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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23:54
작품 평가에 PC, 여성가점 준 순간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는데 알면서 모른척 하는거 같습니다
대체 왜 작품과 하등 상관없는 자기들만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21/06/10 00:02
애초 영화 업계를 지원하는 명분에는 예술의 다양성 추구가 중요한데, 영화 업계는 성비 불균형이 심해서 여성 영화와 영화인 지원에 가산점을 주는 건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다른 소수자를 위한 가산점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5050 by 2020은 할당식으로 5:5 성비를 맞추겠다는 게 아니라 지향점을 둔 캠페인입니다. 이건 나름의 국제적인 맥락이 있습니다. 50:50 by 2020를 위키에서 검색해 보세요.
21/06/10 00:24
여성 영화, 영화인 지원이 얼마나 국제적으로 보편적인지 생각은 안 해 보고 현실에서 처음 본다고 놀라는 게 훨씬 심하고 전형적인 비약 아닐까요.
21/06/10 00:32
여성 영화이고 여성이 감독이면 예술의 다양성이 더 추구가 되나요? 지원자의 남녀 성을 따져 기계적으로 성비를 맞추기 위한 혜택을주는게 정녕 국제적인 맥락이 맞다치면 국제적이면 무조건 옳은건가요?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남녀라는 신체적 성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작품을 온전히 표현하는 모든 사람을 편견없이 받아들여야 하는게 더 옳지 않을까요?
21/06/10 00:45
여성이 주요 스탭이고 여성이 화자인 영화는 명확히 소수이고, 여성 영화들은 - 때로는 명작이고 다수는 범작이지만 - 어쨌든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건 독립영화들 계속 따라오셨으면 동감하지 않기 어려울 겁니다. 인구의 반도 여자고, 요새는 연영과 졸업생이 여자가 더 많기도 한데, 한국 영화 같은 성비면 가산점 정도는 적극 필요하다고 봅니다.
21/06/10 00:59
처음 댓글은 예술의 다양성의 문제로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지금 댓글은 예술의 다양성이 문제보단 인구의 반도 여자이고 연영과 졸업하는 여자도 많은데 한국영화의 성비가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건데 혹시 한국영화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요스텝, 감독 활동에서 받는 불이익이 있나요? 그런게 없다면 그냥 자율경쟁에 맡기는게 더 건강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반대로 방송작가쪽은 드라마든 예능이든 대다수가 여성인데 대한민국의 절반은 남성이고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쪽에도 남자 졸업생도 많은편인데도 남자 방송작가에 대한 지원사업이나 가산점이 없는 상태에서 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21/06/10 08:54
그 어쨌든 다른 결의 작품이 작품성이 있으면 굳이 혜택을 주지 않아도 뽑히겠죠. 거기에 왜 가산점과 기계적 평등이 필요하죠? 연영과 졸업생이 여자가 더 많으면 자연스럽게 많아지기를 기대하는게 정상인거 같은데요.
21/06/10 00:56
연영과 졸업생도 여자가 더 많으면 그 많은 여자들이 좋은 기획을 내놔서 스스로의 힘으로 지원을 타내면 되지 않나요? 이게 그렇게 어려운 발상인가요?
21/06/10 00:55
소수라서 가산점을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머리가 소수라서, 키 160 이하는 소수라서, 아침에 밥 안먹는 사람은 소수라서, 조선족은 소수라서, 혀가 세로로 말리는 사람은 소수라서? 영화의 주제의식이 감독 혹은 작가의 특성과와 크게 연관성 있는 경우 가산점을 준다면 공감하겠지만 그냥 여성이면 다 주는게 무슨 정당성을 갖습니까? 기계적으로 할거면 모든 영화 스텝의 직군 별 성비를 5:5로 할 경우 가산점을 주시던가요.
21/06/10 00:58
왼손잡이도 가산점 줘야죠. 소수와 다수의 균형을 맞춰야 돼! 라는 논리는 대체 왜? 라고 물어보면 균형을 맞춰야 하니까 라는 전형적인 순환 논증일 뿐.
