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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11:33
50%까지는 모르겠고 1기가 인터넷이란 게 최대속도가 1Gbps 아닌가요? 평균 1기가를 맞추라는 건 너무 과격한 게 아닐까 싶네요
21/06/10 11:37
간략하게 쓴거 같아서 본문을 좀 더 보강하긴 했는데
최대속도가 나오는 적이 없는걸 최대속도로 광고하는건 허위 수준이라고 봐서.. 평균이 500이 나오는거라면. '평균 500 보장 인터넷' 이렇게 팔게 바꿔야 정상적인 시장 아닐까 싶네요. 나오지도 않는 최고속도로 광고하는건 국가가 인정하는 허위광고 아닌가 싶은..
21/06/10 11:48
상품은 하나고 환경은 여럿이니 평균을 보장하라는 건 가혹한 요구 같습니다. [나오지도 않는] 최고속도로 광고하는 건 허위광고 취급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최고속도] 광고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21/06/10 11:51
환경에 따라 속도가 더 안나오면 더 낮은 요금제를 해주면 되죠..
100M, 500M, 1G 요금제가 있듯.. 이 곳에서 300M만 나온다면 300M 수준의 가격을 받으면 되니까요.. 실제로 1G 설치가 안되는곳은 500M이나 100M만 설치가 가능하게 되있는거처럼.. 상품이 하나라는건 기업 편의죠.. 상품은 여럿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21/06/10 14:19
오렌지100% 과즙음료라고 써있지만 오렌지60%~90% 이상을 요구하는건 너무 과격하죠. 암요.
KTX로 부산까지 2시간반이라고 써있지만 50% 감안해서 5시간 까지는 봐주죠.
21/06/10 14:24
[최대 속도] 1Gbps 라고 처음부터 써 있는데 성분 표시를 들고 오시면... KTX는 뭐 최소 2시간 반이라고 써 있던가요?
비꼬고 싶으시면 비슷한 거라도 가져오셔야지 엄한거 들고 와서 암요 암요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21/06/10 15:47
최대속도 1Gbps라고 여기저기 명시가 되어있는데 평균이 1Gbps 나와야 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나요? 무선통신 기술이 언제 어디서나 그 속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요. 차라리 위에 Leeka님 말씀처럼 광고할 때 최대속도를 쓰지 말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얘기할만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저게 특정 통신표준기술 사용하는 것일 테고 그게 최대 1Gbps라 그렇게 쓰는 것일 텐데요.. 어떤 표준도 평균속도를 보장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 이유로 (다 찾아본 것은 아닙니다만) 다른 국가들에서도 다들 1Gbps (기술을 쓰는) 인터넷 연결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verizon.com/home/fios/ https://flets.com/ https://www.au.com/internet/ https://www.att.com/internet/fiber/internet-1000/ https://blog.orange.es/adsl-fibra/lanzamos-fibra-1gbps-simetrico-12-millones-hogares-wi-fi-inteligente/
21/06/10 17:26
짧게 쓰느라 잘 전달이 안된거 같은데, 평균속도가 1Gbps가 아니면 광고할때든 상품명에서든 평속 기준으로 하는게 낫겠다는 의미입니다.
21/06/10 18:44
저도 소비자니까 당연히 회사보다 소비자가 더 이득이 많으면 좋겠는데요 (통신회사 다니는 것도 아니니) 그런데 왜 우리 나라보다 고객을 좀 더 잘 보호해줄 것 같은 다른 나라들에도 그런 식으로 규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장비나 지역이나 뭐든간에 동일한 상품을 판다고 동일한 속도가 나오리라는 보장을 할 수가 없을 테니까 상품명이나 광고에서 평속 기준으로 할 수가 없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그럼 지금 1Gbps라고 팔고 있는 상품은 어떤 집은 1G가 나오고 어떤 집은 700M 어떤 집은 800 어떤 집은 500이 나오면 이걸 뭐라고 이름붙여서 팔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또 듭니다. 그러느니 그냥 [최대] 1Gbps 속도의 통신환경이며 환경에 따라 안 나올 수도 있고 적어도 어느 수준까지는 보장하겠습니다 가 나을 것 같은데 어? 지금 이거잖아요.
