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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0 11:32
유선이어폰의 시대는 거의 막을 내려가는중입니다. 소니도 고급 유선 이어폰 접을거같더라구요.
저도 집에 두세개 정도 있는데 밖에서는 코드리스 쓰고 안에서는 헤드폰이나 스피커 쓰다보니 쓸일이 없어서..... pfe012~112부터가 구성품 차이 팁차이만 나는 같은모델이고 232가 고급형 모델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음선은 플랫하고 얇은 느낌이었고 착용감은 참 편했던거로 기억합니다.
21/06/20 11:34
232도 구해서 써봤는데 012랑은 다른 이어폰이더라구요
재택근무, 줌 수업 들으면서 유선이어폰 오랫만에 다시 사용했는데 망가져버려서 아쉽네요. 고쳐주는곳도 폐업했고, 중고도 못구하고
21/06/20 11:39
막을 내려가고 있긴 한데 제작의 축이 대형제작사에서 소형쪽으로 옮겨가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손대고 있는 제작사(AME라거나 유코텍이라거나...)있기도 하고 외국에서도 큰 제작사는 손을 떼고 있긴 한데 제작난이도의 평준화같은건지 작은 데서 꾸준히 만들고 있기도 하고요.
21/06/20 11:47
저도 20~30만원짜리 유선이어폰 쓰고다녔었는데, 나중엔 엘지,삼성폰 번들이어폰 한 5개사서 고장날때까지 바꿔쓰다가 그것도 다쓰고는
다이소꺼 종종 사서 쓰네요. 중고급 이어폰쓸때, 단선, 선갈이 등의 수리는 일산예수님에게 여러번 맡겼었고 저는 나름 만족했었습니다. 요즘도 하시려나요. 한번 연락드려보세요.
21/06/20 12:18
포낙 그립네요...꽤 오래 썻었는데...아직은 블투 동글에 수월우 연결해서 쓰고있긴 한데 점점 귀찮아지기도 하고...조만간 무선으로 넘어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21/06/20 12:30
제가 처음 이어폰질 시작할 때 추천 많이 받던 모델이네요.
이어폰이 원래도 음감쪽에서 휴대성만 좋지 음질에선 밀리는 녀석이라 고급 유선이어폰은 점점 더 포지션이 애매해지고 있죠 그래서 잡은 물고기만 쥐어짜려는지 더 많은 BA와 DD+BA+EST 하이브리드 등등 하면서 가격이 계속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작년에 코로나로 사실상 재택근무만 하게 되서 큰맘먹고 교체했는데 다음 번 교체할 주기가 되면 가격이 좀 두렵긴 합니다.
21/06/20 12:58
포지션이 애매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헤드폰이나 스피커와는 또 다른 이어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가격이 부담되시면 오히려 중소형 제작자나 수월우같이 믿을만한 중국,대만회사같은데로 눈을 돌려보셔도 될 것 같아요.
21/06/20 13:12
전 에어팟 프로 쓰면서 노캔 + 무선 경험하니까
비싼게 무슨상관인가 싶더라구요. 주벼소리 차단하면서 음량도 낮출수있고 귀도 보호하고,,
21/06/20 14:04
오디오필이라는게 원래 미세한 차이와 거기에서 따라오는 플라시보로 얻어지는 만족감을 위해 돈을 때려박는거라 본인이 만족하는게 최고긴 합니다 크크
21/06/20 14:51
이어폰 사업 철수한 직후던가 싸게 풀린 포낙 PFE-122 를 맞는 폼팁을 대량으로 구매해 놓고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110달러 주고 구매한 Fiio F9 Pro https://m.blog.naver.com/iris2733/221216251656 도 쓰고 있는데, 포낙은 이 녀석보다 해상력만 살짝 떨어집니다.
21/06/20 14:57
MP3가 아닌 Flac으로 들으니 무선 유선 체감되더라고요. 그전에는 젠하이저 모멘텀이랑 소니 MX4로 나름 비싼거듣고 있었는데 유선대비 떨어져서 결국 유선으로 갈아탔습니다.
21/06/20 14:58
지금 생각하면 포낙 제품들이 제 기준에 최고의 유선 이어폰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가격대를 초월하는 최고의 착용감과 그 가격대에서 들을 수 있던 좋은 퀄리티의 소리
21/06/20 16:55
ER4에 비견되는 해상도에 착용감이 좋아서 애용했습니다.
이제는 갤럭시 버즈만 쓰고 있네요... 핸드폰에 3.5단자가 없더라구요...
21/06/20 17:46
포낙은 무선 시대가 오기도 전에 회사에서 이어폰업을 접었죠. 항상 포낙 보청기 대리점 근처가면 생각나긴 했습니다.
프론티어 말고도 이어폰 수리 업체는 몇군데 더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포낙은 케이블에 저항이 달려있어서 그거 알고 살려주는 업체에서 수리하는 게 좋습니다. 플러그쪽 단선이라면 플러그만 갈아줘도 되고요.
21/06/21 13:00
포낙 정말 좋죠.. 다만 귀에 착용감은 참 좋은데 선이 너무 탱탱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어가이드를 줬나..? 112 쓰다가 팔고 232 쓰다가 선때문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소리가 넘 취향이라 선을 교체해볼까 했는데 그럼 소리가 바뀐다는 얘기를 듣고 깔끔히 팔았었죠
21/06/21 16:10
저도 포낙 썼었습니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서 1년 이상 최애로 썼었죠.
커스텀 사면서 싸게 중고로 팔았는데 지금와서 보면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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