21/06/10 01:14
솔직히 대머리 지원은 왜 없냐고 묻는 사람과 어느 정도 레벨로 이야기를 나눠야하나 모르겠습다.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한국은 공무원은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를 시행하고 있고, 그 덕에 9급 일반 같은 경우 남성들이 더 많이 추가 채용되고 있습니다. 대머리 채용은 없네요. 왜 그럴까요?
말씀하신 것 중에 조선족 부분은 더 넓게 잡아 국내 이민자들과 그자녀들의 영화는 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조건이 잘 갖추어지면 영진위가 일정부분 지원하는 것도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대머리는 아니고요? 그렇게 물으시면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21/06/10 01:32
정말 저게 질문이라고 받아들이셨다면 유감이네요
소수라서.. 그러니까 성비 불균형이 심해서 가산점을 주는건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만, 이해 못 하실수도 있죠. 말꼬투리 잡으신거 말고 소수라서 가산점을 주는게 적절하지 않다는 제 의견에 대한 다른 의견은 없으신가요?
21/06/10 01:48
이해를 누가 못하는 건지는 본인이 한 질문 아닌 질문에 본인이 대답을 해보시면서, 얼마나 깝깝한 소리를 한 것인지로 갈음해 보죠. 공무원 채용에 양성평등 채용은 있고, 그래서 남성 여성 추가 채용되어 일하고 있는데, 왜 대머리 특채는 없는 것 같나요?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시니까 예시라고 쓰신 거 아닙니까.
21/06/10 00:57
영화계 내에서 남녀 성비가 가장 극단적인 곳은 시나리오보다 촬영 조명 같은 소위 막일일텐데, 그런 쪽은 왜 5:5로 안 맞추나요?
뭔가 만만하고 편해 보이는 것만 여성할당제를 주장하니까 뷔페니즘이니 하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21/06/10 01:40
이것도 아무리 설명해도 공감이 잘 안되실테니 반대 경우로 답변드리죠. 교대 입시는 성비를 맞추기 위해 성적이 낮은 남성들을 추가로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이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같은 교육자임이도 불구하고 훨씬 더 여초인 어린이집 교사는 남성 할당 요구가 없죠. 그런 겁니다. 당연히 천장을 높게 느끼고 직접적인 아웃풋의 성비가 중요한 곳부터 지원제도도 논의가 되는 겁니다.
21/06/10 01:46
그런 식이라면 교대입시도 5:5로 딱 맞춰야죠 그렇게 안하잖아요 그냥 남자 조금 더 뽑는 정도지
영화계도 그냥 여성에게 가중치 주고 조금 더 뽑는 정도면 별 말 안 나옵니다 5:5로 억지로 숫자로 맞추려고 하니까 무리수라는 거죠
21/06/10 01:54
지금 현재 그렇다는 것이고, 계속 여성 가산점과 혜택을 늘려나가는 이유가 5:5로 결과적 성비율을 맞추는 걸 목표로 해서 그런 거잖아요
이런 꿀빠는 분야 말고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기계적 5:5를 목표로 한다면 이해라도 합니다. 택배원이나 건설노동자 광부도 5:5로 성비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말이죠
21/06/10 02:39
윗분은 가중치 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2022년까지 5:5로 숫자 맞추는거가 문제라고 지적하시는거 같은데 대파님이 문제없다고 한거 아니냐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성평등지수 정책을 가져오시면 예시가 좀 잘못된거 아닌가요? 이미 위에 ''영화계도 그냥 여성에게 가중치 주고 조금 더 뽑는 정도면 별 말 안 나옵니다'' 라고 이미 말하셨고요.
혹시 남녀 비율 맞추는거 불가피함을 지적하시려다 잘못 쓰신 건가요?
21/06/10 01:57
지금 이야기하시는건 결국 여성에게 좋아보이는 곳은 50:50, 아닌곳은 자율 경쟁으로 하자라는 식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현재 젊은 남성들이 여가부/페이니즘에 분노하는 포인트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10 08:48
페미니스트 중에서, 남성이 100% 아아아아아주 명확한 차별이 있는 갱내 근로 '광부'라는 직업에는 50 : 50 할당 이야기는 안하더라고요. 심지어 법적으로 성인 남성만 가질 수 있는 직업인데... 왜일까요 크크크크.
