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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22:26
1차로는 변이를 막을 수 없으니 2차 맞을때까지 조심 하셔야 합니다. AZ는 거의 3달 뒤에 2차 놔주니 심각하게 길긴 하네요.
21/06/07 22:28
그러게요 저는 8월 23일이니 거의 80일 정도 있다 맞는건데
이게 나라에서 1차 많이 놀라고 그런거라 이해 합니다. 조심하면서 2차 기다리지만 1차라도 효과가 없는게 아니니 심리적인 위안은 생기지 않나 싶네요 하하
21/06/07 22:29
좋네요.. 얀센 부러워요
간호사 아줌마가 이 근처 약국엔 타이레놀 다 떨어졌으니 딴데 알아보고 사서 가라고 하길래 집에 있긴 있는데 굳이 필요하냐 하니 혹시모르니 챙겨두긴 하라고 하더라구요
21/06/07 22:42
40대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 반응 보면 아재 백신이 무조건 첫 날 잘 때는 으슬으슬 춥다는 게 공통점이더군요. 저도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뭔가 으슬으슬한 느낌이라 약 하나 먹고 다음날 부터는 낮술도 하고 뭐... 멀쩡했습니다.
딱 한 명 친구가 (저랑 같은 75년생) 다음날에 체온이 39도까지 올라서 보건소에 전화해서 지정 병원 배정 받은 후 수액이랑 뭔 주사 맞았긴 합니다. 아재 백신이긴 해도 아재 중에도 좀 심하게 앓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컨디션 체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1/06/07 22:45
잘때 열이 올라올 수 있으니 머리근처에 타이레놀을 놔두고 주무세요. 혼자사는 분들 약 있는곳까지 걷기도 힘들었다는 글 본적있어서.. 미리먹어두는건 마음은 편한데 백신 약효에 안좋을수도 있다더군요
21/06/07 22:50
42세 독신남... 혼자 바나 이자까야 가서 혼술하면서 책보고 게임하고 드라마보는게 낙이었는데 휑한 집구석에 맨날 일찍 들어와야하니 거시기 한 요즘
이 구절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2차 접종 후에 여치니를 만드셔서 따끈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추천으로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21/06/07 23:32
잔여백신 6월3일날 접종했는데 첫날 아무 이상 없었고, 다음날 오전에 약간 미열(37도)이 있다가 오후되니 사라지면서 걍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3일째 되는날엔 정상컨디션이라서 헬스장가서 하던 루틴으로 운동도 했습니다. 45세 아재라 아재백신이 잘맞나 싶기도....크크
21/06/08 00:32
저도 얀센맞는데 걱정반기대반이네요 아프면 젊다는거고 안아프면 나이먹은거고 젊게 산다 생각하는데 새치생기고 어디하나씩 아픈거보니 나이 먹은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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