저희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기는 쉽지만 그럼 실제 환경에서 구현은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보면 아 그건 모르겠고 너네가 암튼 날 만족시킬 때까지 알아서 해야지 이렇게 마치 회사 임원처럼 얘기하는 모양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1/06/10 18:53
평균속도가 가변식이여서 어렵다면 최소 보장속도 기준으로 하면 되지않을까요? 이제 본문에서처럼 50%는 보장되도록 하였으니 1Gbps 가 아니라 500Mbps로 광고하도록 하면 쉽지않을까 싶습니다. 곡해할 염려도 거의 사라질 것 같구요.
21/06/10 19:15
말씀하신 대로라면 사실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렇게 해도 안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기술과 상품명이 유리될 수밖에 없는 것 같고 상품명이 기술이 아닌 규제에 따라가는 [우리식] 상품이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1기가비트 상품은 500M으로 100짜리는 50으로 쓰는...
제 생각에는 그냥 최저속도 보장 고지를 똑바로 하고 소비자 속이는 거나 똑바로 잡는 게 나을 것 같지만 이건 그냥 Albert님과 제 생각차이인 것 같아서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러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21/06/10 11:34
사람들도 100%를 맞추라고까지는 안하죠.
하지만 업체는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은 해야죠. 다만 제 생각에도 70~80%는 되어야 하지 않나요? 돈 내고 사용하는건데
21/06/10 13:18
아닙니다 미량이 들어가면 오렌지 쥬스가 아니라 오렌지맛 쥬스가 됩니다.
정확한 법규상 어느 정도 인지 모르지만 최소 요구치가 있어요. 그래서 우유도 잘보면 딸기맛 우유, 바나나맛 우유가 있지요. 바나나 우유나 딸기 우유도 있는지는 잘 살펴보진 않았지만요.
21/06/10 11:40
한편 옛 정보통신부는 2002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초기 품질보장제도를 도입, 모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통신사가 공지한 속도의 30~50% 이상 최저보장속도를 약관에 명시하도록 규정했다.
애초에 너무 오래된 법이고, 30~50 을 50% 로 상향한다는거니 욕박고 시작할것까지야 있나 싶기도 하고... 속터지는건 어쩔수 없긴 한데 사실 [보장속도] / [평균속도] 라는식으로 한번도 광고한적도 없을테고, 그런식으로 설명한적도 없죠. 언제나 [최고속도] 라고만 했고, 아래에 주석달고 주절주절 설명해놓구요. 아직 광케이블은 꿈도 못꾸는 주택들이 많은 상황에서 모두다 일괄 상향하라고 하는것도 통신사들 입장에선 억울할수도 있긴 하죠.
21/06/10 11:43
사건 크게 터져서 고치는거면 이젠 평균속도나 보장속도로 광고하게 바꿔줘야 되는거 같은데..
여전히 나올일 없는 최고속도를 유지하면서 최저 속도만 고친다는게 결국 눈가리고 아옹같다는 생각이.. 이런것도 개인적으론 반 사기 광고라고 봐서.. 1기가가 나올일이 없어도 1기가로 팔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500만 지켜주면 되니) 이걸 평균이나 최저보장으로 광고하게 바꾸면 현실적인 속도로 광고하고 팔테니까.. 서로 이해가 쉬울듯 한데.. 이런걸 계속 허용해주는게 참 맘에 안듭니다. 이번 기회에 바꿔주길 바랬던지라..
21/06/10 12:02
사실 망에 평균은 지역마다 다르게 될거라 평균으로 광고하는건 좀 힘들거같고 최저속도라...