근로기준법 제72조(갱내근로의 금지) 사용자는 여성과 18세 미만인 자를 갱내(갱내)에서 근로시키지 못한다. 다만, 보건ㆍ의료, 보도ㆍ취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1/06/10 08:47
성적 우수한 여학생 피해본다…교대, 성비 제한 폐지 움직임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1115490421944 교대 예를 가지고 오시는 건 오히려 님 주장을 반박하는 셈이죠. 교대는 남성할당제를 폐지하고 성적 우수한 여학생을 들여오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21/06/10 10:32
알면서 모르는 척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임용고시에는 가산점도 할당제도 없죠. 또한 현장에서는 남자들 노예처럼 굴리는데 노예가 부족하니까 현직들은 남교사 할당제하라고 난리고 교대에서는 지들 밥그릇 줄어드니까 할당제 반대하고 이게 딱 우리나라 페미니즘이고 성평등 주장입니다. 교대야 말로 여성 인풋이 많으니까 아웃풋이 많은 직종이고 이거 가지고 반대 사례라고 드는게 우습네요. 공무원도 여전히 상위급수는 여성이 더 혜택을 보고 있고 9급에서나 남성이 혜택을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지원자가 여성이 더 많은 상황이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공부머리가 좋은 사람이 공무원 선호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줄뿐이지 무슨 남성이 공무원시험에서 혜택받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 안되죠. 그리고 솔직한 말로 9급 지방직 남성 뽑으려는 것 군말없이 일하는 사람 뽑으려는 거잖아요. 성별 배려를 해서 뽑느게 아니라.
21/06/10 01:20
input이 5:5가 안되는데 output을 5:5 추구를 한다면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능력있는 여성감독이라면 충분히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려있구요. 여성 감독이라서 배제된 적도 없고 여성이라서 차별받지도 않을뿐더러 여성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남성/여성을 구분하여 차이를 두자는 의견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임순례 감독이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 수 있고 박흥식 감독이 '인어공주'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영화 감독입니다. '허트 로커'나 '제로 다크 서티'같은 영화는 굉장히 마초적인 영화지만 여성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들 앞에 여성 감독의 영화라는 타이틀은 전혀 붙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냥 잘 만든 영화기 때문이죠. 영화 감독은 여자일 필요는 없고 그냥 영화를 잘 만들면 됩니다.
21/06/10 01:25
5050 by 2020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 취지도 일정 공감합니다. 문제는 이런식의 여성일방적 특혜만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그 취지와 별개로 세상엔 상대성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문화 예술 업계의 남초 배경엔 과거 사회가 남성위주로 돌아갔다는 의미가 큽니다. 이 의미는 권력의 위치부터 밑바닥 하층 노동까지 다 남성 위주였다는 의미죠. 왜냐면 남성이 일을 해야만 하는 사회였으니까요. 그냥 시대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실상 성별로 인한 사회진출 인식이 달라졌고 영화 업계외에 방송 언론 쪽은 여성인력도 많은 상황이죠. 이 중에서 영화쪽이 예외라면 영화라는 판이 상대적으로 장기간, 고강도의 노동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배우든 스텝이든 영화의 기획부터 시나리오, 촬영 배급 등 많은 부분이 그렇습니다. 방송 일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그 노동과 집중도가 다른 분야죠. 거기다 리스크도 큽니다. 작품에 투자를 받고 그 책임을 지는 게 온전히 스코어로 투명하게 결정나는 분야죠. 여성영화가 부족한 건 저도 아쉽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영화업계에 여성들이 그 리스크를 지고 뛰어들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가산점 받아 기회가 주어진 영화라고 사람들이 가산점 주어가며 관람하진 않으니까요. 결국 단순히 '어? 여성의 이야기가 부족하네, 그럼 여성들에게 지원해줘서 맞춰야지',식의 접근은 위험합니다. 단기적으론 여성영화인의 확대를 위해서 가산점을 주는 게 빛을 볼 수 있죠. 하지만 단순히 여성이란 이유로 기회를 준다면 기회적으로 질적 하락이 될 것이고 이는 장기적으론 더 마이너스가 될 뿐입니다. 차라리 여성 영화인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장려하고 이후 과정에서 동등한 (사실 동등하진 않죠 남성은 군대가 있으니) 기회를 받고 있는지를 감독하는게 더 장기적 효과를 볼 것이며 성평등의 이념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성 추구라는 명분은 원칙적으로 문화 예술 스포츠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됩니다. 시장논리와 시대배경을 무시하고 다양성과 평등이라는 명분으로 밀어부치면 모든 분야가 그래야죠. 힘들고 어려운 분야부터 근사하고 폼나는 분야까지.
