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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15:23
한국은 식물및 식이섬유 섭취율도 높은편이고 오히려 단백질 섭취가 낮다는 기사를 봤는데... 줄이려면 정제탄수화물이나 좀 줄여야하고요.뜬금없이 육식이 폭력이라고 그러면 5000만국민의 단백질 섭취는 다 콩고기로 대체하라는 건가?
21/06/22 16:02
차라리 지들이 배양육사업을 하거나 인공계란 수입업 콩고기 제조업이라도 하면서 저런 운동 하면 의도라도 알겠는데, 당장 우리보고 풀만 먹으란건지 뭔지 대안도 없이 저래버리면 어쩌란거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저런 단체의 대표는 저런 행동으로 돈도 벌고 인지도도 얻겠지만 끄나풀(?)들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겠죠
21/06/21 15:25
제 앞에서 저랬으면 바로 고기 추가 주문하고
사장님~ 오늘 고기 맛 죽이네요~ 포장도 되나요~ 하고 아이컨택하면서 질겅질겅 씹어먹었을 듯
21/06/21 15:29
이 부분은 우리가 서구 나라들을 따라가고 있는 경향인지라... 알려져있다시피 과격한 동물보호협회 + 자연보호주의자 + 비거니즘은 죄다 원류가 서구 선진국들에서 나왔구요. 그 나라들을 따라가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줄어들진 않을 전망입니다.
21/06/21 15:31
육식동물은 목숨에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기 때문에 괜찮다는 주장인데, 이 경우 잡식동물은? 육식동물이 놀이로 사냥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이 추가로 나옵니다.
21/06/21 18:35
그렇죠. 인간의 일반적인 식탐은 육식이든 채식이든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상어 지느러미나 곰쓸게 등 신체 일부부만 취득하고 폐기하는 시스템은 절대 반대하고요.
21/06/21 15:44
애초에 외적인 자연 법칙은 인지하지 못한 채 오직 관념 속에 갇혀 있는 분들 입니다. 육식은 착한 육식이라면서 변론 하겠죠. 물론 윗분이 댓글 단 것처럼 “잡식은?” 하고 물으면 당황할 겁니다. [혐오] 딱지 붙이고 또 억압 받는 소수자 포지셔닝 하면서 회피 하겠지만요.
21/06/21 15:48
자연법칙만을 고려하면 자연에선 동족살해가 자연스러우니 살인도 놔둬야죠.
똑같이 인간이 동물을 다루는 방식에 관한거지 자연법칙과는 큰관련없죠.
21/06/21 15:51
제 댓글에는 자연 법칙만을 고려 하라는 뜻은 없었는 데 오해가 있었나 보군요. 역으로 자연 법칙을 완전히 배제한 채 관념만을 쫓았기 때문에 저런 사단이 난다는 의미였습니다.
21/06/21 16:20
저런 사단(동의는 안하지만)이 일어난건 그냥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해서지 주장과는 관련이 없죠.
채식부페나 절에가서 자연법칙을 고려한 주장인 동물을 먹어도 된다고 똑같이하면 그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실거같은데요. 이게 왜 비건이 문제다로 귀결되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혹시 말씀하신 사단이라는게 고기를먹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것을 뜻한건가요?
21/06/21 16:35
자꾸 비약을 하시는데, 전 비건 자체를 부정한 적 없습니다. 뭘하든 그냥 관심이 없어요. 다만 특정 이념적 지향을 타인에게 무리하게 강요하는 것 그리고 이게 도를 넘어서서 식당에 까지 가서 고기 먹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식사 방해하는 데 곱게 볼리가 없죠. 앞서 언급한 사단이란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결국 (부정적인) 관심 갖게 만든 것도 그쪽 분들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전 비건 부정한 적 없어요. 불교도 언급 하셨는데 종교적 지향성을 가지고 시비 걸 일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 사상이 절대적 진리인 것 마냥 역으로 강요하려 드는 게 문제겠죠. 채식주의자나 스님들께서 잡식인 인간의 자연 상태를 벗어나려는 건 그래서 또 다른 인간성으로 도야 하려는 의도는 이해 하겠습니다. 헌데 솔직히 말해서 전 그런 거 관심 없거든요. 어차피 전 잡식으로 태어났는 데 그게 뭔 상관입니까? 그런데 본인들만의 자의적인 관념으로 왜 미개인 취급하는 건가요? 설마 자연 상태에서 머무른 짐승이란 그런건가요? 동족 살인 언급 했는데, 에너지, 영양 섭취와 생존을 위해서 육류를 소비하는 게 살인과 동치 돼야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단백질 섭취는 콩과 같은 대체물로 하라고 말씀 하실 거 같아서 적습니다. 단호하게 싫습니다. 솔직히 말할게요. 맛도 없고 기운도 안 나는 그런 음식을 제가 왜 먹어야 합니까? 애초에 전 채식주의자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 아니 애초에 채식도 하고 육식도 하게 태어났고, 이것에 맞게 미각이랑 에너지 소모 시스템, 영양 흡수 등이 다 설계된 몸인데 이걸 제가 왜 거절해야 하냐고요. 제발 그냥 서로 갈 길 갑시다. 계몽 하려는 것 마냥 시비 좀 걸지 마시고.) 얼마나 고상한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상을 실현 하시겠다면 같은 목적을 가지신 분들 끼리 하세요. 애먼 사람에게 까지 강요하지 마시고요. 정말 육식을 하는 이 세상이 마음에 안 들어서 혁명 한 번 해야겠다 싶으면, 적어도 최소한 피해자 코스프레는 하지 마십쇼. 본인들이 깽판 치는 만큼 역으로 돌아 오게 돼있습니다. 아 여기서도 나오네요.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기본적인 자연 물리법칙이요.