만약 지금 1기가로 하던걸 500으로 명칭 바뀌면 너프하냐고 하는 이야기 나올듯...크크 이미 관습처럼 굳어진 명칭이 되버린거같기도하고...크크
21/06/10 11:41
유튜브보니까 오래된 빌라 등의 경우 회선자체가 달라서? 구조적으로 초과 속도가 안나오는데 그 이상의 상품을 파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건 막아지겠죠.
21/06/10 11:45
원래 일정 속도 이하만 계속 찍히면
개통하면 안되는데.. kt에서 전산 조작까지 해서 개통을 그동안에 시켰던걸 생각하면 저걸 해도 알음알음 하고 직원한데 덮어씌울거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긴 하지만.. 지금보단 나아지긴 할거 같네요.
21/06/10 11:46
기존보다 규제를 상향시키는 방향이라면 그것조차 욕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여러 사정상 최저속도는 좀 떨어질수도 있는데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준을 올리는거니까요.
21/06/10 11:50
기존 QoS 생각해보면 50% 보장만 해도 다행인거고, 제반사항으로 50%가 보장 안되면 해당월 요금에 대해 조치하라는 사항이 포함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신 이제 광고시에도 최저속도 보장에 대한 부분을 포함한, 최대 얼마의 속도인지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죠.
21/06/10 11:50
일본,독일,미국의 상황을 보니 50%보장도 상당한 수준이겠더군요
https://gigglehd.com/gg/bbs/10099141 https://gigglehd.com/gg/bbs/4668029 lte나 5G도 저렇게 50% 보장되면 좋을텐데..
21/06/10 13:53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나 가격은 전세계로 따지면 한국이 원탑급 선녀긴 합니다...크크
그나마 최근에 많이 따라온거... 10년전만 해도 타국 인터넷은 헬이었죠.
21/06/10 11:51
최저 보장 속도라는건 이거 이하로 내려가면 보상을 해야 하는 속도조
50%만 맞처줘도 된다라는 소리가 아니라 50%이상을 하라는 소리입니다.
21/06/10 11:56
이건 기존 안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본문에 추가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까지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21/06/10 12:02
이것도 문제지만...5G 사기가 진짜 철퇴를 맞아야 할 일이죠...
미국 같으면 징벌적 손해배상 + 집단소송 크리를 맞아서 3사 다 망할 사안일텐데요...
21/06/10 13:23
아니 그 승냥이 같은 미국 변호사들은 이걸 소송 안 하고 뭐 하고 있는 걸까요...그 이유가 너무 궁금하네요...
21/06/10 12:23
미국도 5g사기 만만치 않게 치는동네인걸로 압니다
5ge같은 이름사기를 치는회사도 있었고 제대로 된 5g속도를 유일하게 제공하던 버라이즌은 속도를 줄였더군요 https://www.etoday.co.kr/news/view/1990731
21/06/10 13:24
아니 소송의 천국 미국에서 이런 게 철퇴를 안 맞다니...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죠...
21/06/10 13:48
물리적으로 28Gz를 전국 일반에게 지상망으로 깔려면...크크 버라이즌도 포기할만하죠...
그리고 명목상 5G는 서브6기가도 분명 포함하니까요...크크
21/06/10 14:05
소송 안 당하도록 변호사님들께서 미리 잘 처리해두셨군요...크크
마치 유모차 설명서에 '경고, 드시면 안됩니다' 라고 적혀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21/06/10 13:04
최소50%면 의외로 맞추기 힘듭니다.
여러 변수 때문에 말이죠 평균 70~80정도는 되야 최저 50이 보장 될겁니다.
21/06/10 13:07
법적으로 정해놓은건 아니지만 인터넷 기반 서비스들은 어지간해서 Best-Effort 서비스라고 봐야죠. 저기에 나온 50프로도 아마 최선을 다해서 50프로를 준수하겠다는거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되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음 이런식으로 해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6/10 13:16
1기가 상품이면 평균속도가 1기가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광고를 최고속도 1기가로 광고하나요? 그럼 상품 스펙을 바꾸게해야죠. 최소속도나 평균속도로.. 둘다 있어야할거 같은데.. 이런거보면 진짜 통신사는 장사 편하게하네요.
