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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11:29
저희 아버지도 오늘 AZ 맞으셧는데
예약시간보다 1시간을 더 기다려서 드래곤볼..아니 예약자 일정 인원수 이상 모일때까지 기다리시다 맞으셨습니다
21/06/10 11:34
'이걸 나라 예약시스템에서 조절해줘야하는데 이것까진 못하니' 라고 하셨는데 이건 나라에서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그냥 백신 한 병에 주사 하나 한 명인 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우리나라가 백신 접종을 늦게 시작한 편인데 그에 대한 대비가 아쉽습니다. 애꿎은 현장만 욕 먹고
21/06/10 11:36
저는 외국살아서 한국 접종예약시스템 전체를 욕하고 싶진않네요
엄청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갈리면서 속도 내고 있는건데 욕도 현장이 다 먹고 안타깝습니다
21/06/10 11:41
저도 한국이니까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백신 100만개를 이렇게 빠르게 접종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마찬가지로 죄없는 현장이 고생도 하면서 욕을 먹게 만드니 아쉬운거죠.
21/06/10 12:47
우리보다 빨리했건 늦게했건 여기보다 제대로 시스템 갖추고 하는데 없습니다.
더 다급한 선진국들도 그냥 숫자 안맞으면 버리고 있어요. 사람이 안오는건 의무화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근데 노쇼를 방지한다고 강제할 수는 없잖아요.
21/06/10 11:41
그리고 화이자는 더 환장합니다
1. -80도 냉동 보관된 화이자를 해동 2. 원액을 식염수로 희석함 3. 주사기로 분배 일본에선 희석깜빡하고 이것땜에 원액을 주입하는 사고가 가끔 나고 있어요 한국도 7월달부터 일반 의원급도 화이자 취급하니 이런 사고가 나긴날겁니다
21/06/10 11:40
아 병원에 연락해봐야겠네요. 내일 접종인데 오늘 빈자리 나오면 언제든지 5분내로 맞으러 갈수 있다.
없으면 그냥 내일 예약시간에 맞으러 가겠습니다... 라고해도 끼어 넣기는 계속 해야되어서 싫어할려나..
21/06/10 13:06
아세트아미노펜 다른약 주면 화낸다는데
동생말로는 그냥 타이레놀 물어보면 없다고 한다고 설명하기도 귀찮고 해서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말하면 주고
21/06/10 13:08
아 그렇죠..타이레놀이 다 떨어져가서..
타세놀이랑 이지엔-에이스, 한미 서스펜 제시하면, 화내기도 하고요.. 원가로 파시는 데가 있어서.. 비싸다고 화내시는 분도 있고요.. 많지요..
21/06/10 16:55
음, 지나가다가 질문인데 타이레놀 대신 애드빌을 주로 먹는데, 타이레놀 대신 먹어도 상관은 없는거죠??
들리는 소문에 애드빌이 타이레놀 보다 간손상이 덜하다고 해서 타이레놀 먹어야 할 때 무조건 애드빌로 먹는뎀.
21/06/10 17:03
CDC 공식홈페이지에선 이부프로펜 먹어도 된다합니다
있으면 드시고 없으면 타이레놀 사시면 되요 간이 안좋으면 타이레놀을 피하는게 맞아요 이부프로펜은 소화기관 쪽에 부담을 주고요
21/06/10 11:41
시스템으로 시간 조정이 어려운게 문제죠. 제 예로 급히 접종 접수했는데 출장으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며칠전 연락드려 순연조정 가능한가 문의드렸더니, 간호사분께선 딱딱하게 '딴 시간도 차있어서 임의조정은 어려우세요.' 하는데 알림문자는 '컨디션에 따라 예약된 병원에 연락해서 조정하세요' 라고 하니 어쩌라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조정이 어렵다 라는게 그냥 접종을 취소하라는건지, 아니면 좀더 비벼보면 해줄수도 있다 라는건지 어렵습니다. 차라리 시스템으로 전부 깔아줬으면 좋겠어요. 옛날 방식으로 전화 돌리고 손바닥 비비면 바꿔주고 이런거 없이 카카오/네이버 시스템에 잔여백신 띄워주면 좋겠어요. 실제 인근 병원에 다섯곳 알림신청 해둬도 단 한곳만 잔여백신 띄웁니다. 시스템대로 처리하고 남는 건 버려야죠. 사람이 왜 그걸 전화로 메꾸고 안받아주고 그러고 있습니까.
21/06/10 11:45
자동 띄움 시스템이 가장 빠른데 그건 또 문제가 나올거같습니다 정보사용을 잘하는 계층으로만 몰릴가능성이 높아버려서...
21/06/10 11:49
지금 노쇼 백신도 60대 이상 접종을 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카카오잔여등록이 최후순위라 잔여백신이 거의 안뜨는 상황이에요(60대이상 예비명단우선) 이분들이 기계를 잘다루는 계층이 아니라서
21/06/10 12:28
맞습니다. 요지는 제가 짜증난다 이런데 아닙니다. 그 간호사님도 매일 얼마나 문의가 많겠어요. 입 닳도록 무조건 안된다고 하겠죠.
전산시스템에 조정이나 노쇼를 구현하면 말 한마디 안 나눠도 알아서 사람이 오고 그 젠가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텐데 왜 중앙에서 조정하지 않고 일선 병원에 대응할 껀덕지를 남겨둬서 힘들게 하냔 얘기였습니다. 병원과 방문자가 서로 사정봐주고 협의할것 없게 시스템에서 해주면 쉽게 끝날것을 서로서로 힘들게 전화하고 받고 비비고 이렇게 해놓은게 비효율이 있지 않냐 그게 아쉬워서요.
