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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10:01
글을 읽다보니 신서유기에서 였나
은지원이 고도가 높아지면 더워진다는 근거로 비행기에서 에어컨 왜 틀어주냐고.... 더워서 그런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강호동이 듣더니 우리끼리 있는데서만 그러라고..... 다른데서는 그러지 말라고 ....
21/06/21 11:40
적어도 해체 공사할 때 원래 구조가 어땠는지, 어느 돌이 어디 있었는지는 파악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마구잡이로 하고 시멘트로 덮어놓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제자리 못 찾은 돌이 엄청 많아요.
에어컨 글에서 나올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국 불교 미술의 정점에 있는 게 석굴암인데, 언젠가 제대로 된 복원은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21/06/21 12:40
그거 유홍준이 너무 국뽕+반일의식 가지고 쓴 글이라.... 답사기 1권 보면 마치 멀쩡해서 안건드려도 되는 걸 일본이 죄다 망친 것처럼 써놨던데 실제로는 영조시대 이후 150년 넘게 방치되어 있던 상황이라 발견되었을 때는 천장은 구멍뚫려서 눈비오고 바람불 때 마다 계속 무너지는 와중이었고 그 때문에 불상도 깨지고 대도 망가지고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었죠.
21/06/21 11:53
7월에 홍콩을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에어컨이 없던 시절 홍콩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수있었을까 진지하게 생각했었죠...
21/06/21 11:14
정말 위대한 발견 중에 하나 인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캐리어라는 업체가 아직도 있는 것을 보면 장사도 잘 되었을텐데 순위권 갑부는 못 되었나 봐요.
21/06/21 11:49
공학쪽 발명들은 그 영향력에 비해 대우(?)가 낮은 것같습니다. 에어컨은 1920년대까지는 수요가 별로 없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경쟁업체도 금방 나왔을 거고 이래저래 캐리어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21/06/21 12:27
동방예의지국에서 입으로 고맙다고 때워서야 되겠습니까?
캐리어 선생의 탄신일을 국경일로 지정, 공휴일로 해야죠. 그쯤은 되어야 감사의 표시죠.
21/06/21 12:54
리콴유였던가 그 사람이 에어컨을 극찬할 정도로 에어컨은 열대 국가 도시 형성에 있어 필수인 물건이었죠.
죽은 사람은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그러나저러나, 이제부터 포지더블넥이 아닌 포그더블넥인가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인쇄소에서 버팔로 포그 컴퍼니(Buffalo Forge Company)에 습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의뢰했어요.]
21/06/21 14:11
리콴유가 싱가포르의 성공 요인으로 에어컨과 민주주의를 들었군요! https://m.hani.co.kr/arti/opinion/column/684604.html
포그는 부끄럽네요..흐흐 얼른 바꿔놓겠습니다
21/06/22 01:28
에어콘은 진정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더위 많이타고 땀 많이 흘리는 사람으로써 에어콘 없었으면 이미 탈수되어 죽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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