짐을 싸고 가야 한다는게 참...
후배위하는누나
21/05/20 22:23
수정 아이콘
공감제로
21/05/20 22:39
수정 아이콘
72걸음이면 아주 먼 편이네요
진짜 바로옆, 바로앞에 내는 경우가 빈번해서…
앵글로색슨족
21/05/20 23:09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커피집 진짜 많긴 하더라고요

산골짜기에도 차다니는 곳엔 커피집이 있는게 신기함..
로제타
21/05/20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억 상도덕
여기는 커피집 바로 옆에 생겨요
상도덕 개나 줘버린지 백만년 지났는데..
근데 카페 지금 차리는 분들은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어요.. 이젠 개인카페 조차도 레드오션인데..
메가커피도 천개 넘어서 슬슬 포화상태고..
내가 차리면 다를꺼야 는 아닐껀데..

근데 한걸음 80cm라 치면 50m인데요 이걸 상도덕이 어긋났다 하나요?
서지훈'카리스
21/05/21 00:06
수정 아이콘
가계라고 댓글 쓰신 분이 많아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처음에는 오타인 줄 알았는데
21/05/21 00:12
수정 아이콘
72걸음...? 10미터에 하나씩 카페 6 7개는 있는거 같은데...
전원일기OST샀다
21/05/21 00:34
수정 아이콘
72걸음이면 성인남자 보폭 0.7-0.8 m 잡아도 50m는 되는건데...

이게 당황스럽다고 하셔도 저역시 당황스럽네요..
음주갈매기
21/05/21 01:07
수정 아이콘
농담 안하고 제가 일때문에 서경 전지역 다니면서 보면 주택가 끼고있는 골목상권은 도로 나가는 골목길에 서서 앞뒤 좌우 둘러보면 카페가 기본 2~4개는 보입니다.....
21/05/21 01:20
수정 아이콘
본문보다 댓글에 좋은정보가 많네요.
일단 컴포즈 메모..
아비니시오
21/05/21 01:51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 반말인거랑 반말 댓글 넘모 재밌네요 크크크 엉뚱한데서 빵 터지고 갑니다
뿌엉이
21/05/21 02:50
수정 아이콘
편의점이라는 대표적인 예가 있잖아요
우리나라 자영업이 거리 이런거 안따지고 우르르 몰리는 경향이 강하죠
인테리어 비용 높을텐데 안타깝네요
여우사랑
21/05/21 04: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캐나다 대학다닐때 대학근처 푸드코트에 샌드위치집이 들어왔었죠. 무려 서브웨이가 버젓이 같은 푸드코트에 있는데 말이죠. 주인이 한 세번 바뀐걸로 기억나는데 마지막 주인이 한인교포였습니다. 오픈빨로 반짝하고 파리만 날리는것 같았는데 기적적으로 서브웨이가 문을 닫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줄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샌드위치 싫어하지맘 가끔씩 팔아드렸었죠. 크크.
리자몽
21/05/21 09:14
수정 아이콘
저희집 근처에는 작은 동네 100미터 이내에 카페가 4개 있는데

그 중 박리다매형 카페 바로 옆에 또 박리다매형 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_-;;