21/06/10 13:54
세상 물건중에는 의외로 최고스펙기준으로 장사하는건 없진 않죠...크크
대충 일상에서 평균이나 최소점을 정하기 힘들거나 하면 최적조건에서 뽑아낸 최고치가 그나마 일정하니까 그런걸 써먹을만한 곳은 분명히...흐음...
21/06/10 13:57
광고나 상품설명에 최소/보장/평균 수치를 명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있는 사례를 찾는게 더 힘들것 같은데...
상품이름에 기가/10기가 라고 적혀있을뿐 상세설명엔 모두 예외없이 [최대 10Gbps] 이런 식으로 적혀있을뿐입니다.
21/06/10 18:49
평균속도가 1기가 이상이 나올 수 있는 상품은 [10기가 망을 깔아놓고 통신사가 1기가+@로 리미트 걸어놓은] 상품입니다..
말씀하신 건 [통신사가 내부적으로 속도 조작을 해 주십시오] 쪽이 좀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21/06/10 13:29
kt 들어가보니 인터넷 요금제 누르면 [최대] 500M/1G 이런 식으로 팔고 있긴 하네요?
최저 50%에 평균 한 80%만 나온다면 그냥저냥 잘 쓸 것 같습니다.
21/06/10 14:06
이런 와중에 이번 이슈 이용해서 기가인터넷 팔려는 판촉전화가 오더라고요. 어제 제가 들은 레퍼토리는
'이번 이슈에 대응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님이 거주하시는 XX동 지역에 회선을 새로 깔았다' '이제 기가인터넷이 기가급 속도가 안정적으로 나올 것' '속도항샹 체감 되시는지?' '기가급으로 바로 서비스 바꿔드릴 수 있다, 한 달 x천원 추가되는 거밖에 없다' 정도였습니다. 가장 오래된 아파트조차 10년이 안된 신축지구에서 회선 바꿀 게 뭐가 있으며 이미 기가급으로 신청해서 쓰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지금까지 기가급 속도가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걸 대놓고 말하는 건 뭔가 싶었는데 뭐 판촉하는 사람들이 뭘 알고 이야기하겠나 싶어서 관뒀습니다.
21/06/10 14:36
평균으로 하기엔 통신속도란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측정하냐에 따라 제각각이라 할려면 어려울걸요....최저보장이면 모르지만 마케팅을 할때 수치를 스스로 깍아내리지는 잘 않으니까...임펙트가 떨어지는데...이름에 써먹기가 그렇죠...
21/06/10 14:38
정확히하면 지금 최저보장이 30-50사이니까 최저 30퍼선에 맞추기 위한거라면 이제는 무조건 50이라 최소 20퍼는 올려야하고 그러면 절대 평균은 한참 올라가야...맞춰질겁...
21/06/10 15:32
통신사 양아치들 하는짓 보면 진짜 잘 나오던 속도도 일부러 50%로 맞출거 같은데 미쳤다고밖엔... 지금은 이사해서 원룸 인터넷 계약으로 100메가 인터넷 쓰고 있긴 한데 지난 5년간 KT 기가컴팩트 잘만 썼는데 속도도 잘뽑혔고 그거 절반으로 줄인다고 생각하면 찢어 죽이고 싶을텐데...
21/06/10 16:49
최소 속도를 일정 이상 보장하라는거지...그걸 까내릴까요...
기존에는 30-50이였는데 그때는 30프로로만 조절했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없던게 생긴게 아니에요 최소품질 보장속도는요
21/06/10 16:40
아 뭔가 댓글반응들이 이상하다 했는데
최소 30 -> 50 이된걸 몰라서 그런거셨군요 솔직히 저도 본문 제대로 안읽었으면 잘못 댓글 달 뻔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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