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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8 17:04
Complete Vocal Collection 노래들을 유튜브로 듣게 됐는데 좋은 노래가 많더라고요. 약속의 땅으로 가사가 참 좋죠. 뮤비 이미지랑 어떻게 그리 절묘하게 들어맞는지 들을때마다 신기합니다.
21/06/18 16:48
저는 그래도 극장판 2편이 패트레이버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패트레이버가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죠. 공각 극장판 1편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오시이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봐요. 그것만으로도 봐야할 가치가 가장 있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원작파괴. 복제와 오리지널리티. 어떻게 보면 그런 창작 방식이 오시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잘 보여준다고도 보구요. 본의와 짝을 이루는 매재로서, 원본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것 자체가 하나의 상징이죠.
21/06/18 17:07
저도 극장판 2편이 오시이 마모루의 최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패트레이버 본작을 좋아하다보니 원작 파괴가 심한게 팬입장에서 조금 마음에 안든다는 것 뿐이죠. 1편처럼 자기 색깔 드러내라도 원작을 좀 더 존중해줬더라면 좋았겠다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극장판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크크.
21/06/18 17:09
어유 제가 괜한 사족을 달아서 ㅜㅜ 코믹스판이 스토리 완성도가 티비판보다 훌륭하죠. 티비판은 스토리가 자주 옆으로 새죠 크크크. 저는 티비판의 풍성한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나와서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21/06/18 17:06
저도 OVA와 TVA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헤드기어도 구상을 레이버범죄를 기반으로한 인간군상극으로 초기설정하지 않았나싶어요.
극장판 작화나 진중한 분위기도 멋진데 페레럴월드라고 봐야죠. 관료주의를 비꼬고 심리,개그물이 어우러진 경시청 경비부 특과차량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21/06/18 17:13
예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냄새나는 일상물 느낌이 좋아서 티비판과 OVA판을 좋아합니다. 극장판은 오시이 마모루 오리지널 작품으로 가도 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드네요.
21/06/18 17:18
실사판 저는 다 봤는데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 블랙코미디 가득한 패트레이버 느낌 많이 났어요. 아마 지금 넷플릭스 지원받아서 만들었다면 달랐을까 생각드네요.
21/06/18 17:41
본문 소개글에 없어서 추천드리는 곡은 "THE SUNSET OF ANCIENT TIMES"
https://youtu.be/H96kxlkLzbg
21/06/18 17:42
오렌지 로드, 메종일각, 패트레이버. 일본 애니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끊어버린 지금도 간간히 다시 돌려보는 몇 안되는 작품들입니다. 저도 고토 대장 좋아합니다. 시노부와 이어지기를 바라는 한편, 이런 결말이 고토 대장의 캐릭터에는 더 어울린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깔끔한 정리글 감사합니다.
21/06/18 19:58
둘이 이어지지 않아서 더욱 여운을 주기도 하죠. 극장판은 tv판과는 다른 세계관이라 아직 두사람이 이어질 희망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본편 이후를 다룬 실사판에선 고토와 시노부가 사귀진 않았지만 연락은 주고 받는 것 같더군요.
21/06/18 19:56
카와이 켄지 노래 귀에 착 감기는게 정말 좋더라고요. 패트레이버 노래는 보컬곡만 주로 들었는데 요새는 카와이 켄지가 작곡한 노래를 더 자주 듣습니다 크크
21/06/18 18:35
아직 본 적도 없지만, 제 마음 속 리얼로봇물의 로망입니다.
언젠가 시간 내서 꼭 보고 싶습니다. 현실은 당장 봐야 되는 것도 못본 지 오래 됐지만...ㅠㅠ
21/06/18 19:30
TV판 보다 말다 OVA판도 보다 말다 했는데 노래는 너무 좋아합니다. 요즘도 즐겨 듣습니다.
Vocal 곡들이 나온지 오래되어서 음질이 약간 아쉬운데 리마스터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6/18 21:39
어릴땐 기존의 로봇만화와는 다른 설명하기 애매한 무언가가 매력적이어서 참 좋아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메카닉물의 탈을 쓴 오피스드라마같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성있는 특차2과 직원들, 기업들간의 경쟁등등 로봇말고도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이작품을 만화책이랑 극장판만 봐서 관련컨텐츠에서 가끔 카누카 클랜시라는 캐릭터를 접하면 낯설더군요.TV판이랑 OVA시리즈도 만화책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들어서 언젠가는 봐야지, 봐야지~했는데 나이 먹어갈수록 시간은 없고 놓치는건 많아지고....언젠가는 다 보는 날이 오겠죠.흐흐흐
21/06/18 23:15
말씀하신 것 처럼 메카닉물의 탈을 쓴 오피스 드라마죠 크크크. TV판은 만화보다 캐릭터들간의 이야기에 더 비중을 쏟아서 군상극을 좋아하시면 취향에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TV판 애니를 못보신 분들이 카누카 클랜시를 낯설어 하시는데 애니 보면 매력있는 캐릭터에요 크크. 옛날 애니라 찾아보는게 좀 어렵긴한데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나름 재밌습니다.
21/06/19 00:00
잉그램이었나요? 전 아이큐점프 부록으로 좀 봤던것 같은데 아주 재미있다고는 못 느꼈어요. 어린시절에 봐서 그랬을까요? 그때야 뭐든 열심히 읽던 시절이라 꾸준히 읽긴했는에 결말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잉그램 손가락으로 매듭 연습하던 장면이 인상깊었는니 기억납니다.
21/07/11 23:06
저도 지금이대로님이 올린 글을 봤는데 가사를 봐도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아는 노래인데도 답변을 못드렸었네요 크크크; 일본 버블시대 노래 글에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도 하나 추가해뒀으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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