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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21:35
버번은 스테이크 같은 고기류와 잘 어울립니다.
와일드 터키 101이 입에 맞으셨다면 그 상위 버전인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추천드립니다
21/06/02 21:36
안그래도 버팔로나 메이커스마크 사지말고 러셀 리저브 싱글베럴로 바로 가야되나 생각중이였습니다
검색해보니 10년산이랑 헷갈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크크크
21/06/02 21:51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술 뽐뿌 많이 가죠. 특히 유튜브에서 많이 소개되는 것들 위주로 많이 나오기도 하고...개인적으로는 저런 스피릿 류 중에선 까뮤 꼬냑을 처음 샀고 그 다음에는 크라운 로얄이랑 지금은 버팔로 트레이스가 있네요. 의외로 이런 게 술 싫어하시는 분이라도 밤에 한 잔 머릿속을 정리하는 용도로 드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21/06/02 22:02
맛잇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트레이트로 드시면 회는 어울리지 않을 겁니다. 위스키가 독해서 회의 단백질이 녹더라구요. 온더락으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21/06/02 22:39
저도 많이 먹어본 사람은 아니지만, 팁을 드리지면 본문처럼 두개 비교해서 먹으면 그위스키 특성이 잘 느껴집니다!
가격의 유무와 관계없이 개성의 차이가 있으니 두세잔 비교하면서 드시면 금방 테이스팅의 고수가 되실겁니다. 사실 이렇게 쪼개드시면 식당서 드시는 소주값만큼밖에(?) 안들어요 마트ㅡ블렌디드의부드러움ㅡ피트의 자극ㅡ싱글몰트와 셰리캐스크ㅡ그리고 냐가좋아하는 위스키의 길을 걷게되신겅 미리 축하드립니다
21/06/02 22:47
가성비 최고의 술이 바로 위스키입니다. 참이슬 대용 데일리로는 제임슨 추천드리고, 쉐리 CS 는 종류별로 구비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제주 특산품 아벨라워 아부나흐, 맥캘란12, 글랜파클라스 105, 돈 더 써서 카발란 쉐리 CS 정도 구비하시면 행복한 쉐리충 인생이 가능합니다.
21/06/02 22:50
조니블랙이 처음에는 안맞으셨다가 달달류 위스키가 지겨워지실 때쯤 드셔보시면 또 새롭게 맛있을 수 있어요. 그 때 괜찮으시면 피티한 아일라 위스키를 드셔보시면 딱 정석적인 테크 타시게 됩니다!
21/06/02 23:04
버번이 가성비가 좋아서 와일드터키랑 조니블랙 놓으면 전자쪽 퀄리티가 확실히 높으니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싱글몰트 도전해보셨으면 하네요.
21/06/02 23:33
위스키 입문하고 알성비 위스키부터 쫙 훓고 입이 고급이 돼버리니 남던,골컴 뚫어서 주문하고
정신 차려보니 작년에 위스키만 천 만원 넘게 샀더군요 지금은 러셀싱배만 데일리로 먹습니다 간 바바삭 조심하세요 크크
21/06/03 12:03
재재재작년에 강소백에 주류박람회에서 히트 쳤지요.
재재작년 주류박람회 가니 금문 수입하시는 분이 강소백때문에 이번 주류박람회 나와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분위기 알려드리고 가장 비싼거 한잔 얻어 먹었어요.
21/06/03 10:03
백주 좋죠. 노주노교, 금문고량주 좋아합니다.
음식이랑 페어링은 위스키 와인 다 이겨버리지만 나이트캡하기엔 아쉬운 놈이라 자주마시지는 못하네요
21/06/03 00:01
버번..은 아니긴 하지만 잭 다니엘스 그 특유의 향이 되게 좋더라고요. 초심자도 눈가리고 맞춰보라고 하면 맞출 수 있는 향 넘모 좋아요!
버번 중에서는 놉 크릭 좋아합니다. 넘모 마시써용!
21/06/03 08:57
잭 다니엘스 좋아 하시면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나온 커클랜드 테네시 위스키 드셔보세요.
병 사이즈 커진 잭 다니엘스입니다. 4.9만원에 1.75L를 즐길 수 있는...어우야
21/06/03 14:35
버번은 고기류 스카치는 초콜릿 치즈가 잘 어울리긴 하는데
회랑도 궁합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는 주로 외부에서 먹을 때 회를 안주로 삼습니다
21/06/03 09:50
맥스훼인님이 언급한 왕십리 원맥주창고 두 번 방문해서 제임슨, 발렌타인12, 맥켈란, 메이커스마크, 조니워커그린 등 마셔봤습니다. 잔 술을 싸게 팔아서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던게 장점이더라구요. 제 친구는 여기서 얻고 간게 '메이커스 마크' 안 사도 되겠다. 한 병 산 후 취향에 안 맞으면 낭패인데 여기서 어느 정도 맛을 봐서 좋더라구요. 제임슨은 뒷맛이 살짝 단 느낌이라 마시기 좋았고 발렌12는 균형감이 있었습니다. 맥켈란이랑 메이커스마크를 같은 날 마셨는데 전자는 쫙 빼입은 신사 이미지인데 후자는 거친 보디빌더 느낌이더군요. 조니워커 그린은 이게 스파이시인가 싶을 정도의 톡쏘는 그런 매운 맛이 났습니다. 커피 패트론인가 데낄라도 마셨는데 처음 향과 맛은 좋은데 뒷맛이 저에겐 영 안 맞더군요. 전 메이커스마크가 맞아서 다음엔 칠면조 도전해봐야겠네
21/06/03 10:00
생선회도 좋아하고 위스키도 좋아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스키는 풍부한 향과 맛으로 먹는 술인데, 생선회는 그러기엔 또 맛이 너무 섬세한 편이라서... 거기에 초장까지 섞이기 시작하면.
21/06/03 10:10
회는 스트레이트 말고 칵테일로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회맛도 적당히 살려주면서 위스키가 부담없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간단한 재료만 들어가는 하이볼류로 시작하면 부담없이 시작가능해요 여기에 맛들이면 아마존에서 비터스를 직구해서 맨해튼까지 만드는 단계까지 발전하더군요
21/06/03 10:33
저는 버번이랑 와인 빼고는 다 마셔서 와일드 터키는 잘 안맞더라구요 크크
단골 바가 있어서 거기 주인장이 항상 새로운 술 추천해줘서 잘 마시고 있습니다.
21/06/03 11:52
싱글몰트 매니아로서 그냥 넘어갈수 없네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바 가셔서 취향에 맞는 술들 찾아보세요 흐흐 한병씩 사다보면 너무 오래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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