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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16:47
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한 이삼년) 일선쪽으로 지시공문 내리는것보다 tv뉴스가 더 빠른 이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엔 일선기관에서 준비 끝나야 보도자료 뜨고 그랬는데 요즘은 직원들도 뉴스를 보고 알아요... 너무 피곤합니다
21/06/10 17:08
공적마스크 팔때 공문보다 뉴스보고 온 손님이 알려주는게 더 빠르더군요. 매번 기준은 바뀌는데 바뀐다는 이야기는 없고, 뭔가 일은 잘한다는데 실제로 일선에서는 잘하는거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21/06/10 17:09
병원도 정신 없어서 얀센 예약 하고 갔는데 의사가 아스트라 이시죠? 그러고 아닌데요 그랬는데
간호사가 또 아스트라 한개 가져왔습니다. 그러면서 들고오고....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21/06/10 17:13
마지막 문단은 진짜 어쩌라는 건지 크크크.
무조건 3시간 안에 놓으라고 하면 접종이 더 빠르게 진행될 거로 착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21/06/10 17:40
으음.... 이렇게 자주 변하면서도 뉴스보다도 하달이 느리면 골아프긴 하죠. 관계부처 정비 된 후에 뉴스 보내도록 엠바고라도 하든지...... 어차피 골아픈건 아랫선에 던지는 한국의 행정이죠.
21/06/11 10:19
진짜 고생많으십니다. 어제 얀센 맞고 왔는데 의사쌤이 차가워서 다들 더 아파하는 거 같다고 손으로 막 주사기 비벼서 놔주시더군요. 순간 감동. 어제 저 간 병원도 백신 남는다고 해서 옆에분 친구들 막 불러서 더 맞추던데 인터넷에는 없다고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딱 그때 시청에서 문의전화 받는 알바하는 분이 아 백신 없는데 문의전화 겁나온다고 보낼 곳이 없다고 해서 진짜 충격. 운영을 어떻게 짜놓은 건지 참... 정부도 정부지만 잘하고 있는 편이라고 쉴드치는 초긍정적이신분들이 더 얄밉더라구요. 백신 못들여오고 있을땐 다른 나라 맞는거 보고 맞자고 하는 사람들 보는 느낌이었는데 같은 분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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