21/06/21 15:30
지성인을 자처 하지만 그 누구보다 반지성적 무지성적이신 분들.
기사 읽어보니 자신들은 공격 당했다고 피해자, 순교자 코스프레 하는 건 여전하네요. 늘상 같은 패턴입니다.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는 법이거늘, 식당 가서 깽판 치는 건 어느 나라 예의범절인지? 어디서 되도 않는 잡변 찌꺼기 주워 듣고 선민의식 갖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 합니까. 아니 그런데 글쓴이 님 닉네임 하고 글 사이에 괴리감이 느껴지는데요;
21/06/21 15:37
동물이 고통받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지 몰라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겁니다.
예전 해외 사회운동 중에 스테이크 무한리필 제공하는 대가로 소 도살과정 풀버전 시청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이 욕설이었습니다. 그만큼 육식의 진실을 애써서 외면하고 사실 그대로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저 역시 육식을 즐깁니다. 하지만 반육식주의자가 육식 앞에 뜬금없이 나타나 저를 불편하게 하는 정도는 얼마든지 감내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 정도 불편함을 감내하는 건 제 혀의 즐거움을 위해 처참히 죽어간 소, 돼지, 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21/06/21 15:40
비폭력 방해시위라는 워딩이 너무 웃기네요 크크 진짜 물리적 폭력만 없다고 저런 방해가 폭력이 아니라 생각하는 건가요? 크크
저렇게 감수성 높은 분들이 멀쩡한 소비자들 돈내고 밥먹고 점주들 장사하는 곳에서 방해하는게 폭력이라는 생각은 못하는게 코미디네요. BE폭력 방해시위라 하면 말이 되는 것 같은데... 막상 저분들 먹는 곳 앞에 가서 삼겹살 구워먹으면 폭력이라 하겠죠? 크크
21/06/21 15:54
없던 시장이 열린 것인데 시장이 빠르게 늘 수밖에요. 콩고기 먹는 걸 보면 비건들도 고기는 참 좋아하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21/06/21 16:22
콩으로 고기 맛을 내는 제품을 명명하는 데 콩고기만큼 적절한 명칭이 또 있겠습니까. 단백질 보충제가 아니라 고기를 쓰지 않지만 고기 맛을 내는 대체품이 아니던가요.
21/06/21 16:27
콩고기를 좋아하는거지 고기를 좋아하는게 아니죠;;
무슨뜻으로 말하신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이름을 말한거면 붕어빵 좋아한다고 붕어 좋아하는게 아니고 식감을 얘기한거면 고기가 싫다했지 식감이 싫다한게 아닌데 콩고기를 먹는게 왜 고기를 좋아한다로 이어지는건가요?
21/06/21 17:54
페미랑 비슷한점이 있네요. 누구보다 남혐하지만 남자들의 패션을 따라하는 사람들. 누구보다 고기를 싫어하지만 고기의 맛과 질감을 따라하는 사람들.
21/06/22 17:20
채식주의자는 고기가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게 아니라 고기가 부도덕하다고 봐서 안 먹는 거잖아요. 고기맛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건 아무 상관 없는데...??
21/06/21 17:08
그렇긴 한데 딱히 육식의 세가 약해진 건 아니지 않나요? 딱히 약해질 거 같지도 않고... 비건이 주류인 세상은 솔직히 안 올 것 같습니다.
21/06/21 15:47
고양이 개체나 좀 신경써 줬으면 좋겠네요.당장 구제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살아남아서 온갖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21/06/21 15:58
기고, 집회 모두 돈 때문에 하는 거죠. 결국 눈에 보이는 실적이 있어야 지원금이든 후원금이든 들어올텐데, 저치들이 보여줄 수 있는 실적이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
21/06/21 15:59
자신들이 신념에 따라 사는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그걸 강압적으로 상대에게 피력하는것도 폭력이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21/06/21 16:03
주말에 초등학생인 아들이랑 잠자기전에 이야기 해주다가(사과 냉장고 대 탈출 이야기 였습니다.)