그 집은 잘 안가는 집이긴 하는데 원래 있던 박리다매형 카페 사장님 표정이 완전히 썩어 있는게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상도덕이라는게 있고 바로 옆집에 카페 내는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바알키리
21/05/21 09:19
수정 아이콘
부산 반여동인데 번화가도 아닌데 50미터 반경안에 프랜차이즈 카페만 8개가 있네요.
다레니안
21/05/21 09:45
수정 아이콘
제가 업무차 방문하는 건물에는 1층에만 카페가 3개입니다. -_-;;
음식점 6개 카페 3개 아이스크림가게 1개인데 관리소장님께 듣기로 다음 달에 음식점이 페업하고 카페가 하나 더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한 건물에 카페 4개가 말이 되나 싶기도 합니다..
21/05/21 09:54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읽다보니까 요즘 인테리어 업계가 상당히 호황이라는데 맞는거 같아요 크크
코로나라 자영업자들은 힘든데 그 와중에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고 폐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아마 한동안 인테리어 업계는 돈 좀 벌거 같네요.
CastorPollux
21/05/21 09:55
수정 아이콘
어제저녁에 퇴근하면서 집 근처 반경 50미터 봤는데 꽤 번화가지만 커피숍 8개 넘게 있네요 100미터 늘리면 몇배수로 많아 집니다
-안군-
21/05/21 11:12
수정 아이콘
제가 일하는 빌딩에는 1층에 커피숍만 6개입니다. 오히려 식당이 3개밖에 없어서 짜증나네요 ㅠㅠ
21/05/21 12:06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젤까요
커피집 많은 거야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얘기고 시장조사 하고 할만하니 들어왔겠죠
21/05/21 13:25
수정 아이콘
판교 위메이드 앞쪽에 삼환하이팩스라는 건물있는데요.. 그게 서로 마주보고 a동 b동이고 넓이라고 해봐야 가로세로 100m 되나..? 근데 커피숍 10개 넘어요; 최소 10개고 몇갠진 모르겠는데
21/05/21 13:3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커피집 많은 동네에 커피집을 오픈하는 사람들은 좀 신기하긴 합니다.
대체 뭘보고 들어오는걸까요 ;;;
21/05/21 16:27
수정 아이콘
한쪽이 건물주라던지?
21/05/21 20:49
수정 아이콘
커피 체인점 말고.
직접로스팅이나 드립 같은걸로 해서 개인카페 열면.
아무리 포화라도 잘 버티던데요.
TWICE NC
21/05/22 03:46
수정 아이콘
전국에 버스로 15분이내로 이동해서 지하철 탈 수 있는 지역이 어느정도 될까요???
전국의 30%이내의 도심지라고 봐도 뮤방할 정도의 상권을 영유하겠네요
허풀눈
21/05/22 09:49
수정 아이콘
~한건 함정
이 말투 쓰면 빼박 4,50대 같아요..
Lovesick Girls
21/05/22 14:12
수정 아이콘
지하철도 없는 우리동네 스타벅스만 두개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84 [일반] 아이패드가 부러운 서피스 실사용자의 글 [20] 바쿠닌14297 21/05/22 14297 8
91782 [일반] 내 죽음을 내가 택할 권리 (feat.사전연명치료 거부) [26] 쪼아저씨13695 21/05/22 13695 33
91781 [일반]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편한 pgr 게시판 배치 [51] 아이유16355 21/05/21 16355 26
91780 [일반] 아이패드 프로 2021 12.9인치 수령 간단 후기 [36] 스카리 빌파15620 21/05/21 15620 6
91778 [일반] 백신 접종을 앞서나가는 5개 나라들의 현황모음 [127] 김은동24344 21/05/21 24344 22
91776 [일반] [역사] 내가 신고있는 운동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다구! / 스니커즈의 역사 [24] Its_all_light29571 21/05/21 29571 7
91775 [일반]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락,메탈 밴드들 뮤직비디오 BEST [29] 요한슨11347 21/05/21 11347 5
91774 [일반] 자영업과 스타트업의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 [25] 구미나11897 21/05/21 11897 1
91770 [일반] 오늘 동네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당황스럽네요. [108] 고타마 싯다르타22893 21/05/20 22893 4
91768 [일반] 이미지스압) '믿고 거르는 남자', 신상 털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83] 나주꿀23153 21/05/20 23153 40
91767 [일반]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가 허가되었습니다. [37] 여기15439 21/05/20 15439 0
91766 [일반] 만화가들이 병에 걸리거나 단명하는 이유 [6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9806 21/05/20 19806 7
91765 [일반] 개인적인 슬램덩크 베스트 5 [41] 말할수없는비밀13761 21/05/20 13761 0
91764 [일반]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사망 [132] gooner18779 21/05/20 18779 16
91761 [일반] 점점 도를 지나쳐가는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 [144] Parh of exile24803 21/05/19 24803 68
91760 [일반] 잡담 [9] 라덱10266 21/05/19 10266 27
91759 [일반] <분노의 질주> 후기 - 스포일러! [28] aDayInTheLife11454 21/05/19 11454 1
91758 [일반] [머니게임 스포, 머니게임 및 리뷰 시청 후기] [114] 분란유도자20180 21/05/19 20180 3
91757 [일반] [팝송] 베니 싱스 새 앨범 "Music" [3] 김치찌개9190 21/05/19 9190 0
91756 [일반] 백신만 맞았는데 복권이 당첨된다고?! [26] 미원16057 21/05/18 16057 2
91755 [일반] 호로새를 아시나요? [23] jerrys13932 21/05/18 13932 24
91754 [일반] 한강사건 목격자가 나왔다는군요 + 부친 반응 추가 [226] 이호철36557 21/05/18 36557 6
91753 [일반] 한국에서 자가격리 중에 심심해서 쓰는 글 [86] LAOFFICE18882 21/05/18 18882 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