21/06/10 08:40
여자랑 남자랑 능력 동등한 거 맞죠??
아님 영화계 성비 불균형이 남자한테 혜택 줘서 있던 거에요? 집필 작업하기 어려운 지체장애인도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얘기가 있을테니 그런 사람을 지원하여 그들의 시각을 영상화한다 같은 취지는 공감할 수 있는데, 여성들 무슨 문제 있어요?
21/06/10 00:43
이미 10대부터 백래쉬가 시작되고 있잖아요. 현 20~30대 페미여성들 덕분에 뒷세대들은 직격탄 제대로 맞겠죠.
과정을 무시한 결과의 공정만이 옳다며 불도저처럼 밀고나간 이번정권 최악의 실패는 남녀 갈라치기라고 생각합니다.
21/06/10 00:52
동감합니다. 이번 여군 중사의 억울한 죽음처럼 우리 사회에 아직도 강압적인 위계가 남아있는 곳이 많이 있고
그런 곳이야말로 여성운동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곳들인데 이런 건 외면하고 당장 돈 되고 이슈되는 곳만 찾아다니다 망했죠. 자업자득입니다.
21/06/10 01:03
다양성 강조 하면서 본인들이 자의적으로 정한 이념적 교리 외에 모든 걸 배제하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여주죠. 혐오니 반동이니 뭐니 하면서 딱지 붙이고 침묵 시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탄압 당했다고 순교자 코스프레하는 건 덤이고요. 이번 정권 이후로 이데올로기 광신도가 얼마나 역겹고 무서운 집단이지 새삼 깨닫습니다.
21/06/10 01:30
예술의 다양성은 결과를 가지고 논해야지 성별을 기계적으로 반반 나눠서 지원하는건 그냥 눈먼 돈 타먹기죠
여성스탭이라고 우대해주면 예술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결과물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양질의 문화가 만들어지나요 결과를 내서 선택받을 생각은 안하고 혜택과 우대를 받으면서 무슨 좋은 문화를 만드나 싶네요.
21/06/10 05:00
댓글이 흥미롭네요. 영화는 아니지만 예술에서의 여성할당,지원에 관해서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데, 사실 이권챙기기, 카르텔형성이 속내로 깔려있지요. 지들끼리 억지로 트렌드만들고, 사상검증 통과(?)시 좋은 평론도 받고.
21/06/10 08:06
아무리 생각해도, 일단 영화의 다양성 증진이랑 영화업계의 여성이 50%가 되는 것이랑 관계가 불분명한데요.
대중들이 감독 성별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니고, 영상미라든지 스토리라든지 어떤 부분에서 관심을 받을만한 영화가 선택되는 것인데. 영화는 영화 자체로 대중들에게 평가받으면 됩니다. 다양성을 시민들과 영화업계에 교육하고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자. 셀 수 없이 많은 영화와 연극이 상영되고, 핫한건 메인스트림들 뿐일 때가 대부분이지만 때로 그 중에 혜성처럼 나타난 독창적인 것들은 시류를 바꾸죠.
21/06/10 09:17
이런 식으로 어거지로 밀면 할당제빨로 지원금 타서 만들고 수상했다고 멀쩡한 작품들도 한큐에 후려치기 당하는거죠.
그걸 원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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