아들이 야채나 동물들이 사람말을 하게 되면 재미있지 않을까 아빠? 해서.. 야채들이랑 우리랑 대화를 나누고 동물들이 닭이나 돼지 소들이 우리랑 대화를 하면.. 너는 대화 소통이 되는 그들을 먹을수 있겠냐? 라고 했더니.. 으아아악.. 하고 끔찍하다고 그만 이야기 하라고 해서.. 뭔가 부정적으로 될까봐.. 은수저에 돼지 키우고 잡아 먹는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맛 있으니까... 하고.. 이상한 마무리가 되었지만.. 다음날 밥 잘 먹는 아들 보니 기우였구나 합니다. 이글을 보니 그 대화가 생각나네요.
21/06/21 16:20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지만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미성년자가 봐선 안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인종차별, 고어한 표현에,마약, 집단xx까지...
21/06/21 16:05
식물에대한 폭력을 멈춰주세요 반려식물이 햇빛아래서 그 좁은 화분에서 살겠다고 자라는거보면 정말애틋한데 폭력을 행사하는 비건들 혐오스럽습니다
21/06/21 16:11
시민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주는 것도 폭력의 한 범주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것일까요?
교조적 태도와 선민의식의 결합은 참... 역겹습니다.
21/06/21 16:12
저럴 시간에 그 두뇌로 식감이 뛰어난 [합성 고기]를 개발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요?
육식을 하라고 태어났는데 어떻게 우리 몸 메커니즘이라도 바꿔줄 건지. 정작 동물들의 인권은 지금 연구실에 있는 사람들이 구할 듯 싶군요.
21/06/21 16:15
먹고 살 만 하니까 이런생각도 나오고 저런생각도 나오고...
공감하긴 힘들죠 사실 인류의 각 개인이 밑바닥의 바닥까지 떨어진 가장 비참한 상태조차도 섭식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정도의 종이 되면 또 모를까
21/06/21 16:25
콩고기 같은 대체육도 당장 그만 만들었으면 해요. 고기상품화 육류대상화도 같이 멈췄으면 합니다. 리얼돌 성상품화 성적대상화도 심각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 대체육에 대해서는 비건분들이 너무 관대하게만 보시는거 같습니다.
21/06/21 16:31
이런거 보면 진짜 사람들이 평화에 찌들긴 찌든거같아요
이런 한가한 소리들을 일삼는 자들도 문제지만 공감해주는 사람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21/06/21 16:36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소리칠 구강기관이 없다고 해서 식물을 마음대로 섭취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비인간적인 행위가 아닐까요?
동물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비건들의 무차별적인 폭력행위에 암수술이 바들바들 떨려서 광합성할 기운조차 안 납니다.
21/06/21 16:44
여러 가지 정황상 우리 입의 즐거움을 위해 고기를 맘대로 소비할수 있는 날은 그리 많이 남진 않았다고 봅니다. 할수 있을때 충분히 즐기세요
21/06/21 16:50
저도 전기자동차처럼, 식량 소비의 효율성과 산림 파괴, 탄소 배출 때문에 트렌드가 바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분들 때문은 아닐 것 같더라고요.
21/06/21 17:08
"어차피 시간은 우리편이고 세상은 바뀌고 있어." + "니들은 시대흐름을 못 쫒아오는 중"
이거 피지알에서도 종종 보이던데 말이죠 크크. 아 바뀌고 나면 얘기하라고 해도 말을 들어먹지를 않음.
21/06/21 17:49
더 게임 체인저스같은 다큐처럼 채식하면 운동능력같은 신체 퍼포먼스가 더 향상됨! 같이 채식위주의 식단에 어떠어떠한 효과가 있다고 설득하는 건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흥미가 생기기라도 하지 저렇게 과격한 감정팔이 형태의 채식주의운동은 좀....
21/06/21 17:49
석가모니도 중생들에게 육식하지 말라는 말씀은 하신 바가 없습니다.
세상을 거슬러 가고자 하는 승려에게조차 육식을 금하지 않았죠 욕망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보편적 욕망을 일방적으로 부정하는 어떤 생각도 올바를 수가 없을 겁니다.
21/06/21 18:02
저런기사 볼때마다 야채도 먹을때 소리 지르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잡식으로 먹게 태어난 이상 자신의 병에 가까운 신념을 남들에게 저런식으로 주장하는게 옳은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21/06/21 18:33
물에 플랑크톤 등 생명이 살고 있으니 각종 화학물질로 물 정화는 그 생명에 대한 폭력이니 물 정화도 하지말고 정화된 물도 마시지도 말자고 하는건 어떨까요?
빗물마시고 아침이슬마시고, 강물 마시면서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거죠
21/06/21 19:02
육식에 대한 찬성 반대를 떠나서 지금의 도축과 목축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사피엔스라는 책에 현대의 공장식 도축,목축산업에 대한 실체가 나오는데 정말 구역질 나올정도로 잔인하더군요
21/06/21 19:04
저분들의 이념을 궁금해 할 게 아니라 저분들의 수익 구조를 까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뭐...이념적으로 투철한 분도 계시겠지만 상당수는 먹고사니즘의 추종자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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