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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1:27
터프가이하면 다들 남일이형만 생각하는데 상철이형도 한터프 했죠. 저는 폴란드전보다 이탈리아전의 상철이형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박투박 -> 스토퍼 -> 센터백으로 120분 풀타임 소화하면서 계속 포지션 변경하면서도 아무 문제가 없던...
유상철 같은 선수가 있어야 손흥민, 박지성, 기성용, 안정환 같은 선수들이 맘껏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터프가이 멀티플레이어 상철이형 저도 참 좋아했는데 제가 죽을 때 까지 제 마음속 국대 베스트 11일겁니다.
21/06/08 11:32
욕먹던 당시 기준으로 황선홍선수와 유상철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때 저도 욕했었지만 쥐꼬리 만큼이나 축구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이후에 황선홍 선수 뛰는 걸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더 좋아하는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만...
21/06/08 12:03
폴란드전을 보러 광화문으로 가던 버스안에서 같이 가던 선배에게 오늘 꼭 황선홍이 골 넣고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고 까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폴란드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경기로 뽑습니다.
21/06/08 15:02
이 경기를 직관한건 손에 꼽히는 행운이였습니다. (그것도 핸드폰 사고 응모했는데 당첨 크크크) 경기 끝나고 부산역으로 택시타고 오는데 길거리에 양쪽 도보에 난리난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를 달리는 기분도 쥑였구여
21/06/08 15:41
홈런왕 유상철.....게임을 못만들거나 재미없기라도 하든가..
하다보면 묘하게 유상철이 호감되면서도 그래도 홈런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기묘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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