21/06/10 13:34
그래서 이제 병원별로 잔여백신 예약자 명단을 폐기하고
카톡/네이버로만 접수하게 일원화시켰습니다 근데 시스템적으로 일원화 시켜도 여전히 병원으로 전화해서 병원에서 넣어달라/바꿔달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 시스템으로 만들어 놓아도 그거 활용 못하시는 분들하고의 형평성도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21/06/10 13:31
얀센이면 일정변경 안됩니다.
병원에서 해주고 싶어도 시스템적으로 불가합니다.... 저번주에 일정 바꾸라는 문자 받으셨죠? 그날 하루만 변경 가능했습니다. 제가 불만인건 사람 심리가 예약한날에 접종 안되는걸 알아도 일단 들고있다가 당일 노쇼 할건데 왜 이쪽으로 유도를 하는지 좀 답답.. 근데 얀센관련 일정 추진한거 보면 진짜 우리나라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전 그래도 우리나라 접종 시스템은 B+은 주고 싶습니다. 제가 봐도 대단한 나라에요
21/06/10 14:02
접종은 내일, 문의한건 월요일이고 문자는 오늘 접수했습니다. 읽어보면 병원에서 알아서 바꾸든 말든 하라는 뉘앙스인데 일선에 계신 분들이 딱봐도 힘들것 같애요. 아 그리고 접종률 무섭게 치솟는거 보면 전 개인적으로 이 시스템에 최소 A는 주고싶습니다. 불만이야 작은거고 학점은 상대평가니까요 :)
------------------- ● 접종받으러 꼭 오세요! ㅡ 일시 : 2021년 6월 11일 (금) 18:00 ㅡ 백신 : 얀센 백신 ● 아래 내용을 주의해 주세요! ㅡ 오늘이나 내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면, 예약된 접종장소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해 주세요. ㅡ 예약 내역대로 접종받으러 오시지 않으면 접종이 미뤄질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해 주세요 ㅡ 접종 후 최소 3시간 이상 안정을 취하시고, 접종 다음 날까지는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ㅡ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21/06/10 14:18
방금 확인해보니
얀센 기존 예약자에 한해서 일정변경 가능하답니다... 며칠전만해도 분명히 막혀있었는데 이 무슨.... 저희도 매일매일 뭐가 자꾸 바껴서 스트레스네요... 죄송합니다(__)
21/06/10 11:55
아마 그것까지 구현하려 했다면 예약된 사람이 취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넘어가는 시스템이 구현되어야할텐데 그걸 하더라도 임의로 안오는 분을 거르거나 할수는 없어서 이러나 저러나 문제는 생겼을 듯 보여요.
21/06/10 12:17
전 정시전에 가서 문진표 받고 간호사선생님이 1차 문진표 작성 2차 의사가 재확인 주사실 이동 주사 맞고 15분 대기 이게 20분만에 되더군요...
여러분 정시보다 살짝 일찍 가세요..
21/06/10 13:55
됩니다.
최초 대상자가 예비군/민방위여서 남자만 맞는 백신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군간부 가족도 포함이죠. 여성분들도 접종 가능합니다. 잔여백신도요
21/06/10 13:25
그래도 저희병원은 접종 인원수가 많아서 다행인거였네요
몇명 안온다고 백신 개봉 못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글 읽어보니 작은 의원급에서는 골치 아프시겠군요...
21/06/10 13:59
백신이 원래 병 하나에 한명 접종할 용량으론 만들 수가 없는건가요?
온갖 낭비란 낭비는 전부 하나로 여러명 맞게 해야 하는 곳에서 출발하는 것 같은데...
21/06/10 14:26
장모님 모시고 백신 맞으러 병원에 왔습니다.
원래 와이프가 모시고 올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어린이집 선생님이 양성의심되어 원생들 등원을 못 갔네요. 와이프는 집에서 애들보고 제가 긴급투입되어 병원에 왔는데 - 애들 자주 다니는 소아과입니다 - 간호사분이 원래 AZ인데 얀센 맞으시겠냐고 조용히 물어보시네요 ^^; 1회만 맞으면 되니까 장모님 설득해서 대기중인데 와이프는 또 미국인은 얀센 안 맞는다고 그냥 AZ 맞으라고 하네요… 버라이어티합니다. 주사맞고는 20분간 병원에서 대기하다가 집에 가시라고 안내하네요… 선생님 확진판정 받으면 2주간 강제방학인데… 급 우울해집니다. ㅠㅠ
21/06/10 14:52
얀센 잔여백신 안내 톡이 왔는데 40대 여성인 제가 맞아도 될까요? 50대 이하에서 혈전 이슈가 있다고 들어서 덥석 물지를 못하겠네요..^^;
21/06/10 15:08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safety/JJUpdate.html
전에 미국에서 접종중단했던 이유가 50세 미만 여성 혈전 문제였고 CDC에서 접종 재개를한 지금도 50세 미만 여성에게는 다른 백신을 권장하는거 같습니다.
21/06/10 15:10
일단 미국 통계에 따르면 얀센의 경우(5월 기준)
40대 이하 여성 100만명당 12.4명 40대 9.4명 50대 이상 3명 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AZ의 경우 유럽 기준으로 100만명당 6.5명의 혈전이 나왔는데 한국에선 1.2명이라는 걸 보면 얀센의 경우도 더 적을 수 있습니다. 다만 리스크가 없는 건 아니니 화이자나 AZ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겠죠.
21/06/10 17:15
18일 아제 예정이었는데 전화와서 내일로 변경하고 2시간뒤에 오늘 와달래서 얀센 맞았네요. 뭔가 땜빵 많이 생긴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3시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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